Update. 2024.10.07 06:01
태극전사들이 파리올림픽서 투혼을 펼치며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 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우리 태극전사들의 메달 소식에 무더위도 날아가는 듯하다. 타국서 혼신의 힘을 다 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역 대합실을 지나는 시민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이 지난 3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 ‘제1회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돼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성주현(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김보민(서울광남중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진혜교(천안용곡초등학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이소민(은혜고등학교)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상 김찬영(운중고등학교)이다.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 주제 생성형 AI·포스터 분야 초·중·고 학생 우수작 25개 작품 선정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 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무조건 보험사기? 지난 6월28일 A씨가 버스를 기다리던 중 후진하던 차량이 인도까지 올라오면서 교통사고가 발생. A씨는 예비 신부로 다음날 웨딩 사진을 찍을 예정이었으나 교통사고 때문에 취소. 그런데 가해자가 A씨에게 연락해서 A씨를 ‘보험사기범’으로 몰아간 것. 결국 A씨의 약혼자가 근처에 있는 CCTV를 다 뒤져서 보험사기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화해는 위협?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독대가 10분에 불과했다고 언론에 흘린 이를 두고 많은 말이 오감. 김건희 여사 라인과 대통령실 인사 혹은 김 여사와 가까운 친윤(친 윤석열)계 의원이라는 소문임. 이 두 라인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관계가 개선되길 원하지 않는다고. 그 이유는 두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자신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기 때문이라고. 끊임없이 한 대표를 공격하고 음해해 이간질하는 이유도 자신들의 생존 때문이라는 후문. 애물단지 교육개혁 국민의힘이 교육개혁 문제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음. 정부가 손대는 족족 역풍만 부니 교육위에서는 진땀만 뻘뻘 흘리고 있다고. 최근에는 AI 교과서 띄우기에 나섰는데 국민의힘 내부서도 반응이 시들한 모양. “뿌린 게 너
범죄의 형태는 다양한 각도와 기준에서 유형화되고 있다. 장소를 기준으로 학교폭력이나 직장폭력이나 가정폭력이 있다면, 동기에 따라 ‘표출적 범죄(Expressive crimes)’와 ‘도구적 범죄(Instrumental crimes)’로 나뉜다. 표출적 범죄는 폭력적 결과 이상의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 고안되거나 유상적(tangible)인 무언가의 취득을 지향하지 않는 폭력을 포함하는 감정적 공격(affective aggression)이라고도 한다. 가정폭력이나 폭행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표출적 범죄는 범죄행위 그 자체가 범죄의 동기요 목적인 범죄로서, 테러와 같이 분노, 혐오, 증오와 같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목적인 범죄행위다. 청소년 비행에 있어서도 표출적 범죄는 ‘make a statement’, 즉 자신을 나타내는 ‘존재를 남기기’를 목표로 할 뿐, ‘make a living’, 즉 생계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도구적 범죄와 구별된다. 표출적 범죄는 그야말로 증오와 같은 자기감정의 표출이거나 일부 묻지마 범죄자처럼 ‘sensation’을 추가하는 것이다. 도구적 범죄는 절도나 강도 등 재산이나 금전의 취득과 같
임차권자 을은 근저당권자 갑에 대해서는 소액임차인이 아니다(갑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2019년 5월5일 당시에는 보증금이 1억1000만원 이하일 때 3700만원이 우선 변제된다). 따라서 근저당권자 갑에게 5000만원을 먼저 배당한다. 그런데 을은 근저당권자 병에 대해서는 소액임차인이므로 소액보증금 5000만원을 우선 배당받은 후 소멸한다(병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2022년 7월5일 당시에는 보증금이 1억5000만원 이하일 때 5000만원이 우선 변제된다). 근저당권자 병은 그 나머지 1억원을 배당받을 수 있다. 만일 을이 병의 근저당설정일 전에 확정일자를 갖추고 배당요구를 했다면 을이 1억5000만원을 배당받고 병은 전혀 배당받지 못한다. 담보권의 실행을 위한 부동산의 매각절차에 있어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에 정한 대항요건을 갖춘 임차권보다 선순위의 근저당권이 있는 경우에는, 매각으로 인해 선순위 근저당권이 소멸하면 그보다 후순위의 임차권도 선순위 근저당권이 확보한 담보가치의 보장을 위해 그 대항력을 상실하는 것이지만, 매각으로 인해 근저당권이 소멸하고 매수인이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 시점인 매각대금 지급기일 이전에 선순위 근저당권이 다른 사유로 소멸한 경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정 정책위의장은 정책위원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선출된 후임 정책위 의장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달라"며 "2년후 있을 지방선거와 3년후 있을 대통령 선거에 꼭 승리해 정권 재창출 기틀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상정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자마자 오후 2시55분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을 표결하는 중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탄핵소추는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와 재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이진숙 위원장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비와이엔블랙야크 후계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너의 장녀와 장남 중 누가 후계자로 올라서느냐가 관심사다. 최근 표면화된 계열사 우회 상장 움직임을 감안하면 장남이 유리한 위치를 점한 듯 보이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장녀가 계열사에서 유의미한 경영 행보를 밟고 있다는 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블랙야크’ 브랜드를 전개하는 아웃도어 패션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비와이엔블랙야크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강태선 회장(지분율 78.94%)이고, 강 회장의 부인 김희월씨는 지분 5.83%를 쥐고 있다. 정해진 수순? 강 회장은 한동안 일선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올해 초 복귀를 알렸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2021년 3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강 회장을 대신해 정승필 사장 체제를 가동했지만, 지난 1월 정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자 강 회장이 대표이사를 넘겨받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정 사장 체제 이후 오너 2세가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경영 일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강 회장 체제로 회귀한 만큼, 오너 2세 경영 체제가 가동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의 1남2녀 중 후계자로 지목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인천 서구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유독가스 및 연기를 들이마신 입주민 2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일대에 매캐한 매연이 자욱히 피어오르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돼있던 독일 벤츠사의 전기차량서 발생했다. 또 주변에 주차돼있던 차량 70여대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정확한 물적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주차장 도색 등 복구비용, 차량 피해 등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금액의 손해배상 책임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명백한 차주의 과실이 입증되지 않는 아파트 주차장서의 차량 화재는 해당 차주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과거 사법부의 판단이 있었던 만큼 손해배상을 둘러싼 보험회사 간 법적 책임 공방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2월3일, 서울중앙지법(민사18단독 이세훈 판사)은 DB손해보험이 한화손해보험(소송대리인 이명현 법무법인 세창 변호사)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차주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아파트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집으로 들어가던 중 차 내부서 연기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외제 차량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6시15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량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8시간 넘게 진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화재 영상에는 정상적으로 주차돼있던 전기차량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다가 얼마 있지 않아 폭발과 함께 불길이 차량을 에워쌌다. 서구청은 즉시 “주민들께서는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 주민 13명이 유독가스 및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파트 지하주차장 복구비, 해당 차량 주변에 주차돼있던 70여대의 차량 보상비용까지 감안할 때 재산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인한 후폭풍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아파트 정문에는 재난본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를 앞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 등 야6당은 당론으로 채택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공동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본회의를 앞둔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야당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과 '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에 규탄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야장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규탄대회를 열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티몬과 위메프가 최악의 사태에 내몰렸다. 위메프에서 촉발된 정산 지연 문제가 티몬으로 확산된 가운데 판매자 및 소비자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분위기다.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은 만큼 생존이 불투명해졌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들린다. 큐텐은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싱가포르에 세운 이커머스 업체다. 구 대표는 G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하면서 걸어둔 ‘10년간 겸업 금지’ 조항이 풀리자, 공격적으로 국내외 플랫폼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2022년 티몬, 지난해 위메프와 인터파크쇼핑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플랫폼 위시와 국내 온라인 쇼핑몰 AK몰이 큐텐 품에 안겼다. 특히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는 1억7300만달러(2400억원)를 쏟아부었다. 올 게 왔나 큐텐은 이커머스 계열사의 물량을 기반 삼아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의 수익 구조를 안정화시키고자 했다.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계획을 품고 있었던 큐텐 입장에서는 이커머스 계열사들의 꾸준한 외형적 성장이 필연적이었다. 그러나 큐텐의 계획은 사실상 좌초된 모양새다.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키우려 했던 이커머스 계열사들은 외형적으로만 그럴싸했을 뿐 내실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국방위원장에게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측에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이날 열린 첫 전체회의는 야당 요구로 소집됐으나 정부 측에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아 신원식 국방부 장관, 병무청장, 합동참모의장 등이 불참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일, 유무선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혜택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T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총 14종의 장기 고객 혜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 혜택 ‘쿠폰드림’과 ▲월 1회 KT 문화 행사에 초청하는 ’초대드림’ 혜택으로 마련됐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만 한정했던 장기 고객 혜택을 유선 고객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 상품만 이용하는 고객도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면 장기 고객으로 포함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로밍 할인과 티빙/지니뮤직 등 OTT 구독 할인을 추가하고, TV VOD 할인과 PC 안심(광고 없는 백신) 1개월 이용과 같은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혜택, 멤버십포인트 충전(1만점)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 장기 고객에게는 연 1회 ‘쿠폰드림’을 통해 이용 기간 합산별로 6매(5년 이상), 8매(10년 이상), 10매(20년 이상)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용 기간 5년이 되지 않은 2~4년차 무선 고객에게도 5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코로나19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철강 감산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원자재 등 가격이 역대급으로 상승했다. 건설업계는 발주사에 해당 금액과 관련해 증액을 신청했지만 발주사들은 ‘물가변동 배제 특약’을 내세워 거절했다. 이런 와중에 대법원서 물가변동 배제 특약이 무효라는 판결이 나오며 관련 소송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건설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물가변동 배제 특약’이 다시 법원 심판대에 올랐다. KT와 쌍용건설이 KT 판교 신사옥 공사비를 두고 소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지난 4월 물가변동 배제 특약 효력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효력 무효 KT는 지난 5월10일 쌍용건설에 공사비를 모두 지급했고, 비용을 추가로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쌍용건설은 지난달 26일 KT를 상대로 추가 공사대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반소를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완공된 KT 판교 신사옥 공사비 초과분을 놓고 법적 분쟁 중이다. 쌍용건설은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여파로 인해 2020년 계약체결 당시보다 원가가 크게 오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한 대표는 자신의 SNS에 언급했던 간첩법 개정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신중한 태도를 보여 지난 국회에서 간첩법이 통과돠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문재인 정부는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말을 했지만 대화로 나라를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안보를 민생 차원에서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