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국내 최대의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달 17∼20일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에서 선수 2726명과 임원 1484명 등 총 4210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8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개최,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계기로 거듭났다. 경기력 점검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85개, 총 1396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29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86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3관왕이자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김민선(24·의정부시청)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김민선은 500m, 1000m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팀추월(6주)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그는
[JSA뉴스] ‘2023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훈련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선발한 고교입학예정 우수선수 30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8∼28일 3주간 제주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도 1차에 이어 프로출신 지도자인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배터리코치, 장원진‧이종열 타격코치, 차명주‧홍민구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필드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이 프로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캠프 기간 오전에는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가 유망주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도 진행했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3D 동작 분석, 지면반력/중심이동 측정, 키네마틱 시퀀스 분석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바이오메카닉스 측정을 통해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개개인의 세밀한 움직임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은 “중학교
[JSA뉴스] 미국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국 전력을 분석하며 한국을 7위로 꼽았다. <BA>는 지난 1일(한국시각) WBC 본선 참가국 20개국의 전력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7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한국은 지난 WBC서 크게 실망했다”면서도 “전·현직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최고의 KBO 스타들이 모인 이번 대표팀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강력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은 2013년에 이어 2017년에도 1라운드 탈락 수모를 당했다.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2009년 이후 14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한다. 대진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한국은 일본과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B조에 묶여 있다. 이 중 조 2위 안에 들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베이스볼아메리카 20개국 순위 예상 도미니카·일본·미국 우승 후보로 <BA> 평가 중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한 팀은 2위를 마크한 일본뿐이다. <BA>는 일본을 두고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끄는 일본은 WBC에 단연 최고의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도전하는 유해란(22)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 1월11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의 새 카본우드 출시 행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거리를 늘리고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을 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 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신인왕에 오르는 등 3년 동안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서 최종합계 29언더파 545타로 수석을 차지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유해란은 올 시즌 LPGA 투어 대부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Q시리즈 수석 통과 쾌거 클럽 적응도 높일 계획 유해란은 “한국에서는 비거리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정확도 위주로 경기를 했지만, Q시리즈를 뛰면서 비거리를 확실히 늘려야겠다고 느꼈다”며 “파 5홀에서도 안전한 곳으로 공을 보낸 뒤 잘라 가는 작전을 구사했는데, 미국에서 보니 다른 선수들은 너무 쉽게 투온을 했다. LPGA 투어에서는 거리를 늘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해란은 LPGA 투어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클럽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경주시가 파크골프장 61홀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경주시는 최근 인기가 많아지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5개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주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기존 파크골프장 2곳은 시내권에 편중돼 있어 외곽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18홀 ▲남경주(외동) 9홀 ▲북경주(안강) 7홀 등 파크골프장 총 61홀을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개장 중인 경주파크골프장 18홀, 알천파크 18홀에 이번에 조성되는 61홀을 합치면 올 연말 총 97홀 파크골프장이 도심 각지서 운영된다. 연말까지 35억원 투입 5개 권역 61홀 증설 흥무공원 인근(충효동 7-1)에 건립될 경주파크골프 제2구장과 안강지역(갑산리 931) 파크골프장은 올 8월 준공 후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건천지역 파크골프장은 서경주 체육공원(천포리 1112) 부지 내 조성되며, 오는 6월 준공 후 11월 개장 예정이며 외동지역(입실리 1344-29) 파크골프장은 9700㎡ 면적에 7억원의 예산을 들여 6월 준공 후
‘2023 시즌 GTOUR 남녀 정규투어’가 지난 1월28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GTOUR는 올해로 12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올 시즌 총상금은 13억원이다. 골프존이 제시한 골프투어의 새로운 모델을 넘어 이제는 골프투어 산업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골프투어와 프로 골프투어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골프존은 GTOUR를 통해 필드 투어 비시즌인 하계, 동계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크린과 연계한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필드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모든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스포츠 및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부터는 TV·OTT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7개월 대장정…총상금 13억원 금동호·이성훈 라이벌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스크린골프 대회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 ‘K골프’ 바람
‘2023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들의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벌써부터 올 시즌을 빛낼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투어 20년 차 강경남, 지난해 2인자 서요섭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2004년 KPGA 코리안 투어에 입성한 강경남(40)이 올해로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강경남은 2003년 8월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그해 추천 선수로 출전한 2개 대회를 포함한 4개 대회서 ‘TOP10’에 2회 진입하는 활약으로 2004년 시드를 확보해 투어에 데뷔하는 데 성공했다. 높은 기대치 강경남은 군 복무 기간이었던 2014년과 2015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37개 대회에 나섰다. 이 중 195개 대회서 컷 통과했고, TOP10에는 93회 들었다. 매년 자력으로 시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단 한 번도 제네시스 상금순위 50위 밖에 위치한 적도 없다. 강경남은 “게으르지 않았다. 항상 꾸준하게 일정한 연습량을 유지했다. 절대 적게 연습하지 않았다”며 “돌이켜보면 ‘슬럼프’라는 것을 겪지 않았다. 주변의 도움이 많이 있었다. 특히 결혼하고 나서는 아내와 두 딸 덕분에 심리적으로 많
[JSA뉴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개최된 ‘2023 유스(U18) 베이스볼5 아시아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베이스볼5 U18 대표팀(감독 차명주)이 3위 입상과 함께, ‘2023 유스(U18) 베이스볼5 월드컵’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린 베이스볼5 종목의 첫 연령별 대회로 개최국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인도, 싱가포르, 등 7개국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지난 8일 열린 예선 라운드 1일 차 경기서 개최국인 말레이시아에 1세트 승리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석패했고, 인도와의 예선 라운드 2경기를 잡으며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이어 9일 진행된 대만, 중국과의 예선 라운드 3‧4경기에서는 패했지만 10일 홍콩,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승리하며 예선 라운드 4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대만과 결승 토너먼트 첫 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은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연이은 실수가 나오며 1세트를 1:11로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 팽팽한 흐름 속에 5회까지 0:0으로 맞섰지만 아쉽게 끝내기 실점을 허용하며 동메
[JSA뉴스] 2023 KBO 퓨처스리그가 오는 4월4일 이천(고양-LG), 서산(SSG-한화), 문경(KT-상무), 경산(롯데-삼성), 마산(KIA-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작년과 같이 북부(한화, LG, 고양, SSG, 두산)와 남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무를 제외한 양 리그의 경기 수는 팀 간 18차전(홈, 원정 9경기)으로 편성됐다. 남부리그에 속한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 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 수를 추가해 편성했다.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의 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6경기(홈, 원정 각각 3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구단당 3경기를 늘려 9경기(상무 기준 홈 6경기, 원정 3경기)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를 진행해 9월24일까지 총 625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한, 리그 경기와는 별도로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번외 경기도 9경기를 편성했다. 북부리그 111경기 남부리그 116경기 총 625경기 대장정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
[JSA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야구 레슨 시 자격증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선수협은 지난 15일 “최근 해외서 취득할 수 있는 코칭 수료증을 마치 공식적인 자격증인 것처럼 속여 본인을 소개하고, 직접 코칭을 하거나 영상을 판매하는 활동을 포착했다”며 “중·고교 야구선수는 물론 프로야구선수들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본인의 신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해외서 취득한 공식 코칭 자격증을 내세우거나 지나치게 프로야구 선수와 친분을 과시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해 사례 모아 소송 진행 계획 선수협은 자격증 사칭 피해 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프로야구 선수와 야구와 관련된 기관에 문의하고 있다. 중·고교 선수를 포함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사례도 모아 선수협 고문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야구 선수, 일반인 중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신분이 불명확한 이로부터 SNS 계정을 통해 코칭 영상 구입을 권유 받은 적이 있다면 선수협 이메일을 통해 사례를 접수할 수 있다.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3년 연령별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파견할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6월13~17일 대만서 15세 이하(U-1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이 열린다.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는 중국에서 18세 이하(U-18)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이 개최된다. 15세·18세 이하 소프트볼 서류·면접 평가 최종 선발 협회는 대회별로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감독은 대회에 앞서 국내 강화훈련을 책임지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을 지도한다. 2급 이상 소프트볼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협회 지도자로 등록해 2년 이상 지도 경력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2월16일부터 3월13일까지다. 협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평가, 면접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JSA뉴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8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하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에서 선수 2726명과 임원 1484명 등 총 4210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285개, 총 1396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29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86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3관왕이자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김민선은 500m, 10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팀추월(6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 수석 합격자는 이승배(55)였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이승배는 2007년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이듬해 KPGA 챌린지 투어의 전신인 ‘SKY72 투어’서 활동했다. 하지만 생업을 이유로 투어 생활을 접고 레슨의 길로 들어섰다. 투어 경력은 미약했으나 그의 투어 생활에 대한 열정은 만 50세가 되어도 숨길 수 없었다. 이승배는 2019년 시니어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지난해까지 총 2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상금을 획득한 대회는 단 7개 대회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서 수석 합격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배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 군위 소재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 이지, 스카이 코스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1위에 올랐다. 이승배는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현실적인 여건으로 투어와 레슨 생활을 병행하고 있지만 KPGA 챔피언스 투어는 선수로서 내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대회에 참가할 때면 내가 살아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의 아름다운 도전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 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과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자폐성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우승의 원동력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쌓은 경험”이라며 “그동안 소중한 참가 기회를 주셨던 KPGA 코리안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 KPGA 임직원 및 동료 선수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이승민의 올해 첫 번째 목표는 ‘US 어댑티브 오픈’ 타이틀 방어다. 이승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게 돼 긴장되고 설렌다. 초대 대회보다 관심도 커질 것 같고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승 트로피의 두 번째 칸에도 ‘이승민’이라는 내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골프 종목이 신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안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자취를 감췄던 선수들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군 복무와 해외 투어 활동 등으로 국내 무대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기에 반가움이 앞선다. ‘예비역’ 선수들이 올 시즌 KP GA 코리안 투어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수민(30), 전가람(28)을 필두로 김태우(30), 이승택(28), 이경준(30), 김종학(26), 고인성(30), 박현서(23)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가운 얼굴 2015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현재까지 통산 5승(국내 4승, DP월드투어 1승)을 쌓고 있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은 데뷔 첫해인 2015년 또다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그해 ‘KPGA 명출상(신인상)’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추천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DP월드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TOP 10에 7회나 진입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다. 군입대 전이었던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1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 기업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회장사 부문 3개 기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후원사 부문 4개 기업(대한체육회장 표창)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세부적으로는 ▲비장애인체육 부분 5개사 ▲장애인체육 부문 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장사 부문 수상 기업은 ▲제너시스비비큐그룹(대한빙상경기연맹) ▲OK금융그룹(대한럭비협회) ▲LIG넥스원(대한장애인축구협회)이다. 후원사 부문 수상 기업은 ▲(주)콜핑(대한산악연맹) ▲한국지역난방공사(대한루지경기연맹) ▲㈜피파스포츠(대한하키협회) ▲(주)그래미(대한장애인농구협회)이다. 제너시스비비큐그룹 등 후원 수상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더욱 기대”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추천 및 후원기업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등 정량 기준,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9일 한국야구의 미래와 지속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KBO 야구센터에 참여하는 3개 지자체의 정종복 기장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및 훈련, 유소년 선수 연령/포지션별 기본기 교육, 우수 선수 육성캠프 등 한국 야구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지자체와 협약서 체결 미래 한국야구 성장 기반 또한 “티볼 보급과 어린이 야구캠프, 동호인야구, 대학동아리야구, 여자야구 등 야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선수·지도자·심판 교육 및 연구 개발(R&D)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형 야구 클러스터로 정착시켜 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야구 생태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개 지자체 단체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구 발전이라는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KBO와 야구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역거점 야
[JSA뉴스]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이명기가 드디어 둥지를 찾았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4일 “FA 선언을 한 외야수 이명기, 포수 이재용을 한화 이글스에 보내고, 내야수 조현진, 2024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전체 61순위)을 한화에서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명기와는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원(연봉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는 동시에 트레이드하는 조건이다. 2006년 SK 와이번스 2차 8라운드 6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명기는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9년부터 NC에서 활약했다. 통산 1019경기를 뛰며 타율 0.307, 28홈런 321타점 572득점 107도루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94경기 타율 0.260, 23타점 36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2022시즌이 끝난 뒤 FA 선언을 했지만 해가 넘기도록 팀을 찾지 못했다. 긴 기다림 끝에 결국 원 소속 구단인 NC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한화행 정찬헌·강리호·권희동 미계약 한화는 이번 겨울 영입한 채은성, 브라이언 오그레디에 이명기까지 합류하며 외야 라인업을 보다
[JSA뉴스] 고교 야구에 참가할 ‘한국마사고 U-19 베이스볼클럽’이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북 장수군에 자리 잡은 베이스볼클럽은 한국마사고와 연계한 단일화 클럽으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단체로 등록돼 장수군 내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 창단으로 전북에는 군산상고와 인상고, 전주고 등 4개 고교가 야구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현재 고교 1학년 7명 영입을 마친 가운데 중학교 10명 선수가 내년에 입단을 할 예정이다. 고교 1, 2학년생을 추가모집 후 훈련에 돌입해 내년도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리그 출전 지역 4개 고교 운영 야구에 적합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젊은 코치진으로 꾸려 도내 고교야구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진북초와 전라중, 전주고, 동의대 출신인 박대희 감독과 정용운 코치가 원년 지도자로 클럽을 이끈다. 정 코치는 선린중과 충암고를 나와, 프로팀 기아타이거즈의 2009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들은 각 포지션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0일 올해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에서 총 58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지난해 606명과 비교해 18명이 줄어든 숫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로 총 62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SSG에 이어 키움, 삼성이 각각 61명을 등록했다. KIA가 60명, LG‧KT‧롯데‧한화가 각각 58명을 등록했다. 삼성은 신인 7명을 명단에 포함해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별로는 전체 소속 선수 중 투수가 가장 많은 306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1명이 감소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LG, KIA로 총 33명이다. 지난해 대비 18명 줄어 SSG가 가장 많은 62명 다른 포지션에서는 내야수가 130명으로 전체의 22.1%이며, 외야수 104명(17.7%), 포수 48명(8.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포지션 중 유일하게 내야수만이 지난해 126명에서 4명이 증가해 3% 상승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는 총 53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9%다. 지난해의 50명(8.3%)과 비교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