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7 04:01
코로나19로 마케팅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생활 반경이 좁아지는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데 전보다 더 익숙해졌다.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직업이자 계급이 탄생했고, 소비자의 취향은 더욱 다양해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오가며 소비활동을 하는 ‘하이브리드 시대’에서는 온라인서 일어나는 소비자의 ‘소셜 비헤이비어’를 관찰하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찾을 수 있다.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이라는 대표적인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각각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코리아오픈 테니스’라는 키워드를 검색한다고 해보자. 이때 제일 먼저 유튜브를 켠다면 생생한 현장과 움직이는 장면 등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네이버를 켠다면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정보를, 인스타그램을 켠다면 그곳의 분위기나 체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사진과 동영상 등 보이는 것에 민감한 MZ세대를 타깃하기 위한 인스타그램을 주목한다. ‘하이브리드 시대’에 MZ세대를 타깃하려는 기업이라면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먼저 만들고 SNS에 보낼 것이 아니라, 이렇게 MZ세대가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고, 찾아보고
공사비와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인해 국내서 신축 아파트가 귀해지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멈춰선 아파트단지가 대다수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청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3월 주택청약제도가 큰 폭으로 개편됐다. 주택청약제도는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정책으로 현재 정부의 문제의식과 궤를 같이할 수밖에 없다. 2024년 주택청약 개정의 키워드는 단연코 ‘저출산 대책’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가구’에 혜택을 주려는 의지가 깔려 있다. 부부 중심의 2인 이상 가구를 위한 정책도 다수 포함됐다. 개정된 주요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신생아 특별공급이 공공주택 특별공급 중 하나의 유형으로 도입됐다. 신생아 우선공급은 별도의 유형이 신설된 것이 아니라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서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20%를 우선적으로 당첨되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2세 미만 자녀가 있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할 제도다. 또 부부간 중복 청약이 허용되지 않아 부부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점을 개선해 부부의 중복 허용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가점 계산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변은 없었다.’ 지난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85.4%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연임을 확정지으며 ‘2기 이재명호’에 탑승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PO돔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서 경쟁자인 김두관·김지수 후보에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날 투표 결과 김두관 후보는 12.12%, 김지수는 2.48% 득표에 그쳤다. 이 대표는 당선 수락연설을 통해 “정치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희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총선 직후 영수회담을 국민께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셨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웠다”며 “지난 회담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 의논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한만큼 대통령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시급한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자”며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대표 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한 대표도 진상규명을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발 특검안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대표도 제3자 특검 추천안을 제
[일요시사 취재1팀] 최윤성 기자 = 개 식용 종식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나 사육 농장과 정부 간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유예기간이 끝나는 3년 뒤 20만여마리가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용견들은 갈 곳이 없어 안락사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런 불협화음 속 다음 달 발표되는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이 농장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개 식용 문화를 종식하기 위해 지난 7일 ‘개 식용 종식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나 보상 및 남아있는 식용견의 처분을 놓고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아 사육 농장과 정부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농장주들은 현행법상 도살이 불법인 만큼 식용견을 정부가 매입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종식 난항 개 식용 종식법이 금지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도살, 판매, 유통에 대한 처벌이 오는 2027년 2월7일까지 유예된 만큼 사육 농장서 기르고 있는 식용 개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월까지 개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농장 및 영업장의 현황을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국내 개 식용 종식 대상 업체는 총 5625개소로 나타났다. 해당
‘2024 파리올림픽’이 1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8위를 차지했다.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48년 만에 최소 인원(144명)으로 대표팀을 꾸렸지만 선전했다. 총 메달 개수는 1988년 서울 대회 33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다. 먼저 금메달의 주인공을 만나보자. < parksy@ilyosisa.co.kr>
여전히 포항을 재미없는 산업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호미곶서 일출을 보고, 죽도시장서 물회 한 그릇 먹고 돌아왔던 기억이 전부라는 포항 초보를 위해 준비했다. 최근 포항은 오래된 산업도시서 매력적인 예술의 도시로 변신했다. 도시 곳곳에 철을 중심으로 한 예술작품들이 수두룩하고, 철을 소재로 한 스틸아트페스티벌이 해마다 열린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서 하나뿐인 스틸아트 미술관도 있다. 영일만과 포항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환호공원은 예로부터 중요한 장소였다.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달을 보며 불놀이를 했다. 지금은 포항의 명소인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해 물의 공원, 전통놀이공원, 어린이공원 등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돼있고, 그 중심에 포항시립미술관이 들어서 있다. 2009년에 개관한 포항시립미술관은 경북 최초의 공립미술관이다. ‘시민이 감동하는, 작지만 차별화된 세계적인 미술관’을 목표로 개관했다. 5개의 전시실과 세미나실, 그리고 카페를 갖춘 현대미술 전시관이다. 바다를 닮은 푸른빛의 외관서 시원함이 느껴진다. 안으로 들어오면 콘크리트와 목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와 통창으로 쏟아지는 빛 설계가 예사롭지 않다. 경북 최초의 공립미술관 본격적인
광복절 잇따라 실수한 KBS가 진땀을 빼고 있다. 지난 15일 0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오페라 ‘나비부인’ 녹화본을 내보낸 데 이어 태극기를 좌우 반전해 송출한 것이다. 논란을 인지한 KBS는 거듭 고개를 숙였지만 박민 KBS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정치권까지 파장이 일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webmaster@ilyosisa.co.kr>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강남역과 치과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명에 그룹 자우림 보컬 김윤아의 남편이자 VJ 출신 치과 의사인 김형규 원장의 치과 이름이 함께 붙게 됐다. 강남역은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의원)’으로 바뀐다. 하차역 방송 서울교통공사는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제도를 개선한 이후 입찰을 시행했다. 대상 역사는 젊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강남·성수·삼각지역 등을 포함한 총 10개역이다. 역명 병기는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부역명은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단일 노선도 등 8종의 대상에 표기되고, 하차역 안내방송에 기관명이 방송돼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크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그간 지하철 역명 병기 사업은 지역의 상징성을 선점해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과 기관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개선된 제도로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니, 홍보를 원하는 기업
“정치가 자기들만의 장난은 아니어야지.” 김영권의 <선감도>를 꿰뚫는 말이다.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청춘을 빼앗긴 한 노인을 다뤘다. 군사정권에서 사회의 독초와 잡초를 뽑아낸다는 명분으로 강제로 한 노역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는 청춘을 뺏겨 늙지 못하는 ‘청춘노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해방 이후 ‘선감학원’으로 개칭하고 전쟁 고아들을 수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그 역할이 바뀌었는데, 말이 학원이지 사실은 강제노동수용소와 마찬가지였다. 수용소는 다섯 개의 사동과 여러 개의 부속 건물로 되어 있었다. 충심사를 비롯해 각심사, 세심사, 일심사, 정심사 등의 숙사와 사무실, 양호실, 식당, 창고, 축사, 목공실 따위였다. 염전 작업 총 원생 수는 1000여 명에 가까웠다. 전쟁고아 출신의 부랑아가 많았지만, 그중에는 가난하나마 단란하고 따스한 가족이 있는 아이들도 섞인 상태였다. 그들은 경찰의 실적 올리기 식 일제단속에 붙잡혀 억울하게 끌려온 피해자였다. 또한 소년원 등에서 이감시킨 범법자도 얼마쯤 섞여 있었다. 원장의 훈시가 끝나자 부원장이 올라서서 작업 지시를 내렸다. 작업 분담, 목표량, 주의사항 따위였다. 염전 작업에 나가는 인원을 제외한 원생들에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차세대 트로트 퀸’ 진혜진이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쑥덕쑥덕’은 남의 말을 소문내지 말라고 얘기하는 내용의 정통 트로트. 진혜진의 밝고 경쾌한 보이스가 곡의 상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트로트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뮤지션 유레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두 번째 정규앨범 ‘쑥덕쑥덕’ 상쾌하고 발랄한 정통 트로트 소속사 측은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진혜진은 좀 더 성숙하게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pmw@ilyosisa.co.kr>
최근 인천 청라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진입이 제한되고, 시민들 사이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 안전 기준 강화와 제도적 보안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서 전기자동차의 지하주차장 진입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이 신임 대표는 전당대회 투표 결과 최종 득표율 85.4%로 1위를 달성하며 이견없이 당 대표직 연임을 확정했다. 이어 최고위원으로는 김민석 후보가 18.23%로 득표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각각 전현희 15.88%, 한준호 14.14%, 김병주 13.08%, 이언주 12.30%로 신임 지도부에 입성에 성공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김지수, 김두관,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ARS와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자 일부 당원들이 사퇴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당원축제 블루페스티벌에서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차기 지도부 최종 선출 결과는 권리당원 ARS와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저녁 6시 이후 발표 될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굿이라도 해야 하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 후문. 소속 아이돌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민희진 사태로 정점을 찍은 줄 알았더니 BTS 멤버까지 사고를 친 상태. 무엇보다 뭘 해도 대중이 ‘조롱’하는 수준으로 이미지가 바닥을 찍은 상태서 개인 스캔들까지 터짐. 여러 모로 진퇴양난 수준이라고. 코로나 덮친 국회 코로나19 확산세 조짐이 심상치 않는 상황 속에서 국회 역시 보좌진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연일 들려와 의원실도 멘붕(멘탈 붕괴 중)이라고. 대부분의 의원실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거나 감기 기운이 심해 병원 진료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함. 의원실 자체적으로 자가키트를 검사해 코로나인지 아닌지도 확인하고 있음. 보좌진 사무실서 코로나 확진자가 여러명 나와 혼란을 겪는 의원실도 있다는 후문. 국회의장 수난 시대 극한으로 치닫는 국회 덕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진땀을 빼고 있다고. 각오는 했다지만 개원식도 못 할 만큼 22대 국회는 그야말로 ‘최악’이기 때문. 어떤 이들은 “한발 물러서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중립 기어가 웬 말이냐. 적극 개입해서 해결책을 내놔라”로 의견이 갈리는 모양. 오죽하면 차분하기로 유명했던
기후변화는 일상 거의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범죄 활동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일부 학자는 지구 온난화가 초래한 기후변화가 더 많은 폭력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와 폭력 범죄는 강력한 상관성을 보여주며, 폭력은 여름에 최고점에 도달한다. 몇몇 학자는 폭력 범죄와 온난한 기후의 상관관계를 더 깊이 파고 있다. 극단적인 기후 변동과 범죄사건 간 관계를 들여다보는 학자들은 기후 편차가 규칙적인 인간 활동을 상당하게 방해할 뿐 아니라, 폭력 범죄율에 큰 영향을 준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같은 가설은 동기가 있는 범법자, 적정한 표적, 그리고 표적을 지킬 수 있는 보호가 부재할 때 범죄가 발생한다는 소위 ‘일상 활동 이론(Routine Activity Theory)’에 근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온난한 기후일 경우 사람들이 외부활동에 가담할 개연성이 높아지고, 이는 잠재적 범법자 입장서 매력적인 표적이 많아지고 범행의 기회가 많아짐을 뜻한다. 잠재적 표적이 외부활동 과정서 잠재적 범법자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온난한 날이 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난 15일,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 전국 가맹점에서 KT 멤버십을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1+1’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8월에 하이오더가 설치된 매장을 방문해 롯데시네마 1+1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매 가격으로 2매를 예매할 수 있는 쿠폰이며, 롯데시네마 앱 혹은 웹에서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KT는 이번 이벤트 종료 후에도 멤버십을 통한 새로운 하이오더 전용 이벤트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앞으로도 KT 하이오더 전용 제휴 혜택과 응모 이벤트 등 멤버십과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며, “KT 멤버십을 통해 하이오더 가맹점 홍보와 모객을 지원해 소상공인 상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님이 자리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하이오더는 비용 절감과 구인난 해소, 효율적인 매장 관리와 매출 향상 효과로 인해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5월에 출시한 하이오더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24년 상반기 기준 교촌치킨, 현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