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3일 SK텔레콤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SK텔레콤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하게 된다. 팬들의 캠페인 참여가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아시안게임 종료 후 SK텔레콤은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라이브 중계,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브레이킹 페스티벌 개최와 더불어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종목별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원하는 출정식 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포토이즘과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 촬
천재 슈터는 골프 실력도 남달랐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미국 유명인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커리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 6709야드)서 끝난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 최종 3라운드까지 75점을 수확해 정상에 올랐다. 핸디캡 0의 스크래치 골퍼로 알려진 커리는 2017년과 2018년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출전해 71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유명 인사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됐다. 마지막 홀 극적인 이글 역전승 우승 상금 12만5000달러 수확 커리는 전날 2라운드서 농구 코트서 3점슛을 꽂아 넣듯 홀인원을 기록했다. 152야드 7번 홀(파3)에서 친 공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가자 티잉 구역서부터 그린까지 100m 달리기하듯 질주하며 행운을 만끽했다. 커리는 이날 마지막 17번 홀까지 2위였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영건’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전예성(22·안강건설), 서어진(21·DB손해보험),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주니어 꿈나무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하는 등 휴식기에도 재능기부에 열정을 쏟았다. 이들은 효성 에프엠에스가 개최한 골프 멘토링 데이에 참여해 여주 세라지오 골프클럽과 용인 숏게임 힐스를 오가며 고교 유망주들을 만났다. 고교 유망주 직접 지도 원포인트 레슨도 열정 세라지오GC에서는 필드 레슨, 숏게임 힐스에서는 숏게임 레슨을 각각 진행했다. 숏게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한창원(31·골프존)이 주도했다. 효성에프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데이를 계기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훌륭한 골프 선수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특히 김민별 선수는 루키 시절을 거쳐 어엿한 프로 선수로 성장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주니어 선수들도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THE CLUB HONORS K(이하 아너스K)’는 2021년 5월 설립됐다. 골프를 활용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이다. 기업 경영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총 32곳의 법인 및 개인이 가입돼 있다.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 KPGA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기존 사업 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또한 아너스K라는 이름으로 KPGA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하는 것을 도모한다. 아너스K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KPGA 코리안 투어에서 3개 대회, KP GA 챔피언스 투어에서 4개 대회를 후원했다. 2021년에는 KPGA 코리안 투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KPGA 챔피언스 투어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KPGA 코리안 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KPGA 챔피언스 투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을 후원했다. 올해는 KPGA 코리안
2년 차 고지우와 신인 황유민이 여자 골프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고지우는 남다른 버디 사냥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고, 황유민은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신인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투어 2년 차’ 고지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4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고지우는 지난달 2일 강원 평창의 버치힐GC(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경쟁력 입증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고지우는 공동 2위 안선주와 이제영(이상 11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한 그는 상금 순위를 29위에서 12위(2억9845만원)로 끌어 올렸다. 제주 출신 고지우는 지난해 K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6월 롯데 오픈에서 4위에 올랐고, 이어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5위를 기록하는 등 ‘톱10’에 여섯 차례 진입했을 뿐, 우승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다만 무기 하나는 확실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작을 알렸던 ‘2023 시즌 KLPGA 투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에 응답하듯 명승부와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던 투어 상반기를 모두 정리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올 시즌 KLPGA 투어 상반기에는 두 명의 다승자가 탄생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그 주인공이다. 박지영은 KLPGA 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이후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생애 2승째를 수확하는 건 쉽지 않았다. 치열했던 승부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박지영은 상반기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서 72홀 플레이 중 단 한 개의 보기만 기록하면서 2승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KLPGA 투어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의 우승 시계는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 시즌 초반 예열을 마친 박민지는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동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남기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다음 대회
최경주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달빛 아래 나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에서 ‘2023 하계드림캠프’를 개최했다. 대학생 5명, 대학원생 6명 등 총 11명의 SKT-최경주 희망장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의예, 국제지역, 정치외교, 행정, 음악교육, 사회복지, 디지털애널리틱스,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이다. 이번 캠프는 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또 다른 새로운 15년을 함께 만들어가고 시작하는 의미로 캠프 슬로건 공모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학원생인 유민균씨(2기/연세대대학원)가 낸 슬로건 ‘달빛 아래 나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가 채택됐다. 캠프 기간 동안 꿈나무들은 ‘나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업과 취업 등으로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너와 우리, 더 나아가 사회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나눴다. 1박2일 일정 프로그램 진행 “청소년 꿈·희망 지원할 것” 1박2일 동안 진행된 캠프에서 여름더위를 이기며 팀을 이뤄 다양한 도전을 수행했고,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멘도의 작품인 ‘문도 멘도: 판타스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19)이 지난달 5일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송민혁은 KPGA가 부여하는 투어프로 특전 자격 중 “누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자”에 해당돼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송민혁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설렌다”며 “내년에 KPGA 코리안 투어 데뷔하는 게 목표다. 그 이후에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4년생인 송민혁은 키 174㎝, 몸무게 68㎏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기는 퍼트며,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290야드다. 송민혁은 “프로 선수로서 조금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샷의 거리를 늘려야 한다”며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 수립 등 경기 운영 능력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KPGA 정회원 입회 투어프로 자격 취득 송민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친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2020년 국가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주니어 때부터 아마추어 시절까지 송민혁이 거둔 승수는 총 15회다. 지난해 5월에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적어냈다. 올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제42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서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를 개최했다. KBO는 평소 학업에 열중하느라 운동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에게 마음껏 체육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티볼 스포츠클럽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활성화 이번 티볼 대회에는 전국 50개 초등 티볼 스포츠클럽과 대만 티볼 컵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거둔 Shendong, Hsing Lung 2개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티볼 팀까지 총 53개팀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총7개조), 여학생리그(총5개조), 국제교류리그(총 3개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리그별로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렸다. 대회 기간 중에는 홈런왕 페스티벌 이벤트도 열린다. 홈런왕 페스티벌에서는 팀별 남녀 학생 한 명씩 참여해 타격 최고 거리를 합산해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서 보은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초등학생 선수들의
[JSA뉴스]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오남) 본단이 결전지인 중국 청두로 향했다. 선수단 본단은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서 아시아나 OZ3235편으로 출국, 약 4시간의 비행과 1시간의 육로 이동을 거쳐 중국 청두 선수촌에 도착했다. 대한체육회 본부임원과 배구, 사격, 우슈(투로), 유도, 체조(리듬), 탁구, 태권도(품새), 테니스 종목 선수단을 포함해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본단에 이어 배드민턴, 수영(경영, 다이빙), 우슈(산타), 육상, 조정, 체조(기계), 태권도(겨루기), 펜싱 종목 선수단도 차례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8일까지 청두 개최 15개 종목 344명 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농구(16명), 배구(16명), 배드민턴(17명), 사격(24명), 수영(경영 26명, 다이빙 15명, 수구 16명), 우슈(10명), 유도(18명), 양궁(17명), 육상(31명), 조정(13명), 체조(기계 15명, 리듬 4명), 탁구(14), 태권도(31), 테니스(11), 펜싱(30) 등 총 15개 종목 344명(선수 250명, 경기임원 74명, 본부임원 20명)으로 구
[JSA뉴스] 서울 경북고가 정상에 선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이번 대회서 단연 시선을 끈 팀은 따로 있다. 경남 양산 물금고가 주인공이다. 경북고가 청룡기 정상에 섰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재학 중이던 1993년 이후 30년 만의 우승이다. 경북고는 지난달 27일 목동야구장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서 물금고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경북고는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국대회 우승은 2015년 봉황대기 이후 8년 만이다. 대역전극 경북고는 투구수 제한 규정 때문에 에이스 전미르 없이 결승에 나섰다. 전미르는 지난달 24일 강릉고와의 8강전에서 104개의 공을 던졌고, 대회 규정에 따라 나흘 동안 의무 휴식을 취해야 했다. 하지만 이승헌이 쾌투를 선보이며 경북고 승리의 발판을 놨다. 7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물금고 타선을 봉쇄했다.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전미르는 타석에서 활약했다. 선제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경북고 타선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말 김세훈, 박관우의 연속 볼넷과 임종
코로나 엔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둔 방역정책으로 변화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생태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말을 앞두고 그 시한부적인 상황이 예견됐던 바이기는 하나, 자산 시장에서는 이를 빌미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었기 때문에 체감효과가 더하는 듯하다. 얘기치 못한 대내외 변수까지 겹치면서 이제 속도보다는 방향에 맞춰 보다 신중하고 면밀한 대응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격한 수혜를 입었던 골프산업에 관한 논란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피크아웃 논란이 지속되면서 표면적으로는 여유가 있을지 몰라도, 골프장 업계에선 점차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역력해 보인다. 과도한 그린피 인상과 비싼 각종 비용 등을 감안해서 정부의 인위적인 비용 인하 압력도 강화됐고, 점차 해외 골프투어가 확산되면서 골프업계 전반서 매출이 감소할 것에 관한 우려가 증폭된 상황이다. 이에 일부 골프장들이나마 그린피를 자발적 생색내기로 소폭 인하했다거나 정부의 골프장 신규 개편안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미흡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대중제를 선택했다는 불만들도 생성됐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있겠으나 골프장을 이용하
닉 테일러(35·캐나다)의 퍼터를 떠난 볼이 한참을 구르더니 홀 속으로 사라졌다. 22m의 장거리 이글 퍼트가 69년간이나 맺혔던 캐나다 골프의 한을 푼 순간이었다. 닉 테일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연장 네 번째 홀(18번 홀, 파5)에서 22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69년 만에 캐나다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서 우승한 캐나다인이 된 테일러는 이글 퍼트가 홀 안에 떨어지자 퍼터를 공중에 던진 뒤 캐디(데이브 마클)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그렇지만 그는 전혀 이 장면을 기억하지 못했다. 1904년 시작해 내년 120주년을 맞는 이 대회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캐나다 선수는 19 54년의 팻 플레처였다. 플레처는 영국 태생이었고, 캐나다 출생 우승자로는 1909년과 1914년에 우승한 칼 케퍼가 유일했다. 지난달 1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테일러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고, 플리트우드와 17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캐나다 오픈’ 숙원 풀어 1954년
600년 골프 역사를 고스란히 증명할 모든 증거자료가 전시돼있는 영국박물관은 몇 날 며칠을 돌아봐도 부족할 정도다. 게다가 고작 10m의 거리를 두고 비밀스러운 R&A 건물이 올드코스 1번 홀 앞에 떡하니 위용을 자랑하고 있어 그 어느 증거보다 더 믿음직스러움을 보여준다. 영국 에딘버러 다운타운의 홀리루드 궁전을 떠나 올드코스로 돌아온 시간이 오후 2시경. 필드뿐 아니라 클럽하우스 앞의 연습 퍼팅장서 선수들이 연습에 열중이다. 퍼팅장 바로 앞에 고고한 자세로 버티고 있는 R&A 클럽하우스. 아무에게나 문을 열어주지 않고 회원들끼리만 공유하는 비밀스러운 곳이다. 남다른 위용 오죽하면 20세기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골퍼 월터 하겐이 ‘프로는 클럽하우스에 출입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이곳을 입장하지 못하자 크게 반발해 리무진을 클럽하우스 앞에 떡하니 대놓고 차 안에서 옷과 신발을 갈아 신었을까? 프로를 경시하고 아마추어를 존중했던 R&A 측은 이후 프로 선수의 클럽하우스 출입을 허락했지만 고지식하기 이를 데 없는 그런 곳이다. ‘THE ROYAL &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 WS’. 줄여서 R&A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3년 제15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스포티 KLPGA’ ‘비타민 KLPGA’‘클래식 KLPGA’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골프 팬들의 열띤 투표로 선정된 ▲박결(27·두산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이가영(24·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예원(20·KB금융그룹) ▲이채은2(24·안강건설) ▲임희정(23·두산건설) ▲장하나(31) ▲전우리(26)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최예림(24·SK네트웍스) 등 총 12명은 지난 5월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스포티 KLPGA’ 콘셉트는 골프웨어를 입은 선수들의 스포티한 면모를 담았고, ‘비타민 KLPGA’ 콘셉트는 12가지 과일을 상징화한 컬러풀한 의상과 소품으로 깜찍함을 부각했다. 팬 투표로 12명 선정 다양한 콘셉트로 화제 개화기 시대의 의상과 소품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클래식 KLPGA’ 콘셉트를 통해서는 스포티하고 깜찍한 선수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제15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사진의 개인 컷은 한 달
[JSA뉴스]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는 오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열린다. 12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A조에 편성돼 대만,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호주, 체코와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B조는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으로 편성됐다. 예선 라운드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미·일 피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008년 캐나다 에드먼튼 대회 이후 1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음 달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향상시킨 후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총 5차례 올라 쿠바(11회), 미국(7회)에 이어 최다 우승국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2015년 우승, 2019년 4위를 차지했다. 협회는 최근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문용수 율곡고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서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오남)이 선전 결의를 다지는 이번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임원 및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참가 종목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선전 결의 다져…교육도 공식행사는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의 개식사, 대한체육회장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에 이어 선수단 소개(영상), 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결단식 종료 후에는 도핑방지, 안전(규정), 인권, 생활안내 등에 대한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세로 2년 연기돼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흘간 중국 청두서 개최된다. 110개국 1만여명의 대학생 선수단이 15종목 18세부종목에서 26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4일 양궁과 수영(수구) 종목 선수단의 출국을 시작으로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가 지난 1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보은 KBO 야구센터서 진행한 유소년 야수캠프가 지난 23일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 우수 유소년 야수 40명이 참가했으며, 장원진, 이종열, 김민우 등 KBO 재능기부위원 3명이 코치로 참가해 야구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캠프에서는 야수들에게 필요한 타격, 수비, 주루 훈련이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타격 훈련 시 이종열 코치는 전 선수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우, 장원진 코치는 내야와 외야로 나눠 수비 훈련을 실시했으며, 수비 포구자세, 스텝, 스로잉, 상황별 수비와 주루 시 스킵동작, 베이스 터치, 슬라이딩 등 기본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유소년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했다. 중 3학년 학생 40명 참가 재능기부위원 3명이 교육 이번 캠프에 참가한 배정호(서울 강남중) 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동료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받아서 배울 점이 많았고, 좋은 자극을 받으면서 훈련에 임했다. 레전드 코치님들의 타격과 수비 노하우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영광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8일 회원단체(시도체육회 및 종목단체)에 종합안전관리매뉴얼(이하 매뉴얼)을 배포하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각종 체육대회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스포츠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스포츠대회가 정상화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며, 국회서도 안전교육 의무화 등 스포츠 분야 안전관리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일선 체육 현장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자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종합체육대회·국내종별대회 종합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했다. 이후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에 배포하게 된 것이다. 스포츠대회·행사 대응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 매뉴얼 내용은 ▲스포츠 안전계획 수립 시 고려사항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경기장 안전 점검(성능 등) ▲상황별 안전관리 ▲대회(행사) 진행 전·중·종료 시 안전관리 ▲비상 시 군중 대피요령 ▲체육행사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영국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 종목 저변확대, 스포츠 인권보호 등)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를 통한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회원단체 초청 강의 등 다양한 스포츠 기여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황 홍보대사는 스포츠 재능 나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스포츠 정책 메시지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스포츠 재능 나눔 등 다양한 활동 전개 예정 황 홍보대사는 “생활체육 활성화, 국가대표 양성 등에 힘쓰는 대한체육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축구라는 종목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스포츠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스포츠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단결과 화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