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인왕’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예원은 지난달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서 열린 대회 넷째 날 3라운드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4타로 김민선(20)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서 이겨 우승했다. 이예원은 박민지, 임진희, 박지영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2승)에 올라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서도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대역전극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달 10일 예정됐던 대회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예원은 넉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린 대회였던 만큼 이예원은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도 함께 거머쥐었다. 이예원은 우승 두 번을 모두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골프장에 따냈다. 첫 우승을 올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열린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4일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개그맨 겸 MC 남희석과 골프선수 박인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윤성욱 사무총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남희석, 박인비 홍보대사의 위촉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 종목 저변확대, 스포츠 인권보호 등)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홍보를 위한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 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붐업 조성에 기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스포츠 활성화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남희석은 “대한체육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생활체육인으로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국가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및 생활체육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희석, 박인비 홍보대사는 앞으로 스포츠 재능 나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홍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기회의 장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가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서 골프계 스타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함께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6일, 파주 노스팜CC서 열린 이 대회에 24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어댑티브 골퍼들이 참여하는 꿈의 무대인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등용문 성격의 행사다. 발달장애에 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와 최나연, 체육인 이대호와 추성훈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 SKT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골프대회가 부족한 국내 실정을 고려해, 발달장애 골퍼 대상 대회 중 유일하게 정규홀 코스서 치르는 대회를 개최했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했다. 또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골프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출전 선수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운동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OK금융그룹이 주최하는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서 개최된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은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란 이름으로 개최됐다. 박성현, 이정은6, 김아림, 김효주 등 한국을 넘어 세계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골프 유망주를 후원해 채리티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박현경, 임희정, 이예원, 방신실, 황유민 등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스타가 탄생했다. OK금융그룹의 행보는 프로 골프 산업의 발전을 넘어 아마추어 선수 육성 및 지원까지 선순환 구조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이름으로 변모한 올해 대회서도 이를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채리티와 팬 응원 문화를 결합한 ‘읏뜸그라운드’다. 최근 몇 년간의 골프 갤러리 트렌드를 반영한 읏뜸그라운드는 매 경기 선수들을 응원하는 열성적인 팬들을 보며 기획한 것이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개칭 유망주 발굴에 지
세븐일레븐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한다. 지난달 8일,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점포에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와 청계천, 여의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와 수도권 지역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 등 총 10개 점포가 대상이다. 자판기에는 엑스페론의 프리미엄 골프공과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마커 등 15개 상품이 준비됐으며, 가격은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반응 및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 수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일부 점포 무인기 설치 시중가 대비 25% 저렴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서 로스트볼 등 골프 관련 용품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2021년부터 명절선물세트로 골프공, 드라이버커버, 아이언세트 등을 기획, 한정상품으로 택배 판매해왔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국내 골프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2030 젊은 골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30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
[JSA뉴스] 대구고가 5년 만에 4번째 ‘봉황’을 품었다. 2008년 첫 우승부터 2010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대회까지 2000년대에만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1세기 봉황대기서 가장 많이 정상을 차지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장장 19일간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서 열전을 벌였다. 1971년 창설해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대회는 18세 이하부 전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협회가 주최하는 전국고교야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95개팀 참가 올해는 강서HK베이스볼클럽과 화성 동탄베이스볼클럽 등 2개의 신생 클럽팀이 합세해 역대 최다인 총 95개팀이 봉황기를 차지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 결과 맨 꼭대기에 대구고가 올았다. 우승을 위해 사자가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선 대구고는 지난 9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결승전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전 끝에 세광고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서 대구고는 9회 말까지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9회말
[JSA뉴스] 서울 영등포공고가 창단 처음으로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영등포공고는 올해 백운기, 대통령금배에 이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지난달 29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서 열린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서 충남신평고를 상대로 후반 21분 터진 선예준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이다. 1-0 지난 14일부터 경남 창녕서 열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K리그 유스팀과 고교, 클럽을 총망라해 각 권역리그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팀이 참가한 대회다. 이번 결승전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K리그 유스팀, 또는 클럽팀이 아닌 고등학교 팀들 간 대결로 이뤄졌다. 신평고는 초반부터 강한 전방압박으로 영등포공고의 골문을 몰아쳤다. 전반 2분,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내주는 과정서 볼을 뺏은 이주환이 문전서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이 과정서 볼이 빈 골문으로 흘렀으나 김건우가 태클로 볼을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영등포공고도 공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선예준의 스로인 이후 벌어진 문전 경합 상황
[JSA뉴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참가 신청 마감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477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 신청했다. 이번 신청은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1만9279명의 선수(남 1만2323명, 여 6956명)와 9198명의 임원 등 총 2만8477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올해에도 전년 대회(2만7606명)에 이어 선수단 규모가 증가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부터 18세이하부 출전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참가 독려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참가 선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9개 종목 경기 개최 2만8477명 선수단 참가 전국체육대회의 주요사항, 경기 운영, 채점 방법, 대진 추첨 방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설명하는 시·도대표자회의는 지난 1일 전라남도 목포국제축구센터서 개최됐다. 27개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추첨은 목포 실내체육관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13일부터
[JSA뉴스] 제31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23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우리 선수단은 각국을 대표하는 고등학생 선수단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현서 개최됐다. 한·중·일 고등학생 선수단 1000여명이 총 11개 종목(농구, 럭비, 배구, 배드민턴, 역도, 육상, 소프트테니스, 축구, 탁구, 테니스, 핸드볼)서 기량을 겨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택천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핸드볼, 축구 등 총 11종목 23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합동 훈련과 공식 경기뿐만 아니라 문화탐방까지 경험하며 국경을 넘어 친교를 나눴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 3국 선수 1000여명 한자리 특히 이번 대회는 여자 배구 김세빈(18·한봄고), 남자 농구 이유진(18·용산고),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배드민턴 여자 복식서 우승한 박슬(18·영덕고) 등 향후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갈 기대주들이 참가해 관심을 받았다. 역도 권대희(17·대구체고)는 용상 2차 시기서 중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가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개최한 ‘2023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4차 훈련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24일 모두 종료됐다. KBO는 올해 1월 리틀야구 대표팀 상비군 선수 40명, 2월 중학 졸업 예정 선수 30명, 8월 초등‧리틀 선수 80명을 대상으로 총 4차례의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4차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지난달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부산 기장군 KBO 야구센터서 진행됐으며,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13세 초등 및 리틀 선수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서도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술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해 코칭스태프로 참여했다.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타격코치, 송진우, 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했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캠프 기간에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타격, 피칭, 수비, 주루 훈련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 감독은 타격 훈련 시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수 코치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로 결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서 제2차 원로회의를 열고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박인비가 평가위원회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IOC를 구성하는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하는 선수만 출마할 수 있는 자리다. 다른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도 지며, 선수와 IOC의 가교 구실을 하고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참가 선수 투표로 새로운 IOC 선수위원 4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면접에 나선 후보들은 올림픽 성적을 비롯한 선수 경력과 외국어 구사를 포함한 국제 활동 능력 등을 평가받았다. 여기 나설 한국 후보 한 자리를 놓고 5명이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의 비공개 면접으로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종오(사격),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이 나선 가운데 박인비가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2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서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지난달 27일 전북 군산CC(파72)서 열린 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전가람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서 보기 퍼트를 놓친 전가람을 돌려세웠다. KPGA 투어서 아마추어 선수의 우승은 올해 4월 골프존 오픈의 조우영(22)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1번째다. 군산CC 오픈에서는 20 13년 이수민 이후 10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자가 나왔다. 선두 전가람보다 4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유빈은 1번 홀(파4) 버디 후 2번 홀(파5) 더블 보기와 3번 홀(파4) 보기를 범하는 등 초반 주춤했다. 하지만 4번 홀(파4) 버디에 이어 7번 홀(파4)부터 12번 홀(파4)까지 6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무섭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14번 홀(파4) 보기를 15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한 장유빈은 16번 홀(파5)에서 환상적인
셀린 부티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2주 연속으로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 이로써 부티에는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다.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31일(한국시각) 대회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친 부티에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브룩 헨더슨(8언더파, 캐나다)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무서운 상승세 부티에는 태국서 프랑스로 건너온 이민자 부모 밑에서 자랐다. 2019년 ISPS 한다 빅 오픈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자치한 부티에는 지난 5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서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올렸다. 부티에는 1994년 프랑스서 창설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서 프랑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1967년 US여자오픈서 캐서린 라코스테, 2003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16일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착용할 개·폐회식 공식 단복 제작을 협업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다음 해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권리를 갖게 돼 이를 통해 상호 간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민국 대표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자체 상표며,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뉴 베이식’ 스타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대한체육회와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민국 대표’라는 공동의 비전을 통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폐회식에서 입을 공식 복장 제작을 협업하기로 했다. 개·폐회식 공식 단복 협업 HDC현산 격려금 1억원 전달 이날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윤성욱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정규수업 전 체육활동인 ‘아침체인지(體仁智)’의 전국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침체인지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정규수업 시작 전에 진행하는 체육활동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돼 현재 부산지역 초·중·고 632개교 중 410개교(초등 154개교, 중등 149개교, 고등 101개교, 특수 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정규 수업 전 체육 활동 전국 확산 위한 MOU 체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역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협동심,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학교폭력 예방 효과 등 부산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정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KBO는 아침체인지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학교에 티볼교실 개최를 통한 야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KBO 재능기부위원들과 부산·경남 지역 유명 야구인들을 참여 강사 인력풀로 구성해 부산지역 학생들의 야구에 관한 관심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아침체인지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적극 동참해 야구 체험을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선수, 지도자, 스포츠 행정가 등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스포츠인 종합 교육 과정은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제도권 내 스포츠인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올해는 ▲스포츠 행정가 과정 ▲지도자 과정 ▲일반 체육인 과정 등 10개 과정을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한다. 스포츠 행정가 과정은 입사 연차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하고, 조별 토론 및 발표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선수·지도자·행정가 대상 기본 소양·직무 역량 강화 지도자 과정은 전체 지도자 대상 기초 과정, 전문 체육지도자 대상 코칭 과정, 민간체육시설 지도자 대상을 소양 과정을 운영하며, 훈련계획 수립법, 스포츠 심리 등 지도자가 함양해야 할 기본 지식을 교육한다. 일반 체육인 과정은 청소년올림픽 체험 과정, 스포츠데이터 기본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올림픽 체험 과정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투어 및 사격‧봅슬레이‧양궁 등 VR체험, 미니올림픽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JSA뉴스] 물금고 야구부가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 선수권 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서 준우승했다. 범어고 축구부도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대회서 준우승했다. 모두 인구 35만명의 지방 소도시 경남 양산의 자랑거리가 됐다. 서울 경북고가 정상에 선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이번 대회서 단연 시선을 끈 팀은 따로 있다. 경남 양산 물금고가 주인공이다. 물금고는 비록 최종 우승은 경북고에 내줬지만,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킨 팀으로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2015년 창단한 물금고는 종전까지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으로, 전국대회 결승 무대를 밟을 것이란 기대는 많지 않았다. 자랑거리 하이라이트는 16강전이었다. 마산고와의 경기서 3회까지 1-11로 뒤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4회 말부터 반격을 시작, 10점 차 열세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14-12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8강에는 행운이 따랐다. 전통 강호라 불리는 충암고에 7-3으로 앞서다 7-7 동점이 됐지만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 승기가 기울던 상황서 다음 날 11-9로 승리하며 창단 첫 4강에 올랐다. 4강에선 경기상고를 만나 대승을 거뒀다. 2-3으로 뒤
지난 7월4일부터 4일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CC서 열린 ‘2023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서 흔하지 않은 형제 투어 프로가 탄생했다. 악천후와 폭우 속에서 열린 KPGA 1차 투어프로 선발전서 이하늘(TP-2635)이 투어프로로 선발되며, 2020년 투어프로 자격을 얻은 이민주(TP-2253)와 형제 투어프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 열악한 날씨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많은 프로가 모여 경쟁을 치르는 가운데, 적지 않은 나이로 젊은 친구들과 경쟁을 한 이하늘의 이번 성과는 눈에 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프로 선발전에서는 이하늘이 선수로, 이민주가 캐디로 어려운 고비를 함께 극복하며 두 형제가 나란히 투어프로가 되는 데 견인 역할을 했다. 이민주, 이하늘 프로 모두 주니어 시절부터 용인대 골프학과를 졸업할 때까지 골프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골프를 접었다가 프로 자격을 획득한 지 12년 만에 각고의 노력 끝에 이번 형제 투어프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적지 않은 나이에 성과 방황 딛고 투어 정조준 친형제가 모두 어려움을 딛고 형제 동반 투어프로 타이틀을 얻게 돼 업계 관계자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고 있다. 이하늘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또 다른 ‘천재’ 최나연(36)을 던롭스포츠코리아에 추천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7월18일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박인비, 김하늘, 닉쿤(2PM)에 이어 최나연을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벌써부터 원조 ‘삼촌 부대’를 가진 김하늘(34)과 함께 던롭스포츠코리아서 다시 한번 ‘트라이앵글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른바 ‘세리키즈’ 1세대로 꼽히는 이들은 한·미·일 프로 무대서 획을 그어 ‘K-골프’ 부흥을 견인한 인물로 꼽힌다. 최나연은 박인비, 김하늘과 함께 젝시오 공식 앰버서더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최나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서 6승을 따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서 9승을 장식했다. 지난해 은퇴 후 골프 유튜버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측은 “젝시오 브랜드 핵심 유저인 엔조이어블(Enjoy able) 골퍼를 최나연이 잘 대변할 수 있는 아이콘이라고 판단했다. 제2의 골프 라이프 지원을 통해 쉽고 편한 골프를 지향하는 젝시오에 우수한 퍼포먼스 클럽 이미지를 더할 것”이라고 반겼다. 박인비 추천 일사천리 진행 은퇴 후 골프인생 2막 순항 최나연은 “박인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마리아나관광청이 스포츠 홍보대사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박보겸(25)을 선정했다. 박보겸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해 올해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 6월 말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서 10위에 오르는 등 첫 우승 이후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박보겸은 사이판 위스퍼링 팜스 스쿨(Whispering Palms School) 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사이판에서 약 6년을 보냈다. 이 시기에 골프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사이판은 박보겸에게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박보겸은 당시 골프를 즐기던 어머니의 권유로 함께 시작해, 탁 트인 경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사이판 골프의 매력에 금세 빠졌다. 20 13년 본격적인 선수 준비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리아나관광청 홍보대사 6년 거주한 골프 시작점 박보겸은 “사이판은 어린 시절 나의 골프를 만들어준 제2의 고향이자, 꿈을 키운 터전이다. 사이판을 널리 알리는 마리아나관광청과 이렇게 인연이 닿게 돼 제2의 고향을 다시 찾은 느낌이다. 스포츠 홍보대사로서 좋은 기운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