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팀] 한종해 기자 = 평균연령 59.3세. ‘아니오’를 모르는 ‘예스맨’. 이사회당 1000만원의 수당. 기업의 ‘방패막이’ 사외이사들의 면면이다.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대기업들의 사외이사 모시기가 한창이다. 검찰이나 공정위, 국세청, 감사원은 물론 정부 요직 출신의 주요인사들이 ‘꽃보직’에 안착하고 있다. 주요그룹들의 사외이사 막강 라인업을 들여다봤다. 3월은 주주총회 시즌이다. 재계는 고위 관료 출신 인사들에게 사외이사라는 ‘카드’를 꺼내들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검찰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감사원 등 이른바 권력기관 인사들이 줄지어 대기업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재벌 그룹 중 가장 적극적으로 사외이사 보강에 나선 곳은 두산그룹이다. 두산그룹은 상장사 6곳 중 4곳에서 관료 출신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나머지 2곳 역시 기존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자존심 없나 예스맨 전락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7일 열릴 정기주총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엠아이텍, 무선 휴대용 저주파 자극기 '레쥬' 출시 동아제약 계열인 Medical Innovation & Technology로 인류의 행복을 만드는 기업, ㈜엠아이텍에서 자석결합방식의 쉽고 안전하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주파치료기 '레쥬(ReJu)'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레쥬'는 저주파 치료기에 항상 있는 선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움직이면서도 사용이 가능한 무선 개인용 저주파 자극 치료기이다. 무선 저주파 치료기 '레쥬'는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해외 바이어 상담이 많이 이루어져 해외 수출에도 기대를 하고 있으며 국내 시판은 3월부터 시작했다. '레쥬'는 각 계층들 사이에서 고른 반응이 나타나고 있고 추후 매출도 낙관적일 것으로 보인다. 업체측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출시 기념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www.thereju.com이나 080-869-9000로 하면 된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속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팽만감, 구역,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소화불량 환자 수는 2006년 48만 9000명에서 2011년 64만 명으로 5년 만에 30.9%가 증가했다. 이렇게 소화불량 환자가 증가 하는 원인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생활에서 오는 불규칙한 식사, 식생활 변화, 지나친 스트레스 등으로 위의 기능이 약해져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세가 계속되면 음식물 섭취 장애는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게 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동아제약의 ‘베나치오’는 천연 식물성 소화불량 치료제다. 20ml와 75ml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주성분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의 각종 생약 추출물이다. 창출, 육계, 건강, 진피는 떨어진 위의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시키며, 회향은 간에서 생성되는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지난달 2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는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뉴 액티브 투어러에 적용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서스펜션, 차량 제어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편안함을 만족시키는 한편, 높은 강성의 경량 차체와 부드러운 핸들링, 짧은 오버행, 그리고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다양한 기능과 높은 공간 활용성 뉴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추가 실내 공간 확보 등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그리고 2670mm의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을 갖춘 뉴 액티브 투어러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여가 문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레저형 라이프스타일의 수요를 만족시킨다. 또한, 전후 13cm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의 선두주자인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12일, 동작구 상도동 산 65-52번지 일원 일대에 시공하는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용산구 한강로2가 194-1번지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동작센트럴 서희스타힐스' 앞에는 개관 1시간 전부터 3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길게 늘어섰다.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는 주변에 있는 아파트 단지 매매가보다 공급가격이 매우 저렴해 상당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입주한 동일평형의 아파트 매매시세 대비 25~30%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서희건설이 동작구 상도동 산 65-52번지 일원에 시공하는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11~18층 규모 총 1,22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59㎡A 354가구 ▲59㎡B 112가구 ▲59㎡C 86가구 ▲72㎡ 424가구 ▲84㎡ 24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20개동 전체가 남향위주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기준금리 1%대' 금융권, 수익성 악화 우려 최근 한국은행의 1%대 금리인하와 관련해 금융권이 가계부채 증가 및 은행권 수익성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힘입어 대출 수요도 늘어나고, 전셋값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가 전셋값을 관리하겠다고 했지만 금리 인하로 전셋값 관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가계소비가 늘고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경기를 부양할 것을 기대했겠지만 가계부채만 늘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79%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98%)보다도 0.19%포인트 낮은 수치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NIM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압박 때문이었다"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NIM은 0.10%포인트 가량 추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부산진구 부암동 610-8번지 일대에 '부암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실입주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전화문의가 폭주하며 연일 홍보관은 방문고객들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부암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최고 29층 15개동, 총 125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26㎡, 84㎡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3.3㎡당 700만원 초중반에 책정되었다. '부암동서희스타힐스'는 최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평면도로 25평과 34평 모두가 4베이 구조로 채광 및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성하며, 내부 전용면적이 현존하는 아파트들보다 넓게 빠져 있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알파공간인 펜트리가 있어서 수납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니트가 오픈되자 기다리던 고객들의 방문으로 줄을 잇고 있다. '부암서희스타힐스'는 특히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은 부모들에게는 관심이 높은데, 주변에 동양초등학교, 동원초등학교, 동양중학교, 동평중학교, 동평여자중학교, 국제중학교, 부산국제고등학교, 한국영제학교, 개성고등학교, 미용고등학교, 동의대학교동서대학교, 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정의선 부회장, 107억원 현금배당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에게 107억원 등 총 87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지난 5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의 현금배당을 안건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유통 주식 수는 727만1626주로, 총 배당금은 873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지분율 38.62%) 352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11.72%) 107억원 ▲현대글로비스(11.67%) 106억원 ▲기아자동차(9.35%) 85억원 ▲현대모비스(9.35%) 85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68%) 43억원 등이 각각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하는 '배당성향'이 1%대에 그쳤으나 현대엠코와 합병된 이후 배당성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 합병 직후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배당성향은 20%대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예천서희스타힐스’의 조합원을 성황리에 모집 중이다. 특히 서희스타힐스는 서산지역 내 중심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예천동에서 처음으로 신규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충남 서산시 예천동 507번지 일대(예천사거리) 약 3만1000여㎡의 부지에 조성되는 ‘예천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1개동으로 66㎡ 380가구, 80㎡ 312가구, 총 692가구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평형대의 4bay 설계로 구성했다. 지난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번 조합원 모집을 통해 서희스타힐스의 흥행 성공을 서산에서도 재연할 계획이다. 예천서희스타힐스는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29번국도, 32번국도, 77번국도, 고운로 등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서산-태안-대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주변으로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법원 그리고 병원급으로 신축중인 보건소가 위치해 서산의 신행정타운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예천초등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끝없이 치솟는 전세가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지만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 또한 너무 높아 한숨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에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 구성에 착한 가격을 내세우며 인기몰이 중인 아파트들이 있다. 그 중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 1월, 경기도 광주 ‘오포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23층 8개동, 총 605가구 규모로 가장 인기 있는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되며,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합원을 모집한다.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는 생활인프라도 우수해, 분당 서울대병원,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분당에 위치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앞 오포초등학교는 물론 오포도서관 및 중·고등학교들이 인접하고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안성당왕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중이다. 안성 등기소 인근 당왕동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0층 총 1764가구 규모로 가장 인기 있는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됐다. 기존 아파트의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안성 최초의 단지 내 수영장, 30층 높이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성 최초 입주민 전용 수영장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안성당왕서희스타힐스는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려 전 세대 4bay설계를 반영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면서 개방감을 높였으며 단지 내 조경특화로 예술조형물로 꾸민 중앙광장과 산책로,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살펴보면 입주민을 위한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요가나 에어로빅 등을 즐길 수 있는 GX룸, 휘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입주민을 찾아온 방문객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 등 생활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을 곳곳에 배치했다. 교통여건도 매력적이다. 4개의 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조9000억원이며 매년 5% 안팎으로 커지는 추세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비타민제, 건강기능식품 등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을 만큼, 건강기능식품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 매우 가깝게 와 있다. 요즘 일반 가정의 식탁에는 종합비타민제나 오메가-3 제품은 기본으로 놓여 있고, 직장인의 책상에도 기본적인 비타민 제품 하나 둘 정도는 구비돼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에 연령대와 본인 의 건강에 따라 비타민C나 칼슘제품 등을 두 세 가지 추가해서 먹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건강포트폴리오의 기본 = ‘종합비타민 + @’ 최근 건강의 고수들은 종합비타민 등은 기본으로 챙기면서 자신의 성별과 나이,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해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챙겨먹는다. 건강기능식품은 말 그대로 약품이 아니라 식품이다.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듯이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월부터 판매하는 ‘무배당 하얀미소 치아보험’은 그동안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보철치료를 더 크고 든든하게 보장함은 물론 치수치료(신경치료)까지 보장하는 치아보험이다. 이 보험은 치아보철 치료비 및 치아보존 치료비 지원, 니즈에 따른 갱신·비갱신형 선택 가능, 연간 한도 없이 보장하는 충전치료, 중도인출이 가능해 치아관리 자금으로 활용을 할 수 있다. 그동안 큰 돈 때문에 망설였던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보철치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보장해(고급 플랜가입시) 보장내용을 확대했고 자주 받는 보존 및 충전치료에 대해서도 연간 한도에 관계없이(단, 크라운은 연 3개한도) 치아 당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 지원을 하고 일반적인 신경치료인 치수치료에 대해서도 영구치에 대한 진단확정 후 치료를 받은 경우 치아 당 2만원까지 보장을 해준다. 또한 적립부분 해지환급금과 보통약관의 해지환급금 중 작은 금액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여 치아관리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해 목돈이 드는 치아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가계의 생활안정과 편리를 도모했다. 이 상품은 계약자의 니
[일요시사 사회팀] 박창민 기자 = “과거의 범죄를 반성하지 않는 것은 미래의 범죄를 용인하는 것이다.”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토 카뮈가 말했다. 1949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미특위) 강제 해산 이후 제대로 매듭짓지 못했던 친일재산 국고 귀속 작업이 올해 완료될 전망이다. 현재 관련 소송은 단 2건만 남았다. 2건의 주인은 친일파 이해승의 손자인 이우영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이 낸 소송이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 회장의 228억의 향방이 결정된다. 이해승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는 친일파이다. 그는 사도세자의 후손으로 고종과 인척 관계로 조선 왕족이다. 한일강제병합 직후 일본에 협력한 대가로 매국공채 16만2000원(현재가치 20억원)을 받았다. 태평양 전쟁 기간 총독부 외곽단체인 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과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조선귀족회 회장으로 이해승은 일제 육·해군에 각각 1만원씩 국방헌금을 전달했다. 해방 후 반미특위는 이해승을 체포했지만, 반미특위가 해체 돼서 풀려났다. 이해승은 6·25 전쟁 중 납북돼 행방불명됐고, 1957년 실종 선고가 내려졌다. 땅 받아 호텔사업 이해승의 장남은
[일요시사 경제팀] 한종해 기자 = 금호산업, 동부건설, KT렌탈. 인수합병(M&A)시장에 등장한 매물이다. 군침이 뚝뚝 떨어질 정도다. 이밖에 C&M, 현대증권, KDB대우증권 등 대형 매물이 이어지면서 대기업간 M&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200억달러대로 주춤했던 국내 M&A(인수합병) 시장 규모가 2013년 400억달러대로 확대된데 이어 지난해 800억달러에 육박했다. M&A 건수는 2013년 482건에서 지난해 468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굵직한 거래가 연이어 성사되면서 오히려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건수↓ 규모↑ 지난해 삼성그룹의 구조조정과 OB맥주, 다음카카오 등 M&A가 대표적이다. 올해 M&A 시장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사업구조조정 개편이 시작됐고 정부의 M&A 관련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가장 탐나는 매물은 금호산업이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0%를 보유, 에어부산, 금호터미널, 금호사옥, 아시아나개발 등의 계열사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단 금호산업을 되찾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효성은 협력업체를 공동운명체로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효성의 비즈니스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믿음 하에 선순환적인 성장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의 매출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물량수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품질향상, 생산성향상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함으로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현재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은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와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면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한국 업체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시너지 효과도 높여 효성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창조경제'에 발맞춰 협력업체 창의적인 기술 특허 지원 효성은 現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 발맞춰 협력업체가 창의적인 기술로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적재산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애플, 작년 4분기 삼성 제쳤다…스마트폰 점유율 '정상' 애플이 '아이폰6'를 무기로 지난해 4분기,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7483만대로, 시장점유율은 2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7303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9.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3~5위는 모토롤라를 품에 안은 레노버(2430만대, 6.6%), 중국의 화웨이(2103만대, 5.7%), 샤오미(1858만대, 5.1%)가 나란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1년 전인 2013년 4분기만 해도 삼성전자는 8330만대를 팔아치우며 29.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압도적 1위를 차지했었다. 당시 애플의 판매량은 5020만대로 시장점유율은 17.8%에 불과했으나 '대화면'으로 승부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내놓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간 판매량에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3076만대로 24.7%의 시장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은 4일, 대한토지신탁과 ‘기업형임대주택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서초동 서희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김대곤 사장, 이재운 전무와 대한토지신탁 박성표 사장, 임인순 상무이사, 이연행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서희건설과 대한토지신탁은 정부의 “기업형임대주택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NEW STAY 정책)에 발맞춰 중산층 주거 안정화를 위해 연 5000세대 이상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과 협력해 기업형임대주택사업시장의 정보공유로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이 본 사업협약 체결의 의의”라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건설업계 시공능력순위 30위로, 이미 인천 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4블럭에 LH임대주택과는 차별화되고 '기업형임대주택사업'과는 동일한 성격의 ‘누구나 집’ 520세대를 시범적으로 공급한 사례가 있다.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은 중산층 서민의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2015년 첫 분양지로 서울 광진구를 선택했다. 삼성물산이 이달부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분양을 시작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자양4구역)에서 분양하는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삼성물산이 지난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4층~지상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09가구), 102㎡(20가구)의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의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 6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재정비사업
[일요시사 경제팀] 한종해 기자 = 2015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주총에서 경영권 분쟁,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외국인 큰손의 주총 압박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연루된 기업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상장사들의 2014회계연도 결산 등을 위한 정기 주총이 이어진다. 지난달 27일 KT&G가 주총을 개최했고 오는 13일에는 포스코가 정기 주총을 연다. 올해 역시 주총데이는 '3월 금요일'이다. 다수의 상장사 정기 주총이 몰린 '슈퍼 주총데이'는 주주들의 참여와 주주권 행사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적돼 정부가 개선에 나섰으나 기업들은 귀를 닫았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과 사회책임투자 연구기관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총 일정을 공시한 상장사 236개사 중 금요일 (3월13·20·27일)에 주총을 여는 곳은 183개(77.5%)에 달한다. 3월 금요일 183개 주총 13일에는 삼성 계열사와 현대차 계열사들의 주총이 예정되어 있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에스원,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