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2팀] 임태균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 중인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했던 수입화장품의 일부가 정식 수입 유통경로를 통하지 않은 불법 수입제품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유통사 J&J코퍼레이션즈가 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판매한 ‘피지오겔’ 제품군에 대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해당 업체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정식 유통 채널을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 약국을 통해 수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베이코리아 측은 “해당 상품은 수입절차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상품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 보상과는 관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보내왔다. 이 관계자는 “이번과 같이 이슈가 되는 제품의 경우 추가적으로 확인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 수입된 화장품의 경우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코리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각 기업들이 성장뿐 아니라 나눔을 중시하며 사회공헌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기업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국내를 넘어 호주, 중국 등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참여 봉사·다문화가정 후원 등 국내 나눔 활동 지난 3일 금호타이어는 식목일을 맞아 나눔과 참여가 있는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시민 400여명이 참여해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에서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 조성 행사를 가지며,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체험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N서울타워 전망대 관람, 예술의전당 뮤지컬 관람, 난지 캠핑 체험, 아라뱃길 유람선 탑승 등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천안 신부’ 아파트를 내달 4월 중으로 총 98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11층~25층 12개동 984세대, 전용면적 59㎡(385세대), 74㎡(337세대), 84㎡(262세대) 가장 인기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특히, 힐스테이트는 천안에 처음 들어서며, 실속적인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전세대란으로 고민 중인 실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힐스테이트 천안 신부’ 아파트는 교육, 교통, 생활은 물론 문화, 자연, 비전까지 모든 것이 뛰어나다. 단지와 200m이내에는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며, 단지 옆으로는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위치해 있는 최고 수준의 학군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등 10여개 대학이 밀집되어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진정한 교육중심형 아파트라 말할 수 있다. 또한, 1km 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국대부속병원도 인접해 있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홍경민, 슈퍼주니어 성민, 김경호 등 수많은 스타들의 웨딩을 진행했던 나우웨드에 예비부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나우웨드는 2011년 홍록기 대표와 웨딩전문가들이 ‘실속과 멋을 겸비한 웨딩’을 지향하며 설립한 웨딩컨설팅 전문 업체로 독자적인 플래너 교육 커리큘럼을 갖춰 고객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웨딩업체들이 제안하는 신상품의 홍수 속에서도 플래너들 간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상품들을 엄선한 후 고객에게 제안한다. 최근 SNS나 블로그 등에서 ‘정직하고 능력 있는 플래너가 많은 곳’으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3년 머니투데이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년도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연구지원 협약을 맺어 진행되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초 피부 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이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작년까지 총 20명의 신진 피부과학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연구과제에 대해 올해까지 총 8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이뤄져 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은 앞으로도 2019년까지 매년 네 명의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선정해 매년 2천만원씩,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나우웨드는 2015년 신입 및 경력 웨딩플래너를 모집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각광 받는 직업으로 떠오르는 웨딩플래너는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신부의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웨딩전문가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업체 추천은 물로 그 밖에 예단, 예물, 혼수 등의 조언을 정확하게 해주는 업무를 맡는다. 자격 요건은 학력은 무관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경력자는 근무 상황에 따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우선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을 한 후 한 번의 면접을 거쳐 통과한 경우 인턴 실습 기간을 거치면 정식 웨딩플래너로 근무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나우웨드 홈페이지(www.nowwed.net/guide/recruit.htm#a1)에서 가능하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본아이에프가 대표 부부에게 지급수수료 명목으로 7년간 123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회사에 양도한 상표권 거래액이 106억원일 가능성도 있다. 본사는 지급수수료에 대해 브랜드 가치 평가에 준거, 상표권 사용 대가를 지불했다는 입장이다. 본죽, 본비빔밥, 본도시락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의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특수관계자인 김철호, 최복이 대표 부부에게 지급수수료로 총 123억7116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가 37억원, 최 대표가 85억원씩 받았다. “법대로 지불” 본사 측은 브랜드 가치 평가에 준거해 본죽 상표권 사용 대가에 의한 산정 금액이며 관련 법령 및 관행에 불공정한 거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죽 설립 때부터 상표권이 두 대표의 개인 소유로 돼 있었다”며 “법인 설립 당시 상표권의 평가 금액 44억원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아 브랜드 사용료에 대한 계약 체결과 함께 공증했다”고 설명했다. 본사는 대표 부부 개인 소유의 상표권을 2013년 5월에 모두 양수 받았다고 밝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소주하면 ‘두꺼비’가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진로그룹은 국내 주류시장을 휘어잡으며 재계 1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진로그룹을 이끌었던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랜 도피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상실감 등으로 사망했다는 추론이 나오고 있지만 뭔가 미심쩍다. 한때 재계순위 19위에 올랐던 진로그룹의 장진호 전 회장이 향년 63세로 중국 베이징에서 사망했다. 지난 6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3일 베이징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숨을 거뒀다. 한국대사관 측은 그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장 전 회장의 시신은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지난 5일 베이징에서 화장됐다. 외형 넓히다 IMF 때 몰락 장 전 회장은 숨지기 하루 전 지인에게 ‘괴롭다’는 표현을 쓰면서 도피생활의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회장은 과거 수천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비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05년 캄보디아와 중국으로 출
[일요시사 사회팀] 박창민 기자 = 언제나 세계 ‘최초 최고’인 줄만 알았던 귀뚜라미 보일러. 하지만 거짓·과장 광고, 부당 광고로 드러났다. 국민 보일러라는 귀뚜라미가 소비자들을 제대로 배신한 것이다.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귀뚜라미의 부당 광고 행위 제재 및 보일러 성능 등 관련 거짓·과장 광고행위 시정조치를 명령하기로 했다. (주)귀뚜라미 및 (주)귀뚜라미홈시스는 2012년 제품카탈로그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일러 성능 등을 왜곡하거나 부당하게 광고했다. 소비자 호갱 취급 귀뚜라미는 경동나비엔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는 국내 대표 보일러 기업이다. 공정위는 “‘일단 질러놓고 보자’는 식의 과장 광고 문구로 소비자를 혼동하게 했다”며 “시장 선도 기업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윤리의식의 부재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자사의 제품이 최고라는 문구를 여기저기 갖다 붙이는 식으로 객관적인 근거 없이 거짓·과장 광고했다. 해당 광고 주요 표현을 보면 ‘세계최초 4PASS 열교환기(국내 최고효율 실현)&
[일요시사 사회팀] 박창민 기자 =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증권사의 거래 프로그램 HTS(Home Trading System)를 이용한다. 신한금융투자 한 고객이 HTS로 주식거래 중 수익이 났는데도, 실제로 손해를 입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 차이가 1억원이었다. 담당 직원들조차도 오류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 본사는 오류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A씨는 2008년부터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주식을 시작했다. 그는 일명 물타기를 하며 꾸준히 수익을 내 금융전문가들도 인정한 소액투자자였다. 그는 지난해 중순 주식담보대출과 계좌 두 개를 만들어 주식을 거래했다. A씨는 올해 11월9일까지 주력 종목인 삼성전기와 KC그린홀딩스를 매일 사고팔기를 반복하며 각각 400만원과 2100만원으로 총 2500만원의 수익을 보고 있었다. 직원들도 몰라 하지만 원장(세부 거래 내역)을 받아 보니 삼성전기는 -6200만원이, KC그린홀딩스가 -280만원, 총 -9000만원 가량 손실이 났다. 원장과 HTS 화면상에 나온 두 종목만 해도 금액이 약 1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보통 원장과 HTS 상에 오차는 많아봐야 몇백원 정도다. 오차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액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빈손으로 돌아오진 않았다.” 작년 연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이라크 방문 후 귀국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던진 말이었다. 이후 4개월이 지났고, 한화그룹은 총 21.2억불(한화 약 2.34조원)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Social Infra: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일 오후 4시(한국시각)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별관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최광호 한화건설 부사장, 고강 한화건설 전무 ,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 등 한화그룹 관계자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사미 알 아라지(Dr. Sami R. Al Araji) 의장, 바하 알 아라지(Bahaa Al Araji) 부총리, 자와드 알 부라니(Jawad Al Bulani) 의회 경제부장(전 이라크 내무부 장관) 등 이라크 정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Social Infra:사회기반시설) 추가 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 공사금액 21.2억불 중 10%인 2.12억불을 선수금으로 수령(계약체결 이후 60일 이내)하게 되며, 공사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 세계태권도연맹에 1000만달러 지원키로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8일,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태권도연맹에 총 10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부영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이중근 회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한승수 전 총리,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후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올림픽 종목 국제경기연맹 중 유일하게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후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태권도의 세계화와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장애인올림픽에도 태권도가 정식종목 채택이 결정됐다. 부영그룹의 후원을 계기로 태권도의 지위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7일 오후 1시 제너시스 BBQ 그룹 본사에서(송파구 중대로 64 제너시스 빌딩) 'BBQ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BBQ는 'BBQ Express', 'BBQ Cafe' 'bbq 프리미엄 카페', '치킨앤비어', 'BBQ 한마리반치킨'의 총 5 가지 타입 사업모델을 제시해 상권과 창업자의 니즈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1995년 제너시스BBQ 그룹 창립 부터 BBQ의 대표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BBQ Express'는 치킨 메뉴 배달을 전문적으로 하는 매장이며, 배달과 내점이 가능한 컨셉인 'BBQ Cafe'는 치킨을 비롯해 피자와 주류를 함께 취급해 저비용 고수익을 보장하는 컨셉이다. 'bbq프리미엄 카페'는 치킨요리를 비롯해 피자, 파스타, 샐러드, 베이커리류 등 10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해 'All Day Peak Time'이 가능한 신개념 외식문화공간을 지향하는 멀티 컨셉의 카페이다. '치킨앤비어' 는 고품격 치킨호프 전문점을 지향하는 컨셉으로, 감성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 젊은이들의 인기 메뉴인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뜻한 정이 있는 우리동네 대표 치킨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AIA생명이 지난 2월1일자로 수수료체계를 변경해 TM채널 MP들의 대거 이탈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AIA생명은 부진한 실적을 이유로 경기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의 TM지점 사무실 임대 재계약을 하지 않고 BM지점이 있는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하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료체계 변경과 사무실 이전에 대해 AIA생명의 TM채널을 폐지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월10일, AIA생명 부천지점이 사무실 임대 계약 만료로 부천가온지점이 있는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AIA생명 지점은 부천지점과 부천가온점 두 군데다. 그동안 부천지점은 한 지역의 대표지점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영업 실적 부진 및 MP(Master Planner)의 충원 부족으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이자 사무실을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임대계약 해지 지난달 말 AIA생명에서 GA(General Agency, 보험법인대리점)로 옮긴 부천지점에서 근무했던 한 MP는 “당 지점은 경기도 부천을 대표하는 지점으로 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면 부천가온점이 옮겨와야 하는 게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대기업 경영인들의 연봉이 공개돼 화제다. 오너보다도 높은 연봉을 받은 이도 있어 관심을 끈다. 가히 샐러리맨의 신화라 부를만하다. 그런데 재벌 총수들의 연봉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책임 있는 자리에 앉아 있지만 ‘미등기임원’이라는 이유로 월급봉투를 가리고 있다. 등기이사만 아니면 연봉공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등기임원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전문경영인은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었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된 12월 결산법인들의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경영인으로는 삼성전자의 정보통신·모바일(IM)부문을 총괄하는 신종균 사장이 회사로부터 145억7200만원을 받아 전문경영인 최고연봉을 기록했다. 월급쟁이 CEO 오너 뺨치는 연봉 월급쟁이 직장인 신 사장이 삼성전자에서 받은 연봉은 급여 17억2800만원, 상여 37억3200만원, 특별상여(기타 근로소득) 91억1300만원 등이다. 2013년 상여금이 지난해 지급되면서 연봉이 많이 뛰었다. 지난해 124억원보다 134.6% 급증해 20억원을 더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1억200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김해시의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구역’ 사업이 태광실업 특혜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지역 정치권은 김해시의회 배창한 의장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이에 김해시는 기자회견을 마련해 “특혜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태광실업이 해당 부지에 서민용 임대주택을 100% 건립하겠다는 공증서를 공개했다.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산162-1번지. 이 지역은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구역’ 사업 부지로, 태광실업이 사업을 맡은 곳이다. 전체 25만8000㎡의 부지로 태광실업(19만2000㎡)과 김해시도시개발공사(5만5000㎡)가 95.9%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부지는 국가공공기관이 2.3%, 개인이 1.8%를 소유하고 있다. 여기서 태광실업은 부지의 74.5%를 소유하고 있어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돼 김해시가 태광실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냐는 목소리다. 지역 시끌시끌 지난달 26일, 새누리당 김해시의원들은 시의회 시정질문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태광실업의 옛 석산부지는 국정감사와 경남도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에스콰이아의 새 주인이 된 패션그룹 형지. 잔칫집 분위기다. 회사 전체가 잔뜩 들떠 있다. 최병오 회장이 그토록 바랐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는 주변의 시선은 싸늘하다. ‘저럴 때가 아닌데…’란 혀 차는 소리가 들린다. 왜 그럴까. 형지가 에스콰이아를 품에 안았다. 형지는 지난달 30일 계열사인 교복업체 에리트베이직을 통해 제화기업 이에프씨(EFC)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마냥 웃을 때가… EFC는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등 제화 브랜드를 비롯해 소노비, 에스콰이아컬렉션 등 핸드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제화잡화 기업이다. 형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학생복, 골프웨어, 유통 등 기존 사업영역에 제화와 잡화 부문을 추가하게 됐다. 종합 패션·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회사 관계자는 “EFC는 금강제화, 엘칸토와 함께 국내 제화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브랜드로 경기불황과 경영악화에도 연간 1500억∼2000억원의 매출을 꾸준히 달성해온 기업”이라며 “형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지난 30일, 건축사업본부의 천안 청수 꿈에그린 아파트 현장에서 안전보건문화 정착 및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CEO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 표명과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된 '안전보건 경영의 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현장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의 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를 위한 노·사 합동점검 및 상생하는 안전경영을 위한 협력사 대표와의 안전보건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협력사 대표들과 '동반성장DAY' 현장 간담회도 진행 이 자리에서 이근포 대표이사는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협력사와 현장 임직원간 유기적인 안건보건체제를 구축해 무재해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토목환경사업본부의 운중교 개량공사 현장에서 '안전보건 경영의 날'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부문별 '안전보건 경영의 날' 행사를 진행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안전보건경영을 확산하고, 선진화된 안전보건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진에어, 협력 강화 통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전략적으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며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일본, 동남아 6개 노선에 걸쳐 공동운항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노선 확대 효과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중o단거리 노선에 이어 장거리 노선에서도 프리미엄 수요와 실용 수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투 트랙(Two Track) 전략도 펼쳐 나가며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진에어는 항공기 정비 물량을 모두 대한항공에 위탁해 대한항공이 보유한 세계적인 정비 능력을 토대로 항공사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인 안전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사 모두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양사간 공동운항 노선 증편 판매망도 확대 효과 기대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하계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3월 29일부터 인천-나가사키, 인천-오키나와, 인천-마카오,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비엔티안, 인천-괌 등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문화 정착을 위해 임원들의 봉사 활동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봉사 제도를 확대, 개편하고 다양하고 훈훈한 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05년 회사 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직원들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독려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올해 봉사단 창단 10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재도약을 위해 봉사 제도를 개편, 확대하면서 봉사단 리더를 선정했다. 봉사단 리더는 각 사업장 및 본부별로 한 명씩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봉사단 리더들은 올 한 해 동안 본부 및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제철은 특히 2015년을 임직원들이 재미있게, 보람을 느끼고, 화합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문화를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삼아 봉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임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도 의무화했다. 김상규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지난 10일 본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했다"며 "봉사단 리더들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이 제도가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