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사이에 두고 정읍시와 잔디로골프텔 간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정읍시는 잔디로의 약속 불이행을, 잔디로는 정읍시의 보복행정을 힐난하는 모습이 되풀이되는 모습. 평행선을 긋는 양측의 입장은 수년째 별 변동이 없다. 그간 잔디로와 정읍시의 마찰을 예의주시 해왔던 <일요시사>가 양측의 입장을 되짚어봤다. 잔디로골프텔(대표 노진구)과 정읍시의 인연은 민자유치사업기본협약(MOU)을 맺었던 200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읍시 부전동 1065-14 외 6필지에 잔디로가 유스호스텔을 짓고 정읍시가 적극 협조한다는 게 MOU의 주된 골자. 지난 2011년 8월 유스호스텔 건축 허가가 떨어지면서 내장산 일대에 대단위 유스호스텔이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말바꾼 행정 좌초된 사업 그러나 잔디로의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사업 추진 방향과 진척속도를 놓고 양측 간 마찰이 심해진 탓이다. 결국 정읍시는 2013년 9월 공사 지연을 이유로 투자협정 파기를 잔디로 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하기에 이른다. 양측의 지리멸렬한 진실공방이 막을 올린 순간이다. 잔디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시공예정인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는 안정성을 확보하여 실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최대 20~30%정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총 106건이며 2012년 26건에 비해 5배 정도 늘어난 사상 최대치였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만큼 지역주택조합은 토지계약 지연문제나 사업지연에 대한 추가 분담금 등 사업실패에 따른 리스크도 커 계약 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위험을 피하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은 토지매입 완료 여부다. 토지계약이 원활하지 않다면 사업 지연은 물론 사업 자체가 무산되기도 하므로 조합설립인가 여부와 함께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이 가운데 서울과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의 단지에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얻고 토지매입을 완료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1지구 '서희스타힐스'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토지 매입 설립인가 승인 확인해야 안정성 보장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총 827세대 건립을 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13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다. 지난 6월 금융통화위원회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끌어내린 데 이어 7개월 연속으로 동결 결정을 내린 셈이다.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시킨 데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국내 경제의 뇌관으로 거론되는 가계부채 문제가 여전히 높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동결’은 지난달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서도 이미 예고됐었다.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이 상대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고 입을 모으며 통화정책의 추가 완화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주열 총재 역시 최근 들어 “재정정책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더 이상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수 차례 밝혀왔다. 시장에서도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압도적이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1.25%인 기준금리가 이달에도 동결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11일 금융
[일요시사 경제2팀] 곽호성 기자 = 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판도라>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판도라>는 한반도 동남부서 대형 지진에 이은 원자로 폭발사고로 방사능이 대량 유출되는 끔찍한 재난상황을 그렸다. 과연 영화 속의 대혼란이 실제로도 가능할까.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에서 일어난 대형 사고를 다룬 영화 <판도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원전의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12일 경주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도 심화됐다. 신규 발전소 건설 원전에 대해 부정적인 이들은 원전 신규건립을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와 원전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원전을 더 많이 지으려 하고 있다. 영화 <판도라>는 지진으로 인해 한별 원전 1호기에 이상이 생기고 초동 대처가 잘못되면서 일어난 수소 폭발로 원자로 격납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나라에 대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방사능 공포가 한국을 뒤덮자 나라가 마비되고 많은 사람들이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한국을 탈출한다. 원전 주변 지역에 사는 이들은 북쪽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서 산업재해가 일어났는데도 소방서·노동청에 신고하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진료비마저 본인에게 부담토록 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회사 측이 산재처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이로 인해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걱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런 행태에 피해를 본 근로자들은 이렇다할 보상도 받지 못한 채 피눈물을 흘리며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1공장이 최근 5년간 산업재해 17건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지난 3일, 코오롱인더스트리 1공장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조사한 결과 미보고 17건을 비롯해 협력업체 2곳서 발생한 2건 등 모두 19건의 산재 미보고 건을 적발해 과태료 5700만원을 부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은폐·축소 급급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32건(협력업체 포함)에 대해 과태료부과 등의 사법 조치와 더불어 사업장 내 안전보건의 근원적인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종합적인 안전보건진단도 받도록 조치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주) 1공장에선 해마다 산업재해가 7∼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 올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지난 2일, 시무식서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이 복잡하고 불확실한 때일수록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전사적으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요소는 없는지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사업 확보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미래의 시장 환경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사업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하고 내부역량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사업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서희그룹 모든 임직원은 위기의식을 갖고 혁신적 마인드로 어제와 다른 일을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희건설의 시무식에는 문화공연이 펼쳐져 집중도를 높였다. 시무식에는 서희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예배를 시작으로 이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팝페라 한가영, 소프라노 이현주, 오희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올해 M&A시장은 예년보다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 대기업들은 정치 이슈가 부각되는 시점에선 대규모 인수합병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순실 게이트, 대선 등 정치현안이 산적한 올해는 M&A시장에 부정적인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어급 M&A물량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경쟁은 한층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M&A 전문매체 <머저마켓>에 따르면 2016년 1∼3분기 국내 M&A 거래 규모는 322억달러(247건)로 758억달러(256건)에 달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57.5% 축소됐다. 그러나 냉랭한 M&A시장 분위기와 상관없이 유달리 관심을 끄는 M&A 매물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이들이 어떤 ‘잭팟’을 터뜨릴 지 가늠하는 건 나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쏟아지는 거대 기업들 국내 2위 타이어업체인 금호타이어는 오는 12일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초 실시된 예비입찰에는 해외 전략적투자자(SI)들이 대거 인수의향을 내비쳤다. 이들을 대상으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가 추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 www.hanssem.com)이 오는 8일, 하루 동안 3000만원 파격 경품 등의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한샘에 따르면, 오는 8일 하루 동안 GS홈쇼핑과 함께 '한샘의 기적' 방송을 진행키로 했다. 오전 8시50분과 오후 9시35분에 2회에 걸쳐 진행하는 부엌코너에선 한샘 '더 쉐프 키친'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수납효율을 높여주는 팬트리장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후드, 쿡탑, 싱크볼, 수전 등 기기상품이 포함된 부엌가구를 일시불 14% 할인과 카드사 5% 청구할인 등을 더해 5.6m 기준 최대 87만9000원 할인하고, 무이자 24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전자레인지, 밥솥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등 경품의 주인공도 선정한다. 총 3회 방송, 한샘 부엌·욕실 제품 합리적 가격에 총 3000만원, TV·냉장고 등 파격적인 경품까지 오후 8시35분부터는 한샘의 욕실제품 '하이바스 그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한샘욕실은 일반 욕실 타일 대신 독점 개발한 '휴 플로어(Hew Floor)'와 '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3일, 전국 현장에서 동절기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동절기 건설현장 특별점검의 날’을 실시했다. 서희건설은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사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내 위해 및 위험요인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노후 건축물이나 임시가건물 등 폭설에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물의 안전상태 ▲공사장 가설숙소, 현장사무실 등 난방기구의 상태 확인 ▲강설이나 결빙 등으로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 확인 등이다. 곽선기 대표이사는 “이번 점검으로 동절기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품질·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야 한다”며 “동절기 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 확보와 재해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환경팀 서동구 부장은 “건설 현장은 겨울날씨 자체가 위험요소”라며 “동절기 특성상 결빙 등으로 작동이 안 되는 기계들을 재점검하고 콘크리트나 시설물 품질관리
[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 각종 특혜 의혹으로 얼룩진 엘시티 관련 사업. 그 중심에는 엘시티 사업 시행사 청안건설 이영복 회장이 있다. 그는 전방위적인 정관계 로비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요시사>는 이 회장 아들의 회사 맥서러씨가 나랏땅을 매입하는 과정서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했다. 유독 나랏땅과 인연이 많은 이영복·이창환 부자다. 엘시티는 부산광역시가 지분 100%를 쥐고 있는 부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각종 특혜의혹이 불거지면서 비리백화점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의혹은 엘시티 사업 시행을 맡은 청안건설에서 제기됐다. 이 회사의 회장은 이영복 회장. 이 회장은 나랏땅 위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정관계 로비 혐의로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로비의혹 아버지 조용한 아들회사 이 같은 상황서 이 회장의 아들 이창환 전 대표의 회사 맥서러씨에서도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발견됐다. 이 전 대표는 맥서러씨의 지분 75%를 가지고 있다. 맥서러씨는 부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센텀시티의 아파트형공장 벽산 E-센텀 시행사로 나서면서 부산시의 시유지를 매입한다. 맥서러씨는 2006년 1월부터 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달 27일,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일괄 계약을 (주)고성그린파워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673억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4.9%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희건설은 SK건설과 공동으로 2080MW(1040MW급 2기) 규모의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의 건설을 위해 주기기를 포함한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게 되며 오는 2021년 7월31일 준공을 목표로 하게 된다. 서희건설은 그동안 국내 건축시장 중 문화·복지시설, 종교시설, 교육시설, 병원시설, FDE공사 등 타 건설사와는 차별화된 틈새시장 전략을 통해 성장한 중견건설사로 알려져 왔으며 최근엔 메이저 건설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던 도시재생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 작년 상반기 업계 수주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의 신흥강자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건축분야에 특화된 건설기업으로 자리를 구축해왔다. 서희건설은 건축 외의 사업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고 특정 사업분야에 치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 직장은 삶 자체다. 어떤 직장에 있느냐에 따라 행복도는 천차만별. 그래서 사람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직원들의 행복을 생각하는 회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회사 크기에 상관없이 오너의 마음가짐이 회사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착한 기업이다. <일요시사>에서 그런 회사를 정리했다. 행복을 추구하는 세대로 바뀌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서도 직원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착한기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대호테크도 그런 기업 중 하나다. 대호테크는 직원들과 경영성과를 정직하게 나누고 있다. 경영철학 ‘대호테크’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용 곡면 유리 제조 장비를 개발한 회사로 평면 일색이었던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해마다 놀랄만한 매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60억원 수준. 회사의 혁신만큼 이 회사의 사장은 ‘삼일 사석 육일공’이라는 혁신적인 경영철학을 내세웠다. ‘삼일 사석 육일공’이란 ‘30세까지 1억을 모으고 40세에 석사를 하고 60세에 1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3차 면세점 대전의 승자가 가려졌다. 지난달 17일, 서울 시내 면세점 대기업 군 특허권 심사에서 현대백화점과 롯데면세점, 신세계DF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백화점은 종합점수 1위로 면세점 특허권을 거머쥐면서 2015년 이후 1년5개월 만에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7월, 이른바 1차 면세점 대전서 고배를 마신 아픈 기억이 있다. 그것도 심사에 참여한 7개 대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꼴찌’를 기록, 치욕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현대백화점은 그해 11월 입찰전을 건너뛰고 1년을 절치부심한 끝에 1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백화점이 재도전 끝에 면세점 시장에 입성하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칼 갈았다 이번 면세점 대전에는 사업자로 선정된 3곳과 HDC신라, SK네트웍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관세청은 5개사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결과를 심사했다. 5개사 모두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에 응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관세청의 평가기준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지속가능성·재무건전성 등 경영능력(300점) ▲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수원호매실 A7BL 현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2016 건설안전·보건 유씨씨(UCC) 경진대회'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안전·보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뜻하는 신조어로서 개인적으로 직접 만든 영상, 사진 등의 저작물을 일컫는 말)를 발굴 및 전파함으로써 건설산업 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건설안전·보건 유씨씨(UCC) 경진대회'는 행사를 통해 건설현장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안전관리 주체들에게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서희건설 수원호매실 A7BL 현장 UCC 작품은 ‘건설안전에 대한 사업주 및 건설근로자의 공감대 형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근로자에게 소중한 '가족'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건설현장 재해율 0%를 위한 교육용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우수상 수상한 서희건설 수원호매실 A7BL 현장에 대해 ▲2017년도 안전보건 정부 포상 신청 시 가점
[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 한미약품 대체복무(보충역) 연구원이 지난해 250억원 규모 주가 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는 감독 당국의 무관심 속에 한미약품이 보충역 연구원 자리를 늘렸다는 것.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셈이다. 같은 맥락에서 올해 벌어진 늑장공시 논란은 ‘소 잃고 외양간 못 고친 인재’가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 늑장공시로 주식 시장을 흔들었다. 호재성 공시 후 악재성 공시를 의도적으로 냈다는 의혹을 받은 것이다. 수사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강도 높은 수사가 될지는 의문이다. 1년전 한미약품의 주가조작 사건과 마찬가지로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년 만에 또… 지난해 3월19일, 한미약품 팔탄공단 제제연구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한 A연구원이 주가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는 A연구원이 군대체 복무인 전문연구요원이라는 점. A연구원은 2014년 3월1일경부터 2015년 2월28일까지 팔탄공단 제제연구센터 제제1팀 연구원으로 일했다. A연구원은 2015년 1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사가 당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면역질환 치료제 M에 대한 기술수출계약 체결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3㎡(1평)에 600만원대의 착한 가격의 초역세권 아파트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3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다. 지역주택조합 시공의 강자로 꼽히는 서희건설이 짓는 데다 주변 시세보다 1억원가량 저렴해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6개 동에 전용면적 52∼101m² 215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체 가구의 73%는 부동산 실소유자인 30~40대를 겨냥해 전용 52㎡와 59㎡ 주택형이다. 아파트 대부분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면적 59m² 이상은 4베이로 지어 채광성과 통풍성이 좋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실버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 환경이 이 단지의 큰 장점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을 타고 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이 차량으로 1분 거리다. 처인구를 지나는 제2외곽순환고속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심상치 않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직접 닭고기를 파는 치킨 브랜드의 경우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일요시사>는 유명 닭고기 브랜드들의 AI 관련 대책에 대해 들어봤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계란은 물론 식용 닭인 육계 공급량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난 22일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전국 1500여 육계 농가 중 절반 정도가 신규 병아리를 들여와 키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로 확진된 육계 농가는 현재 없지만 산란계·오리 농가 중심의 AI 감염 탓에 육계 농가도 방역대로 묶였기 때문이다. 걱정의 목소리 당장 치킨집 등 닭고기를 취급하는 외식업계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닭고기 소비가 지금보다 더 줄게 되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면서 “계란 대란에 이어 치킨값 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BBQ = BBQ 관계자는 “계속되는 AI 확산으로 매출 신장세가 꺾일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준강남권의 새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11·3부동산대책에 따른 전매제한 규제가 강남권에 비해 덜하지만 생활권은 함께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격도 강남권에 비해 낮아 내 집 마련의 부담이 덜해 강남의 대체 주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 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면적 49~97㎡ 총 959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9㎡ 20가구 ▲59㎡A 82가구 ▲59㎡A-1 5가구 ▲59㎡B 92가구 ▲59㎡T 1가구 ▲84㎡A 44가구 ▲84㎡B 82가구 ▲84㎡C 184가구 ▲84㎡C-1 35가구 ▲84㎡D 15가구 ▲97㎡ 2가구 등이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우수한 강남 접근성으로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서 강남권이 직선거리로 약 2㎞ 이내에 있고 지하철 7호선 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이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평택항을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12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북아 거점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 시대를 맞아 전용부두를 마련해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 기존 부지 용도변경과 투기장 활용, 추가 매립 등을 통해 항만부지 4165㎥가 확충된다. 확충된 항만부지는 기업 물류활동과 주민생활 지원 시설 등이 마련된다. 전문가들은 항만부지 확충과 항만 시설 추가로 인근에 3조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평택항 인근에 시공 예정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는 이 지역 첫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면적 59㎡, 75㎡, 84㎡의 6개 타입(A,B형)으로 총 1755세대 규모다. 공급가는 평택 아파트 평균 매매가 770만원(3.3㎡당)보다 저렴한 500만원(3.3㎡당)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진입도 빠르다. 12월 중 평택-수서SRT(고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람'은 대한항공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이자 자원이다. 대한항공은 '기업은 곧 인간'이라는 창업이념에 따라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개발제도, 멘토링제도,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인재 선발에서부터 국내외 유수대학 MBA 제도는 물론 사내대학을 통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까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대한항공의 선진화된 인재양성 시스템을 알아 본다. 다양한 직종 부합하는 인재발굴 위한 다면적인 채용절차 대한항공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채용을 위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외에도 외국어 구술 면접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한다. 항공산업은 대표적인 종합서비스산업으로서 다양하고 복잡한 직종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다음과 같은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선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무엇인가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고자 하는 ‘진취적 성향의 소유자’ 자기중심적 사고를 탈피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