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 롯데 일가의 법정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20일 벌어진 공판서 한 가지 특이점이 발생했다. 롯데 오너 일가의 대부분의 구성원이 혐의 내용을 대부분 부인하면서 신격호 회장에게 의혹을 떠넘기는 모습이다. 나름의 치열한 전략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날의 법정 안 모습을 정리했다. 지난 20일 롯데그룹 오너 일가는 자신을 둘러싼 비리 혐의를 소명하기 위해 법원에 모였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법원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별다른 말없이 재판에 참석했다. 줄줄이 법정행 어리둥절 신격호 롯데그룹 관련 비리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312호서 진행됐다. 비리에 연루된 오너 일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그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씨가 오후 1시33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신 총괄회장은 건강이 우려되는 모습으로 등장해 휠체어를 이용해 법정으로 향했다. 서씨는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비교적 당당한 모습이었다. 서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서 서씨가 ‘캐스팅보트’로 떠오르자 여론은 그에게 높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국내 젤리 시장은 지난 3년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4년 680억원, 2015년 1000억원, 2016년 1530억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롯데제과는 지난 3년간 120억원, 150억원, 380억원으로 크게 오르며 젤리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전체 젤리시장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20%를 넘어섰다. 롯데제과의 젤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단순했던 젤리를 매력적인 간식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컬래버레이션 젤리와 프리미엄 젤리를 개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젤리 컬래버레이션 젤리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요구르트 젤리’를 비롯해 ‘딸기 요구르트젤리’ ‘수박바 젤리’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비타파워 젤리’ ‘콜라 젤리’ ‘스크류바 젤리’ 등 음료, 빙과시장서 명성이 높은 제품을 컨셉트로 개발한 제품들을 일컫는 용어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재추대됐다. 해체 위기에 놓인 전경련을 추스르겠다는 결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허 회장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그가 이끌고 있는 GS그룹 역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그룹의 특수성도 이참에 부각되는 양상이다. GS그룹을 여타 재벌기업과 구분 짓는 핵심 키워드를 되짚어봤다. 2017년 GS그룹 전체 상장사 사장단 16명 가운데 오너 일가는 총 7명이다. GS그룹 사장단 오너일가는 GS그룹 지주사인 GS를 포함 GS리테일, GS건설, GS홈쇼핑, GS칼텍스, 삼양통상 등 총 6개 기업에 포진돼있다. 그룹 사장단 내 오너일가 비중은 44%(16명 중 7명)로 10대그룹에서 한진그룹(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오너 일가 포진 [굳건한 순혈주의] 그룹 및 계열사 내 회장, 부회장, 사장을 맡고 있는 오너일가는 허창수 GS그룹 회장 및 GS건설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대표이사),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총 7명이다. 사장단 오너일가 중에는 창업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지난 22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서 연세의료원(연구책임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과 난치성 대사증후군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MI 이재영 상무이사와 KMI 신상엽 학술위원장,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박민수 단장, 연구책임자 지선하 교수 등 총 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성 대사증후군 연구사업’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하고 서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대사증후군의 공동 학술연구 수행 ▲연구에 필요한 자원과 자료의 보관 및 관리 ▲연구결과의 공동소유 및 발표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 세미나 공동 주최 등이 담겨있다. 22일 연세대의료원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공동연구 10년’ 대사증후군 관련 연구 활성화 기대 KMI와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07년 처음 인연이 되어 공동연구를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후 2012년 1차 연장, 2013년 ‘신체 계측치를 이용한 당뇨병 위험도 모형’ 기술 이전 협약 등을 거쳐 올해 2차 연장 협약이 진
[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 오너의 회사를 세운다. 그 뒤 새로 만들어진 회사에 그룹은 일감을 몰아준다. 몰아준 일감으로 성장한 회사는 그룹의 지분을 사들인다. 전형적인 오너 밀어주기 행태로 비판의 여지가 있다. 그런 행태가 퍼시스그룹에도 있다. 해당 기업은 시디즈다. <일요시사>에서 시디즈의 성장과 퍼시스그룹 장악 과정을 정리했다. 퍼시스그룹을 지배하는 회사는 시디즈다. 지난해 말 기준 시디즈의 지분율은 30%가 넘는다. 그룹 회장인 손동창 회장의 지분 16.73%의 2배 가까운 수치다. 시디즈가 처음부터 최대주주는 아니었다. 내부거래로 성장 시디즈는 2007년 일룸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다. 시디즈의 지분율을 살펴보면 실질적 오너 회사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100%에 가까운 지분이 오너 일가 및 밀접한 관계인 사람이 가지고 있다. 최대주주는 80.51%의 지분을 가진 손 회장이다. 2대주주는 14.98%로 김영철 명예회장이다. 손 회장과 김 명예회장은 한샘을 공동창업했으며 이후 손 회장이 퍼시스그룹을 창업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현재까지 지분관계로 엮여있다. 손 회장의 장남인 손태희씨도 0.7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GS칼텍스가 법으로 지정된 유통 온도 기준을 초과한 채 석유를 유통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GS칼텍스의 입장과 달리 이를 통해 매년 막대한 이득을 남겼을 거라는 추측이 뒤따르고 있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대법)’ 18조에는 ‘물량단위가 부피단위인 경우 15℃서의 물량을 기준으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있다. 즉, 석유 유통을 담당하는 정유사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 상태서 석유를 유통해야 할 책무가 있다는 뜻이다. 주유소는 ‘봉’ 그러나 확인 결과 GS칼텍스는 이 같은 조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 GS칼텍스서 발행한 ‘출하전표’를 보면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석유 유통 실태가 극명히 드러난다. 출하전표서 눈여겨볼 부분은 온도 표시다.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가 출하처로 표기된 다수의 전표 하단부 온도 표시란에는 유통 온도 기준치(15℃)를 훌쩍 뛰어 넘는 숫자가 적혀있다. 기준치의 2배에 육박하는 온도가 표시된 전표도 눈에 띈다. GS칼텍스가 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은 지난 2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328-4에 들어설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20~25층 20개 동 1892가구 규모다. 전용 44㎡형 A·B·C타입, 59㎡형 A·B타입, 84㎡형 A·B타입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특성상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저렴한 3.3㎡당 600만원대 공급가로 발코니확장 무상혜택이 주어진다. 단지 인근 평택항은 정부가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12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북아 거점항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립과 4165㎥ 규모의 항만부지 확충 및 항만 시설 추가 확장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예정돼있다. 확충된 항만부지는 기업 물류활동과 주민생활 지원 시설 등이 마련되며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로 평택항 상주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 가구 남동향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며, 도곡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좋다. 서해와 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은 21일 ‘원동나래 서희스타힐스’ 부지 매입을 위한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이 단지는 청약 경쟁 없이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정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이 없어 사업 승인 후 곧바로 양도·양수도 가능하다. 또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에서 얻은 이익을 분배 받을 수 있어 조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토지 확보와 예상 분양 가구수의 8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한 후 착공에 들어가다 보니 추진 단지마다 안전하게 착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 역시 부지 매입을 위한 토지 보상이 시작돼 무리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신력 있는 신탁사에 자금관리를 맡겨 소비자들에게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서희건설은 토지 작업과 인허가 문제 등을 사전에 검증하는 등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조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100㎡ 102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세부적으로는 ▲39㎡ 45가구 ▲59㎡ 149가구 ▲69㎡ 247가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 총 15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74, 84㎡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A 215가구 ▲74㎡B 75가구 ▲84㎡A 855가구 ▲84㎡B 105가구 ▲84㎡C 270가구다. 잇따른 개발 호재에 영종하늘도시 인구, 집값 '쑥'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을 시작으로 씨사이드파크 개장,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련 실시 협약 체결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랐다. 올해도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4월 1차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달 인천국제공항 3단계건설사업(제 2여객터미널)이 시험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1공장이 가동중이며 지난해 완공된 2공장도 올해 가동 예정으로 인구유입은 본격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리포&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수 기자 =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수상한 부업이 도마에 올랐다. 특정인의 빚을 변제해주고 이자를 받아온 사실이 포착됐다. 그 돈이 자그마치 135억원이나 된다. 고객들이 믿고 맡긴 돈으로 ‘돈놀이’를 하지 않았나 의심된다. 프리드라이프의 이상한 돈거래가 확인됐다. 100억원이 넘는다. 본업인 상조·장례업과 무관한 데다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아 ‘불법’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고객이 맡긴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고객돈 유용 논란으로 번질 수도 있는 사안이다. 단순 부동산 투자? <일요시사>는 프리드라이프와 A씨가 맺은 부동산담보신탁원부변경계약서(담보신탁용)를 단독 입수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8월 A씨는 채무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부동산 소유권을 신탁사에 이전했다. 채권자는 KB저축은행(39억원), OK저축은행(39억원), 스카이저축은행(35억원), NH저축은행(13억원), 안국상호저축은행(26억원), 하나저축은행(13억원) 등이다. 지난해 2월 프리드라이프는 A씨 채무를 변제해주는 조건으로 신탁수익의 우선수익자가 됐다. 프리드라이프가 변제에 쓴 돈은 135억원에 이른다. 회사 측은 “부동산 투자의 일환”이라고 밝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지난해 수원시에 용역을 받던 업체가 수원시를 상대로 사기를 쳤다가 불구속 기소됐다. 그런데 최근에 이 업체의 친인척이 또 다시 수원시의 용역을 수주했다. 기막힌 우연이다.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음식물 수거 용역업체를 선정하면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수원시의 음식물 전용수거 세척용역업체 입찰 과정서 불공정 입찰계약이 이뤄진 정황이 드러났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 선정 공고 취소에 따른 확산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사업공고 적격심사에 따른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부실한 심사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7일, 용역 및 기초금액 5억3000만원 규모의 ‘2017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용역’을 입찰에 부쳐 전자입찰 공고(긴급)를 냈다. 용역대상은 RFID(종량제배출시스템) 기기가 설치된 수원시 411개 단지 공동주택의 음식물류 폐기물 4086개 전용수거용기다. 그러나 조달청 전자입찰(나라장터)을 통해 공고를 하는 과정서 수원시가 제한경쟁입찰조건의 필수항목인 적격심사 기준 내용을 누락시킨 상태에서 입찰을 진행시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업계 최초로 사회적기업 정규 매장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기업이란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을 고용해 상품을 생산하거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사회적기업 ‘에코맘 산골이유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정식 입점하는 사회적기업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하동 유기농 현미, 무항생제 솔잎 한우, 자연방사 유정란 등 우수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해 이유식을 만들고 있다. 특히 ‘에코맘’은 지난 2015년 현대백화점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패셔니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패셔니스타'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선 현대백화점그룹이 재정 지원과 종합 컨설팅 지원을 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이후 ‘에코맘 산골이유식&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오는 4월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할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고덕재건축단지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들어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 동, 총 1859세대(임대포함)로 이 중 86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22㎡이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9㎡ 66세대 ▲84㎡ 777세대 ▲122㎡ 24세대가 공급된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가 공급되는 강동구 고덕재건축단지는 서울 내 신도시급으로 탈바꿈되고 있어 앞으로 강남을 잇는 지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우선 고덕재건축단지는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비롯해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시급 규모인 약 2만 세대의 메이저 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교통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이 인접하며,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상일동산, 명일공원, 고덕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곳에 위치한다. 특히 명일역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련된 디자인은 기본,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줄 키 높이 슈즈, 2017년 잔디로는 남자들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키 높이 구두를 출시했다. 남자들은 키에 민감해 조금의 차이로도 서로가 더 크다며 자존심을 내세우기도 하고, 직접 등을 맞대고 까치발로 키를 재거나 서로의 신발 깔창을 확인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지금껏 작은 키를 감추려고 키높이 깔창이 보일라 감추고, 숨기고 지낸 남성들을 위해 잔디로가 2017 봄 신상품으로 남자의 자존심을 높여줄 '센티업' 키 높이 슈즈를 출시했다. 잔디로 ‘센티업’ 키 높이 슈즈는 옥스포드 윙팁과 스트레이트 팁, 플레인 토 더비, 유 팁, 스텝인 등 총 6종 블랙, 브라운 2가지 컬러를 선보였으며, 남자들이 선호하는 구두 스타일의 디자인에 6㎝ 정도 키가 커 보이는 키 높이 기능을 더했다. 잔디로 ‘센티업’ 키 높이 구두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보장하며, 인솔에 높이감을 주어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런 키 높이 효과가 장점이다. 다년간 연구개발한 특수 라스트를 적용해 발의 밸런스를 잡아줘 앞쏠림 없이 편안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골프 장비는 다양하다.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퍼터 등 총 14개의 클럽으로 구성돼있다. 이런 다양한 클럽 중 한 개라도 빠진다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불안해한다. 또 좀 더 나은 장비를 갖기를 원한다. 골프클럽은 다른 클럽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이 모든 클럽은 골프공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런 만큼 골프공은 플레이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라운딩 당 평균 4.5개의 공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골프장서 잃어버린 공을 단순하게 계산해 보면 골프장 한 곳의 내장객을 평균 200명만 잡아도 900개. 전국 500여개의 골프장으로 계산해보면 하루 골프공 분실 개수는 45만개 정도다.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 등 다른 루트로 소비되고 있는 것을 합치면 훨씬 더 많은 양이 소비된다. 지름 4.5cm에 45g의 골프공은 그 크기에 비해 역할이 아주 많다. 결국 가장 넓은 운동장서 작은 골대에 골인하는 동안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하다. 이 같은 중요 장비 중 하나인 골프공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알고 플레이한다면 지금보다 더 재밌고 훌륭한 경기력으로 보상받을 것이다. 골프공 소재는 화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 16일, 경기 오산시 원동 산42-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원 1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6개동으로 전용면적 49㎡, 59㎡, 64㎡, 71㎡, 84㎡ 총 1697가구 규모다. 인근 단지가 중대형 위주로 공급돼 소형평형의 희소성이 높으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가구를 ‘V’자로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량을 확보하고 곳곳에 완충 녹지와 어린이 놀이터, 테마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단지 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유아파티룸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단지와 롯데마트, 이마트가 가깝고 오산시 중앙도서관과 오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원당초, 운암중, 성호중, 운천중, 오산대 등과도 인접한다. 단지 내에는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유아파티룸, 어린이집, 경로당이 마련돼있다. 배후수요도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이사회에서 연임의사를 표명한 후 ‘CEO후보추천위원회’ 검증을 거쳐, 올해 1월 25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에 추천됐다. 이어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회장에 재선임되어 2기 체제를 시작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연임의사를 밝히는 이사회서 “구조조정을 완수하고 비철강 분야에서 리튬 추출 기술,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 포스코 고유기술의 상업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할 일이 많으므로, 더욱 노력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전원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즉시 설치해 권오준 회장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자격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 ‘만장일치’ 권오준 연임 후보 추천 당초 4차로 예정됐던 ‘CEO후보추천위원회’회의는 5차에서 6차로 연장됐고, CEO 후보 추천 당일 오전 이사회를 앞두고 언론서 권오준 회장에 대한 추가 의혹이 제기되어 한 차례 더 회의를 열면서 총 7차례 회의를 거쳐 각종 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16일, KB국민카드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유통 및 금융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통 및 금융 관련 혜택을 탑재한 제휴 카드 출시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상호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유통과 금융 관련 혜택을 탑재한 제휴 카드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카드에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아울렛 등 현대백화점 계열사 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과 함께 무이자 할부·쿠폰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빅테이터를 분석해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유통과 금융의 고객 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규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또 피소됐다. 이번에는 처형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으로부터다. <일요시사>는 사면초가에 놓인 담 회장의 고소장 전문을 입수했다. 담 회장이 고소된 내막은 무엇일까.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처형인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에게 특가법상 횡령혐의 등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당한 것으로 지난달 24일 확인됐다. 딸이냐 사위냐 선대 주식 공방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에 배당해 관련 사항을 살피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담 회장이 과거 자신의 상속재산 아이팩 주식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회장은 측은 “포장지 전문업체 아이팩의 주식을 담 회장이 2006∼2015년 사이 본인명의로 전환해 오리온에 팔아 상속재산을 횡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담 회장이 횡령한 돈이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담 회장은 동양그룹 채권피해자 모임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난해 11월, 경찰 고발 및 지난달 검찰 고발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처형으로부터 또 고소를 당했다. <일요시사&g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웨딩컨설팅 그룹인 나우웨드(대표 홍록기, 김인수)는 지난 3일, 강남 역삼동 HSR EPICENTER에서 핀테크 및 금융투자 전문기업인 ㈜클릭핀(대표 최경천)과 투자컨설팅 및 투자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릭핀은 나우웨드가 종합 웨딩컨설팅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컨설팅 및 투자유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홍록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우웨드가 종합웨딩컨설팅 그룹으로써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웨드는 2011년 홍 대표와 웨딩전문가들이 설립한 웨팅컨설팅전문기업이다. 자체 웨딩플래너 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우수한 컨설팅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 웨딩도 다수 진행했다. 정기적으로 대형 웨딩박람회인 ‘록기웨딩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돌잔치 파티관련 ‘나우베베’, ‘홍록기파티하우스’ 등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신용보증기금평가서 ‘A등급’을 판정 받은 재무적으로도 우량하다. 클릭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