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2 10:58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정보공개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보공개서 제도가 도입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훨씬 안전한 창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렇게 많은 환경이 바뀌었는데 왜 창업시장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고 느끼는 것일까? ‘창업시장이 더 안전해졌다’거나 ‘더 투명해졌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이는 것. 창업자는 여전히 프랜차이즈 본부에게 속고, 컨설턴트에게 속고, 브로커에게 속는다. 왜 그런 것일까? 이유는 바로, 제도는 바뀌었다 해도 그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정보공개서 제도는 아주 좋은 제도이지만, 이 좋은 제도를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있기 때문. 여전히 창업자들은 정보공개서의 중요성을 모를 뿐더러, 왜곡된 정보를 얻기도 한다. 그 책임은 어디에 있을까? 누가 그 책임을 져야 하나? 기자는 이 책임의 상당 부분을 주무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가맹거래과가 져야 한다고 본다. 가맹거래과가 오히려 정보공개서가 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드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해 왔고, 또 지금도 그렇게
가맹점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채선당 매장 수는 총 209개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채선당 전체 209개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207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2개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 개시일이다. 채선당은 ‘2004년 12월21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된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매장 수 변화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씨스페이스(C`SPACE)’ 매장 수는 총 242개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씨스페이스는 전체 242개 매장 중 가맹점이 234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8개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 개시일이다. 씨스페이스의 경우, ‘2006년 05월24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된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매장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카페베네의 매장 수는 총 363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뤄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카페베네의 경우 전체 363개의 매장 중에서 가맹점이 354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9개의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카페베네`의 경우, ‘2008년 6월28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
‘두끼’는 빠른 성장세와 안정적인 가맹점 평균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앤티앤스’도 역시 대단히 빠르게 성장해왔다는 점을 그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우선 두끼부터 좀더 살펴볼까요? 두끼는 너무도 잘 알려진 떡볶이 프랜차이즈입니다. 일반 떡볶이 전문점과는 다르게 뷔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죠. 2015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가맹본부의 매출이 148억원에 이르며, 연간 3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낸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입니다. 두끼의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2018년도 말 기준으로 직영점 1개를 포함 총 16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신규 가맹점이 129개나 개설돼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폐점된 가맹점은 겨우 10개 정도입니다. '두끼' 2015년 가맹사업 시작, 166개 매장 '앤티앤스' 2007년 가맹사업 시작, 224개 매장 두끼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살펴보면, 연간 5억6000만원을 상회합니다. 매달 4600만원 이상 팔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에서 연간 6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 전체 평균
불편한 인간관계를 벗어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문화가 나타나면서 ‘혼밥’이나 ‘혼술’같은 단어가 생겨났다. 또한 고령화나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1인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점차 사회가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렇듯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업종은 없어서는 안 되고 그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셀프빨래방 혹은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는 편리할 뿐 아니라 시간의 제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망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서비스 업종 1136개 브랜드 중 세탁 업종은 28개로 나타났다. 그 중 세탁브랜드의 총 가맹점 수는 4141개이고 직영점 수는 231개이다. 세탁 업종의 2018년도 브랜드별 비교정보를 살펴보면, 평균 가맹사업 연수는 7년6개월이며 매년 브랜드 당 평균 24개의 가맹점이 신규 개점했다. 창업비용은 평균 매장규모 42㎡를 기준으로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한 기타비용을 합해서 평균 5031만원이다. 소자본 창업, 평균 창업비용 5031만원 마케팅, 고객관리 등으로
워낙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황금손(가명)씨는 취미 삼아 천연 비누를 만들다가 얼마 전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까지 시작했다. 비누 효능이 좋았던 데다가 SNS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시너지를 발휘해 어느덧 부업 수준의 벌이를 훌쩍 넘어섰다. 그런데 늘어나는 매출액만큼 황씨의 고민도 커졌다. 이 정도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있어도 되는지 쉽사리 결정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는 세원포착이 어렵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계속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며, SNS를 통한 판매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 행위는 탈루에 해당한다. 따라서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이 옳다. 국세청 미등록 사업 모니터링 강화 거주 주택 사업장주소로 등록 가능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가 미신고 매출액이 적발되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는 물론, 가산세 부담까지 질 수 있다. 최근에는 전산정보 수집능력이 발달하여 과세관청이 사업소득 미신고자를 쉽게 적발할 수 있다. 국세청은 최근 1인 크리에이터, SNS 마켓 등 신종 온라인 경제활동을 모니
“우리의 입장은 정보공개서 등록 시 적어도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지, 반드시 직영점을 최소 1개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변경등록 할 때 직영점 운영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가맹거래과의 한 사무관은 <창업경영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초 등록 시에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직영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존 가맹본부도 역시 직영점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즉, 공정위의 설명에 의하면, 소위‘1+1’이든 ‘2+1’이든, 이는 정보공개서를 최초 등록할 때 갖추어야 하는 요건이지, 그 직영점을 계속 유지하거나 또는 항상 직영점을 1개 이상 운영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직영점 의무 제도와 관련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직영점 운영 의무 제도를 도입할 때 기존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일부 있어왔다. 즉 신규 등
‘본죽’은 역시 가장 대표적인 죽 전문점 프랜차이즈라는 점이, ‘배스킨라빈스’는 탄탄한 가맹본부와 직영점 운영 비율, 그리고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매우 높게 나온다는 점이 그 특징으로 꼽혔다. 본죽은 잘 알려진 죽 전문점 프랜차이즈다. 2002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본사매출이 2000억이 넘고 임직원 수가 200명이 넘는 대형 프랜차이즈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비빔밥과 도시락, 그리고 설렁탕 브랜드까지 론칭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다브랜드 프랜차이즈가 됐다. 본죽의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2018년도 말을 기준으로 직영점 없이 총 115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매장 수 변화를 보면 조금씩이나마 줄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최근 3년간 폐점된 가맹점이 141개에 이르러 폐점 수가 적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본죽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살펴보면, 연간 2억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매달 1700만원이 조금 넘는 매출을 기록한다는 얘기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 지역이 평균매출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2억원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경쟁
“강남에서 5000만원 정도를 투자해서 음식점 창업을 했다고 하면, 믿지 않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게 적은 돈이 들어간다고 하면 포장마차나 푸드트럭을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 음식점도 창업하는 방법을 조금 바꾸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무조건 새로운 음식점을 만들지 않고, 우선 현재 운영중인 매출부진 점포를 인수합니다. 그리고 나서 적은 돈을 들여 희망하는 업종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창업하면, 창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창업자들을 상담하면서 의외로 창업자금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창업자금을 어떻게 하면 더 줄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은 무조건 새로운 매장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모든 창업자를 이런 방식으로 창업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창업자금이 부족해서 1억~2억원을 투자할 수 없는 분들도 꼭 창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그들에게 맞는 창업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창업 방식이 되었습니다.” 매출부진 점포 인수 적은 투자로 업종 변경 이 회사는 최
“직영점을 최소 1년 이상 운영해보지 않은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을 금지시키는 가맹사업법 법률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것은, 결국 지금까지 정보공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가맹사업법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말이다. “분명 직영점 운영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직영점 운영 경험이 없어도 가맹사업을 할 수 있게 한 데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상황이 별로 변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공정거래위원회가 태도를 바꾼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업계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직영점 운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 법률 개정안 발의도 처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때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그에 따르는 여러 단점도 있다는 이유로 직영점 운영 의무화에 대해 반대해왔다는 것. “그런데, 갑자기 직영점 운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공정위가 스스로 주장하는 것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직영점을 운영해보지 않는 가맹본부로 인한 피해가 커졌다는 말은 하지만, 합당한 근거
창업하는 과정에서 권리금 때문에 골치 아픈 창업자가 적지 않다. 좋은 자리는 보통, 높은 권리금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권리금 낮은 곳을 찾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아봐도 마땅한 자리가 별로 없다. 입지 요건이 좋은 곳은 심지어 바닥권리금도 만만치 않다. 장사 잘되는 가게를 인수하려 하면 부르는 권리금이 상상을 초월한다. “장사 정말 잘 된다고 해서 2억원의 권리금을 지급했는데, 별로 수지가 맞지 않아요. 장사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높은 권리금 때문에 이익이 별로 나지 않아요. 매출이 더 올라갈 것 같지도 않고 요즘은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몇 개월 전 높은 권리금에 가게 하나를 인수한 한 창업자의 넋두리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좋은 자리라서, 장사가 잘 되니까, 높은 권리금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창업자들은 생각한다. 또 ‘권리금은 나중에 돌려받으면 되니까’라고 쉽게 생각해 버린다. 심지어 ‘권리금은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창업자도 있다. 하지만 착각이다. 권리금은 법으로 보호받을 수도 없고, 나중에 꼭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토시래의 매장 수는 총 53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토시래의 경우 전체 53개의 매장 중에서 53개의 매장 모두가 가맹점이다. 직영점은 전혀 없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토시래는 2010년 10월1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직영점 많을수록 수익성 높아 최근 3년간 매장 수 변화 확인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새로운 유형의 배달 플랫폼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기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영업지역과 온라인 영업지역 간에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제도 개선과 업계의 자율적인 조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세종대에서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 ‘2019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수덕 박사는 “배달앱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민들의 생활과 가맹점 영업에 필수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지만, 영업지역 관련 갈등이 누적되고 있어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일부 배달앱에서 비용에 따라 기존 가맹점 영업지역 외에서도 가맹점을 노출시킬 수 있게 하면서 동일 브랜드 내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영업지역은 프랜차이즈 모델의 가장 핵심 전략으로 특히 가맹점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관련되기 때문에 가맹사업법에서 영업지역 설정 및 부당한 침해 금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ld
2016년 미국 안과 학회지인 <옵살몰로지(Ophthalmology)>에는 ‘근시로 안경을 찾는 인구는 2050년 무렵 전체 인구의 절반인 48억 명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이런 전망이 나온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외부적인 활동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시력 저하로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경사는 생활에 꼭 필요한 직업이 되었다. 1987년 의료기사법이 개정·공표되면서 안경사가 제도로 규정됐다. 이 때부터 안경사라는 용어를 정식으로 사용하였으며, 국가 자격시험에 의한 면허를 취득해야 안경사가 될 수 있다. 안경 전문점은 의료기사법에 근거해, 안경사가 반드시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창업이 가능하다. 또 안경사 1인이 1개의 매장만을 운영할 수 있다.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자를 고용하거나 1인의 안경사가 2개의 매장을 개설하는 것은 불가하다. 때문에 안경 전문점 창업을 준비한다면 면허를 취득하고, 법령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안경사, 생활에 필요한 직업 대형 할인마트 등 입지 적합 안경 전문점은 일반적인 창업 아이템들
최근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기업과 관련된 제품 소비가 주춤하고 있다. 불매운동 이전까지만 해도 이자카야, 라멘을 비롯해 일식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의류나 유통 업종에서도 일본 브랜드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본기업과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자영업 소상공인에게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식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업종이지만, 불매운동이 전개되면서 상황은 이전만 못하다. 한때 길거리 곳곳에 일본식 인테리어와 일본어가 쓰여진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현재 거리 풍경만 보더라도 이를 실감할 수 있다. 트렌드나 소비자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일식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풍 인테리어를 갖췄거나 일식 메뉴를 판매한다는 이유로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일식은 풍부한 수요는 물론이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었다. 일본은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서 여행 선호가 높았고, 일본을 여행하면서 접한 일식에 대한 호기심은 국내에 일식 전문점이 증가하게 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용’은 머리카락이나 수염을 다듬어 용모를 단정하게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미용’은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해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이다. 1984년 미용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 유명 미용실 프랜차이즈 점포가 늘어났고, 중·소형 규모의 미용실들이 대형화되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나라의 미용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할 만큼 발전했다. 이·미용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업종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다. 머리카락은 평균적으로 매달 1~1.5㎝가 자라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요가 발생한다. 미용실은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것만이 아니라 파마, 염색 그리고 탈모 관리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공간이 됐다. 과거 미용실이라고 하면 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경계가 사라지고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미용실은 미용 서비스와 함께 차를 마시거나 잡지를 보고 손톱관리를 받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기에,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 뛰어난 기술력, 안정적 수요 기대 관련 법규 숙지 후 창업 준비해야 미용실에 대한 선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실내 휴게 공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PC방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흔히 보이던, PC방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은 흡연부스가 설치된 곳 외에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PC방 내부는 담배 냄새와 연기가 사라지면서 전반적으로 쾌적해졌다. PC방의 환경이 쾌적해진 덕분에 단순히 게임이나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것을 넘어 PC방을 찾는 목적은 보다 다양해지고 고객층도 넓어졌다. 과거에 비해 여성고객이 늘면서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됐다. 무엇보다 컵라면이나 과자 이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다채로운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카페형 PC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C방은 진입장벽이 낮고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창업에 있어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고, 1층에 입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등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PC방에서 끼니까지 해결할 수 있어 수익구조가 다각화됐고, 방학 시즌에는 특히 호황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고사양 컴퓨터·의자 등 최고급 차별화, 경쟁력 좌우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손쉽게 PC방 창업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인 돈가스는 경양식 돈가스와 일본식 돈가스로 구분할 수 있다. 경양식 돈가스는 얇게 편 고기를 튀겨 소스를 끼얹어서 먹는다. 크림 스프와 함께 먹던 돈가스가 바로 경양식 돈가스다. 반면 일본식 돈가스는 두꺼운 고기를 튀겨내 소스를 찍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돈가스 전문점은 일본식 돈가스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이 많은 이유는 돈가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로가 일본을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돈가스라는 이름도 일본 발음 돈카츠에서 변형된 것이다. 1980년대 명동에 한 돈가스 전문점이 문을 열면서 돈가스 업종의 호황기를 알렸다. 그 인기가 다소 주춤한 시절도 있지만 지금까지 돈가스는 꾸준한 수요를 보여준다. 돈가스 전문점은 학교 앞, 주거단지 그리고 번화가 등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풍부한 수요에 맞게 종류 다양 식재료 관리, 소스 개발 중요 돈가스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계속 진화한다. 다양한 수요에 맞게 종류도 매운돈가스, 치즈돈가스, 카레돈가스, 왕돈가스 등 다양하게 변화했고, 돈가스만으로 메뉴를 구성해도 충분히 다른 업종과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또 우동이나 초
SNS 활동이 활발해지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창업 시장에도 SNS의 영향에 따른 변화가 생겨난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상점이나 음식점 등, 보다 이쁘고 보다 개성 있는 메뉴와 인테리어가 중요해지고 있다. 즉,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인스타그래머블은 ‘인스타에 올릴 만한’이라는 의미로, 2030세대의 새로운 소비 기준이 됐다. 또 SNS를 통해 화려함과 트렌드를 드러내고자 하는 소비층을 공략한 최신 마케팅 트렌드다. 최근 인스타그래머블 한 비주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에는 ‘에그드랍’이 있다. 에그드랍은 ㈜골든하인드에서 2017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프랜차이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직영점 1개를 포함해 총 39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에그드랍에서는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퀄리티 좋은 샌드위치를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아메리칸 다이너를 재현한 공간 인테리어와 스크램블 에그, 브리오슈로 만든 샌드위치를 예쁘게 담아 고객에게 제공되는 것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