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기사 전문] 빵상 아줌마처럼 마치 누군가와 교신하는 듯한 이 소리.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자주 보이는 영상이다. 연애운, 금전운 등 특별한 기운을 줄 듯한 이 영상들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효과 여부를 묻는 것은 물론 직접 효과를 봤다는 사람도 등장한다. 도대체 연애운과 주파수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정확히 말하면 ‘관계 없다’고 볼 수 있다. 학문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소리에는 인간의 정신과 몸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것이 숨어있다. 바로 432Hz 주파수이다. 432Hz는 인체에서 70%를 차지하는 물을 가장 아름답게 진동시키는 주파수다. 인간은 432Hz로 조율된 음악을 들었을 때 가장 평온함을 느끼며, 이를 ‘치유의 주파수’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432Hz 주파수는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백색소음이 바로 432Hz다. 이 외에도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비발디 사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교향곡과 클래식, 오페라의 작곡 표준 음계가 432Hz였다. 하지만 1953년 현대 음악의 공식적인 기준 음은 440Hz로 정해졌다. 그 이유로 특정 주파수
[기사 전문] 흰옷을 입은 날이면 언제인지 모르게 묻어버리는 이물질,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세탁을 몇 번이나 돌려보기만 쉽게 지워지지도 않는다. 포털 사이트에 흰옷에 이물질 지우는 법을 검색해봤는데, 정보가 많아도 너무 많다. 주방세제, 물파스, 소화제 등 대체 무엇이 정답일까? 그래서 일요시사가 직접 실험해보기로 했다. 먼저 볼펜 잉크가 얼룩 묻은 상황. 첫 번째 방법은 헤어스프레이로 얼룩에 분사 후 1분 동안 그대로 두고 스프레이의 알코올 성분이 잉크를 분해하도록 한다. 두 번째 방법은 얼룩 뒷면에 타올이나 티슈를 덧댄 후 물파스를 적셔 천이나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준다. 세 번째 방법은 얼룩 부분에 소주를 조금씩 묻혀서 지워준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중략.
[기사 전문] 당신은 백화점에서 1억짜리 가방을 구매했다. 그런데 상품에 문제가 있다며, 백화점은 가방을 회수해 갔다. 그리고는 구매 금액의 절반인 5천만원만 환불해줬다. 그것도 현금이 아닌 백화점 상품권으로... 문제는 이것이 실제상황이라는 것이다.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리니지M, 사건의 발단은 이번 ‘문양 시스템’ 업데이트였다. 게임 속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문양 시스템은 무료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선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유저들은 대부분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전에는 문양을 사용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이번 사건의 피해 유저도 업데이트된 문양을 적용하기 위해 약 1억 6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했다. 하지만 기존에 문양을 완성해두었던 유저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엔씨소프트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서버를 롤백시켜버린 것이다. 서버를 롤백한 이유에 대해서 엔씨는 '기존 이용자들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1억 6천만원을 지불했던 유저는 게임사로부터 약 5천만원 상당의 게임 재화와 아이템 (다크 하딘의 성장물약) 23,360개를 보상 받았다. 피해 유저는 환
[기사전문] 15일 오후 1시 3분께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내 자전거 제작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자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내리고 공장 인근 주민 대피 방송과 주차 차량 이동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사 전문] 최근 맥도날드가 ‘맥런치’를 재도입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누구나 설레는 이 소리, 점심시간마다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맥도날드의 CM송이다. ‘점신엔 맥도날드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의 패스트푸드 문화를 주름잡는 점심 프로모션이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맥도날드 코리아는 갑자기 맥런치 프로모션을 폐지했다. 해당 소식에 많은 소비자들은 충격을 받았고, 소비자 기만이라는 말과 함께 불매 운동까지 일어날 정도였다. 온갖 수모를 겪으며 폐지한 맥런치 프로모션. 그런데 최근, 맥도날드는 맥런치 프로모션이 다시 부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햄버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때울 수 있고,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한국에서 햄버거가 대중 음식으로 자리 잡기까지 기여한 기업이 바로 맥도날드다. 매일 점심시간 동안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세트 버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맥런치타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2018년 매년 치솟는 재료 원가 상승과 인건비를 이유로 맥런치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하루 종일
[기사 전문] 다음 SNS의 변화 과정을 순서대로 나열해보자. 최근 SNS 생태계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아니, 이러다 정말 SNS 역사 과목 나오는 거 아니야? 버즈, 싸이월드, 소녀시대, 페이스북, BTS, 유튜브 그리고 클럽하우스까지. 이들 공통점은 무엇일까? 혹시 이 중에 페이스북 유튜브보다 싸이월드가 반갑다면? BTS보다 소녀시대가 반갑다면? 당신은 고인물이다. 나이 어린 친구들과 서로 아는 가수가 다를 때 세대 차이를 느끼듯 이제는 어떤 SNS를 이용했는지에 따라 세대 분리가 되어가고 있다. 싸이월드는 단군왕검급의 1세대 SNS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2세대, 유튜브, 틱톡 3세대 그리고 최근 새로운 SNS 세대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4월, 미국의 스타트업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은 오디오 기반 SNS 플랫폼인 클럽하우스를 출시했다. 텍스트와 사진, 영상 등 시각적인 요소가 주를 이뤘던 기존의 SNS와 다르게 오로지 자신의 목소리로 사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현재 아이폰(iOS)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출시 후 10개월 만에 1조
[기사 전문] 길었던 나흘간 설 연휴를 보내고 현생으로 돌아가기 힘든 이 시기, 직장인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다음 쉬는 날이다. 하지만 올해 남은 주중 쉬는 날이 단 3일뿐이라는데... 직장인들에게 평일 휴일은 언제나 환영이고 그날만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올해는 아쉽게도 연휴 가뭄의 시기라 볼 수 있다. 올해 휴일은 총 113일, 그중 공휴일은 총 64일이다. 원래 관공서 공휴일 52일의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 15일을 합하면 67일이지만 그나마도 일요일과 겹치는 법정공휴일로 인해 3일이 줄어들어 64일이다. 또 주 5일제 근무자 기준으로 공휴일 64일과 토요일 52일을 합해 총 116일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토요일이 겹친 법정 공휴일로 인해 3일 줄어든 113일 되었다. 그렇다면 나흘간 긴 설 명절을 보낸 이 시점에서 앞으로의 주중 휴일은 얼마나 남았을까. 아쉽게도 올해는 추석 명절을 제외하면 주중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단 3일밖에 남지 않았다. 3월의 삼일절, 5월의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뿐이다.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은 토요일 혹은 일요일과 겹쳐 있다. 혹시 대체휴무일을 기대했다면 경기도 오산! 공휴일 규정의 일
[기사 전문] 한 여직원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이 영상은 2년 전, 미국 캔자스주 허친스에 있는 맥도날드 직원인 Vicki Anderson(비키 앤더슨)이 매장 손님 Chris Ellis(크리스 앨리스)에게 예상치 못한 자동차 선물을 받는 순간입니다. 당시, 비키 앤더슨은 단골이었던 Chris Ellis에게 평소처럼 잡담과 함께 자신의 차량이 고장이 나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고, 차를 싸게 파는 사람을 알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Chris Ellis(크리스 앨리스)는 그동안 그녀의 친절함을 항상 고맙게 여겼고, 그녀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어 했습니다. 크리스는 아들인 Josh(조쉬)가 타고 다니던 차를 대신 구매해 비키에게 선물했습니다. 뜻밖의 선물로 인해 그녀는 크리스에게 이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물었고, 그는 “나는 당신의 미소와 포옹만 있으면 된다.”라며 “당신의 친절함이 나를 웃게 한다. 계속해서 일해줬으면 좋겠다”라 전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이어집니다. 지난 6일 전주 시설 공단 마을버스 운영부에서 민원인과 직원과의 실랑이가 한바탕 벌어졌습니다. 전주시설공단 송현옥 사원 인터뷰 민원인이 기사
[기사 전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데이트 문화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사람이 북적이는 곳을 피해 드라이브나 호캉스와 같은 그들만의 장소로 찾아 떠나고 있는데, 최근 연인들 사이에서 코로나 데이트 추천 장소로 뽑히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자동차극장 현재 국내 운영 중인 자동차극장은 포털 사이트 기준 21곳! 그중 서울은 단 한 곳뿐이다. 그런데 이마저도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극장은 1994년 4월23일 포천 베어스타운을 시작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이어갔으나, 대형 영화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의 등장과 함께 발길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자동차극장의 '드라이브인' 방식이 연인뿐만 아니라 안전한 문화생활을 찾는 가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유일한 자동차극장인 잠실 자동차극장에서 공지가 하나 올라왔다. 올해 1월1일부로 영업이 중단된다는 것이다. 이유를 살펴보니, 오는 7월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인해 운영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서울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qu
[기사 전문] 겨울에 생각나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붕어빵? 군밤? 호빵? 아니 꿀밤! 사람을 때려선 안 된다. 그러나 상대방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얄밉거나 억울할 때, ‘너 꿀밤 한 번 맞아볼래? 꿀밤 한 대 때리고 싶다!’는 말을 한다. 현실에서는 직접 때릴 수라도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혼낼 수 있을까? 물론 신고할 수 있다. 그러나 영상을 보거나 글을 읽을 때 심기 건드리는 글을 다 신고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이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혼내는 기이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일명 사이버 꿀밤! 다른 사람이 얄밉거나 벌을 줘야 할 때, 자신의 타임라인에 꿀밤을 내리치는 이모티콘 모양을 만들고, 아래에 태그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마치 이 모습은 꿀밤으로 내리치는 모습이라 보는 사람도 통쾌하고 글쓴이도 통쾌하다. 현재 사이버 꿀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친구에게 꿀밤을 먹여보세요'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꿀밤을 먹여보세요' 등 자신이 꿀밤을 주고 싶은 모든 대상에게 활용된다. 앞서 국내 포털 사이트와 SNS 플랫폼들은 악플을 막기 위해 댓글 기능 제한 서비스를 보이지만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