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의 ‘다다익선’이라는 할인 프로그램이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다다익선’은 얼마 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입 금액이 커질수록 할인 폭도 함께 커짐.
하지만 쇼핑몰의 ‘다다익선’ 프로그램은 구입 금액이 커질수록 할인 금액은 커지지만 오히려 할인율은 감소해 ‘눈속임’이 아니냐는 지적.
실제로 ‘다다익선’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2만원 이상 구입일 경우 3000원을, 3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을, 5만원 이상일 경우 7000원을 할인해 주지만 할인율은 각각 15%, 16%, 14%로 들쭉날쭉.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다다익선의 뜻과는 반대의 할인율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