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은 사람들이 나체로 발견되는 이유는 뭘까요?
겨울철 종종 옷이 볏겨진 채 사망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합니다.
떠 에베레스트 같은 극한의 추위서도
옷이 벗겨진 상태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탈의 현상이라고 불리는데
흔히 알고 있는 원인으로는
온도 중추의 고장으로 뇌에서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추위서도 덥다고 착각해
옷을 벗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근본적인 원인이 따로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으로부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주요 장기로 혈액이 몰리게 되는데
이때 장기간 모세혈관이 수축해 열손실을 막아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근육에 쓸 에너지가 없어 풀리게 되며
이때 몸 가운데 있던 따뜻한 피가 피부로 흘러
덥다고 느껴 옷을 벗게 됩니다.
이 상태서 구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나체인 상태로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khg5318@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