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불똥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나는 신이다>의 후폭풍이 연예계로 번질 기세.
국내 사이비 종교를 다룬 작품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일부 연예인들의 종교가 수면 위로 올라옴.
한 아이돌의 경우 지인이 방송에 언급된 종교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속사에서 입장을 발표하기도.
시작된 공천 전쟁
내년 총선이 다가오며 각 당에서는 내전이 벌써 발발하는 모양새.
의원실은 현재 정치부 기자들을 하나둘 포섭해 상대 공천 후보에 대한 약점을 흘리고 있는 중.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를 노리고 있는 상대 후보도 영향력 있는 지역구 인사들을 하나둘 찾아다니며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고.
각 당은 외부와의 전쟁 전에 내부 전쟁부터 단속 치려는 분위기.
총선 출마 채비?
금감원 내에서 ‘이복현 7월 사퇴설’에 힘이 실리는 중.
이 원장이 7월에 퇴임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옴.
내년 총선 출마 등을 고려했을 때 이를 위한 최대 마지노선이 7월이기 때문.
후임으로는 서울남부지검장이 거론되는 상황.
금감원장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이 아니라 공직선거법 53조인 선거 90일 전 사퇴 규정도 적용받지 않아 충분히 가능하다는 시선.
주가조작 결론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조만간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임.
‘전주 의혹’을 받는 김 여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검찰 안팎의 관측.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국회서 “기소할 증거가 없다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밝혔을 정도.
하지만 여전히 일선 수사 검사와 지휘부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갑질할 땐 언제고…
출범 수년 만에 방판업계 선두로 올라선 A사를 사정당국이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소문.
유명 배우를 광고모델로 쓰면서 인지도를 높인 A사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는데 성공.
다만 주목도가 높아지자, 대리점에 대한 갑질, 물량 밀어내기 등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그림자가 부각되는 양상.
이렇게 되자 사정당국이 A사 영업방침 및 수익구조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작업에 나선 상황.
A사의 갑질이 도를 넘었다고 성토하는 대리점주가 워낙 많은지라, A사 내부에서는 이 참에 영업방침을 일정부분 손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는 후문.
달콤 쌉싸름한 동업
국내 식품업체에 전범기업과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로 인해 난감한 상황이라는 소문.
A사는 20년 전 일본의 B사와 힘을 합쳐 C사를 세웠는데, C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지금껏 A사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
하지만 수년 전부터 B사가 전범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사는 ‘돈에 눈이 멀어 전범기업과 손잡았다’는 부정적 인식을 감내.
내년이면 파트너십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분위기.
A사 내부에서는 협력을 청산하고 독자 브랜드를 내세우자는 말이 나온다는 후문.
무급휴직 낭설
반도체 업계의 극심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선두주자 격인 A사의 무급휴직 시행설이 돎.
고졸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것인데 A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었다고.
직원들은 달라진 업계 시선이 안타깝다는 반응.
예전에는 믿지도 않았을 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는 것.
빠진 이단은?
OTT 프로그램에 방영 중인 <나는 신이다>는 외국서도 이슈라고.
다만 처음 방송 계획을 세울 때는 한국서 가장 유명한 이단 종교 2곳도 포함됐다고.
이후 계획을 전면 수정해 한 이단 종교에 집중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