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는 점령군
요식업체를 인수한 점령군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사 자금을 갉아먹고 있다는 소문.
지난해 중순 경 A사를 인수한 최대주주는 곧바로 수백억대 배당을 집행한 데 이어, 비슷한 규모로 또 한 번 배당 집행 계획을 세운 상태.
아직까지는 재무 여력이 있지만 올해도 전년과 비슷하게 현금이 빠져나갈 경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고조.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최대주주가 돈만 빼먹고 나갈 궁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팽배
비명계 단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비명(비 이재명)계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는 소문.
홍영표, 조응천, 이원욱 등 주요 비명계 인사들을 1:1로 만나며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의원실 관계자들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해 벌써부터 수를 쓰고 있다고 평가하는 중.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모양새.
무서운 권력
재판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의 계좌가 이용됐다고 처음 인정.
대통령실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며 공식적 언급은 꺼리고 있음.
검찰 안팎에서는 법원이 김 여사 계좌 이용 사실을 인정한 만큼 이제라도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하지만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데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짐.
부정선거 파이팅?
부정선거 토론을 국민의힘 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황교안 후보에게 꾸준히 제안.
그러나 황 후보는 토론을 사실상 거절했다고.
제주 연설회 직후 천 후보와 황 후보가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는 자리서 천 후보가 부정선거 토론을 하자며 제안했는데, 황 후보가 손사래를 치며 방으로 들어갔다고.
방에서는 부정선거 파이팅 소리가 들렸다는 후문.
선 넘은 랜덤 채팅
랜덤채팅 어플에서 주소를 도용하는 경우가 발생 중.
A씨의 집 문에는 “랜덤 채팅 어플에서 주소를 도용당하고 있다. 나는 20대 후반 남자다. 채팅 어플을 통해 방문했으면 돌아가 달라”고 붙어져 있음.
이런 식의 피해가 계속 발생해, 사고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느긋한 택시
택시비가 인상되면서 이용 승객이 급감했다는 소식.
하지만 현장에서는 의외로 의연한(?) 반응을 보이는 기사들이 많다고.
한 택시기사는 “당장은 승객이 줄어든 게 체감되는 건 맞지만, 몇 달 안에 돌아올 수요로 봐서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고 전함.
베테랑 택시기사들은 이를 요금인상 때마다 반복되는 ‘통과 의례’쯤으로 여긴다고.
불안한 홀로서기
계열분리 수순을 밟는 A 그룹계열사에서 불안감이 고조.
A 그룹은 핵심 업종을 장남에게 물려주기로 사실상 결정했고, 비주력 업종 일부가 회장의 나머지 자식에게 넘어가면 분리가 예상되는 상황.
다만 분리 가능성이 높은 계열사 임직원들은 달갑지 않은 소리.
일단 장남에 비해 그의 동생들은 경영 성과를 제대로 보여준 게 없는 데다, 각종 구설에 휘말린 전력이 있어 인격적인 부분에 대한 의문부호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
이런 이유로 내년 초 인사이동이 사실상 마지막 탈출 기회라는 얘기마저 나오는 중.
바닥까지 털리겠네
공개연애하다 결혼을 발표한 톱스타 A가 팬들에게 외면받는 중.
이 과정에서 A의 상대 집안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돌아선 팬이 안티보다 무섭다’는 연예계 불문율이 또 다시 대두되고 있다고.
과거 ‘덮고, 묻고’ 넘어갔던 사안이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면이 아니라 사회면에 나오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