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의 사망을 둘러싸고 이하늘이 DJ DOC 멤버 김창열과 문제가 있었다고 밝혀 파장이 커졌다.
이하늘은 지난 19일 새벽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의 사망한 이유로 김창열을 꼽으면서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이하늘은 김창열의 SNS에 “네가 (현배를) 죽인 거다. 악마 새끼”라고 써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다.
이하늘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은 게스트하우스 사업차 제주도 땅을 함께 매입했다.
이후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받은 이현배가 재산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와 직접 시공을 총괄했으나, 김창열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투자 번복 의사를 밝혔다.
동생 이현배 심장마비 사망
빈소서 만나 일단 갈등 봉합
이로 인해 이현배는 제주도 현지에서 생활고를 겪었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가 났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도 받지 못했다는 것.
이하늘은 이현배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하늘은 김창열이 DJ DOC 내에서 불성실하게 음악활동을 한 것 등을 토로하며 20년 간 참았다고 울분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김창열이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 과정에서 이하늘이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며 갈등을 일단락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현배의 부검 결과, 사인은 ‘심장 이상’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