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안양시 재난기본소득이 조만간 시민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재난기본소득을 시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주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여타 지자체에서 이미 나눠주고 있던 가운데 재난기본소득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 때문에 타 시도에 비해 늦어졌으며 27일 조례 공포 후 재난기본소득 지급할 방침이다.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신청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자의 주소지 내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에 신청자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다만 이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며 신청자가 대리인일 경우 위임장이 필요하다.
신청 즉시 현장에서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이 담긴 1인 1장의 선불카드가 주어지며 사용 기간은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안양시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안양시 재난기본소득을 쓸 수 있으며 10월 1일부터는 사용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