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접촉했던 브라질 당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NO는 미국과 브라질 간의 정상회담에 참여했던 브라질 대변인 파비오 방가르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속보를 타진했다.
미국과 브라질은 지난 7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당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펜스 부통령 외에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이 참석해 저녁 식사, 공식 회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방가르텐은 지난 수요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다음날 검사를 받았으며 목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현지서 조사 중에 있으며 방가르텐은 개인 SNS에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알렸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 중이었던 미국 일부 정치인 중 일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