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강한나가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수위 높은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에 벌어진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동생을 비호한 정도전 세력에 불만을 품은 이방원(장혁)은 정도전의 사위이자 군 총사령관인 김민재(신하균), 그의 사위 진(강하늘)과 대립한다. 이들 중심에 선 매혹적인 기녀 가희(강한나)는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한다.
특히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수위와 연기력으로 영화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에서 노출 연기에 대해 “그런 강한 신이 여러 장면 있었다”며 “하지만 노출 자체보다 그 안에 감정을 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노출한다는 게) 부담이 안 될 순 없었다. (그 장면에서) 잘 표현해야 인물의 감정을 잘 보여줄 수 있으니까 (더욱 그랬다)”며 “그래도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을 드라마적으로 그려주셔서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