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한 인터넷 방송 BJ가 ‘코로나 19’의 위험성을 무시한 채 청도 대남병원에서 미션 방송을 진행해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 BJ A씨는 자신의 채널에 지난 22일 경상북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주요 감염원으로 꼽히는 청도 대남병원을 찾아가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A씨는 별풍선 1만개를 얻기 위해 시청자를 상대로 ‘병원 문 핥기’ 미션을 제시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해당 방송분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진이 퍼지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씨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구시에 머무르며 길거리를 활보하는 등의 방송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