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영화 <쎄시봉> 이 슈퍼액션에서 16시부터 방영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진구가 한효주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쎄시봉>은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로 가수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에 통영에서 올라온 오근태가 ‘트리오 쎄시봉’ 멤버로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진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쎄시봉>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음식에 비유했다.
진구는 “한효주는 사케다. 와인처럼 고급스럽기만 한 것도 아니고 고급에 가깝긴 한데 더 대중적인 술이 사케다. 끓여먹기도 하고 차게 먹기도 하니까 먹는 사람에 따라서 같은 종류의 술이라도 다르게 느껴진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효주는 얌전한데 털털하고, 화려한데 소박하다. 한효주는 사적인 자리에서도 매력적인 사람이다. 스태프들한테 예쁜 척 안하고 말도 먼저 걸어주고 장난도 잘 치고. 그런 여배우를 많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효주는 영화 <쎄시봉>에서 젊은 민자영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극중 김희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한효주는 아름다운 외모와 특유의 분위기를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