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영화 <툼스톤>이 오늘 21시 40분부터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가운데 <툼스톤>의 주연 배우 리암 니슨(65)이 더이상 액션 히어로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툼스톤> 리암 니슨은 지난 2017년 토론토국제영화제 인터뷰에서 “영화계는 여전히 내게 많은 돈을 주겠다며 액션 영화를 찍자고 하지만, 난 그런 작품들을 하기에는 이제 많이 늙었다. 난 65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이큰>시리즈에 출연한 것도 완전한 우연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50대 중반이던 2008년 '테이큰'에 출연하며 새로운 액션 스타로서 출발을 알렸다. 영화는 2015년까지 두 편 더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시리즈 합계 9억2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테이큰'의 인기에 힘입어 '언노운'(2011) '논스톱'(2014) '툼스톤'(2014) '런 올 나이트'(2015) 등 비슷한 장르에 연달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툼스톤>은 뉴욕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직 경찰인 사립탐정 ‘맷’의 이야기다. 잔혹하게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의뢰 받은 사립탐정 ‘맷’과 빈틈없는 연쇄살인범들의 쫓고 쫓기는 극한의 추격전을 펼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