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코너 맥그리거가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화제다.
미국 시간으로 8일, 현지 매체인 '더 선'은 '코너 맥그리거가 혼외 자식에 대한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맥그리거는 2017년, 영국의 '테리 머레이'라는 여성에 의해 성 추문에 휘말린 바 있다.
무명 시절부터 뒷바라지를 해준 '디 데블린'이 임신 중이던 기간에, 리버풀의 한 호텔에서 테리 머레이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다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당사자인 테리 머레이가 직접 폭로한 내용으로, 2018년에는 딸인 '콜로더프'의 사진까지 공개하며 "이 아이의 아빠가 맥그리거다"라는 주장까지 펼쳤다.
뿐만 아니라 맥그리거는 지난 10월 19일,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계속되는 성 추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테리 머레이의 딸과 코너 맥그리거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 사람 사이에 일치하는 유전자 조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맥그리거의 대변인은 "혼외 자식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테리 머레이의 딸과 맥그리거는 유전학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