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인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봉주11회'가 9일 공개됐다. '나꼼수 봉주11회' 방송에서 '나꼼수' 멤버들은 4·11 총선은 김용민 심판 선거가 아닌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나꼼수 봉주11회'에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이번 4·11 총선은) 각하를 심판하는 선거인데 조·중·동이 김용민을 심판하는 선거로 바꿔놨다"며 "조·중·동이 그렇게 하니깐 모든 언론이 왜 김용민 심판선거로 바꿔놓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수는 "얘네들(조선·중앙·동아일보)이 프레임을 짜면 거기서 뱅뱅 돈다"며 "매번 그래서 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후보는 봉주11회를 통해 막말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혀 관심이 모으고 있다.
한편, '나꼼수'의 '봉주11회' 방송분은 지난 5일 부산에서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 야권 총선 후보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봉주11회'는 현재 다운로드 폭주로 서버 접속이 원할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