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2012 대선 천기누설}잠룡 3인 대권운①성명학자 안래광 원장의 ‘이름풀이’

  • 이주현 jhjh1313@ilyosisa.co.kr
  • 등록 2012.01.19 17: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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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운명과도 같다” 000 대통령은?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희망찬 새해와 함께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임진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함께 있는 해로 정치적으로 무게감이 쏠리는 한 해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잠룡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대권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일요시사>는 신년특집으로 성명학에 능통한 안래광 원장을 만나 여야의 최대 잠룡3인(박근혜·안철수·문재인)의 성명학적 특성과 대권운을 점쳐봤다.

예로부터 새해가 되면 운세와 관상·사주를 보는 것이 세시풍속으로 전해져 내려오지만, 최근에는 개명(改名) 열풍이 불만큼 이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성명학’이 각광받고 있다.

운명·운세를 전공하다 박사학위를 준비하며 성명학을 연구하게 되었다는 안래광 원장은 한 계파의 성명학이 아닌 총 6가지 성명학을 연구한 지식을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넓은 의미에서 풀이하고 있다.

그간 2000여명 이상을 풀이한 안 원장은 “진리는 없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며 “이름 석 자로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이름은 운명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박근혜(朴槿惠) 水→木/土

인생의 어려운 긴 터널을 마지막으로 지나는 시기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름으로 보면 水의 기운이고 음양오행으로 보면 水→木/土의 형상이다.

박 위원장은 윗사람과는 상생의 기운이 들어와 있고 아랫사람과는 상극의 기운이 들어와 있다. 이름으로 보면 부모 운이 좋고 자식 운이 없다고 봐야 한다.


19세 전에는 윗사람으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고 태어났으며 항상 개혁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지난 세월이 말해주듯이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넘어간 운이다.

중년엔 택산함(산위에 못이 있음을 상징)이 있으니 사람들을 포용하고 함께 나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나를 따를지는 몰라도 지금의 이름 운은 남성으로 살아야 되는 운인지라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짐작이 간다.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소화기 장해가 올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될 것이다.

일반인이라면 예술적인 면의 교수나 교사가 적당하겠지만 말년운이 혼자 살아야 될 운이고 총운은 여자들이 모이는 곳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이 오히려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다. 결혼을 하였어도 아마도 벌써 혼자가 되었을 것이다.

박 위원장은 아랫사람들과는 상극의 기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랫사람들의 기운을 빨아들이는 그러한 형상이다.

木과 土 의 기운은 서로 상극이며 특히 木의 기운이 土의 기운을 빨아들이는 것이 음양오행의 이치이다. 따라서 이름으로 보면 박 위원장은 아랫사람들과는 관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박 위원장의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고 내가 아래 사람을 힘들게 하는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따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말년운이 어려운 시기이고 인복이 약한 편이라 실질적으로 나를 도와줄 사람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여 인재복을 더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박 위원장의 이름을 수리와 주역으로 풀어보면 그리 나쁜 이름은 아니다. 지난번 대선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막혀 대업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박 위원장의 이름도 사실은 좋은 이름이다.

내면의 이름처럼 풍화가인은 주변의 사람을 많이 끌어당기는 힘이 좋으며 예지력이 그 누구보다 뛰어나 가세를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기도 하지만, 그러나 지나친 독선이나 자존감을 잘 조절하여야 화합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에너지다. 자신의 운에 강한 지도자의 기운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가을을 전후해서 12월까지는 운이 좋을 때이나 항상 뒤에서 나타나는 복병을 조심해야 된다. 인생의 어려운 긴 터널을 이제 마지막으로 지나는 시기라 칼날위에 서있는 격이니(澤水困) 이 난국을 잘 헤쳐 날 수 있는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권을 잡는다면 운이 점점 좋아지는 시기라 국정운영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安哲洙)  土→金/金

총명하고 지혜로운 사람, 창조하는 힘이 대단한 기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이름은 土의 기운이다.

음양오행에서는 土와 水는 서로 상극이며 특히 土가 水를 막는 기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박근혜, 문재인과는 상극의 오행이다.

20대들은 자신들의 우상인 안 원장의 출마를 권유하고 있고, 본인은 아직도 장고(長考) 중이니 각 정당들의 반응은 어떤지 자못 궁금하다.

살면서 윗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도 받고 또한 배우자 운이 좋으며 아랫사람과의 관계는 수더분한 얼굴이지만 땅을 못 받들고 있는 소리가 나는 오행이다. 내가 받은 만큼은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며 모든 분야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대단한 기운이다.

그러나 정치란 바르게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 분야에선 살짝 부족한 기운이 있어 보인다. 평생 돈 걱정 안하고 많은 도움을 주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다.

이름에 안 원장의 타고난 길은 기술과 학자의 길이라 연구하고 가르치고 공부하는 것이 자신의 최고 재주인데 남들의 의견에 이끌려 갈 확률이 지금은 높으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대단히 많아 보인다.


내가 가야 될 인생길로 간다면 내면적으로는 한 순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대단한 힘을 가졌으며(지풍승) 그런 힘들이 평생도록 유지할 정도로 좋은 기가 있으나 정치는 2% 정도보다 더 부족한 듯싶다.

정치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비싼 값으로 배울 확률이 높다.

지금의 운은 모든 것에 다재다능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판단 착오와 오류, 실수를 가장 많이 할 시기이며 이로 인하여 문제가 파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면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이겨내야 되는데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남들이 보면 정말 좋은 사람으로서 인격을 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랫사람의 하극상은 용서가 안 되는 타입이다.

언제든지 귀인이 나타나서 나를 도와준다는 것은 나 역시 베풀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내면적으로 가지고 있으니 좋은 배우자의 운까지도 불화를 만들 수 있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특히 돈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무지 많다.


그동안은 운들이 뒷받침되어 많은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이름의 총운이 은둔자의 삶을 산다는 ‘수뢰둔’이 있으니 베풀어도 계산적으로 보일 수 있으며 편 가르기를 좋아 할 수 있고 자칫 수난을 당할 수 있는 에너지라 조심 또 조심해야 될 시기이다.

그가 가진 기운이 土의 기운이라 水의 기운(박근혜, 문재인)을 어렵게 하는 것이지 이긴다는 뜻은 아니다.

아마도 세 명의 이름 중에는 재물복이 가장 많고 추후에는 문재인과는 더  상극이 될 수도 있는 오행을 가졌다.

오히려 지금은 건강관리에 무척 신경을 써야 될 때이기도 하다.

문재인(文在寅) 水←金←土

너무 강한 상승의 에너지, 만사 신중하게 대처해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이름은 음양오행으로 보면 水←金←土 의 형상으로 상승의 기운이 대단하다.

문 고문도 水의 기운이다. 문 고문은 윗사람과 상생의 기운이 들어와 있고 아랫사람과도 상생의 기운이 들어와 있다.

이름으로 보면 문 고문은 본인이 지극한 효행을 다하며 윗분들을 잘 챙겨주고 보필하여 운이 좋고 아랫사람(자식)은 나를 지극히 따르고 위하는 오행이다. 정확한 성격이며 모든 게 계획적이고 칼 같은 성격이다.

어렸을 때에는 다소 힘들게 지냈고 정직한 사람이긴 하나 그 진실은 오랜 시간이 지나가야 인정이 되는 운이다.

초년에 ‘뇌택귀매(왕의 일·강인한 일을 할 성품)’가 있어서 일찍 어려운 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중년에도 같은 뇌택귀매가 있으니 대통령의 측근으로 일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윗사람(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필하는 데는 최고였을 테고 총운이 말을 잘 한다는 진위뢰가 있으니 말을 잘하고, 또한 노래도 잘 할지 모르지만 끝은 허망하게 끝나는 수이니 신중하게 처신을 해야 할 듯하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결정적인 순간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기가 따로 있으니, 혼자만의 힘으로 이어가는 방법은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듯싶다.

너무 강한 상승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그 야심을 누가 막으리오만 올바른 판단과 실수 없는 행동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니 만사를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야 될 것이다.

문 고문의 지지자들은 젊은 세대이건만 원래는 나이가 드신 분들과의 인연이 좋고 오히려 그 분들이 많은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중적인 인기몰이가 가능할 수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더욱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은 자신의 운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골라야 하는 시기이다.

문 고문 또한 중년엔 ‘택산함’이 있으니 산위에 못이 있음을 상징하는 내용인데 사람들을 포용하고 함께 나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나를 따를 수 있지만 지금의 시기는 만사가 허망하게 되는 꿈이 될 수 있는 것이 조금 아쉽다.

소인배 같은 윗사람을 쳐내는 힘(택천괘)과 많은 사람을 모으는 능력은 강하지만 오히려 그것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 악수를 둘 수 있는 시기다.

항상 개혁성이 강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 에너지다. 아울러 대권을 잡기에는 2% 부족한 이름이다.

 

<안래강 원장은?>

“진리는 없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일요시사=이주현 기자]천부경은 위대한 학문이고 과학이라고 밝히는 안래광 원장은 1960년 강원 영월 출생으로 상지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운명과 운세를 보다 박사학위를 준비하며 성명학을 접하게 됐다. 2000여명의 성명을 풀이한 자료를 토대로 ‘이름의 경제학’ 논문 발간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운명과 운세, 성명학(작명)외에도 타로카드, 택일, 인연풀이, 취업 사업상담, 궁합, 전화번호, 차량번호, 소원성취법 등 모든 것을 학문적으로 풀고 있다.

성명학에 대해서 평균 7~80%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는 안 원장이지만 사람에 따라 그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자신의 운명과 이름운이 좋으면 기가 막힌 결과와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지만 정 반대곡선을 나타내는 경향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 원장은 “진리는 없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며 이름 석자 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할 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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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 백운비의 천기누설> 병오년 국운 대예측

[설 특집 - 백운비의 천기누설] 병오년 국운 대예측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고 2026년 새해가 밝았다. 병오년(丙午年), 불의 기운을 가진 말띠의 해다. 불처럼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가 강한 해라는 의미다. 그러나 치솟는 불길이 되레 화가 될 모양이다. 올해를 둘러싼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 중이다. 과연 국민들은 이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을까? <일요시사>가 백운비 역리원장을 만나 병오년 대한민국 국운의 흐름을 들어봤다. 대한민국의 공기는 무겁다. 정치·경제·사회 어느 한 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흐름이 동시에 눌린 듯한 느낌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환율·고물가 상황은 국민들의 일상을 짓누르고 있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느냐”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일터에서는 “버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체념 섞인 반응이 늘어났다. 나빠지다… 치솟는 불길 백운비 원장은 최근 몇 년간 국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무게가 급격히 달라졌다고 봤다. 그는 불과 10년 전 국운이 비교적 안정돼 있을 때만 해도 대체로 먹고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당시에는 동네 구멍가게조차 유지가 가능하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통용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표현이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후 약 9년간 국운이 점진적으로 나빠지는 흐름이 이어졌다고 봤다. 역리학적으로 보면 2026년은 ‘양화(陽火)’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해다. 불의 기운은 본래 위로 치솟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상황이 열려 있을 때는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막힌 상태에서 불기운만 강해질 경우 화(禍)로 작용하기 쉽다. 백 원장은 “양화가 득세하면 좋은 것도 함께 올라가야 길한데, 지금은 차단된 상태에서 불만 위로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는 분노와 충돌, 사회적 마찰이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불교에서 말하는 화마(火魔)와 비슷한 형국”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충돌이 잦아지고, 사소한 문제도 쉽게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백 원장은 “열은 많은데 출구가 없을 때 가장 위험하다”며 “2026년은 바로 그런 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6년 국운을 ‘사통팔달(四通八達)’이 막힌 상태’에 비유했다. 사통팔달은 사방으로 통하고 여덟 갈래로 길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예부터 역리에서는 운이 좋을 때를 사통팔달에 비유해 왔다. 길이 열려야 사람이 움직이고, 움직여야 살 길이 생긴다는 논리다. 반대로 사통팔달이 막혔다는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빠져나갈 통로가 없다는 의미다. 백 원장은 “전쟁이 나면 피난을 가야 하는데, 산도 물가도 사람 속도 안전하지 않은 형국”이라며 “움직일수록 위험하고, 가만히 있어도 불안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이라는 것은 원래 사통팔달이 돼야 한다”고 했다. 사방이 열려야 길이 나고, 여러 가지가 순환하며 성취가 생긴다는 뜻이다. 그러나 올해는 “사방이 막혀 있다”고 봤다. 그래서 “갈 곳이 없다. 헤맨다”고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감록에 등장하는 ‘인근불·산근불·수근불’이라는 구절을 언급했다. 사람 속으로 가도 안 되고, 산으로 가도 안 되며, 물가로 가도 안 된다는 뜻으로, 결국 도망칠 곳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백 원장은 이를 오늘의 국운에 빗대어 출구 자체가 막혀 있는 구조로 해석했다. 이 막힘이 가장 먼저 드러나는 곳이 경기라고 했다. 백 원장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두고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돈이 돌지 않는 구조”라고 말했다. 경제의 본질은 순환인데, 지금은 그 순환 고리가 곳곳에서 끊어졌다는 것이다. “에너지·부동산·건설이 유일한 해법” “뛰어난 인재 등용으로 위기 관리해야” 불안이 커질수록 소비가 줄고, 소비가 줄면 기업은 투자를 멈춘다. 이 과정이 반복되며 경제 전체가 점점 움츠러드는 악순환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경제 지표만 놓고 보면 아직 버틸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환보유액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출 역시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국민들이 느끼는 현실은 다르다.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버티는 데 급급하고, 직장인들은 월급날이 와도 통장이 스쳐 지나갈 뿐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청년층 역시 미래 계획보다 당장의 생존을 먼저 고민하는 상황이다. 백 원장은 이런 체감경기가 쫓기고 쫓는 구조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빚을 갚아야 하는 쪽은 쫓기고, 물건을 팔아야 하는 쪽도 쫓기며, 소비자는 사기 위해 애쓰고 사업자는 버티기 위해 애쓴다. 몸과 마음을 다 써도 역부족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다만 그는 2026년을 ‘마지막 고비’라고 표현했다. 고비가 있다는 말은 넘어설 구간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넘는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백 원장이 올해를 ‘양화’로 설명한 부분도 같은 맥락이다. 음화가 따뜻한 햇볕이나 곁불에 가까운 성격이라면, 양화는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강도가 크다는 것이다. 불기운은 본래 위로 치솟는 성질이 있어, 표면적으로는 ‘올라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경제가 올라가고 산업이 살아나고 활력이 돌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백 원장은 지금의 국운이 이미 ‘차단’돼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즉, 불이 치솟는데 출구가 막혀 있으면 그 불은 성장의 동력이 아니라 ‘화마’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경고다. 그는 “화기가 중천한다”는 표현을 쓰며, 이 기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사회 전반에 과열과 충돌, 갈등이 함께 치솟을 수 있다고 봤다. 그렇다면 해법은 없는걸까? 백 원장은 “답이 없는 해는 없다”며 화와 상생하는 것이 바로 토(土)와 목(木)이라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방침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방침은 곧 정책이다. 그는 답을 세 갈래로 정리했다. 에너지, 부동산, 건설이다. 백 원장은 “이 세 가지가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가장 강조한 해법 중 하나는 에너지 정책이다. 국내외 산업과 수출입 구조에서 에너지 비용과 수급이 흔들리면 경제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는 “에너지 정책을 중심에 두고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국가 경제의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사통팔달 생존 급급 부동산에 대해서는 규제로 묶어두는 접근을 경계했다. 자금이 회전하지 않으면 내수가 얼어붙고 체감경기는 더 악화된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말한 부동산은 단순한 주택 거래에 국한되지 않았다. 농지, 임야, 전답 등 토지 전반과 농업 관련 규제, 지역 단위 개발과 거래 규제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같은 규제가 완화돼야 농업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내수 회복의 여지가 생긴다는 논리다. 부작용이 따르더라도 순기능이 더 크다면 이를 관리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건설 분야 역시 중요한 고리로 제시됐다. 백 원장은 오행의 상생 논리를 들어 불기운이 강해지는 해에는 ‘목(木)’이 연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행위가 아니라 자재, 설비, 인력, 금융 등 연쇄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분야다. 부동산과 건설을 동시에 움직이게 하면 파급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백 원장은 자산 형성의 사다리가 막히면 젊은 층의 기대가 꺾이고 사회 전반의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정책의 방향만큼이나 이를 실행할 ‘사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같은 정책도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백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 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인의 운만으로 국운을 뒤집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때문에 그는 2026년을 두고 “성군(聖君)이 나오기 어려운 해”라고 단언했다. 국운이 나쁜 시기에는 누구든 성과를 내기 어렵고, 성군이 나오기 힘든 구조라고도 했다. 연산군과 광해군을 예로 들며, 국운이 기울어진 시기에 즉위한 지도자에게는 선택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구조에서는 누가 자리에 앉아도 비판을 받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고 봤다. 정치권 전반에 대해서는 국운의 분산이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힘이 한 곳에 모이지 못하면 작은 사안도 쉽게 정치적 충돌로 번지고, 여야를 넘어 같은 진영 내부에서도 분열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상황을 두고 “양분과 분열의 해”라고 표현했다. 양분(兩分)은 둘로 나뉜다는 뜻이지만, 현실에서는 둘로 끝나지 않는다. 둘로 갈라진 뒤 다시 갈라지고, 결국 여러 갈래로 흩어진다. 백 원장은 “이럴 때 정치권은 합치자는 말은 많아도, 실제로는 더 쪼개지는 흐름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2026년 정치 지형에 대해선 “높이 쌓아 올린 알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형국”이라고 비유했다. 겉으로는 안정돼 보일 수 있지만, 작은 충격에도 균열이 날 수 있다는 의미다. 권토중래 전복후괴 백 원장은 “군계일학(群鷄一鶴)”을 꺼냈다. 무리 속에서 돋보이는 한 사람, 즉 뛰어난 인재를 등용해 위기를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해일수록 백 원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인사(人事)’다. 국운이 나쁠 때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판단이 흐려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럴수록 사람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 백 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올해가 불안정한 만큼 ‘아첨하는 사람’이 늘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운이 나쁜 시기에는 이상하게도 권력자나 부자에게 빌붙어 아첨하는 행동이 늘어나고, 그 과정에서 배신과 척을 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 정세에 대한 전망도 같은 결로 이어졌다. 백 원장은 특징으로 ‘분산(分散)’을 들었다. 힘이 한 곳으로 모여야 외부 압력을 버틸 수 있는데, 올해는 국운이 흩어져 힘을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분산되면 허점이 드러나고, 허점이 드러나면 외부 공격이 들어온다는 논리다. 그는 이를 복싱에 비유했다. 복싱 선수가 가드를 올리면 상대가 쉽게 치지 못한다. 그런데 가드를 내리면 약점이 보이고 공격이 들어온다. 백 원장은 “우리가 튼튼하면 공격이 안 오는데 이번에는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공격은 군사적 충돌만을 뜻하지 않고, 외교적 압박과 경제적 공세, 국제 갈등의 심화까지 포괄하는 의미로 읽힌다. 그는 “외교 혼동과 시행착오로 갈등이 심화되고 외부의 압력과 공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국제 분야에서의 대응책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 원장은 다시 ‘사람’으로 돌아왔다. ‘철저한 방어 준비’가 필요하며, 그 방어를 위해 ‘인적 자원 파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해외로 사람을 내보내고, 현장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협상과 조율을 담당할 인재를 배치해 허점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이번 해는 어느 해보다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운이 바닥난 것이 아니므로 “틈새가 있다”고 했고, 그 틈새를 메우고 넓히는 것이 인재라는 뜻이다. “6월 지선 대대적 물갈이” “아첨하는 사람 조심해야” 오는 6월에 시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키워드는 권토중래(捲土重來)다. 권토중래는 “실패했던 사람, 포기했던 사람이 다시 분기해 세력을 찾는다”는 뜻이라고 풀었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판이 바뀌는 사례가 늘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번에 공천 못 받고 밀려났던 사람이 다시 부활하는 케이스’를 예로 들면서 “물갈이가 다 되는 건 아니지만 물갈이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전복후계(前覆後戒)”의 태도를 강조했다. 앞사람의 실패를 거울삼아 뒤의 사람이 경계한다는 뜻이다. 그는 이를 “전임 대통령의 실수를 경계 삼아야 한다”는 식으로 풀었다. 이는 이 대통령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장관·부처·기관·기업 대표 등 ‘조직의 책임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덕목이라고 했다. 즉, 불리한 국운의 해에는 새 일을 무리하게 벌이기보다, 전임의 실수와 실패를 분석해 같은 구멍에 다시 빠지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국민들의 삶도 우려했다. 백 원장은 지난 몇 년간 국민 갈등이 극심했다는 문제의식에 동의하며, 2026년에는 그 갈등이 더하다고 했다. 그는 “운이 나쁜 해에는 인심이 각박해지며 배려와 용서가 줄고, 민감하고 예민해진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다”며 “친했던 사람끼리도 견제 대상이 되고, 이해관계에 따라 적이 되는 일이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를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각자도생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의지하는 대상이 있더라도, 무너질 수 있는 해이기 때문에 결국 자기 책임 의식을 더 가져야 한다는 취지다. 가족이나 가까운 관계조차도 현실의 무게 앞에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혼과 결별, 인간관계 단절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경제적 불안과 심리적 피로가 겹치면 사회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감이나 분노 조절 문제 등 정신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2026년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자는 더 못 살게 된다”고도 전했다. “마지막 고비다” 2027년에는 회복기로 들어선다. 백 원장은 “27년부터 회복기로 들어간다”는 취지로 말하면서도, 곧바로 후유증을 언급했다. 병이 나아도 후유증이 남듯이, 회복이 시작되더라도 이전의 고통이 흔적으로 남아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뜻이다. <imshar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