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와 특종의 정통시사주간신문 <일요시사>의 창간 15주년을 전국의 모든 애독자와 함께 축하드립니다. 품격 있는 언론문화 창달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지난 15년간 쉼 없이 달려오신 이용범 발행인을 비롯한 모든 <일요시사> 가족들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차별과 특권이 판을 치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꿈이 무너지는 현실을 탈피해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세상’으로 가고자 합니다. 4·27 재보선에 나타난 민심은 그러한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나가야 합니다. 정의와 진실의 파수꾼만이 가진 날카로운 비판의식으로 시대적 책임을 다해온 <일요시사>가 새로운 희망,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길에 앞장서 주십시오. 차별과 분열을 거부하는 정신, 거짓과 모순을 고발하는 용기에 민주당도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사회,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갑시다.
앞으로도 <일요시사>가 사회적 부조리와 부당함에 끝까지 맞서 싸워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색깔로, 진실만을 담은 목소리로, 훈훈한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신문으로 늘 국민의 편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