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섹시디바 이청아가 성인가요계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이청아는 최근 신곡 ‘사는게 다’를 발표했다. 건아들 출신 송광수 작곡, 동서울 작사의 록 트로트곡이다. 강한 비트와 경쾌한 리듬 위에 힘든 현실 속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을 가사로 풀어냈다. 이외에 발라드 감성의 ‘마지막 기도’, 신나는 트로트 ‘한 쌍의 원앙’과 밝은 리듬의 ‘잘살아 주마’ 등 총 6곡이 앨범에 담겼다.
소속사 측은 “이청아만의 매력과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맞춤 곡”이라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시크한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래전 아이돌 연습생 시절 댄스와 발라드만 고집했던 이청아는 트로트로 전향하면서 어색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랬던 그녀가 2014년 싱글앨범 ‘남이 뭐래도’로 데뷔하면서 성인가요 시장서 돌풍을 예고하더니 이번 앨범으로 어색함을 한 방에 씻어 내렸다.
배호가요제서 대상을 수상한 이청아는 성인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다. 섹시한 외모, 특히 큰 눈이 특징인 그녀에겐 남다른 매력이 있다. 고음으로 치달을 때 튕기듯 던지는 비음과 탄탄하게 기본을 잡아 주는 중음,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힘들어 하는 저음까지 삼색의 보이스 컬러가 바로 그것이다.
어덜트 컨템퍼러리 계열의 트로트와 장르 구분 없이 그녀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로 모든 곡을 소화해낸다. 이청아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신인의 자세로, 언제나 노력과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