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신성’임수빈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임수빈은 최근 신곡 ‘인생노래’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임수빈은 정통 트로트와 포크를 결합해 듣기도 부르기도 편한 ‘포크 트로트’란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임수빈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2곡 모두 직접 작사했다. 타이틀곡 인생노래는 성별에 치우치지 않는 남여공용 취향의 곡으로, 인생에 대한 희망에 찬 가사가 특징이다. 수록곡 ‘평강공주’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내용을 토대로, 남성의 쉽고도 배신적인 사랑법을 여성의 입장에서 표현한 곡이다.
소속사 측은 “임수빈은 외모처럼 정말 예쁘게, 신나게 부르는 최고의 신인으로, 여자 트로트 대표가수를 꿈꾸고 있다”며 “인생노래로 인생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3년 만에 새 앨범
새로운 장르 도전
임수빈은 수원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2001년 혼성댄스그룹 거북이 1집 ‘Go Boogie’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03년까지 임선영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2009년 ‘사랑은 봄처럼’앨범을 들고 솔로로 컴백했다. 당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임수빈은 “어린나이에 너무 힘들어 가요계를 떠나 학업에 열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컴백을 바라는 많은 팬들에 용기를 얻어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며 “지금 돌이켜보니 그때는 너무 어렸었고 실력도 많이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거북이’ 메인보컬 출신
솔로로 꾸준히 음반활동
이후 ‘떠날거면’(2009년 3월), ‘어쩜’(2009년 5월), ‘너 다시 군대가’(2009년 9월), ‘크리스마스의 사랑’(2009년 11월), ‘보낼 자신이 없어’(2010년 1월), ‘Return’(2011년 3월), ‘쏙쏙쏙’(2013년 6월) 등 꾸준히 음반활동을 해왔다. SBS <도전 1000곡>, KBS <출발 드림팀>, tvN <롤러코스터>,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