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리더였던 이미미(imimi·본명 최은미)가 솔로로 컴백했다. 이미미는 최근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마릴린먼로 컴플렉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일명 ‘마컴’으로 불리는 이 곡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수많은 남자에게 사랑을 받았던 한 여자가 자기의 인기 때문에 다가오지 못하는 바보 같고 용기 없는 한 남자를 바라보며, 그런 그에게서 순수함을 찾고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사랑을 고백하고 그의 사랑을 얻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마릴린먼로 컴플렉스’
그런 주인공의 모습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켜 제목을 지었다. 또 자신의 인기가 때로는 방해가 될 수 있었던 것이기에 ‘컴플렉스’를 덧붙였다.
올해 28세(1988년생)인 이미미는 7년간 연습생의 시절을 겪고 음악의 배움을 위해 다시 학교에 진학했다.
세종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2009년 Baby G의 타이틀 ‘YOU & I (Feat. vivian)’ 피처링으로 가요계에 입성했다. 2013년 ‘리틀싸이’ 황민우의 ‘쇼타임’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그해부터 지난해까지 걸그룹 피치걸의 리더(보컬)로 활동했다.
걸그룹 리더로 활동하다
흑인음악 애정…첫 걸음
소속사 측은 “(이미미는) 흑인음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가수라는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태국에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