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당신 정말 당신 정말 당신 정말 기가 막혀요∼’ 당찬 트로트 새내기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올해 23세(1993년생)의 전민경. 전민경은 최근 첫 번째 앨범 ‘기가 막혀요’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가 막혀요’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대중성을 갖췄다. 현대적인 트렌드에 발을 맞춘 곡으로 편안하고 쉬운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 상큼 발랄한 댄스리듬까지 새로운 이미지의 트로트다. 전민경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수록곡 ‘가슴이 심쿵심쿵’ ‘치명적인 나의 왕자님’ ‘내 눈엔 당신만 보인다’ 등의 노랫말처럼 상큼 터지는 러블리함의 정석으로, 마치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살살 녹일 만하다. 깜짝 놀랄 만큼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는 남심을 자극한다.
소속사는 “(전민경은) 전세계 방방곡곡에 트로트의 매력을 전파하겠다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아시아 시장 또한 겨냥해 우선적으로 중화권 팬들을 위한 중국어 버전 앨범도 냈다”고 설명했다.
전민경은 13세 때부터 트로트 가수의 꿈을 품고 대학교까지 트로트학과가 있는 곳으로 진학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트로트 가수의 꿈을 포기한 적 없다”고 말할 만큼 트로트에 대한 강한 열정과 큰 포부를 가졌다. 오랜 준비 끝에 해낸 데뷔인 만큼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앨범에 담겨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