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net <와글와글NET세상> 리얼 막는 일본 AV 설왕설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리얼 막는 일본 AV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일본에서 성인비디오(AV) 규제 법안이 논란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소속 쓰쓰미 가나메 중의원 의원이 AV 촬영 시 실제 성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좋은 거냐? 그는 “AV 촬영 시 실제 성관계를 하면 성병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당할 위험이 있고 임신을 걱정해야 한다”며 “현장에선 개인의 존엄을 훼손하는 성 착취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TV 드라마나 영화 속 살인 장면도 어디까지나 연기일 뿐, 실제 살인을 저지르는 건 아니다”라며 “당 차원에서 ‘성행위를 수반한 AV 금지법’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반대 의견도 나왔다. 일본유신회 오토키타 하야오 참의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살인은 범죄지만, 성관계는 그렇지 않다”며 쓰쓰미 의원의 비유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 관련 산업이 비합법화되면 음지로 숨어들게 되고 범죄의 온상이 되어 피해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