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3 15:10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미얀마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의 영향이 태국 방콕까지 이어진 가운데, 한 한국인 남성이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층 빌딩 사이의 무너지는 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태국 방송 <타이라스TV>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얀마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방콕 통로 지구의 고급 레지던스 ‘파크 오리진 통로’의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가 무너졌다. 해당 건물은 세 개의 고층 건물로 구성돼있으며, 건물들 사이가 구름다리로 연결돼있는 구조다. 태국 현지 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진 충격으로 다리가 끊어진 채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붙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장면이 담겼고, 그 순간 한 남성이 달려와 절단된 다리를 뛰어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같은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 남성은 다름 아닌 한국인 권영준씨였다. 권씨는 태국인 아내와 결혼해 현지에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당시 권씨는 C동 52층에서 운동 중이었으며, 가족이 머무는 B동으로 돌아가려다 파손된 구름다리를 뛰어넘었다. 이후 가족들이 이미 안전하게 대피한 것을 확인한 그는 계단으로 약 40여층을 내려와 가
일본서 7.6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동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며 일부 해변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웃나라의 지진 여파였을까? 지진 대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았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은 지진 체험관서 유사시 대피 요령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지진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