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in <일요시사TV> 다 먹고서…별점 테러에 환불요청까지 ‘울상짓는’ 자영업자들
[기사 전문] 오늘 들려드릴 얘기는 ‘배달 거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민 취소 요청 이후’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간짜장 면이 팅팅 불고 탕수육에서 상한 냄새가 난다고 함’. ‘기분이 이상해서 회수해가겠다고 했어요. 음식을 회수해왔는데… 음식은 저 상태.’ ‘탕수육도 반 넘게 먹었어요. 뚜껑 있는 곳까지 채워서 가는데… 아마 회수한다는 말이 없었으면 다 먹었을 듯.’ 최근 이 같은 수법이 늘면서 배달 업체들도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업체 차원에서 리뷰를 검수하고 있고, 악성 리뷰는 삭제합니다. 특히 ‘요기요’나 ‘위메프 오’는 악성 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하기도 합니다. (후략) 총괄: 배승환 촬영: 김희구 출연: 권도현 기획: 권도현/강운지 구성&편집: 권도현
- 권도현·강운지 기자
- 2021-08-19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