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11 14:39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학교폭력 의혹 등 논란이 제기됐던 가수 황영웅의 지역축제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출연 재검토를 촉구하는 도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민 청원 홈페이지 ‘소통인 전남’엔 전날 ‘강진군 관리감독 책임 및 공공행사 적정성 검증 촉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강진청자축제는 가족과 청소년이 다수 참여하는 공공행사 무대”라며 “황영웅 출연과 관련해 강진군의 책임 있는 판단과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인 황영웅은 앞서 지난 2023년,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으나 과거 상해 전과 및 학교폭력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청원인은 “강진군은 과거 상해 사건으로 약식 기소에 따른 벌금형을 받은 이력이 공개적으로 확인된 인물을 공연 무대 출연자로 확정했다”며 “그러나 출연 제한 기준의 존재 여부나 청소년 보호 관점에서의 검토, 행사 리스크 평가 등 핵심 절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엔 판단 기준과 역할을 제한적으로 설명하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학교폭력 등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황영웅의 전남 강진청자축제 출연 소식에 비판이 일자, 주최 측이 섭외를 재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진청자축제 관계자는 23일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황영웅 출연과 관련해 재검토 중”이라며 “민원이 다수 접수돼 현재 내용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이 나면 보도자료나 강진군 공식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계약 체결 여부와 취소 시 위약금 발생 가능성, 섭외 과정에서 논란을 사전에 검토했는지에 대해선 “담당자가 출장 중이라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전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황영웅이 내달 28일 MBC가 개최하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공지하며 “가수의 첫 행사이니 오셔서 힘찬 응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영웅도 팬카페에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드리고자 한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는 않겠다”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