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 앞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선거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종로구 후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2번 국민의힘 최재형, 6번 새로운미래 진예찬, 7번 개혁신당 금태섭, 8번 가락특권폐지당 김준수, 9번 대한국민당 김종갑, 10번 민중민주당 차은정 후보의 선거 홍보물이 놓여져 있다. 오는 28일부터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 버스가 주차되어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다만 총파업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조와 사측은 조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노조는 시급 12.7% 인상과 호봉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사고로 실종된 6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다리 붕괴사고는 일부 무장단체 등의 테러 공격에 대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해안경비대는 ▲강의 수온 등 생존 가능성 저하 ▲다리 추가 붕괴 우려 등의 이유로 실종자 수색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볼티모어 다리 붕괴사고로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다리 붕괴 테러 공격이라고 믿을만한 증거는 없다”면서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섀넌 길레스 미 해안경비대 제독은 “사건 발생 시각과 강의 수온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서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믿기 어렵다”며 수색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랜시스 스콧 브리지’라는 이름의 볼티모어 다리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싱가포르 국적의 선박 ‘달리호’가 교각에 충돌하면서 붕괴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리호는 3만2000톤급의 290m 크기의 대형 선박으로 분류된다. 충동 당시 달리호는 전기동력 계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조타 기능을 상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로
국민의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인천 이마트 계양점 인근에서 계양구을 원희룡 후보를 만나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인 위원장은 취재진의 '의료대란' 질문에 "적절하지 않다"라며 "한동훈 위원장이 며칠 전 의사들과의 면담은 긍정적이었고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론조사를 많이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4월 10일 대한민국 국민들을 믿으며, 견고한 전문가들을 국회로 보내 정치를 바꾸는데 국민들이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발언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해 두 번째 신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고로 등 기존 생산방식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를 완성할 계획으로 고유의 ‘파이넥스(FINEX)’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바탕으로 수소환원제철 상용기술을 개발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하이렉스(HyREX) 상용 기술개발을 완료한 후 2050년까지 포항·광양 제철소의 기존 고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먼저 포스코는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관련 조직과 인력을 강화했다. 지난 2022년 전략 기획 및 조정을 위한 대표이사 부회장 직속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 원료, 인프라 등 전 부문을 아우르는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들어서는 체계적인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탄소중립전략실’로 확대 개편하고 엔지니어 최초 여성임원인 김희 전무를 탄소중립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포스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 몰빵13'은 4·10 총선 출사표를 던졌지만 낙천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유세단이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 선대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정부의 파행을 보면 이대로 갔다가 이 공동체가 무너진단 절박감을 더 갖고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보자들은 그 분노를 갖고 청년의 의기로서 바꿔보자고 나선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운데)와 황운하·박은정 비례대표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 의지를 밝혔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다시는 검찰·감사원·국정원 등 권력 기관이 제 본분을 잊고 독재의 도구처럼 준동하는 일이 없도록 22대 국회에서 기필코 불가역적인 개혁을 이뤄낼 것" 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당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게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 동료 시민들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돼 전체 17개 상임위 중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이 결정됐다”며 “지금 계획대로 하면 상임위를 마치고 본회의 표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야 하고, 상임위의 유기적 협력이 어려워지고, 부처의 장·차관 및 공무원도 서울과 세종을 더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하는 등 입법 행정의 비효율이 커지게 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있고 공사도 예정돼있다.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 해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에 개발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갤러리현대가 새로운 프로젝트 ‘에디션 R’을 선보인다. 에디션 R은 갤러리현대 작가의 과거 작품을 되돌아보고(Revisit), 현재의 관점서 미학적 성취를 재조명(Reevaluate)해 작품의 생명을 과거에서 현재로 부활(Revive)시키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그 일환으로 김민정, 도윤희, 정주영 작가의 기획전을 준비했다. 갤러리현대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창작 행위의 지평을 살피고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미적 여정을 보다 입체적이고 풍부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경험을 제시하고자 ‘에디션 R’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김민정, 도윤희, 정주영 작가가 준비한 풍경전이다. 현실과 풍경을 한자어로 풀면 ‘바람이 만드는 경치’라는 의미다. 나와 내가 바라보는 대상 사이로, 바람이 지나는 공간의 존재로 눈앞에 펼쳐져 마주하는 세계라고 할 수 있다. 풍경전은 현실과 그 너머의 비가시적 경치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세 작가의 초기 작품을 소개한다. 자연이라는 대상과 우리가 맺는 관계를 심미적인 풍경으로 형상화한 김민정의 작품, 비가시적인 인식으로부터 시작해 실체를 인식하는 도윤희의 내적인 풍경, 이미 선택돼
제42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 결선 개표를 앞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관계자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 벽보를 바라보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전 회장)의 결선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돼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를 통해 당선인이 결정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봄비가 지나간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산수유 꽃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2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서 국내 유권자들의 절반가량은 지역구 투표 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온라인 매체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25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민주당 50.4%, 국민의힘 35.3%,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2.4%, 녹색정의당 0.7%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격차는 지난주(5.9%p) 대비 15.2%p로 허용오차 범위 수준을 넘어섰다. 민주당은 5.5%p, 개혁신당은 0.9p%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3.7%p, 새로운미래는 0.3%p, 녹색정의당은 0.9%p 각각 하락했다. 민주당은 20대부터 50대, 인천·경기,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 지역서 특히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60대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민주당 40.8%, 국민의힘 41.7%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허용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중도층에선 민주당 52.2%, 국민의힘 28.2%로 정부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전공의에 이어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시작된 가운데 26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전광판에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문구가 송출되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제4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김철준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진상규명이 미궁에 빠졌다. 대통령실의 직접 개입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정작 소환된 인물은 거의 없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가능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일부 핵심 관계자는 이미 국방부 검찰단의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옹호하고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여러 차례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죄 없는 관계자들이 얼마나 억울할지 생각하면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는 적절한 판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현 주호주한국대사)의 최측근인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이 국방부 검찰단(이하 군검찰)에 출석해 한 말이다. 국가안보실에 파견된 김형래 해병대 대령의 발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채 상병 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을 비판하는 말뿐이다. 사실상 제 식구 감싸기에 올인한 것이다. 독립성 파괴 박 전 보좌관과 김 대령은 지난해 군검찰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이 조사를 받은 날은 각각 지난해 8월22일과 9월15일이다. 두 사람이 조사받은 사이 군검찰은 같은 해 8월30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하 대령)이 항명 등 혐의
배우 김인권(왼쪽부터), 이정현, 구교환, 전소니, 권해효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5일에 공개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당당사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갖고 “이분들께 행동하는 양심이 있는지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교수께서 자꾸 (대통령을)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쓰는 건 반민주적 행위다. 범법 행위를 덮으려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국민께 호소한다. 이번 선거는 이성적인 정도(正道)로 가는 것으로, 옳지 않은 길과 옳은 길에 대한 마음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남과 대한민국이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행동하는 양심이었다. 두 분은 매우 부적절한 자세를 (취하는데)잘못한 것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의미래 쪽에서도 호남 대통령이 나오고 그 다양성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이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였다”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서 1등 선진국이 됐는데 정치는 많이 뒤떨어져 있다. 앞으로는 포용의 정치를 하면서 국회로 가야 한다. 여기 모인 다양한 분들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국민의미래는 첫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4·10 총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인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며 "조국 교수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자꾸 사용하는데 그건 반민주적인 행위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 위원장은 백령도로 이동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할 계획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아현역에서 김동아 서대문구갑 후보와 함께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국민들이 잘 알 것이다"라며 "행정권력으로 2년 동안 망치다시피하며 국회 입법권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법률 개악, 개혁 입법도 막고 국정감시도 못하게 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끔찍하다"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관련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정부와 거대 야당이 서로를 겨냥해 ‘심판론’을 펼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는 대통령실이 위치한 곳이다. 다가올 총선서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격전지기도 하다. 여당 심판론이 우세할지 야당 심판론이 작용할지는 붙어 봐야 안다. 복수와 수성을 두고 맞붙는 두 후보의 대결을 <일요시사>가 짚어봤다. 서울시 용산구는 지금껏 보수 계열과 진보 계열이 양분해 완벽히 어느 진영의 텃밭이라고 할 수 없는 지역이다. 대통령실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여야의 총력전도 불가피하다. 용산구는 사실상 윤석열정부의 심장 격이다. 청와대서 용산으로 옮겨와 신정치 1번지로도 불리는 곳이다. 신정치 1번지 용산은 선거전을 거듭할수록 접전이 많이 펼쳐졌다. 2000년대부터 국민의힘 계열은 4번,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계열은 2번 승리했다. 17대 총선 당시에는 용산서 4선을 지낸 진영 전 의원이 당선돼왔으나, 물러난 뒤인 20대 총선엔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0.66%p(890표) 차이로 간신히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