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희망자 중 절반 이상이 소자본 외식업 창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28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 ‘제45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주관사인 ‘월드전람’의 자료에 따르면 창업박람회에 방문한 총 2만1604명의 참관객 중 65.8%가 외식업 창업에 관심이 있으며, 60.8%가 1억원 미만의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관심 창업아이템을 살펴보면,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이 23.7 %(138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커피, 주류, 식음료 21.8%(1266명) ▲분식 11.2%(652명) ▲치킨, 피자 9.1%(531명) 순으로 많았다. 비외식 창업아이템으로는 ▲생활잡화, 의류, 액세서리 8.5%(493명) ▲편의점, 문구류 7.2%(418명) ▲키즈, 베이비, 식음료 6.2%(361명) 등으로 나타났다. 참관객 중 60.8% 1억원 미만 소자본 창업 희망 창업박람회 참관객 수 증가, 창업 관심 높아져 예상 소모 창업비용은 ▲5000만원~1억원 미만 32.3%(1682명) ▲5000만원 이하 28.5%(1482명) ▲1억원~2억원 미만 25.1%(1306명) 순
부동산 시장에 부동산 규제, 금리인상, 입주물량 폭탄이라는 3대 악재가 몰려오고 있다. 정부가 10월24일 가계부채종합대책을 통해 ‘전방위적 돈줄 쥐기’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앞으론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 더욱 어려워진 만큼 거래 위축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책의 파급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다. 다만 11월경 발표될 주거복지로드맵을 시작으로 금리인상, 입주물량 폭탄 등 악재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이 받을 타격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견이 분분 시장 타격은?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종합대책의 주요 골자는 중도금 대출 한도와 보증한도를 낮춰 가계부채를 잡고 신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을 도입해 다주택자의 돈줄을 조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미 6·19 부동산 대책과 8·2대책, 9·5 추가 대책을 통해 보유세 강화를 제외한 초강력 규제를 총동원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가계부채대책에 따라 내년부터 신DTI와 DSR가 도입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 더욱 어려워졌는데, 부동산 시장에서 대출이 일정부분 동력원 역할을 하는 만큼 시장 침
이틀 스폰서 포기 계약 종로 따른 수순 지난달 12일 현대차는 2010년부터 후원해 온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공동 주관인 중국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올해부터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에서 빠지지만 대회는 오는 12월 예정대로 치러진다. KLPGA 측은 “CLPGA에서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다. KLPGA 한국여자오픈과 같은 큰 대회여서 차질 없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KLPGA와 CLPGA의 정규대회 중 하나로 김효주가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KLPGA 관계자는 “현대차 측이 왜 안 한다고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았다. 다만 현대차가 중국에서 최근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이 작용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갈등으로 중국 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무관치 않다고 해석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현대차가 지분 50%를 보유한 베이징현대의 합자 파기설, 중국 시장 철수설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골프계 안팎에선 현대차의 후원 중단이 사드 갈등에 따른 수익 악화와 중국 내
지난해 7월에 SPC그룹이 미국에서 들여와 서울 강남에 1호점 문을 연 글로벌 프랜차이즈 ‘쉐이크쉑버거’는 한동안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역시 미국 브랜드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지난해 200호점 오픈했다. 국내 시장에서 100호점을 돌파 한 후 불과 2년 만에 200호점을 연 셈이다. 해외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을 야금야금 삼키고 있다. 대기업이 손쉬운 돈벌이 수단으로 해외 브랜드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데다, 국내 소비자는 그에 맞장구라도 치듯이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합작해 낳은 결과다. 해외 브랜드 넘쳐 1979년 롯데리아 1호점이 서울 소공동에서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숱하게 많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해왔다. 그동안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우리 경제력 또한 선진국 문턱에까지 올라온 지금도 해외 브랜드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게다가 햄버거 하나를 먹기 위해 몇 시간씩이나 줄 서서 기다리는 소비자의 행동도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태에 글로벌 탑 프랜차이즈인 써브웨이에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21만8997개로, 매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은 가맹본부로부터 상권분석부터 홍보, 운영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적으로 약 4200여개 가맹본부 중 어떤 가맹본부를 선택하느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 가맹본부를 평가하는 지표 중에서도 같은 브랜드의 매장을 여러 개 보유하는 것을 나타내는 ‘다점포 비율’은 가맹점주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은 다점포 비율이 38%로 동종업계 중에서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매장 중 70여개의 매장이 다점포 운영 매장으로 159명의 가맹점주 중 29명이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가 프랜차이즈 형태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매출향상을 위한 본사의 지원 및 열린 소통으로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폐점률이 낮아 다점포 비율이 높다. 하남돼지집, 포메인, 바비박스, 양키캔들 다점포 비율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창업자 수는 총 22만6082개로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했다. 전체 창업자 5명 중 1명 이상은 청년 창업자인 것이다. 최근 높은 실업률로 청년들이 창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웰빙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업종에서 청년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몇몇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우수한 청년 인재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청년실업률 해소에 앞장선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의 가맹본부 하남F&B는 외식산업 청년 인재 양성을 주요 경영철학으로 삼고 다양한 청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본적인 이론 교육부터 본사 육가공 생산 협력 업체 방문, 외식산업 및 프랜차이즈 업계 현황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안목을 키우는 것에 집중한다. 최근 창업비용이 저렴한 EXPRESS형 매장을 새롭게 계획 중에 있으며, 매장에 청년들을 점주로 파견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체 창업자 5명 중 1명 이상 청년 창업자 이론교육, 업체방문, 토론 등 다방면으로 안목
초강력 주택규제와 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종류도 다양화는 추세다. 다만 공급도 늘고 있어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조언. 그렇다면 수익형 부동산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화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수익형 부동산은 그냥 수익이 생기는 모든 부동산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비 수익형 부동산인 아파트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단독주택도 마찬가지다. 상가주택으로 개조를 해서 월세로 전환하거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면서 단독주택을 상가주택이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용도변경·리모델링해 임대수익·매매차익을 내는 식의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뭐가 뭔지~’ 속속 신상품 토지도 마찬가지다. 유휴토지를 모델하우스나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면 수익형 부동산이 되는 셈이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이 다양화되자 신종 상품이 생기면서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은 비교는 보다 수익형 부동산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비슷해보면서도 분명 다른 수익형 부동산은 무엇이 있으며,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
맛집정보 앱 ‘식신’이 식당매출 올리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은 기업과 자영업 식당의 상생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최근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식신 안병익 대표를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다. 안병식 대표는 지난 7월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푸드테크협회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문재인정부의 핵심정책 의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 모두 달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신은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공함으로써 소득주도성장에 기여하고, 기업에게는 혁신성장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역할 안 대표에 의하면 ‘푸드테크(Food Tech)’시대가 열리고 있다. 음식과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푸드테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오투오(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다. 소비자의 쇼핑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PC서 모바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기
최근 3년간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연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14% 증가하며 연 200회에 육박했다. 특히 이물 혼입, 유통기한 위반, 조리설비 비위생 관리 등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적발 사항이 약 2.5배 급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고 받은 ‘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위반 건수가 2013년 173건에 비해 약 14% 증가한 총 19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까지 적발된 건수가 1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추이가 이어질 경우, 가장 많은 위반 건수를 기록했던 2015년(202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유형별로는 ▲이물 혼입 ▲유통기한 위반 ▲조리환경 비위생 등의 적발이 크게 늘었다. 이물 혼입은 2013년 11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경기 시흥에서는 바퀴벌레, 4월 울산에서는 철수세미가 들어간 치킨이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 건수 BBQ, 네네치킨, BHC, 페리카나 순 또한 지난해 5월 경기 김포의 한 치킨 매장에서는 순살 후라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아이템 선정부터 상권 분석, 인테리어, 컨셉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보통 창업을 준비하는 기간만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지만, 이 기간에 세금과 관련된 고민을 하는 사업자는 많지 않다. 사업자등록만 제대로 해두면 세금신고는 그때그때 하면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가 창업자를 위한 세무 관련 준비사항을 소개했다. 사무실 또는 매장의 위치와 상권을 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면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임대인이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 확인을 하고 계약해야 한다. 일반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지만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상가 임대료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추후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임대인이 간이과세자라면 금융기관을 통해 임차료를 지급하면 추후에 경비처리를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은 임대차계약이 체결된 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사업자등록번호가 있으면 사무실 또는 매장의 인테리어비용, 비품구입 등 사업과 관련된 비용 발생 시
초강력 주택규제와 저금리의 지속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더 이상 ‘베이버부머’(1955~1963년생·약 700만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30~40대 젊은 층은 물론 자산가(슈퍼리치), 대학생이나 유명스타들도 알짜 수익형 상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는 이유는 주택규제나 저금리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이른 은퇴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과거와 달리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월급이나 사업 소득이 끊기는 은퇴 계층에게 꼬박꼬박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저금리 시대로 접어든 데다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꺾임에 따라 갈 곳을 잃은 자금이 찾아낸 투자처가 바로 이곳이다. 꼬박꼬박 월세를~ 한국처럼 노후는 본인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도 한몫을 하고 있다. 에코세대(1979~ 1992년생·약 950만명)는 아버지 세대인 베이비부머들의 노후대비가 취약하다는 선례를 보면서 미리 노후를 대비하자는 성향이 강하다. 30~40대 신혼부부와 직장인, 주부 등 젊은 층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이 2015년 10월
닭갈비는 춘천닭갈비가 원조다. 정기적으로 터지는 AI(조류 인플루엔자)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중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인, 일본인 등 아시아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 닭갈비가 꼽히기도 한다. 일본의 코리아타운에서 치즈닭갈비가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고, 명동을 방문하는 중국인이나 동남아 관광객들도 닭갈비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처럼 닭갈비가 인기 있는 이유는 우선 닭고기가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글로벌 음식이라는 점이다. 한국인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9kg으로 소비량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없다. 게다가 웰빙 트렌드로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닭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요인이다. 웰빙 트렌드 최근에는 닭요리 중에서 닭갈비가 맛이 업그레이드되고, 메뉴가 다양화되면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창업시장 역시 닭갈비 전문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올해 들어 급부상하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홍춘천’이다.
통신판매업·외식업·뷰티 산업 사회적 트렌드 반영 업종 인기 최근 높은 실업률로 청년들이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 증가와 웰빙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업종에서 청년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서 발표한 ‘국세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자 5명 중 1명 이상은 청년 창업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창업자 수는 총 22만6082개로,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하고 있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청년 창업자 수의 추세를 분석해 청년 창업이 증가하는 업종과 감소하는 업종을 알아본 결과, 통신판매업, 상품중개업, 외식업, 뷰티산업 등이 크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업의 경우, 5년간 평균 17%, 상품중개업은 8.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외식업 분야에서는 특히 커피숍이 5년간 200.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뷰티 산업의 경우, 5년간 인테리어 및 패션디자인 업종이 평균 125%, 피부미용업이 평균 85%씩 성장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1인 가구 증가 ▲온라인 거래 활성화 ▲외모
젊은 층 열풍 힘입어 전문 매장 확대 소량 주문 시스템 가맹점 매출 안정 최근 맥주시장에서 수입 맥주가 국내 대형 주류업체에서 유통하는 맥주들의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았다. 국내 맥주들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무장한 수입 맥주는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감행하며 그 수요를 높여가는 중이다. 최근 젊은 층에서 수제 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물과 홉, 맥아의 발효와 조합을 통해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수제 맥주는 맥주 제조 및 유통 규제 완화와 함께 전문 매장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2014년 5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데일리비어의 수제 맥주 전문 브랜드 ‘생활맥주’는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총 66개(직영점 1개, 가맹점 65개) 매장에서 현재 전국 약 100여개 매장이 성업 중이며, 10개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생활맥주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위해 국내 유명 양조장들과 협업을 맺어,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닦았다.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유명 수제 맥주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치킨 및 안주 메뉴를 개발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가
8·2대책 이후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던 서울 아파트 값이 재건축 호재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올 연말까지 주택시장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추석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연휴가 이어지며 주택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변곡점이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연휴 이후 가계부채대책, 주거복지로드맵 등 굵직한 추가 대책 발표가 예고돼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안정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강력 규제들이 주택시장으로 몰리면서 추석 이후에도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시장이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 수익형의 경우 추석 이후에도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확실히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는 ‘관망세’다. 정부가 의도한 대로 ‘투자(투기) 수요’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집값은 계속 오르는 게 아니라 사이클을 이루며 등락을 거듭한다. 특히 올 상반기 집값이 많이 올라 단기적으로 크게 오르기 벅찬 구조인데 거기에 규제 태풍까지 불어 닥쳤다. 시장에 미친 영향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한국감정원의‘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
최근 국내 로컬 커피 전문점의 가장 큰 문제는 과당경쟁으로 수익성이 낮다는 것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4000원 내외 하는 고급 커피는 소비자의 가격 저항에 부딪히고, 1500원 이하의 커피는 점포 매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커피 전문점이 변신하고 있다. 커피 등 음료만으로는 점포매출에 한계가 있고, 최근 베이글, 케익 등 디저트 메뉴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점포의 활력을 띠는 디저트 카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커피 전문점의 향후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끈다. 디저트 카페 등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라떼떼’다. 이 회사는 커피 및 음료와 베이글, 그리고 달달한 맛의 디저트 메뉴를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정통 아라비카 원두 커피 맛이 가격 대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두를 품질 좋은 해외 3개국에서 직수입하여 본사 직영 공장에서 최점단 로스팅 시설장비를 이용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원두를 생산한다. 원두의 크기가 일정하며 색상이 짙고 윤기가 흐르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로 평가 받는다. 로스팅을 할 때 생두를 조금씩 배합해 황금비율의 원두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대부분 외식업(70% 이상)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 가운데, 비외식 프랜차이즈는 색다른 서비스로 균형 있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특히 특정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치는 기술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경우, 본사의 체계적인 노하우 및 기술 전수가 가능해 창업 후 안정적으로 장기간 운영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온·오프라인 창호 장식 전문기업 ㈜메디치아이앤씨의 ‘윈도우앤스타일’은 커튼과 블라인드 전문 디자이너가 최적의 제품을 코디하고 상담부터 실측, 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다.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현재(2017년 6월 기준) 전국 16개의 가맹점이 성업 중에 있다. 선계약 후 발주 재고 위험 낮고 1인 운용으로 관리 비용 저렴 윈도우앤스타일은 책자 상담이 아닌 실제 크기의 샘플을 전시하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실사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코디 및 실측,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홈스타일링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
최근 미(美)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의학의 발전으로 100세 시대를 눈 앞에 두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업종이 바로 ‘에스테틱’이다. 에스테틱은 피부미용 전문가에게 마사지, 마스크 등 관리를 받아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것을 말한다. 카이스트 제1호 연구소 기업 엠피위즈㈜에서 만든 프랜차이즈 ‘미휴’는 개인별 체형을 분석한 1:1 맞춤 케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최근 에스테틱 시장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1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미휴는 과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른 다이어트 기기들은 주로 모터의 진동을 사용하는 반면, 미휴의 기기들은 음파를 사용해 근육은 지키되 부위별 체지방을 분해하며 15분만에 1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 효과를 제공한다. 일반매장부터 숍인숍까지 지속적인 가맹사업을 위한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도 마련해 놓았다. 주변 지역의 인구와 거리, 상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매장
최대 명절인 추석 이후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강세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의 수익형을 주목해야 할까. 초강력 주택규제와 저금리의 지속으로 투자처를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분양시장에 밀물처럼 유입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교통요충지나 개선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서 공급되는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상품들은 교통 여건이 우수해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돼 있다. 출퇴근 용이 불황에 강해 출·퇴근이 용이해 실수요자는 물론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보한 단지들은 활황기에도 높은 관심을 받지만, 불황기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이 개선되는 지역도 주목을 받고 있다. 10년 안에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최근 확정되어 신설 교통망에 대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철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일산과 송도, 동탄 등 기존에 언급돼 오던 신도시뿐만 아니라 의정부, 파주, 남양주, 평택 등 수도권 외곽지역 또한 수혜를 볼 수 있
마리화나 등 5가지 검출 혐의 인정시 처벌 불가피 지난 5월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시동을 켠 상태로 잠든 채 발견된 타이거 우즈는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당시 혀가 꼬인 말투 등으로 인해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됐지만 측정 결과 체내에서 알코올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약 기운 탓에 잠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 10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의 법률 대리인 더글러스 덩컨은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혐의가 인정되면 우즈는 벌금 500~1000달러 또는 징역 6개월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다음 심리는 10월25일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 <골프채널>이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우즈의 독성물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우즈의 소변 검사 결과 5가지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코딘이라고 하는 진통제와 하이드로모르폰, 정신 안정제인 알프라졸람,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 마리화나 성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