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4동 전통시장인 ‘목사랑시장’ 내에 위치한 수제칼국수&김밥 전문점 ‘홀로칼국수’는 하루 평균 400명의 고객이 찾는 대박집이다. 50㎡ 규모의 작은 점포이지만 점심시간 두 시간 동안은 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만원이고,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원래 이 점포는 홀로칼국수가 입점하기 전까지만 해도 여러 업종이 6개월을 채 버티지 못하고 망해서 나가는 점포였다. 2014년 이 점포를 헐값에 인수해서 대박집으로 성공시킨 이영희 사장(50·여)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다. 그는 첫마디로 “매출 마진율을 줄여서 메뉴의 가성비를 최고로 높인 것이 핵심 성공 포인트”라며 “식재료 역시 값비싼 재료를 고집하고, 어떤 경우에도 검증되지 않는 값싼 식재료는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즘 말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심비도 높은 메뉴라는 뜻이다. 칼국수 3500원 이 사장은 홀로칼국수 창업 전에도 외식업을 15년 동안이나 했었다. 고깃집, 일식당 등 주로 대형 점포 위주로 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다. 그러다가 남편이 건설업에 뛰어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이 한국과 일본의 편의점 제도를 비교하며 오늘날 가맹점 과포화 현상에 대한 해법으로 최저수익보장제와 희망폐업 지원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우 의원은 “결국 점진적으로 총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오늘날 편의점을 포함한 가맹점 과포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 폐업을 원하는 점주들에게 위약금을 대폭 낮춘 희망폐업을 지원하고 향후 자연스러운 출점제한 및 현재 점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최저수익보장제’를 실시하며 본사와 점주협의회가 상호 균등한 지위 하에 자율적으로 협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영업의 증가가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비자발적 자영업 유입, 그로인한 과도한 경쟁체제, 거대자본과의 불평등·불공정한 시장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하면서 인구구조와 노동시장과 같은 거시적 문제를 정치권과 국회, 기업, 노동자 등 다양한 각계각층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일본 역시 과거 1980~1990년대에 편의점의 과도한 출점으로 인해 본사
사업자는 비용을 들여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고용을 늘리면 일정 금액을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순수하게 고용인원만 늘리면 되는데다가, 인원 증가에 대한 세액공제 금액이 크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도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고용증대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세제혜택으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와 ‘청년고용증대세제’가 있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두 가지를 통합하여 ‘고용증대세제’로 개편·신설했다. 기존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투자와 고용이 동시에 증가할 때 투자금액의 3%~8%를 세액공제 하되, 고용 인원당 1000~2000만원의 공제한도를 두는 방식이었다. ‘청년고용증대세제’는 청년정규직 근로자 고용 시 1인당 중소기업은 1000만원, 중견기업은 700만원, 대기업은 300만원의 세액공제를 하는 내용으로 청년근로자에 한해서만 적용할 수 있었다. 청년 아니어도 고용 증가하면 일정액 세액공제 각종 투자세액공제와 중복 적용 가능 이번에 개편·신설된 ‘고용증대세제
수익형 부동산 격언에 ‘대기업을 따라가라’는 말이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거나 예정인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기업 투자가 몰리는 지역은 인구가 유입되고 아파트 등 주택가격에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집객효과의 상승으로 상권이 활황을 누리게 된다.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 유입으로 상주인구는 물론 외부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늘면서 불황에도 상가 수익과 직결되는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돈과 사람을 몰고 다니는 대기업의 특성상 투자가 확정되면 그 일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들썩이는 수도권 지역을 꼽으라면 경기 평택, 안성, 수원, 이천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확보 유리 수익과 직결 그중에서도 마곡지구는 공급 초과로 ‘오피스텔 무덤’으로 불렸는데, LG그룹 계열사 등 대기업의 입주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역세권 오피스텔은 1년 새 수천만원이 치솟았다. 매매가 대비 임대수익률은 3%대로 떨어졌으나, 서울시가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추가 공급을 봉쇄해 인근 지역 오피스텔까지 후광효과를 보고 있다. 삼성그룹의 180조원대의 대규모 투자 소식
자영업 시장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도 여전히 창업은 증가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실업률 증가는 불가피하게 자영업의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도래 했고, 주 52시간 근무도 자리 잡고 있다. 상대적으로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소비자는 동네에서 알뜰 소비를 하면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창업자는 내실 있는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골목상권 업종전환 창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매출이 부진한 점포의 업종전환 창업 붐이 일고 있다. 불황 탓에 생계형 창업자들이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신규 창업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재 창업비용으로 가맹점을 내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업체가 국밥수육전문점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이다. 올 상반기에 업종전환 창업 성공 사례 가맹점이 속속 나타나면서 최근 업종전환 창업 문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즉각 반응 방가네의 업종전환 창업이 인기 있는 이유는 우선 업종전환 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가네 관계자는 &ld
경기 불황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멀티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멀티푸드는 두 가지 이상의 맛을 담아내 한번에 여러 가지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실속과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브랜드만의 경쟁력을 압축시킨 단 하나의 메뉴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시그니처 메뉴로 발돋움할 수도 있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어깨피자’는 여러 종류의 미니 피자를 피자 한 판에 담은 멀티 메뉴이다. 얇은 도우 위에 유기농 밀도우를 추가해 라지 사이즈 기준 3가지 소스와 핫치킨, 단호박, 베이컨, 새우 등 9가지 토핑을 담아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토핑을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맛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실속과 가치 모두를 만족시키며 피자알볼로의 대표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2가지 이상 맛 담아 실속·가치 동시 만족 실속형·자기 만족형 소비 형태 대안 치킨 브랜드 ‘1976서기치킨’은 치킨플래터 제품을 선보여 기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다. 국내 과도한 경쟁과 높은 임대료 및 인건비 등으로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한류의 바람을 타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본고장 미국에서도 태극기를 꽂으며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이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지난달 15일 홍콩, 마카오,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 쇼핑몰에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의 쾌거를 달성했다. 현지 마이타운 쇼핑몰은 이케아 매장과 도시철도 역시 연결된 대형몰로, 약 35평 규모에 64석을 갖춘 중형 규모의 매장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 기업에 사업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했다. 굽네치킨 가맹본부 측은 “진출 전부터 해외 운영은 물론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 구성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검토가 세밀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동남아 비롯 중동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 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 진출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 분양 단지들이 뜨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귀한’대접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교통망을 따라 조성되는 수익형 분양 단지들은 높은 청약률과 타 지역 이동 수월에 따른 출퇴근 생활 편리 등을 넘어 일부 단지는 ‘웃돈’까지 붙어 그 열기와 기대감이 크다. 실제 교통호재 지역에는 프리미엄과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분양 흥행 GTX A노선 수혜지역인 고양 일산 킨텍스 일대 주거용 오피스텔에 적잖은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킨텍스 꿈에그린’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 당시 가격은 3억4120만원 선이었지만, 올 10월 현재 7000만~9000만원 오른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분양성적도 좋다. 지난 9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이 흥행에 성공한 이유다. 당시 해당 상업시설은 총 63개 점포 분양에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됐다. 별내신도시는 서울지하철 4호선 별내북부역(2020년 개통 예
커피전문점 등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 이디야 등 선두 브랜드뿐 아니라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등 2위 그룹 커피전문점도 크게 증가했고, 저가 커피인 빽다방과 메가MGC커피도 많은 점포가 생겼다. 카페베네도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동시에 수제 샌드위치 카페인 써브웨이와 샌드리아도 카페 창업 붐에 올라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현상은 여전히 남 보기 좋은 창업 업종을 선호하는 창업 수요자가 끊이지 않는데다 지난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커피 및 음료와 빙수 등 카페 매출을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최근 카페 창업 현황과 성공 전략을 살펴본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000원 대인 고가 커피는 스타벅스가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토종 브랜드로서는 ‘투썸플레이스’가 선전하고 있다. CJ푸드빌의 지원으로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젊은 층 수요를 견인하고 직장인들의 간편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메뉴 투썸플레이스는 올 상반기 CJ푸드빌에서 분사하여 독립법인으로 재 창업을 하고 1800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본격적으로 스타벅스와 경쟁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
최근 20~30대 연령층에서의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격대비 품질이 좋고 양이 많은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알뜰소비층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세트 메뉴를 활용, 2030 젊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곱창을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모듬구이 메뉴로 젊은 층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곱창고는 곱창, 막창, 대창, 염통으로 구성된 곱창모듬구이와 곱창 대신 특양이 들어간 특양모듬구이 등 4가지 메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 세트 메뉴로 공략 이들 메뉴는 양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2030고객들이 특히 즐겨 찾고 있는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한우곱창, 한우대창, 막창, 한우염통, 구워먹는치즈, 가래떡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옛날모듬한판도 판매하고 있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2030소비자들을 위해 인기 메뉴와 사이드 메뉴
2018년 하반기는 어떤 창업아이템이 흥행을 이끌까? 창업컨설팅 전문업체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의 박민구 소장은 창업경영신문 칼럼 기고를 통해 “올해까지는 ‘불황형 창업아이템’이 호황의 막바지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소장은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내수부진과 고용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라며 “정부의 정책조차 시장에서 전혀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며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치열한 경쟁 탓에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역시 공정경쟁을 강조하는 정부 당국의 규제가 가맹본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런 이유로 최근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을 면제하는 이른바 ‘3無’가 대세”라며 “상생형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호황형 아이템으로 중장기 대비 여성·1인 가구 등 소비층 변화도 주목 내년부터는 경기가 본격적으로 호전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올
교통 만한 호재가 없다. 교통호재는 낙후되고 노후한 지역에 활기를 주지만, 그중에서도 제2의 KTX라 불리는 GTX와 제2의 경부고속도로라 불리는 서울세종고속도로는 당연 군계일학이다. 지하로 다니는 KTX인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공급계획이 속속 윤곽을 보이면서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 A노선의 경우 최근 국토교통부가 GTX A노선(삼성~파주 운정)을 당초 목표대로 올해 말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일정대로 협의·조정하는 한편, 영향평가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 착공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것이다. 차질없이 준비 수혜 단지는? GTX A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여분만에 가는 GTX A노선은 올해 말 착공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기 수원과 양주를 잇는 GTX C노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2년8개월에 걸쳐 진행된 GTX C노선(의정부-금정 간) 2차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회의가 이달 내 열리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수제 먹거리가 인기다. 한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다양하게 먹으려는 요즘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한다.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음식을 찾는 것. 그러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식품 트렌드로 ‘훈제’‘발효’‘수제’를 꼽기도 했다. 수제 샌드위치는 빠른 속도로 매장이 증가하고 있고, 기존에 대중 음식으로 널리 먹던 햄버거에도 웰빙 옷을 입히며 가격을 낮춘 수제 버거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수제 맥주는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젊은층이 몰려드는 곳에서 시작, 최근에는 각 지역 상권에서도 점점 그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 창업시장서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는 수제 샌드위치 카페다. 수제 샌드위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국내 토종 브랜드도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간편식 문화는 햄버거가 주도했지만 작년부터는 완전히 샌드위치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다. 경쟁력 확보 토종 브랜드인 ‘샌드리아’는 점포에서 직접 빵을 굽고, 신선한 야채와 다양한 속재료로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 샌드위치를 콘셉트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업자등록부터 임차료, 인건비 문제 등 여러 가지로 고려해야 될 부문이 많다. 처음 창업을 한다면 더더욱 철저히 준비를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사업자등록이다. 세법에서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은 식품위생업법을 적용 받는다. 때문에 사업자등록에 앞서 관할 구청으로부터 ‘영업신고증’을 발급 받고,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때 그 영업신고증을 첨부해야 한다. 기존 가게를 승계 받는 경우에는 영업신고증도 승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신규로 영업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서 보건증을 발급받고, 위생교육도 받아야 영업신고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수질검사나 시설 조사도 받을 수 있다. 가게를 임차한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도 첨부해야 한다. 임대인과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는 추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임대인과의 분쟁에 대비하여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외식업 사업자등록 전 영업신고증 발급 필수 법인명의 은행계좌 개설하려면 사업자등록 먼저 공동사업자로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에는 출자지분이나 손익지분율이 명기된 &lsq
특수상권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으로 부담을 느낀 창업자들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더불어 소규모 매장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임대료 부담 없이 운영이 가능한 특수상권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거나 추운 겨울철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집약되어 있고 쾌적한 실내온도가 보장되는 쇼핑몰 및 백화점 등에서 데이트 혹은 가족 외출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특수상권 매장들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도 안정적인 수요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특수상권 가맹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찜닭 전문점 ‘홍수계찜닭’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왕십리 ‘엔터식스’,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명동M플라자 등 주요 도심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에 당당히 입점한 특수상권 입점 전문 프랜차이즈다. 특수상권 방문객 증가로 매장 매출 상승 기대 유동인구·인건비 부담 적은 특수상권 창업 인기 가맹본부 ㈜마루퍼슨스 김창환 대표는
주택시장을 정조준한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이 대안으로 떠오를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의 주택규제에 대한 입장이 확고해 보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른바‘9·13부동산 대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세종 등의 2주택자도 종부세 최고 3.2% 과세, 규제지역 내 주택보유자의 신규 주택대출 금지,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최대 8년 전매제한 등으로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갈 곳 잃은 돈 어디로? 이처럼 정부의 규제가 주택시장을 정조준하면서 발 빠른 투자고수들이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상품을 옮겨가는 양상이다. 급증하고 있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부동산은 12만20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4191건 보다 17.2%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이어지고
국내 노인인구는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오는 2020년 전체 인구의 약 15% 이상이 65세를 넘어 초고령 사회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치매 문제가 대두되는데, 중앙치매센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73만명에 달한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국회예산정책처는 치매환자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020년 약 15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치매노인요양센터 ‘아리아케어’는 이런 노인 치매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시니어 헬스케어 프랜차이즈(요양센터 가맹사업)다. 아리아케어의 주요 서비스는‘방문요양’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매월 건강 체크 및 심리 상담을 해준다. 치매, 파킨슨, 뇌졸중, 골다공증 등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노인장기요양제도라는 국가지원제도를 통해 85~100% 지원금을 받고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부담금 10만원 정도로 한 달(하루 3시간, 약 24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85~100% 지원 아리아케어의 대표인 김준영(27) 대표는 아직 학생 신분이다
최근 외식업계는 브랜드의 콘셉트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로 고객들의 관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가장 자신 있는 메뉴를 강화하며 고객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관심도 끌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들로부터 검증 받은 시그니처 메뉴를 보유한 브랜드는 창업 시 보다 안전성과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브랜드 이름부터 돼지고기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남돼지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삼겹살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b1이 함유되어 영양가가 높다. 하남돼지집은 이러한 삼겹살을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 전략으로 꼽힌다. 또한, 하남돼지집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단체 판매 인증 협약을 맺은 한돈인증점 인증을 통해 차별화를 강화했다. 브랜드 콘셉트 강화 역할 고객 인지도 상승 외식기업 ㈜디딤의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rsquo
추석연휴를 앞두고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연휴기간 자율휴무를 놓고 본사와 가맹점 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지난 7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편의점 명절 긴급 휴점’ 조항을 반영해 가맹점주들도 최소한의 삶의 기본권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본사 측은 고객불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편의점이라는 가치 훼손, 가맹시스템 전반의 혼선을 고려해 다소 어려울 것 같다며 적잖은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연휴기간 원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상업단지나 오피스 상권의 경우 가맹본사와 사전에 협의를 거치면 현재도 휴무가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불편이 초래되는 일반 주거상권 매장들의 자율휴무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연휴기간 자율휴무 본사와 가맹점 단체 대립 브랜드 이미지 및 가치 훼손 우려로 난색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측은 “편의점은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한다”라며 “연중 명절날 단 하루만이라도 가족들과 모여 밥 한 그릇 할 수 있는
송대현 남·2001년 12월9일 신시생 문> 저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공부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저에게 대학 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현재 부모님께서 권장하시기 이전에 귀하는 운동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예체능 분야는 운세에 천부적으로 타고나야 하며 운에 길이 아니면 취미나 호감만으로는 절대로 성공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세요. 지금 부족한 부분은 별도의 방법으로 채우더라도 막연한 생각을 빨리 버리세요. 문과계열의 행정학이나 무역학 중에 선택해 앞으로 공무원 쪽으로 목표를 잡으세요. 관운은 물론 공로가 많이 인정돼 포상운도 많습니다. 다만 대학은 재수 후 목표했던 대학에 들어가게 되며 지방에 있는 대학입니다. 안혜정 여·1986년 4월30일 인시생 문> 3년 동안 사겼던 남자와 헤어졌고, 이상하게도 친구가 방해를 하곤 합니다. 지금은 1984년생 남자와 사귀고 있는데 이제는 조금 두렵습니다. 답> 귀하의 머리는 영리하고 재능이 풍부해 감각이 빠릅니다. 그런데 그 정신과 머리가 공부 쪽으로 몰려야 되는데 일찍이 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