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전두환, 전재산 29만원이라더니…소장 그림만 '수십억' 가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에 나선 검찰이 17일, 압수수색을 통해 압류한 물품 가운데 포함된 그림들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검찰은 출판업체 시공사와 야생화단지 허브빌리지, 부동산개발회사 비엘에셋, 한국미술연구소, 삼원코리아, 전재국·전재용·전효선·이창석(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손춘지(전경환씨의 부인)씨 자택 등지에서 유명화가들의 그림을 압수했다. 도자기와 병풍, 불상 등도 포함됐는데, 모두 200여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박수근(1914~1965), 이대원(1921~2005), 천경자(89) 등 내로라하는 화가들의 작품도 눈에 띄며, 무려 한 점에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그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근의 그림은 해외 주요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지난해 9월 ‘나무와 세 여인’(65.5×50.5㎝)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22억4000여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지난해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의 국내 주요작가 100명 평균 호당가격을 지수로 비교한 ‘2012 KS 호당가격지수’에 따르면, 박수근의 호당 평균가는
[일요시사=온라인팀] 전두환 일가 압수수색, 이틀 연속 '고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수천억원대 추징금 미납과 관련해 이틀 연속 강제수사를 동원하는 등 고삐를 당기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집행 전담팀(팀장 김민형)과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는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인척 주거지 12곳과 장남 재국씨의 회사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10곳·경기도 2곳 등 전 전 대통령의 친인척 주거지와 장남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의 계열사 1곳에 검사와 수사관 80여명을 보내 추징금 환수에 필요한 자료물을 추가로 압수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은닉 재산을 지인 이름을 빌려 차명으로 보유·관리한 정황을 포착하고, 혐의 입증에 필요한 구체적인 단서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무원범죄에관한몰수특례법이 적시됐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금융거래내역, 전산자료, 각종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비자금을 은닉 또는 세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친인척 명의로 된 금융 계좌를 개설했거나, 강제집행을 염두
▲개성공단 4차 회담, 남북 온도차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개성공단 4차 회담, 재발 방지책 vs 조속한 정상화…제자리걸음 17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공단 정상화를 위한 4차 실무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오전 2차례 접촉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회담과 마찬가지로 우리측은 '발전적 정상화'라는 원칙 하에 공단 중단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강조한 반면, 북측은 조건 없는 조속한 공단 정상화를 주문하고 있어 회담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오전 회의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본질에 대해 남북이 인식을 같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재발방지를 실제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북측에 요구했다. 우리 측 김기웅 수석대표는 "상호 신뢰에 입각한 미래지향적인 남북관계 발전과 대화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로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나가는 대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한 측은 공단의 재가동과 정상화와 관련해 서로 입장차이가 있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북측은 개성공단을 빠른 시간 내에 복구 가동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양측은 오후에도 수석대표 접촉
▲노량진 실종자 발견 현장 [일요시사=온라인팀] 노량진 실종자 발견, 실종 40시간만에 시신 1구 인양 17일 오전, 노량진 수몰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돼 인양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2분께 맨홀 밑바닥에서 배관로 쪽으로 접어드는 지점 입구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지상으로 인양,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대는 맨홀 내의 계단 위로 시신을 옮긴 후 오전 9시50분께 발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5일 오후 5시께 갑작스런 한강수위 상승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겨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약 40시간 만이다. 시신은 동화지질 직원으로 중국 국적의 박명춘(48)씨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수심이 5m 아래로 내려가 이날 오전 6시30분 수색 작업을 재개했지만, 진흙과 장애물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시신 1구를 인양한 후에는 구조작업에 앞서 물을 빼내는 배수 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수위가 1m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1시부터 구조작업을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나머지 실종자 5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생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합동분향소는 서울 보라매병원에
[일요시사=온라인팀] 영훈중 성적 조작, 이사장 등 18명 기소…수사 '종지부' 영훈국제중학교의 입학 비리와 관련해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 등 18명이 기소되며 검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16일, 자녀의 추가 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1억원을 받아 챙기고 성적조작을 지시한 김하주 이사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학부모들로 부터 자녀의 추가 입학을 대가로 모두 5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아 챙기고, 2012년과 2013년 특정 학생을 합격시키거나 불합격 시키기 위해 성적조작을 지시한 혐의다. 그는 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재단의 토지보상금 5억1000만원과 학교 교비 12억6100여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이사장은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54)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입학 대가로 당초 9000만원을 이사장 등에게 건낸 것으로 파악됐으나 통신수사와 계좌추적 결과 1000만원을 더 밝혀내 모두 1억원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2009년 자녀의 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들로
▲전두환 재산 압류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전두환 재산 압류, 검사에 "수고가 많다" 발언 논란 전날 16일, 검찰로부터 재산을 압류당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수고가 많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이 시끄럽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의 압류 처분이 진행된 7시간 동안 연희동 사저에 머물며 압류 절차를 모두 지켜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압류 처분을 지휘하는 검사에게 “수고가 많다. 전직 대통령이 이런 모습만 보여줘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고도 했다.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집행 전담팀(팀장 김민형 검사)은 검사와 수사관, 국세청 직원 등 총 87명을 투입해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사저 1곳을 압류하고, 장남 전재국씨 등 자녀들의 주거지 5곳과 회사 1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외환·금융거래내역, 전산자료, 각종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으며 도자기와 미술품 등도 함께 압수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무원범죄에관한몰수특례법 제9조가 적시됐고, 사저 압류는 국세징수법 제26조에 의해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 전 대통령의 장남
▲ 로이킴 공식 입장(사진=CJ E&M) [일요시사=온라인팀] 로이킴 공식 입장 "순수한 창작물로 표절 논란 전까지 전혀 몰라" 지난 해 슈스케(슈퍼스타K) 4 우승자 출신의남성 솔로 가수 로이킴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데뷔곡 '봄봄봄' 표절 논란에 대해 "순수한 창작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로이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팀은 16일 “‘봄봄봄’은 배영경·로이킴이 공동 작곡, 정지찬·김성윤이 공동 편곡한 순수 창작물”이라며 ”이들은 '봄봄봄'이 표절했다고 알려진 어쿠스틱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을 들어본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절 논란이 일어나기까지 해당 가수와 노래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부분은 저작권 등록 시점. 음악사업팀은 러브 이즈 캐논보다 빠르다고 언급했다. CJ E&M 음악사업팀은 “한국저작권협회에 공식적으로 확인해 본 결과 ‘러브 이즈 캐논’ 우쿠렐레 버전은 로이킴의 ‘봄봄봄’이 저작권 등록된 시점인 지난 4월 22일 이후인 5월 15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에 “억측과 근거 없는 소문 확산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 로이킴은 이러한
[일요시사=온라인팀] 월급날과 평소 비교, 자신만만 후 '급'초라해져 직장인들의 월급날과 평소 모습을 비유한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급날과 평소 비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는데, 월급날(Week of pay day)과 나머지 날(Rest of the month)을 비교한 모습이 등장한다. 월급날 사진의 주인공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두 팔을 펼친 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월급날 이후는 허름한 차림의 노인이 바닥에 잔뜩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월급날 후 카드값 등에 허덕이며 힘들게 생활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소매 걷어붙인 검찰, 전두환 일가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추징금 미납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칼을 뽑아 들었다. 검찰은 16일, 전 전 대통령의 사저는 물론, 장남 재국씨의 시공사 본사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전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집행 전담팀(팀장 김민형 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검사와 수사관, 국세청 직원 등 80~90여명을 보내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시공사 본사, 경기 연천군 소재의 '허브빌리지' 등 10여 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국세징수법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사저도 압류 절차를 진행했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금융거래내역, 각종 내부 문건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뇌물로 비자금을 축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997년 대법원에서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으나, 현재까지 1672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검찰이 압수수색한 시공사는 국내 최대 출판사 중 하나로 재국씨가 1989년 오디오 전문 계간 '스테레오 사운드'를 창간하며 출판계에 발을 들인 뒤 1990년 시공사로
[일요시사=온라인팀]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와이프도 동행하는데 가격을 속여서..."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돼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고거래를 하고 있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문자대화 내용이 담겨 있는데, 구매자가 “계좌번호를 준비해주세요”라고 하자 판매자는 “현금으로 안 되나요? 부인 몰래 비상금 만드는 거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판매자의 대답을 들은 구매자는 “저도 부탁이 있는데요. 와이프가 동행할 것 같은데 가격을 25만원으로 알고 있어서요”라고 말해서 가격을 맞춰 속여 달라고 부탁했던 것. 중고 제품을 거래할 때도 부인을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의 이 게시물은 다수의 유부남들에게 급격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여수 괴물 물고기? 전문가 "실산갈치 아니다" 여수 괴물 물고기 등장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잡혔다는 일명 '여수 괴물 물고기'가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수 괴물 물고기'라는 제목의 김 모씨가 게재한 사진이 삽시간에 퍼졌다. 여수 괴물 물고기는 턱밑과 등쪽에 곤충 더듬이 모양의 2개의 지느러미가 있으며, 특히 가늘고 긴 꼬리지느러미의 끝부분은 부채살 모양으로 이뤄진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여수 괴물 물고기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실산갈치와 흡사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계자들은 고개를 주억거렸다. 실제로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일명 여수 괴물 물고기는) 처음 보는 물고기다. 꼬리 지느러미를 보니 실산갈치와는 다른 종"이라며 "사진으로는 어떤 물고기인지 정체를 알기 어렵고, 실물로 확인된다면 연구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1위, 한국 '불명예'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1위가 한국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홍콩의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턴시(PERC)’는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아시아 17개국 부패 정도’를 평가하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PERC의 ‘아시아 경제·정치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98점을 얻어 아시아 선진국 중 최악의 부패 국가로 평가됐다. 한국은 2004년 6.67점까지 올라갔던 부패 점수가 2010년 4.88점까지 떨어졌다가 상승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외국인들이 보는 우리나라 청렴도가 10년 전만도 못하다는 의미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한국은 부패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서도 아시아 2위에 랭크되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호주, 홍콩 등에 비해 최소 2~3배 더 부패한 나라로 평가받아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PERC 관계자는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부패에 둔감한 한국의 도덕관이 ‘국경을 넘어선 부패’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 부패의 뿌리는 정치·경제 피
[일요시사=사회팀] 연예병사 제도의 존폐를 놓고 국방부가 고심 중인 가운데 논란을 촉발시킨 가수 비가 지난 10일 전역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그의 호화 군생활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있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 10일 전역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서문 앞에는 약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간단한 전역신고를 마친 비는 잠깐의 포토타임을 갖고 서둘러 자리를 빠져 나갔다. 최근 곱지 않은 여론 탓인지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밤새 그를 기다린 300여 명의 팬들은 1분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21개월을 기다린 비의 전역식은 싱겁게 끝을 맺었다. 줄행랑 치듯… 앞서 비는 2011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던 비는 2012년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로 소속을 옮겼다. 그곳에서 비는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이라는 보직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설이 공개되면서 그의 잦은 외출·외박이 도마에 올랐다. 일반병사보다 평균 2배나 많은 휴가일수가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비의 휴가 특혜 시비는 자연스레 연예병사 제도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
[일요시사=온라인팀]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 "자연스럽게 다가왔고 경이로웠다"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이 때아닌 화제다. 영국 <더썬> 등 다수의 매체는 8일(현지시각)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은 '환경보호 활동가' 줄리 안데르센으로 바하마의 캣 아일랜드 해안에서 장완흉상어와 함께 어우러져 헤엄을 쳤다. 특히 안데르센은 상어와 얼굴이 거의 맞닿을 거리에 있으면서도 전혀 두려움 없이 마치 춤을 추듯 교감했다고. 안데르센은 "물속에서 이토록 무아지경의 상태로 상어와 함께 춤을 춘 건 처음"이라며 "상어가 내게 너무나 자연스레 다가왔다. 그 경이로웠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나를 만난 모든 사람들은 일단 내가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조그마한 여인이라는 사실에 한 번 놀라고, 손가락·발가락이 다 멀쩡하다는 사실에 두 번 놀라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이렇게 놀라운 순간을 모든 이들이 경험해보면 좋겠다. 만약 나처럼 물속에서 상어를 만나 교감하는 경험을 한다면 절대 무분별하게 상어를 죽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보호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일요시사=온라인팀] 사장님의 궁서체 "너무 진지모드 아닌가?" 사장님의 궁서체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사핀에 ‘사장님의 궁서체’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된 후부터다. 공개된 사장님의 궁서체 사진에는 한 휴대전화 가게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유리창에 핸드폰 기종을 포함해 설명과 요금제도가 적혀 있는 말 그대로 평범한 휴대폰 가게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단호히 보이는 사장님의 깨알 같은 궁서체. 사장님은 ‘세상에 공짜폰은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궁서체를 사용해 양심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진지모드 아닌가?", "진심이 느껴진다", "저기 어디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 "연애 못한다고? 안하는 거거든!" 애인없는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는 무엇일까? 최근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솔로가 하는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로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야(37.7%)"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대시 많이 받아봤어(21.9%)"를 꼽았다. (모두 남녀 공통) 남성은 이외에 "나 이상형 까다롭지 않어(29.4%)", "대시 많이 받아봤어(21.9%)", "나 외롭지 않아(11%)" 등을 들었다. 반면 여성들은 "연애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야(30.1%)", "나 외롭지 않아(15.5%)", "나 이상형 까다롭지 않아(8.8%)" 등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 엄마의 패기 "아니, 엄한 운동화는 무슨 죄?" 한국 엄마의 패기 시리즈가 화제인 가운데 한국 엄마의 패기 2탄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엄마의 패기 2탄’이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먼저 “내 신발 원래 회색인데 엄마가 더럽다고 빨았대. 엄만 흰색인줄 알고 흰색 나올때까지 빨았대. 유한락스 뿌려가며”라고 말하자, 친구는 “그래서 흰색됐어?”라고 묻는다. 이에 작성자는 “응”이라고 대답했고 친구는 “푸하하 진짜 웃기다 엄마 최고야”라고 답한다. 게시자의 엄마가 회색 운동화를 빨다못해 아예 흰색이 나올 때까지 빨아 흰색 운동화를 만들어버린 것. 한국 엄마의 패기 2탄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색 운동화를 하얘질 때까지 빨았대!", "아니, 엄한 운동화는 무슨 죄?", "세제가 아깝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치킨에 대한 명언 "바.. 반박할 수가 없다!" ‘치킨에 대한 명언’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치킨에 대한 명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온 후부터다. 공개된 치킨에 대한 명언 사진에는 붓글씨로 정성스레 적힌 문구가 등장한다. 게시물에는 “치킨 뼈를 봤을 때 후라이드를 먹었는지 양념을 먹었는지 모르게 하라”고 적혀 있어 매우 의미심장함마저 느껴진다. 이 문구는 치킨을 먹을 때 살점은 물론 양념까지도 남김없이 깨끗이 먹어서 먹은 후에 어떤 치킨을 먹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깔끔히 먹으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 반박할 수가 없다!", "깨알 같은 붓글씨"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 엄마의 패기 "엄마가 아니라, 아들의 패기인데!" 한국 엄마의 패기? 아들 패기 아니구? 한국 엄마의 패기가 느껴지는 대화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근 ‘한국 엄마의 패기’라는 제목의 캡처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에는 엄마와 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데, 아들이 엄마에게 “엄마 나랑 끝말잇기 할래?”라고 제안한다. 이에 엄마는 “시러(싫어)”라고 답장을 보내자, 아들은 엄마의 거절 의사 표현에도 “러시아”라며 끝말잇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엄마는 “아가리”라고 냉정하게 답했고, 결국 아들은 엄마의 대답에 꼬리를 내리는 듯 “응 집에 일찍 들어갈게”라고 답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가 아니라, 아들의 패기인데!", "엄마, 대박!", "우리 엄마는... ㅠ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해리포터 마법의 장터, "이게 진짜였다니..." 때아닌 '해리포터 마법의 장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해리포터 마법의 장터’란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된 후부터다.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해리포터> 속 다이애건 앨리라는 거리를 담고 있다. 이 거리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마법을 배우는 학생들이 책과 마법 용품등을 구입하는 장터로 실제로 영국 런던 위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안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였다니...”, "실감 나네", "한 번 가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