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최태원 징역 4년, 최재원은 원심 깨고 3년6월 선고 수백억원대의 회삿돈 횡령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최태원(53)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27일 최 회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동생 최재원(50) 부회장에게는 원심을 깨고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또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진술과 김준홍의 진술, 그밖의 증거들을 볼 때 횡령 범행을 공모했다는 예비적 공소사실이 충분히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SK 회장·부회장의 지위를 악용해 자신들의 사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계열사 자금을 동원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최 회장은 2008년 10월~11월 SK텔레콤 등 계열사로부터 베넥스인베스트먼트의 펀드 출자금 선지급금 명목으로 465억원을 최 부회장과 베넥스 김준홍(48) 대표와 공모해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최 부회장은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바 있으나 징역 3년6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해
▲ 화성 토양 물 발견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화성 토양 물 발견, 우주 이민 가능해지나? 화성 토양 물 발견 소식이 때아닌 화제다. 화성 토양에도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대학교 로리 레신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성의 토양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100일간 활동하며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화성의 토양에 물이 약 2~3% 가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는 토양 약 28ℓ(1입방피트)에 약 1ℓ(2파인트)의 물이 화성 토양에 있는 것으로 계산이 된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는 화성 토양에서 물 이외에도 이산화황, 이산화탄소, 과염소산염으로 알려진 반응성 화학물질도 다소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화성의 물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인류가 화성으로 여행이나 이민을 가게 되지 않겠느냐는 섣부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주말·휴일엔 전국 비소식 27일 아침, 강원 산간에서 첫 서리가 관측되는 등 아침 날씨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전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0.9도, 제천 5.3도, 철원 5.2도 등 전국 곳곳에서 10도 아래를 밑도는 추운 날씨를 보였으며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는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하강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후 늦게 시작된 비는 일요일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우체국 알뜰폰 판매 시작, 통신요금 최대 30% 저렴 '우체국 알뜰폰'의 통신요금이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통신요금이 최대 30%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에 돌입했다. 알뜰폰 사업자는 총 6곳으로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아이즈아이즈비전·유티컴즈, KT 망을 이용하는 에넥스텔레콤·에버그린모바일, LG U+ 망을 이용하는 스페이스네트·머천드코리아 등이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알뜰폰 상품은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며,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해 주는 방식이다. 가입비는 없으며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요금이 기존 이통사의 표준요금제와 비교해 월 8500원 싸고, 음성통화는 초당 0.3원 저렴해 월 100분 이용 시 1만원 정도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알뜰폰 사업자 관계자는 "알뜰폰 판매는 우체국이라는 유통망을 활용한 특가 프로모션 성격을 갖고 있는데, 향후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가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서울 교통사고 가장 잦은 곳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 교통사고 가장 잦은 곳, 교보타워사거리,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교통사고 가장 잦은 곳은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보타워 앞 교차로에서 2010년부터 작년까지 총 1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신설동 교차로(154건), 영등포교차로(146건), 월암교(142건), 시청 앞(138건), 신촌 오거리(136건), 혜화동 로터리(135건), 남대문교차로(131건), 신림교차로(127건), 동대문교차로(125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에서는 총 14만5천59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625억원에 이르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각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최근 3년간 1만3천10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위에 올랐고 송파구(9천402건), 영등포구(7천960건)가 뒤를 이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이라고? 색맹이라 구분 불가능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된 후부터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슴 한 마리가 마치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듯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다음 사진에서 이 사슴은 녹색등이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훨씬 낫네”, “녹색등을 못 알아 볼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말, 사슴 등 대부분의 포유류 동물들은 색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빨강, 파랑색 등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학계 떠들썩 [일요시사=온라인팀]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전기뱀장어 사촌?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으로 학계가 떠들썩하다. 지난 25일(현시지각) 사이언스 데일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대학 스카버러 캠퍼스 등 국제 연구팀은 최근 남미 가이아나 마자루니강에서 발견된 물고기가 '신종 전기 물고기'라고 발표했다. 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조직 검사를 통해 신종 물고기임을 최종 확인했으며, '아카와이오 페낙(Akawaio penak)'이라고 명명된 이 신종 전기 물고기는 약 3000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신종 전기 물고기는 전기뱀장어처럼 몸이 길며, 자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한다. 특히 이 물고기는 전기가 먹이를 잡기 위한 용도가 아닌 '소통'을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대학 나단 러브조이 교수는 "보통 전기 물고기는 전기를 먹잇감을 기절시켜 사냥하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신종 전기 물고기는 생산한 전기를 네비게이션, 물체 탐지, 동료들과 소통하는데 쓴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학계에서는 이 신종 전기 물고기가 전기뱀장어의 사촌격으로 보고 있다. 김해웅 기자
[일요시사=온라인팀] 아몬드의 효능, 칼슘 비타민 섬유질 등 영양소 '풍부' 아몬드의 효능이 새삼 화제다. 아몬드는 노화예방과 골다공증예방, 치매예방 및 기억력 향상, 간 건강과 심장질환 개선 등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또 비타민 E가 풍부할 뿐 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게다가 칼슘(7.24㎎), 비타민 E(7.24㎎), 단백질(5.9g), 섬유질(3.3g) 등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다른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보다 다이어트에도 훨씬 효과적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하루 한 줌(28g=23알) 정도의 아몬드를 매일 먹으면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의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도 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침대 밑 2.4m 악어, 악어와 하룻밤 보낸 남성 침대 밑 2.4m 악어 사연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 뉴스 등 외신들이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한 남성이 잠에서 깬 순간 악어를 침대 밑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보도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자연보호구역에 있는 별장에서 묵은 사연의 주인공 가이 위톨(40)은 침대 밑에 있던 2.4m 악어와 최소 8시간을 함께 했다. 이 악어는 방을 청소하러 온 별장 직원에게 발견됐는데 직원이 아니었으면 어떤 봉변을 당했을지 알 수 없다. 위톨은 인터뷰에서 "악어가 침대 밑에 숨어 있어 전혀 몰랐다. 악어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F-5E 전투기 추락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증평 전투기 추락, 훈련 중…조종사는 비상탈출 성공 증평 전투기 추락 충북 증평에서 26일, 훈련중이던 전투기가 추락해 군과 경찰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6분께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마을 뒤 이성산 8부 능선에 공군 18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전투기에 탑승한 이모 대위(32)는 지상에 충돌하기 직전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탈출했고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릉에 있는 18전비는 F-5E 전투기를 파견해 17전비와 함께 훈련 중이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10시48분께 청주기지를 이륙한 직후 기수 급상승 현상이 발생했다. 기체이 이상을 느낀 이 대위는 비상착륙을 수 차례 시도했으나 착륙이 불가능하자 기지 인근 야산 상공에서 비상탈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기가 추락한 지점은 증평읍 도심지와 2㎞ 가량 떨어진 곳으로 노암요양원 등이 있는 마을(행갈)과는 불과 100여 m밖에 떨어지지 않아 자칫 더 큰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었다. 사고직후 1시간 넘게 흘렀지만 기체에 탑재한 조명탄 등이 연속적으로
▲김밥 스마트폰 화제 속 뇌김밥도 등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시사=온라인팀] 김밥 스마트폰? 뇌김밥 정도는 돼 줘야... 김밥 스마트폰이 최근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뇌김밥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앞서 화제가 된 김밥 스마트폰에서 한층 진일보된 뇌 모양의 김밥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뇌 김밥은 치즈 혹은 명태알로 보이는 재료를 밥에 비벼 김에 말아 속재료로 쓴 것이 특징이다. 이 김밥은 고도의 기술을 구사해 만든 것으로 만든 사람이 정성이 엿보이지만 뇌 모양을 하고 있어서 먹기에는 다소 징그러워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가장 꼴불견 선배 1위, 허세 작렬이 가장 싫어 ‘가장 꼴불견 선배 1위’가 화제로 떠올랐다. ‘가장 꼴불견 선배 1위’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1위에는 ‘허세 많은 선배(32.5%)’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위는 ‘모든 후배들이게 들이대는 카사노바 선배(28.5%)’, 3위는 ‘사사건건 끼는 약방의 감초 같은 선배(19.4%)’, 4위는 ‘밥 안 사주는 선배(8.2%)’, 5위는 ‘개인주의 선배(7.0%)’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대학생 1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0.5% 수준에 신뢰도는 80%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지방변호사회, 근로정신대 시민모임에 시민인권상 수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제20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는 지난 24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창립 제10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20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그 동안 근로정신대 문제를 한일 간 현안으로 부상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 특히 단체는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명예를 회복시켜주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아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인권옹호에 기여했다. 단체는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의 피해배상을 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온힘을 다해 진행해 왔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지난 2009년 9월 미쓰비시자동차 광주전시장을 개설하자 그해 10월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후로 총 208회, 연인원 1800명이 시위에 동참했고, 미쓰비시자동차는 2010년 11월 16일 결국 전시장을 철수했다. 단체의 활동은 일본 현지에서도 이어졌다. 2010년 6월 23일
▲동해안 대형가오리 화제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동해안 대형가오리 포획, 정치망 그물에 200kg짜리 걸려 동해안 대형 가오리 동해안 대형 가오리가 화제다. 지난 25일,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길이 3m, 무게 200kg 가량에 달하는 대형 가오리가 잡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날 속초해양경찰서는 주문진 앞바다에서 어민이 쳐놓은 정치망 그물에 대형 가오리가 잡혔다고 밝혔다. 홍어목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분류되는 가오리는 일반적으로 1m 정도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가오리는 보통 개체의 3배 크기에 달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대법, 김승연 회장 사건 파기환송…한화는 '달갑지 않다?' 26일, 대법원이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 사건에 대해 파기환송 처리했다. 이로써 김 회장의 배임·횡령 사건은 다시 항소심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일부 배임 행위에서 유·무죄 판단이 잘못됐다고 지적, 일부 유죄 부분과 일부 무죄 부분을 파기했다. 파기된 부분은 부실계열사 금융기관 채무에 대한 부당지급보증 부분, 부동산 저가 매도 부분 등에 대한 배임죄 성립 여부다. 재판부는 다만 부실계열사에 대한 지원의 경우 '경영상 판단' 원칙에 따라 면책돼야 한다는 김 회장 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경우 신고도 되지 않은 위장 부실계열사를 부당지원한 것으로 이를 허용하면 각종 법령상 제한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지원 기준이 없었던 점, 이사회
[일요시사=온라인팀] 소설가 최인호 별세, 침샘암으로 '거성' 지다 불세출의 작가 최인호(68)가 2008년 침샘암 발병 후 5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25일, 끝내 숨을 거뒀다. 최인호는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가작으로 입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문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미개인'(1971) '타인의 방'(1971) 등 단편 위주 소설을 통해 도시화 과정이 지닌 문제점 등을 다루며 한국문단에 소설붐을 이끌었다. '별들의 고향', '불새',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등 신문연재 소설로도 각광받았다. 1987년 가톨릭에 귀의, '잃어버린 왕국' '왕도의 비밀' 등의 역사소설과 종교소설 등을 펴내며 영역을 확장했다. 그 후로도 왕성한 필력을 자랑하다 2010년 2월 1975년부터 34년6개월 동안 월간 '샘터'에 기고해온 소설 '가족' 연재를 중단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인호는 투병 중에도 '최인호의 편지', '천국에서 온 편지' 등으로 집필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 산문집 '최인호의 인생'을 펴내며 문학인생 50년을 정리하기도 했다. 부인 황정숙(68)씨와 딸 다혜(41),
▲전투경찰 마지막 전역식, 42년만에 역사 뒤안길로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전투경찰 마지막 전역식, 임무는 의경이 도맡아 1971년 전투경찰대 창설 이후 대간첩 작전 등을 위해 운영돼 왔던 전경 제도가 4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경찰청은 전날(25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대강당에서 마지막 전경 기수인 3211기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 이날 전역식에는 3211기 전경 183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이성한 경찰청장, 전의경회·경우회 회원, 전경 출신인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권오을 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전역식에서 "‘전경은 역사의 뒤안길로 아쉽게 사라지겠지만 우리 경찰은 조국의 부름에 누구보다 당당했고 그 사명을 다하고자 했던 33만여 명의 전경 여러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경 제도 폐지는 병역 자원의 감소 때문이다. 경찰은 2007년부터 전·의경 인력을 감축해 왔는데,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2012년 3211기 모집을 마지막으로 전경 차출을 중단했다. 전경은 지원자 중 선발하는 의무경찰과 달리 육군 현역병으로 군에 입대한 병역 자원을 차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42년
[일요시사=온라인팀] 가장 아름다운 우주사진, "우주가 아니라 지구사진 아냐?" 가장 아름다운 우주사진 화제 밤하늘 초록색으로 빛나는 오로라의 모습이 담겨있는 ‘가장 아름다운 우주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씨넷>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주 사진’ 대회에 입상한 천문 사진들을 여러 장을 소개했다. 영국왕립천문대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달의 실루엣·유성우·오로라·코로나·일식·우주 성단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들이 각각 한 장씩 선정됐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우주사진’ 오로라 부문에는 노르웨이의 촬영가 프레더릭 브롬수가 수상했다. (사진=<씨넷>)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가장 옷 잘 입는 견공, "옷깃 세운 것 좀 봐!" 가장 옷 잘 입는 견공 가장 옷 잘 입는 견공 사진이 화제로 떠올랐다.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최근 '가장 옷 잘 입는 견공'으로 알려진 치와와 '몬지로'에 대해 보도하면서부터다. 몬지로는 검은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쓴 채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굳게 다문 입과 잔뜩 깃을 세운 모습은 금방이라도 패션쇼장으로 달려갈 것 같은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몬지로의 주인 이토 마사노리씨는 자신의 견공 이외에도 재킷이나 코트, 조끼, 모자, 넥타이 등 개 전용 의상을 직접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우연히 만난 거인, 혹시 어른과 아이손? 우연히 만난 거인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커뮤니티 버즈피드에는 ‘우연히 만난 거인’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온 후부터다. 우연히 만난 거인 사진은 독일 맥주 축제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마치 아이와 어른 손을 대고 촬영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작은 손 역시 일반 어른의 손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