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또 유출, 작업자 6명 노출지난 9일,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유출돼 작업자 6명이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이 매체들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가 실수로 유출되면서 작업자들이 방사성 물질에 접촉했다.도쿄전력은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가 이날 오전 9시30분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오염수 배관과 착각하여 분리해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1시간 넘도록 최소 7t의 오염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ℓ당 3400만베크렐의 방사성 스트론튬이 확인됐다고 NHK는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11명 중 6명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져 오후에 방사능 오염 물질 제거 작업을 받았으며 피폭량은 최대 1.2밀리시버트로 사람의 연간 피폭 한도인 500밀리시버트에 크게 못 미친다며 여론 확산 진화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들은 방사능 오염수 추가 유출 방지 부담으로 작업자의 주의력이 떨어졌을 수 있다며 사고 방지 대책 강화를 약
[일요시사=정치팀] 경남테크노파크·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연구기관들이 구입한 고가연구장비의 2012년 활용률이 46.3%로 상당히 저조하고, 18대 중 6대는 한 번도 가동한 실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활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수성 의원(새누리당·경북 경주)은 산업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취득금액이 820억원이 넘는 18대의 고가연구장비의 작년 활용률은 46.3%에 불과하며, 이 중 6대는 한 번도 가동한 실적이 없었다.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 3개 기술원이 329억원을 들여 구입한 8대의 장비의 활용률은 47.8%로 나타났으며, 전남테크노파크(TP)를 비롯한 4개 TP는 5대의 장비를 136억원에 구입했으나 36%로 가장 낮았다.또 한국화학연구원 등 3개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3개의 장비는 91억원에 구입해 56%로 가장 많았으며, SK이노베이션 등 266억원을 들여 민간에 설치된 2개의 장비는 45.2%로 조사됐다.특히, 18대의 장비 중 6대의 장비는 작년에 가동한 실적이 전혀 없었는데, 기관별로는 기술원 2대, TP 2대, 대학 및 연구소와 민간에 설치된 각각 1대의 장비들이었
[일요시사=온라인팀] '실효성 없는' 산자부의 비리 재발방지책 시험 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내놓은 재발방지 대책과 그에 따른 후속조치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순옥 의원(비례대표)은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 및 후속조치’가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수원의 핵심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드러난 총체적 비리의 연결 사슬을 끊고, 원전 안전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유착근절, 구매개선, 품질강화 3가지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5년간 한수원에서 퇴직한 1직급 직원(46명) 중 7%인 단 3명만이 대학교 또는 연구기관으로 이직했을 뿐 나머지 93%는 원전산업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 이직했다. 원전의 특수성을 감안해 더욱 철저히 모니터하고 관리했어야 할 부분을 눈 감고 있는 동안 시험성적서 위조라는 사건까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에 산업부와 한수원은 유착근절을 위해 기존에
[일요시사=정치팀] 경찰차, 교통법 위반 '하루에만 6.8건 꼴'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관용·업무용 차량이 하루에 6.8건 꼴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교통법규를 위반한 건수가 2468건에 이르고 있으며, 2009년 이후부터 올해 7월말까지 5년 동안에는 총 9580건으로 1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청이 국회안전행정위원회 윤재옥 의원(새누리당·대구달서구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통상적으로 경찰 관용·업무용 차량이 업무 중 부득이하게 교통법규를 위반한 경우 납득할 만한 이유를 소명하면 과태료를 매기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다. 결국, 과태료를 납부했다면 경찰차가 업무와 관계없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셈이다. 교통법규 위반 현황을 보면, 2009년 1605건, 2010년 1602건, 2011년 2210건, 2012년 246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7월말까지 1785건이 적발된 것을 감안한다면 연말까지 3천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위반 내역을 보면, 속도위반이 21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362건, 전용차로 위반 36건이다. 또한 9건에 대해서는
[일요시사=정치팀] 기관사, 역무원, 차량관리원 등 승객 안전을 위해 업무 전 음주가 금지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사장 최연혜)) 직원들의 음주 적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실제 운행을 하는 기관사의 경우 해마다 음주 적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강력한 법적 제재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달 24일, 코레일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업무 시작 전 실시한 음주검사에서 혈중알코올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 적발된 직원은 총 52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2008년 3명, 2009년 6명, 2010년 8명, 2011년 12명, 2012년 12명으로 4년 사이 4배나 늘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1명이 적발됐다. 업무별로는 차량관리원이 26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고, 기관사 16명(30.8%), 역무 및 승무원 9명(17.3%) 순이었다. 특히 기관사의 경우 지난해 2명이었던 음주 적발자가 올해는 8월까지 6명으로 크게 늘어나 승객들이 열차사고에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보면 0.01% 이상 0.03% 미만 22명(4
[일요시사=온라인팀] 올해 대관령 첫 서리, 1.4도까지 '곤두박질' 4일, 전국 곳곳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 특히, 대관령은 1.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첫 서리가 관측되는 등 본격 늦가을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0.7도를 기록해 이번 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50분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동두천 6.2도, 안동 6.4도, 이천 6.7도, 진주 7.1도, 충주 7.9도, 원주 8.3도, 서산 8.5도, 울진 8.9도, 전주 9.0도, 대전 9.4도, 수원 10.4도, 청주 10.6 등이었다.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가운데 복사냉각 현상이 겹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의 한낮기온이 25도까지 기록하는 등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일요시사=온라인팀] 다음 등 '공룡 포털' 유해 정보들 넘쳐난다 다음, 네이버 등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 유해 정보들이 넘쳐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으로부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4년 간 주요 포털사이트의 유해 정보 심의건수는 총 3만5000여건이나 됐다. 이중 네이버가 2만2000여건으로 전체 64.6%에 달했으며 다음은 1만5천여건으로 나타났다. 제재 사유별 심의현황으로는 성매매·음란이 1만45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법령위반(1만718건), 불법 식·의약품(6472건), 도박(2496건), 권리침해(844건)가 뒤를 이었다. 다음은 성매매·음란 심의건수가 전체의 52%인 7612건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네이버는 각각 도박으로 인한 심의건수의 79%(1979건), 불법 식·의약품 심의건수의 84%(5,455건)에 달했다. 특히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 유해정보 심의건수가 급증하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10년 유해정보 심의건수가 3688건에서 2013년 8월까지 7404건으로 2배 이상이 급증했고, 다음
▲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태풍 피토 북상중, 올해 첫 태풍 피해 입히나?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한반도의 피해 여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토는 오는 6일께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경우, 1998년 태풍 '제브' 이후 15년 만의 10월 태풍으로 기록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피토는 이날 오전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느리게 북진하고 있으며, 현재 중심기압 988hPa에 최대풍속 초속 25m, 강풍반경 300㎞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피토는 3~5일 일본 오키나와에 영향을 미친 뒤 6일 이후부터 제주나 남쪽 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보다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아졌지만 한반도 서쪽으로 향할지 동쪽으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말했다. 태풍 '피토(FITOW)'의 명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꽃의 한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백설공주 포스터 무죄, 전두환 포스터 선고는? 박근혜 백설공주 포스터 무죄 소식이 2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근혜 백설공주 포스터를 부착한 혐의로 기소된 팝아트 작가 이모(45) 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는 "이씨가 제작한 두 가지 벽보 모두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추천, 반대를 명시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배심원들의 판단을 존중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과 반대로) 이 씨의 포스터가 박 후보를 지지하고 문·안 후보 비방을 한 것으로 해석될 소지도 있다. 해당 포스터는 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예술적 창작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 차례에 걸쳐 여야 대선 후보들을 풍자한 포스터를 서울과 광주, 부산 등지에 부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당시 박근혜 후보를 패러디한 포스터에는 그가 백설공주 차림으로 박정희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사과를 든 채 청와대 잔디밭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이씨는 지난해 5월1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주택가 담장에
▲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주민-경찰간 '몸싸움' 2일, 경남 밀양지역 곳곳에서 송전탑 공사가 재개된 가운데 반대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는 등 사태가 악화 사태를 걷고 있다. 이날 오전 6시께 공사가 재개된 단장면 89번 송전탑 공사 현장에는 반대 주민 20여 명이 공사장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또 89번 송전탑 건설 현장 인근에는 앞서 공사장에 올라와 있던 주민 10여 명이 몸에 쇠사슬을 묶고 있는 등 공사 진행을 막고 있다. 송전탑 입구에서 공사장으로 올라 가려던 주민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진입로를 막고 있던 경찰에 거칠게 항의했고 일부 주민들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날 오전 8시께 김모(76) 할모니가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관계자는 "할머니가 탈진 증세와 오른손에 약 1㎝ 크기의 찰과상을 입었다. 특별한 외상은 없으며 응급실에서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께 109번 송전탑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박모(73)씨와 이모(72)씨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밀양시는 이날 오전 송전탑 공사장 두 곳에 설치돼 있는
[일요시사=온라인팀] 233㎏ 괴물 참다랑어, 도대체 몇인분이야? 233㎏ 괴물 참다랑어 포획 소식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낚시꾼 앵거스 캠벨과 동료 2명이 1시간 넘게 사투를 벌인 끝에 233㎏의 괴물 참다랑어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233㎏ 괴물 참다랑어는 몸길이만 2.74m, 몸무게 233㎏이며, 이 다랑어를 낚기 위해 힘썼던 앵거스 캠벨은 두 개의 낚싯대를 망가뜨려야만 했다고. 앵거스 캠벨 일행은 이 괴물 참다랑어를 포획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으며, 판매하지 않고 자신들이 먹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채동욱 퇴임식 (사진=일요시사 DB) [일요시사=온라인팀] '눈물'의 채동욱 퇴임식, "약자에 배려하고 강자엔 당당하라" 채동욱 검찰총장은 30일, 퇴임식에서 검찰의 중립성을 강조하면서 "약자는 배려하고 강자에게는 태산같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 4층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공정성을 지키는 것은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가치이자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직무를 수행하면서 역지사지를 생활화해야 한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법과 정의를 바로세우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갖고 자기헌신적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만이 비로소 국민들이 검찰을 믿어주고 박수를 보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검찰 조직 및 수사에 대한 원론적인 조언이면서도 자신의 사퇴 배경이 된 조선일보의 혼외아들 의혹 제기, 법무부 감찰, 청와대 외압 의혹 등에 대한 자신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또 채 총장 사퇴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 구성원에게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
[일요시사=온라인팀] 이태원 화재, 피해 규모와 원인은? 이태원 화재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7시16분께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한 상가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상가 근처의 도로는 물론, 인도도 통행이 불가해져 일대 혼잡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약 한 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항공사 직원 폭행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곧 사과문 발표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항공사 용역 직원을 신문지를 돌돌 말아 폭행한 회장이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이 삽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블랙야크 측은 대국민 사과문을 곧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3시10분 출발예정인 김포-여수 노선 비행기를 타려했지만 출발이 지연되자 항공사 직원(남)에 항의를 하자 직원이 탑승이 어렵다는 말을 내뱉자 손에 들고 있던 신문지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항공사 측은 "강 회장이 현장에서 바로 사과를 했고, 해당 직원 또한 그 자리에서 수용했다"며 "아무래도 서비스 업종이다 보니 이같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블랙야크 측 또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현장에서 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강 회장임이 뒤늦게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강 회장 뿐만 아니라 블랙야크에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삽시간에 이 사건이 회자되면서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서비스 '재개' 한국판 3D 지도 서비스로 유명한 '브이월드' 재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30일 월요일 오전 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버증설 작업으로 접속이 불가능했던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접속이 가능해진 것. 브이월드는 앞서 29일에도 구글지도인 '구글어스'보다 뛰어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되면서 접속자 수가 평소보다 30배 가량 늘어나 한때 접속이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 이후로 '브이월드' 홈피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접속자가 몰린 29일보다는 상황이 호전됐다. 이번 폭주로 인해 국토교통부는 서비스 지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갔으며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 역시 일본 사슴인가?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이 포착돼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온 후부터다. 공개된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 사진에는 한 사슴이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녹색 불이 켜지자마자 사람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사슴은 일본의 나라 공원에 사는 사슴인데,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을 신기하게 여긴 사람이 주변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슴은 이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태연히 길을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햄버거 피자 합체, 맛있지만 칼로리는 역대 최강? 햄버거 피자 합체 화제 햄버거와 피자를 합한 햄버거 피자 합체 메뉴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패스트푸드 중독자를 위한 피자’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치즈, 채소 등 토핑 대신 햄버거와 감자튀김, 치킨너겟 등이 올려져 있어 신섬함을 준다. 또 썰지도 않은 채 통째로 피자를 얹은 이 음식은 온갖 패스트푸드의 결정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벽에 가까운 음식이지만, 엄청난 칼로리를 생각하면 최악의 음식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브이월드 접속 불가, 갑자기 왜? 브이월드 접속 불가? 29일, 한국판 3D 지도로 유명한 '브이월드'가 때아닌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가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는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 세계 위성영상 등 지도정보 외에 용도지역 지구도, 부동산 정보, 영문판 3D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국토교통부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현재 '브이월드'의 사이트 접속자수가 평소의 약 30배 늘어나면서 서비스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 고영욱 전자발찌 명령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고영욱 전자발찌, 항소심서 5년→2년6월로 감형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 등 아동·청소년성보호관련법률 위반죄로 기소된 방송인 고영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이규진)는 27일, 고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월로 감형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피해자 A양의 진술이 모순되고 일관성이 없는 점 등을 볼 때 A양의 주장을 완전히 믿기 어렵다"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세차례의 성폭행 범행 중 1차 행위에 대해서는 A양의 진술이 자세하고 일관된 점 등을 볼 때 위력에 의한 간음이 인정된다. 나머지 2·3차 행위만 위력에 의한 간음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연예인의 신분으로 어린 여성들의 호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수사기간 중 자숙하지 않고 추가범행을 저질렀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일반인과 다른 특혜를 줄 수는 없다"고 실형 선고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 이미 연예인으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사진=인디펜턴트) [일요시사=온라인팀]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감자에 싹이 나서~♪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달린 식물이 때아닌 화제다.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토마토와 감자가 한 나무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 개량식물은 영국과 뉴질랜드 등지에서 시판됐다고 보도했다. 톰테이토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원예업체 톰슨앤드모건사가 상용화에 성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흰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동시에 수확할 수 있다. 톰슨앤드모건사는 톰테이토가 유전자 조작으로 생겨난 변종 식물이 아닌, 토마토와 감자 줄기를 정교한 수작업으로 접붙여 만든 개량식물이다. 같은 가짓과 식물인 토마토와 감자를 접붙이는 시도는 15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대량으로 상용화한 것은 처음이라고. 톰테이토 모종의 가격은 2만6000원으로 대형 화분이나 땅에 심어 실내외 어디서든 감자와 500여 송이 이상의 방울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