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7 04: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7일,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적발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민윤기·31)가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숙였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이날 공식 SNS 계정이 아닌 ‘위버스’에 “지난 6일 밤, 식사 자리서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며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선 전동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집앞 정문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서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슈가에 따르면 당시 기물이 파손되거나 행인이 다치는 등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위버스에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선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며 “향후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장동혁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TF 위원장 등 위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야권이 제기하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사기탄핵 공작'으로 규정하고, 이를 규명하기 위한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배달의민족 가맹점주들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강행 규탄 기자회견'에서 박주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요구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박 을지로위 위원장은 "합리적인 이유에 대해 제대로 설명 못하는 중개수수료에 관련된 문제 제기를 하려 한다"며 "그렇게 올린 수수료가 누구에게 이득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잡을건 바로 잡아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중소 자영업자분들, 배달 라이더분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왼쪽)과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김 의장이 진 의장을 예방하며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70일 만에 여야 정책위의장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난 여야 정책위의장은 민생 법안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점검회의 및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경제 비상 상황 대처와 초당적 위기 극복 협의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위기는 윤 정부 혼자 힘만으로 돌파하기 어렵다"며 "여야가 톱다운 방식의 논의를 통해 대책을 모색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7일, 경남 하동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서 산림청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날 해당 헬기는 밤나무 해충 방제작업 도중 전선에 부딪치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에 탑승했던 인원은 조종사 1명으로 파악됐으며, 가슴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표갤러리서 작가 김형수의 개인전 ‘운동繪’를 준비했다. 김형수는 전통적인 재현보다는 새로운 창조에 중점을 두는 독특한 예술가다. 그의 예술철학은 단순하게 대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 작가 김형수는 2022년 재단법인 서울예술재단과 표갤러리가 공동주최한 제6회 포트폴리오 박람회서 3차례의 심사를 거쳐 7인의 작가로 선정돼 단체전을 진행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터치 2022년 12월 시행된 제6회 포트폴리오 박람회는 미술계 권위 있는 인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2월에는 ‘POV-Point of View’라는 제목으로 선정작가 전도 열었다. POV는 어떤 시점이나 관점을 의미한다. 당시 전시는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모색하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였다. 김형수는 지난달 26일부터 표갤러리서 개인전 ‘운동繪’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수의 작업은 영상의 미디어 작업을 회화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기발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징은 작품에 독창성과 감각적 깊이를 더한다. 현대미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당 대표 후보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다가오는 8월 18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개최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중학생을 위한 정보보안 입문 교육 과정인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흘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수도권을 비롯해 전라·충청·경상권서 순회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225명 모집(각 회차 45명, 5회차)에 488명이 지원해 평균 2.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4.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Chat GPT를 활용해 파이썬 코딩과 정보보안 실습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차세대 보안리더(BoB)를 수료하신 분들이 서포터즈로서 친절하게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를 통해 보안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를 주관하는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중학생들이 사이버 가디언즈 보안 캠프를 통해 정보보안에
배우 조정석과 유재명, 추창민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나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 명령으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코스피·코스닥이 5%이상 급등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거래일 대비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 코스닥 지수는 41.59포인트(6.02%) 오른 732.87에 장을 마감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당시에는 ‘디 오픈’이라고 명하지는 않고 그저 오픈 대회라고 했다. 출전 선수가 8명에 불과한 다소 볼품없는 규모였지만, 이날 경기는 명실 공히 영국 골프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함이었다. 이 대회는 수십년에 걸쳐 영국 골프계서 최강자로 군림했던 알렌 로버트슨이 1년 전 사망한 것을 기리는 명분과 함께 공석이 된 영국 골퍼의 1인자를 뽑는 무대였다. 우승 후보는 단연 톰 모리스와 윌리 파크 시니어였다. 27세의 윌리 파크는 머슬버러에 기반을 둔 신성이었다. 반면 39세인 톰 모리스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스승인 알렌 로버트슨에 버금가는 스코틀랜드 최강 골퍼였다. 윌리 파크는 사실 이번 대회가 별로 내키지 않았다. 알렌 로버트슨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바람에 목표를 상실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전설 매치 1853년 20세의 약관에 불과했던 윌리 파크는 알렌에게 거침없이 신문 지상으로 공개 도전장을 내밀었던 전례가 있다. 당시 알렌 로버트슨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고 대결은 흐지부지됐다. 윌리 파크는 이 대회가 영국 최초의 오픈 대회였음에도 알렌 로버트슨이 참가하지도 않았다는 이유로 김빠지는 무대쯤으로 여겼다. 물론 세상을 떠난 알렌 로버트슨을 원망할 수도 없는
이영기가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2400만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영기는 지난 6월26일과 27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6807야드)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3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영기는 대회 최종일에만 6타를 줄였다.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쾌조의 경기력을 뽐내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우승에 성공했다. 이영기는 “오랜만에 우승을 해 기쁘다. 다승을 기록했던 2021년 당시의 샷을 되찾은 것 같다”며 “17번홀(파3)에서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한 게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최종일에만 6타 줄여 1타 차 짜릿한 역전승 2017년 시니어 투어에 데뷔한 이영기는 이번 우승으로 약 3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고, K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이영기는 2018년 ‘골프존 채리티 제23회 한국 시니어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021년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제9회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 오픈’서 우승한 바 있다.
최승현이 ‘KPGA 챌린지 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6월11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승현은 버디만 10개를 뽑아내 10언더파 61타로 2위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인 이튿날에도 최승현의 기세는 매서웠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한 데 이어 13번홀(파3)에서 또 한 번 버디에 성공했다. 16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를 적어낸 최승현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최승현은 올 시즌 챌린지 투어 통합포인트 5위(2만7672.74포인트), 상금순위 5위(2761만6120원)로 뛰어올랐다. 현재 양 부문 1위는 ‘1회 대회’ 챔피언인 정선일(캐나다)이다. 이틀 동안 버디 16개 잡아 통합포인트·상금 수직 상승 최승현은 “프로에 입회한 후 거둔 첫 우승이라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대회 내내 아이언샷과 퍼트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최승현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서 일본의 오기소 다카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기소는 지난 6월16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서 열린 이번 대회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장유빈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상금은 2억6000만원. 한국의 장유빈은 1타 차 2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치며 오기소를 압박했다. 하지만 오기소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두 나라 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씩 출전했다. 일본서 열린 지난해 대회는 한국의 양지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서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한 건 지난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1위에 오른 한승수(미국)에 이어 오기노가 두 번째다. 교포가 아닌 외국 선수의 KPGA 투어 우승은 지난해 4월 코리아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낸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이 가장 최근이다.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이한 오기소는 1번 홀(파 4) 버디 이후 6번 홀(파3)부터 보기-버디-보기-버디를 기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6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미국 ‘2024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서 3개의 작품이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3D 프린팅 비타민 제조기‘Mix Me Vita’(최연주, 서수빈)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사진을 찍는 사진기 ‘Pet Pair Cam’(이가희, 이민우) ▲도로 인쇄 로봇인 ‘Road Printer’(황연우, 김태린)으로 작품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스파크 디자인 공모전’은 독일의 Reddot,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데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024년 독일 Reddot 컨셉디자인어워드서도 수상작 ‘Pop-haler’로 ‘대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줬던 바 있다. 이번 수상작 지도교수 도한영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열정과 디자인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학과의 수많은 국제공모전 수상 실적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 외에도 많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6일,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를 ‘마이케이티’ 앱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케이티 앱은 월 7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KT의 대표 앱이다. KT 고객이라면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 정보를 확인하거나 멤버십 혜택 사용, 유·무선 상품 가입, 간편한 챗봇 상담과 고객센터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마이케이티 앱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의 스팸 차단 현황 및 차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 안심정보에선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브이피(VP Inc.)의 스팸번호 알림 및 AI 보이스피싱 탐지 앱인 ‘후후’와 함께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하며, 주의해야 할 최신 통신 사기수법을 알려주는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KT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수신되는 불법 웹사이트 URL을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알려주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도 개발해 마이케이티 앱에서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무엇일까? 바로 커피, 그중에서도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가장 많이 마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푸드다이어리를 활용해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51개월의 식음료 섭취 상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커피(45%)이며, 아메리카노와 라테가 각각 49%와 33%를 차지했다. 커피는 카페에서 마시는 풍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집에서 마시는 비중이 45%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직장 및 학교(29%), 카페나 식당 등 외식업체서 마시는 비중은 19%에 그쳤다. 아메리카노·라테 1·2위 40~50대 여성 주요 수요 또 Non-RTD 커피를 RTD 커피보다 훨씬 많이 마셔(각 95%, 5%),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병·팩에 든 커피보다는 카페와 같은 식음료점서 구매하거나 캡슐·드립·믹스 등의 형태로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젊은 층보다는 높은 연령대서 더 많이 마신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비된 커피 중 20대가 마신 커피는 12%, 40대는 32%, 50대 이상은 35%의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을 기준으로는 남성(42%)보
최근 배달 플랫폼은 악의적 리뷰로 인한 입점 사업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 리뷰의 노출을 임시로 차단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리뷰 차단 기준이 모호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배달 플랫폼 3곳의 리뷰 운영 실태 및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리뷰 작성 시 주의사항 안내가 미흡하고, 리뷰 이벤트로 인해 음식점을 평가한 별점이 왜곡되는 등 현행 리뷰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플랫폼의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1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리뷰 또는 계정을 차단하는 배달 플랫폼의 ‘약관 불만’이 58.6%(24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화·문자·댓글 또는 방문에 의한 ‘사업자의 폭언 또는 협박’ 19.5%(80건), ‘리뷰 삭제 요구’ 8.0%(33건) 등의 순이었다. 배달 플랫폼 3사는 권리침해 주장자가 그 사실을 소명해 삭제를 요청하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게시물을 삭제 또는 임시 조치하도록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을 근거로 소비자 리뷰를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이 강제동원됐던 사도광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정말 막을 수 없었던 것일까?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두고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 정부가 국제법에 걸리지 않도록 박근혜정부 때 군함도서 ‘강제징용’을 뺀 것부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지금부터 9년 전이다. 이때부터 일본 정부는 일본이 강제징용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해오고 있었다. ‘사도광산’이라고 불리는 사도 금광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의 사도가섬에 위치한 금광이다. 1601년에 금광이 발견됐고 에도 시대(1603년부터 1868년까지) 동안 중요한 재원으로 개발됐다. 여기서 발견된 금은 1년에 약 400㎏, 은이 약 40t 이상이었다. 일본 최대의 금 광산으로 대량의 금·은을 생산했다. 사도광산서 생산·제련한 철심 및 금은은 막부에 상납됐고, 이를 긴자에 맡겨 화폐를 주조했다. 언제부터 틀어졌나 특히 은은 청나라 등에 대량 수출됐으며, 사도 산출의 화취은은 ‘세다 은’으로도 불렸다. 현재는 고갈 및 금의 가치와 노동자 임금이 맞지 않아 채굴 자체가 중단됐고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안겨줬던 사도광산에는 숨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