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3 예약판매, ios6 등장!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갤럭시S3 vs ios6.' 삼성 갤럭시S3가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주요 통신사들은 12일 갤럭시S3 예약을 실시했다. SK 텔레콤이 오전 10부터 갤럭시S3 LTE 및 3G 모델 예약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타 통신사도 동참할 예정이다. 갤럭시S3의 예약판매 실시로 애플사의 ios6와의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애플사는 최근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iOS6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S3을 앞세운 삼성과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업데이트 버전 ios6를 내세우는 애플의 진검승부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김명일 기자] 최근 사포닌 흡수율을 높인 고기능캡슐 홍삼이 현대인을 위한 ‘3세대 홍삼’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홍삼 제품으로는 특이하게 ‘캡슐’ 속에 홍삼 한 뿌리에 해당하는 사포닌을 담은 ‘천지인 메가사포니아’는 선택적 효소 전환기술을 통해 사포닌의 소화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였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홍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다른 홍삼 제품과 달리 메가사포니아를 섭취하게 되면 2~3일 정도의 빠른 시간에도 홍삼 사포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빠른 효능 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야근이 많은 사람, 음주횟수가 잦은 사람처럼 홍삼을 먹고 빠른 효능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메가사포니아를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캡슐 형태로 되어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무취 제품으로 특유의 홍삼 향을 꺼리는 사람에게도 좋다. '선택적 효소 전환기술'이란 홍삼사포닌 성분을 체내 흡수율이 뛰어난 특정 사포닌(Rh1, Rg3, Compound-K) 성분으로 전환?강화 시키는 특허 가공 기술이다. 또한 천지인 메가사포니아는 홍삼농축액 분말 100%를 사용했으며 홍삼 사포닌 함량이 일반 농축액에 비해 6배나 많다. 선택적
▲ 블라자드코리아 불만 폭주!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잇는 디아블로3가 최근 접속장애와 버그 확산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때문에 블리자드코리아 측은 10 저녁 10시부터 점검에 들어갔고 결국 11일 오전 10시까지 점검 시간을 연장해 이용자들로부터 볼멘 소리를 듣고 잇다. 이용자들은 계속되는 점검과 번복되는 점검 시간 등으로 인해 "이제 지쳤다"는 반응이다. 11일 블리자드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에 완료될 예정이던 점검이 다시 4시간 추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10일 밤 10시부터 거의 14시간에 가까운 점검이다. 문제는 10일 오후 3시 갑작스런 서버 종료로 인한 백섭(인터넷 신조어, 게임 서버에 오류가 생겨 직전의 데이터로 복구되는 현상;롤백)이 발생했고, 아울러 아이템 복사 현상도 발생했다. 특히 버그를 이용해 아이템을 제작하는 영상들이 속속 유튜브 등에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폭주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아이템 제작을 무한대로 시도하는 영상이다. 현재 디아블로3는 아이템 제작을 한번 시도하면 재료는 사라지고 랜덤으로 아이템이 생성된다. 하지만 해당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STX그룹이 나눔과 상생의 문화확산이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발전을 이룬다는 믿음 속에 윤리경영을 STX그룹 고유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이 STX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 231명의 국내 장학생과 5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 ‘나눔 철학’을 기초로 해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국내 장학생 모두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으로 50만원씩 지원하고 해외유학생에게는 연간 약 5만 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STX측은 “학생들이 학자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해 장차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외에도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축이 있는데 바로 STX복지재단이다. STX복지재단은 출범 초기부터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나눔의 집’ 사업을 전개하면서 현재까지 총 7호를 준공했고 보수 사업을 시행한 곳은 100여 가구에 이른다. 또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공부방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 복지시설 차량지원, 산재근로
▲ 보이스톡 요금. [일요시사=박대웅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지난 4일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을 시작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을 긴장시켰다. 사용자들 역시 보이스톡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 듯 온라인 상에 보이스톡 사용후기를 게재했다. 종합하면 보이스톡은 기존 음성 통화보다 조금 느린 반응 속도와 기계마다 차이는 울림이 존재한다는게 중론이다. 하지만 통화에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으며 음성 변조 기능을 추가해 통화의 즐거움을 가미한 요소는 눈에 띄는 장점으로 꼽힌다. 이런 장단점 가운데 이용자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통신요금 인하 폭이다. 현재 3G에서 54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데이터는 모두 무제한이다. 때문에 한 단계 아래 요금제로 변경하면서 줄어드는 무료 통화 분수를 무제한 데이터로 전환해 사용한다면 3G 상에서는 통신비 인하 요인이 있다. 반면 LTE 사용자들의 요금 인하 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LTE 요금제의 선택 기준은 요금제별 통화 분수와 데이터 사용량 두 가지 인데 데이터가 무제한이 아니기 때문에 요금제를 낮추면 무료 통화 분수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데이터량도 줄어든다. 때문에 보이스톡 등 무료통화 서비스로 LTE 사용자들이 느낄
▲ 카카오톡 무료통화.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카카오톡 무료통화 언제부터?' 카카오톡 무료통화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동통신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4일 <카카오>는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톡>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 무료통화인 <보이스톡>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카카오톡 무료통화는 5일 안드로이드용 테스트 버전도 실시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무료통화에 이통사들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톡이 35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무료통화를 실시할 경우 이통사들의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과연, 카카오톡 무표통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카카오톡이 무료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의 고민 역시 깊어졌다. 카카오톡은 4일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보이스톡'의 국내 베타테스트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톡은 이날 아이폰 이용자를 시작으로 오는 5일 안드로이드 이용자까지 대상 폭을 확대해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 비록 정식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지만 카카오톡 측은 국내 이용자와 해외 이용자 간의 역차별 문제 등을 고려해 테스트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은 지난 2월 일본에서 보이스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를 상대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와의 망중립성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어왔다. 이로써 이통사와 콘텐츠제공사 사이에 망중립성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통사들은 이미 카카오톡을 비롯 복수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인해 문자메시지(SMS) 매출 감소를 경험한터라 음성통화 영역까지 콘텐츠제공사에 넘겨줄 경우 시장 잠식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m-VoIP가 3G에서 전면 허용될 경우 이통사의 매출은 약 2.36%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 아이폰5.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아이폰5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아이폰5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폰5 추정 이미지와 실제모델과 비슷해 보이는 제품사진을 선보였다. 데일리메일은 "그동안 애플사에 대해 제대로 보도해온 이 매체의 신뢰도를 감안할 때 단순한 디자인 이미지가 아닌 실제 제품 사진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사진 속의 아이폰5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외형상으로 조금 변한 모습이다. 화면이 3.99인치로 조금 커졌고, 이어폰 잭이 아래에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5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갤럭시 S3와의 진검승부가 임박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사조그룹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사조인터내셔널과 사조시스템즈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 이 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30억원이었다. 2009년과 2010년에도 기부액이 '0원'이다. 사조시스템즈도 전혀 기부를 하지 않고 있다. 2010년과 지난해 기부금 내역이 없다.
▲ ABC마트 오류. (사진=<ABC 마트> 홈페이지 캡처)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ABC마트가 온라인 쇼핑몰 오류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ABC마트는 24일 새벽 신발의 가격 오류 사건이 터졌다. 0시부터 4시 30분까지 약 4시간 반 동안 모든 신발의 가격이 3만9000원으로 표기됐던 것. 이에 ABC마트 측은 "해킹이 아닌 사이트 개편 후 안정화 기간 중 일어난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현재 사이트는 신속히 점검을 마친 후 정상화된 상황이며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ABC마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대한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러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은 부분에 대한 대응책도 아직 정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ABC마트는 고객이 환불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타이니팜 봄꽃동물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인기 소셜게임 타이니팜이 두 번째 봄꽃동물 시리즈를 업데이트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타이나팜 서비스를 관장하는 컴투스는 두 번째 봄꽃 시리즈 신규 동물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타이니팜은 봄꽃동물로 '봄꽃 사슴'에 이어 '봄꽃 토끼'를 선보였다. 봄꽃 토끼는 다른 토끼와 달리 귀에 핑크색 꽃을 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봄꽃 토끼는 17일 오전 11시 업데이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그 존재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개발 지옥 던전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디아블로3 개발자들이 악마로 변신해 화제다. 물론 현실이 아닌 게임상에서다. 출시 3일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디아블로3에 개발지옥이라는 던전이 등장했다. 무작위로 생선되는 이 던전에서 제이 윌슨 총괄 디렉터를 비롯 디아블로3 개발진들이 좀비 등과 같은 몬스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 개발진의 직책가지 쓰여 있어 게임에 지친 유저들에게 깨알같은 웃음 선물하고 있다. 개발 지옥 던전은 디아블로3 수도원 지하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아블로3는 출시 3일 만에 동시접속자수가 20만명을 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사고 있지만 서버 불안 등으로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갤럭시노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갤럭시노트의 더 진화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갤럭시노트가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2일 갤럭시노트를 대상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S펜 기능이 확대됐다. 자동 보정기능과 자동 변환 기능이 추가됐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첨부할 수 있는 <마이스토리> 기능도 추가된다. 갤럭시노트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 외에도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등 다앙한 기능도 추가했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시공하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풍산택지지구 내 ‘하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5층 ~ 지상 10층 1개동, 총 452실 규모에 전용면적 26~59㎡ 소형원룸으로 구성된다. 최근 하남시는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2015년 예정)과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등 각종 교통 및 개발호재 바람이 거세게 불어 부동산시장의 초대형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하남 푸르지오 시티는 이런 하남 풍산택지지구 내에서도 중앙공원 내 인공호수와 불과 30m 거리에 위치하며 미사리 조정경기장·생태공원 등이 있는 하남생태공원과도 1km 이내 위치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3km 거리)과, 아파트형 공장인 하남 아이데코(1.1km)가 배후에 위치하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또, 신세계와 미국 ‘터브먼’이 합작하여 조성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건립할 예정(2015년)으로 이 일대 부동산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될 예정이다. 유니온스퀘어,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등 호재 중앙공원과 인공호수 등 쾌적한 환경 갖춰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올 3월 개통된
▲게이머의 뇌구조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게이머의 뇌구조는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이머의 뇌구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게이머의 뇌구조'를 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게이머의 뇌구조 상당수를 지배하는 것은 '디아블로3 한정판'으로 그 주변에 디아블로3, 디아블로 한정판 판매처, 디아블로3 마법사, 손오공 등이 분포해 웃음을 자아낸다. 게이머의 뇌구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리 속에 디아블로3 한정판 뿐이라나" "디아블로3 한정판이 사람의 뇌까지 지배하는구나" "디아블로3바라기 정말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왕십리 디아블로3 팬 집결, 디아블로3 한정판 얻기 위해 모여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왕십리 일대가 디아블로3 팬 집결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유인 즉슨 디아블로3 한정판을 얻기 위한 열정 때문이다. 14일 오후 5십투 서울 왕십리 민자역사에 위치한 비트플렉스 1층 광장에서 디아블로3 한국 공시 출시 D-1 행사가 탤런트 이신애와 박상현 게임캐스터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블리자드의 액션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 출시 기념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수 많은 게임팬들은 13일부터 불야성을 이루며 디아블로3 론칭을 학수고대 했다. 이날 판매될 디아블로3 한정판의 가격은 9만9000원, 반판은 5만5000원에 판매됐다. 특히 디아블로3 한정판은 일반판과 달리 해골모양의 USB와 게임용 콘텐츠, 원화집, 프로그램 제작 뒷이야기 등이 담긴 블루레이 DVD 세트 등이 포함돼 유저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디아블로3 개발자 및 이지아, 리쌍 윤일상 등 테스트모니얼 영상 모델들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디아블로3는 15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지적해 왔지만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우유, 분유, 이유식 등 유가공 전문기업인 남양유업은 금양흥업, 남양에프앤비, 미래맵스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회사는 없다. 그러나 시선을 돌려보면 전혀 엉뚱한 곳에서 일감 몰아주기가 발견된다. 남양유업과 별도로 운영되는 방계기업인 ‘서울광고’에서다. 이 회사는 남양유업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오너 100% 소유 1980년 4월 설립된 서울광고는 각종 광고물을 제작·판매하는 광고 대행업체다. 처음 서울에이젠시란 회사였다가 2003년 현 상호로 변경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울광고 최대주주는 89.9%(8만9900주)의 지분을 소유한 이 회사의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남양유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광고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울광고는 지난해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 2009년과 2010년에도 기부액이 ‘0원’이다. 2008년의 경우 110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이는 매출(70억원)의 0.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울광고는 그전에도 기부를 하지 않았다. 2005년 매출(88억원) 대비 0.025%에 불과한 220만원을 기부한 것이 전부다. 한편 남양유업은 2010년 3억원을, 2009년엔 1억원을 기부했다. 남양유업이 당시 각각 1조280억원, 1조89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매출 대비 기부율은 0.000001∼0.000003%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GS가’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이 초등학생 손자들에게 물려주려던 수백억대의 주식 증여를 갑자기 취소해 시선을 끌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달 30일 승산레저 주식 95만주(47.5%)에 대한 증여를 취소했다. 허 회장은 지난 1월 이 주식을 손자 석홍군과 정홍군에게 각각 40만주(20%), 55만주(27.5%)씩 증여한다고 밝혔다. 당시 총 양도금액은 100억원대 안팎으로 추정됐다. 승산레저 주식 증여 취소 “경영 현안이 우선 판단” 이들의 나이는 11세와 8세로, 이를 본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특히 올해 76세인 허 회장이 이번 증여를 통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룹 측은 “허 회장이 주식 증여보다는 경영 현안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해 증여를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승산그룹은 1969년 설립된 부동산임대·콘도개발업체 ㈜승산을 비롯해 강릉 샌드파인CC를 운영하는 승산레저, 물류업체 STS로지스틱스 등의 계열사가 있다. 허 회장은 LG그룹 공동창업자인 고 허만정씨의 5남이며,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다.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자회사 퍼주기. 오너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지적해 왔지만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재계 순위 45위(공기업 제외)인 한라그룹은 총 23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회사는 ‘한라아이앤씨’와 ‘한라엔컴’이다. 두 회사는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2005년 6월 설립된 한라아이앤씨(I&C)는 기업투자, 인수·합병(M&A), 구조조정, 경영상담, 부동산개발 등의 자문을 해주는 경영컨설팅 업체다. 보험 대리 및 중개업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33.3%(75만주)의 지분으로 한라아이앤씨 대주주로 있다. 2년 전부터 급증 한라그룹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바로 아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