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한종해 기자] 2010년 가을에 발생한 용광로 사고. 결혼을 앞둔 젊은 청년이 1600도가 넘는 용광로 쇳물에 빠져 귀한 목숨을 잃었다. 겨우 2년이 지났을 뿐인데 또 다시 용광로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LS그룹 계열사 'CASCO(캐스코)' 공장에서다.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에도 27살, 28살 젊은 청년이다.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새끼 얼굴 한번 만져보자 하게." 인재(人災) 논란 2010년 용광로 사망사건 당시 화제가 됐던 추모시 '그 쇳물 쓰지 마라' 전문이다. 네티즌이 작성한 이 시는 인터넷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로부터 2년 뒤인 지난 10일 전북 정읍의 제3산업단지의 선박엔진부품을 제조하는 'LS엠트론 캐스코'에서 밤샘 근무를 하던 현장근로자 5명 가운데 박모(27)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지적해 왔지만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기준 총 7개(해외법인 제외)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회사는 '한미정밀화학'과 '한미아이티' '한미메디케어' '한미사이언스'등 무려 4개사에 이른다. 이들 회사는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1984년 설립된 한미정밀화학은 항생물질 등 각종 의약품을 제조해 한미약품에 납품하고 있다. 주거래처 역시 한미약품. 그렇다보니 한미약품에 매출을 크게 의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분석 결과 100%에 가까운 매출을 내부거래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매년 800억원대 고정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의존도 99% 한미정밀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10만원대로 판매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단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S3 단종설에 삼성전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14일 <뉴스토마토>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KT의 '갤럭시S3 대란'으로 인해 재고가 다 소진될 만큼 갤럭시S3 32기가비이트 모델이 팔려나갔고 헐값판매라는 논란에 이통사와 삼성전자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32기가바이트 갤럭시S3 모데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갤럭시S3 32기가바이트 모델에 대한 수요가 남아있고 고장시 교환해줘야 하는 대체 물량을 위해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은 해외수출용 16기가바이트 갤럭시S3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SK텔레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2기가바이트 갤럭시S3(SHV-E210L)의 경우 수량이 없다는 확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현재 갤럭시S3 단종설은 시장의 수요에 비해 공급 차질에 따른 공급량 저조와 32기가바이트에 대한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들에게 16기가바
아이팟터치 5세대-아이폰5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5와 함께 아이팟터치 5세대를 전격 출시한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에노센터에서 아이폰5를 비롯 아이팟나노 7세대, 아이팟터치 5세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애플의 야심작들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큰 반향을 일을킬 것이라는 긍정론과 큰 감흥이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다. 아이팟터치 5세대와 아이폰5는 모두 16대 9 액정화면과 iOS6를 기본 탑재했다. 차이가 있다면 통화 기능을 제외하고 아이팟터치 5세대는 아이폰5에 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A6 프로세서가 아닌 아이폰4S에 탑재됐던 A5프로세서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같은 듀얼코어지만 A6 프로세서가 약 두 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산화 알루미늄 피막 처리가된 완전한 유니바디 디자인은 아이팟터치 5세대가 아이폰5보다 우수한 점이다. 당초 아이폰5 역시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전파 투과와 같은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일부만 감싸는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 같은 특징에도 불구하고 아이폰5와 아이팟터치 5세대의 국
[일요시사=이인영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자부심을 외치며 세계 최초로 더블체인 내장기어를 탑재한 초경량 국산 자전거를 선보인 자전거 전문 생산업체 '바이젠'이 화제다. 바이젠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캠핑헬스 바이크 쇼'에서 독자기술로 개발 특허를 획득한 세계최초 더블체인 내장기어 탑재 자전거를 선보였다. 바이젠의 기술력이 응집된 핵심은 '더블체인 내장기어'로 더블체인은 자전거의 구동력을 높여 오르막길에서 힘의 소모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기어비(최저단과 최고단의 기어비율)를 410%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주행감을 실현한다. 특히 한쪽 체인이 파손 될 경우에도 정상주행이 가능한 것은 더블체인 내장기어의 강점이다. 기술력에 이어 바이젠의 또 다른 강점은 아름답기까지한 프레임이다. 바이젠은 기존 자전거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프레임을 통해 세계최초의 기술력에 혁신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바이젠의 노하우를 과시했다. 또한 바이젠은 원터치로 핸들을 분리하는 'QR스템'을 통해 자전거를 자동차 트렁크 등 협소한 공간에 적재가 가능하게 함으로서 휴대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즐기고 싶은 마니아들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지적해 왔지만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병뚜껑'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세왕금속공업은 개인회사가 아니다. 주류업체들이 손잡고 투자한 일종의 합작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세왕금속공업은 계열사가 없지만, 지분을 소유한 투자사들과 적지 않은 물량을 거래해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 공룡 지원군 포진 국세청은 주세 탈세를 막기 위해 주류업체가 의무적으로 납세병마개 제조업체로부터 병마개를 공급받아 사용토록 하고 있다. 국세청이 지정해 국내 병마개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두 업체 중 한 곳이 바로 세왕금속공업이다. 1985년 설립된 세왕금속공업은 소주, 맥주 등 주류 및 청량음료 병마개를 제조해 판매한다. 본사는 서울 여의도에, 경북 영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주요 경영진은 국세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서비스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서비스 서버가 몰려드는 접속자로 인해 11일 오전 다운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제공하는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서비스'(www.ktoa-refund.kr)는 이날 갑작스런 서비스 지연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해당 서비스는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이동통신사 미환급금 조회서비스는 이동전화의 해지 또는 번호이동 후 발생된 모든 이동통신사업자의 미환급액 정보를 일괄 조회 및 환급신청 할 수 있는 사이트로 지난 10일 저녁부터 서버 접속이 원할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서버 증설에 안일하게 대응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사 미환급액 조회는 이동통신 3사의 홈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오리온그룹이 또 '명품 구설'에 휘말렸다. 오리온그룹은 세무조사 청탁 용도로 수천만원짜리 와인을 자칭 '브로커'에게 건넨 의혹을 받았다. 지난해 오너가 회삿돈으로 사들인 명품들을 유용하다 딱 걸려 진땀을 흘린 오리온그룹은 이번에도 명품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로마네콩티는 1병에 1000만∼2000만원을 호가하는 프랑스 최고급 와인이다. 람보르기니는 1대당 3억∼6억원이나 되는 이탈리아 최고가 자동차다. 로마네콩티와 람보르기니는 한해 각각 30병, 30대 안팎만 수입된다. 그런데도 없어서 못 판다고 한다. 서민들은 감히 꿈도 못 꿀 '꿈의 와인'과 '꿈의 자동차' 얘기가 나올 때마다 움찔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오리온그룹이다. 오리온그룹은 오너가 회삿돈으로 사들인 명품들을 유용하다 딱 걸린데 이어 세무조사 청탁 용도로 수천만원짜리 와인을 자칭 '브로커'에게 건넨 의혹을 받았다. 비자금 수사 확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지난 6월 스포츠토토 등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오리온 금고지기'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사장을 구속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이른바 '나경원 피부과'로 불리는 서울 청담동 D피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그간 잠잠하던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인사를 발표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책임경영 체제로 바꾸는 등 뭔가 서두르는 분위기다. 한쪽에서는 조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사장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재생산되고 있다. 24년 만에 회사로 돌아온 조 회장의 숨은 노림수는 뭘까? 1985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한국타이어 총수인 조양래 회장이 책임 경영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1일 기업분할을 앞두고 조 회장과 장남인 조현식 사장을 존속법인인 한국 타이어월드와이드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각자 대표란 합의를 해야 하는 공동대표와 달리 혼자서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두 황태자 밥그릇 정리? 정권 말 '외풍' 막기? 한국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존속법인의 각 사업부문을 조 회장과 조현식 사장이 나눠 경영하게 될 것"이라며 "조 회장과 장남인 조 사장은 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책임경영을 한다는 차원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존속법인의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지주
[일요시사=김민석 기자] 지난달 29일 한국전력이 국내 전력시장 운영기관인 전력거래소와 그 산하 비용평가위원회를 상대로 4조400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이 발전 자회사들로부터 사들이는 전력 거래가격을 전력거래소 등이 잘못 결정하는 바람에 적자가 쌓여 가고 있다는 게 소송을 내기로 한 배경이다. 그러나 한전은 언제 소송을 낼 것인지, 언제부터 전기 매입가격을 일방적으로 조정할 것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 안팎에서는 한전이 이 같은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보다는 향후 전력 거래가격이나 전기요금을 조정할 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전이 초강수를 들고 나온 것은 올해 차입한도 8조9000억 원 중 이미 7조7000억 원을 빌린 상태에서 1조50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예상되는 등 적자 누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한전은 올해 10%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달 초 평균 4.9%를 인상하는 데 그쳤다. 그러자 '전기를 파는 값'인 전기요금을 올릴 수 없게 되니 전기를 '사오는 값'인 거래대금을 낮추겠다는 게 한전의 의도인 셈. 지난달 29일
[일요시사=김민석 기자] 지난달 30일 KT스카이라이프는 오전 서울 세종로 KT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통위가 결정 내린 DCS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및 기존 가입자 해지 등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차후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통위는 DCS가 현행 방송법의 위성방송 허가 범위를 넘은 위법서비스라고 판단했으며 DCS 신규 가입자 모집을 금하고 1만2000명의 기존 가입자도 해지시키거나 다른 서비스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DCS를 IPTV로 보고 규제를 하면서 왜 스마트TV나 티빙 같은 N스크린은 규제를 하지 않느냐”며 “위성방송의 경우 송신 규정 근거는 있어도 수신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통위가 막는 순간까지 가입자 신규 모집을 계속 할 것이고 결정을 번복하지 않으면 법정에서라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방통위 결정이 유료방송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케이블TV 업계의 입김에 좌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방통위가 전담반 구성을 통해 향후 융합 서비스에 대한 기준을 만들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명했다.
갤럭시 카메라-갤럭시노트2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마법같은 순간이 온다!' 삼성전자가 2012년 후반기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갤럭시노트2'를 소개하면서 내놓은 문구다. 삼성전자는 30일 새벽 2시(한국시간, 현지시간 29일 오후 7시) 독일 베를린 템포드룸에서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노트2를 선보였다.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1280×720)에 영화관과 같은 16대 9의 화면비율을 갖췄다. 크기는 세로 151.1mm, 가로 80.5mm, 두께 9.4mm로 커진 반면 테두리(베젤) 두께는 줄었다. 무게는 180g으로 조금 늘었지만 휴대성은 변함없다. 아울러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1 젤리빈을 지원하고 갤럭시노트보다 더 큰 3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갤럭시노트2의 S펜의 필기감이 더 자연스러워진 점이다. 여기에 이메일, 일정 사진 목록에서 펜을 가까이 가져가지 않아도 인식하는 '에어뷰' 기능이 포함됐다. MP3 음악파일 1개(10MB)를 2초에 공유하는 S빔 기능과 스마트 기기끼리 콘텐츠를 공유하는 올쉐어플레이 등도 포함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
옵티머스 G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옵티머스 G가 온다!' LG전자의 야심작 <옵티머스 G>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28일 최고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과 애플이 소송으로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옵티머스 G>로 스마트폰 시장 강타를 예고했다. <옵티머스 G>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APQ 8064, 4.7인치, 터치스크린, (1280X768), 1300만화소(후면), 130만화소(전면), 자동초점, LED플래시, 지오태깅, 손떨림방지, 얼굴인식, MP3, VOD, Wi-Fi(802.11 a/b/g/n), Wi-Fi Direct, DLNA, Wi-Fi hotspot, 블루투스, GPS, 파일뷰어, 4G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LG의 야심작 <옵티머스 G>가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LG전자 제공)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포스코건설은 이달 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7, 18블록에서 1138사수 규모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의 D17블록은 지하2층, 지상25~29층 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9~104m² 358가구, D18블록은 지하2층, 지상25~34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17m² 780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5m² 이하 주택형이 723가구로 전체물량의 약 64%를 차지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가 들어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IBD)는 센트럴파크,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있다. 또한, 송도국제업무단지 1공구는 대발 마무리 단계에 있어 편리한 주거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인접한 센트럴파크 덕분에 쾌적성 확보는 물론 일부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1공구 내 입지가 가장 좋은 아파트로 평가된다. 단지 인근에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가 위치했으며 2015년에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갤럭시노트10.1 vs 아이패드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10.1을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선보일 갤럭시노트 10.1의 가격은 와이파이(Wi-Fi) 모델과 3G 모델(SKT, KT)로 가격은 3G 기준으로 80만 원대다. 갤럭시노트 10.1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갤럭시노트보다 3배 이상 커진 10.1 대화면으로 쾌적한 시각 환경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가 지난 7월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1000만대(공급기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큼 이런 기세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영국 등에서 갤럭시노트 10.1을 출시하고 신화창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최대 격전이 예상되는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똑같은 판매가격인 16기가바이트에 499달러, 32기가바이트에 549달러를 확정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삼성전자의 이 같은 전략이 미국시장에서 실패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CNBC는 "LTE 서비스 제품의 경우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일이지만 애플이 계속해서 제품 판매 주기를 경신해 나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이 아이패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영원한 1위는 없다. 1위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 2위는 1위를 따라잡기 위해 저마다의 자리에서 사력을 다한다. 비즈니스는 더욱 그러하다. 특히 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시장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바로 1·2위를 다투는 미샤와 더페이스샵 얘기다. 그 덕(?)에 양사 대표 간의 너무도 다른 마케팅 전략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소리 없는 전쟁을 들여다봤다. 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시작은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미샤였다.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3300원짜리 초저가 가격경쟁력으로 미샤를 화장품 브랜드숍의 절대강자로 끌어올렸다. 제품 용기를 최소화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해 저가화장품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저가화장품을 고집하고 수시로 세일 행사를 벌이던 미샤는 2004년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이은 3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미샤 2000년대 초반 돌풍 2000년대 초반 미샤의 독주체제는 2003년 12월 더페이스샵이 출범하면서 서서히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자연의 순수함과 깨끗한 이
아이폰5 vs 갤럭시노트2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아이폰5와 갤럭시노트2가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아이폰5는 오는 9월 12일(한국시간)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 하지만 하반기 내에는 국내에서도 아이폰5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2는 8월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11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연말이면 갤럭시노트2가 소비자들의 품에 안길 것이 확실하다. 비슷한 출시 시기로 인해 아이폰5와 갤럭시노트2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아이폰5에 LTE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소문까지 나오는 등 벌써부터 경쟁 과열 양상이 보이고 있다. 아이폰5와 갤럭시노트2 모두 이전 모델보다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무분별한 소문에 현혹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일요시사=김민석 기자] 대학생들 사이에서 해장라면으로 유명한 ‘오뚜기 참깨라면’이 봉지면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3일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는 용기면 ‘참깨라면’을 봉지라면으로 개발하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참깨라면은 2012년 2월 기준으로 전체 용기면 시장에서 1.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신라면 15%, 육개장 11%에 이어 10%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설문조사에서 ‘대학생층이 가장 선호하는 해장라면’으로 선정되어 참깨라면 용기면의 인기가 올랐다. 이에 2012년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48.3% 상승했고, 3년 연속 40% 이상의 놀라운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참깨라면은 사실 라면연구원들이 오뚜기 라면 중 다섯 손가락에 꼽는 제품으로, 라면 매니아들이 특히 즐겨 찾는 라면”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참깨라면 봉지면은 볶음참께, 계란블록, 유성스프가 어우러지는 용기면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얼큰함과 고소함, 그리고 쫄깃한 면발이 더 강조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맛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각종 시싱행사와 함께 페이스북 ‘뚜기네 라면 이야기(www.facebook.com/otto
갤럭시노트2 출시 임박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갤럭시노트2 vs 아이폰5'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의 진검승부가 결국 펼쳐질 전망이다. 오래 전부터 그려져온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의 경경구도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의 출시 일정이 드디어 알려졌다. 갤럭시노트2는 오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제품전시회 'IFA 2012' 개막 하루 전인 29일 모바일 언팩(출시)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미 초대장을 전 세계 주요 언론 매체에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드디어 갤럭시노트2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한편, 아이폰5은 오는 9월 12일(한국시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로써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가 하반기에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일요시사=김민석 기자] 윤석금 회장의 선택은 '신의 한 수'일까? 아니면 '지나친 욕심'일까? 일단 웅진그룹으로선 코웨이도 지키고, 자금도 들여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룹 내부에서는 웅진코웨이의 경영권을 확보한 채 4년 후 회사 재인수까지 가능한 '꽃놀이 패'를 만들었다며 윤 회장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웅진그룹의 앞날은 여전히 가시밭길이다. 자금조달 규모가 당초 계획에 미달하여 차입금 상환도 빠듯하고 윤 회장의 승부수들은 모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웅진코웨이 매각, 윤 회장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알아봤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장고 끝에 '캐시카우'인 웅진코웨이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대신 국내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설립한 신설법인에 지분을 매각하여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 2월 윤 회장이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후 5개월여 만이다. 당시 윤 회장은 극동건설을 무리하게 인수한 후 자금난에 허덕이게 되어 '그룹의 심장'이라 불리는 웅진코웨이를 매물로 내놓았다. 당시 윤 회장은 "다 키운 자식 잃어버리는 심정"이라며 매우 안타까워했다. 수시로 바뀐 매각 대상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