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삼성, 갤럭시S4 출시효과? 애플…2배 차이로 판매량 눌러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7000만대와 37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폰은 1분기 평균 3700만대 판매된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7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산돼 애플과의 격차를 두배로 늘린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아이폰이 최저 3250만대에서 최대 4250만대 팔린 것으로 추산했지만 최대 예상치인 4250만대가 팔렸다고 해도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인 4780만대보다는 적다.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아이폰5는 지난해 9월 출시돼 4분기에 대기 수요를 흡수했고 이에 1분기에는 판매가 줄었다. 삼성전자 갤럭시S4를 포함해 HTC와 블랙베리가 1분기에 신제품을 발표한 것도 아이폰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권사 캐너코드 제뉴이티도 애플이 1분기 전 세계 '아이폰' 판매량이 3700만대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1분기 아이폰 단말기 평균 판매가는 601달러
[일요시사=경제1팀] 웨딩컨설팅 나우웨드와 삼성카드가 지난 4일 삼성본관빌딩 삼성카드 경영회의실에서 웨딩 제휴 마케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나우웨드 서울본사와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수원, 제주도 등 18개 지사가 참석했다. 삼성카드 지역단도 함께 참석해 대대적인 조인식이 진행됐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양사는 전국 3조원의 웨딩시장을 향한 힘찬 포부와 함께 새로운 웨딩시장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나우웨드 본사가 있는 서울을 비롯해 지사가 있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삼성카드 회원 및 삼성 임직원을 위한 웨딩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종해 기자 <han1028@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포스코건설, 천안·아산에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 조성 포스코건설이 3월 말~4월 초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포스코건설이 천안·아산 지역에 조성하는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으로서 산업 단지 인근 입지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자연 친화적 입지까지 더해져 천안·아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3200 여 세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출퇴근길 스트레스 없는 직주근접 단지 이번에 조성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포스코건설이 그 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에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또 하나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총 1,914세대 규모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가 완공되면, 포스코건설이 2004년 공급한 1,288세대의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총 3,200 여 세대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지하2층, 지상 10~23층, 30개 동, 2개 단지로 조성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며, 3월 말 ~ 4월 초 796세대(전용
[일요시사=온라인팀] 오뚜기, 미국 파마바이트사와 ‘네이처메이드’ 독점 판매계약 체결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지난 4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미국 No1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Nature Made)’ 한국 독점 판매계약 체결식을 가지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런칭된다"고 밝혔다.㈜오뚜기는 이번 판매 계약체결로 미국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네이처메이드’ 제품을 한국에서 독점 판매하게 되었으며, 오는 5월에 ‘네이처메이드’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 멀티비타민&미네랄, 츄어블 비타민 C, 오메가 1000, 글루코사민 1500 등 총 8종을 1차 수입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한글로 건강상식, 제품설명을 제품케이스에 넣어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포장단위도 1달, 45일, 60일, 90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그 동안 ㈜오뚜기는 미국의 타바스코소스, 홍콩의 이금기소스 등을 수입 판매하여 한국시장 정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이번 판매 계약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에 다변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일요시사=경제2팀] SKT '무제한 통화' 초강수, 요금제 개편 논의 본격화 될까?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 간 무료통화와 데이터 쉐어링 무료화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행보가 데이터 위주의 요금제 개편 논의를 앞당길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서린동 SK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가입자 간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T끼리 요금제’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T끼리 요금제는 기본료 3만5,000원부터 10만원까지 7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자사 가입자 간 음성통화는 물론 자사 및 타사 가입자와도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통화 상대방이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닌 경우에는 망외 음성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다. 타사 망 접속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T끼리 35 요금제의 경우는 80분, T끼리 100요금제는 800분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초당 1.8원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통화 상대방이 자사 가입자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발신자에게 식별음을 전송하는 T링플러스 서비스를 기본 제공할
[일요시사=경제2팀] 갤럭시S4 “깜짝 쇼는 없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갤럭시S4를 공개했다. 애플과 한판 경쟁을 벌여보겠다는 의미로 미국 본토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 갤럭시S4를 공개했지만, 예전과는 달리 시장의 반응이 싸늘하다. 혁신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4는 5인치 대화면에 441ppi의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S시리즈 중에 가장 얇은 7.9mm의 두께, 무게는 130g으로 갤럭시S3보다 한층 얇고 가벼워졌다. 갤럭시S4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옥타코어/쿼드코어 2개가 각각 국가별 사정에 따라 탑재되며 2GB 메모리, 2,600mAh 대용량 배터리, 후면 1,300만 전면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했다. 사용자 경험을 한층 높이기 위해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듀얼비디오콜, 사진 촬영 당시 음성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사운드 앤 샷, 사용자의 건강 상태 및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칼로리 및 운동 관련 내용을 추천해주는 S헬스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하
[일요시사=온라인팀] 가장 작은 휴대 전화 "작은 게 능사는 아닐 텐데?" 가장 작은 휴대전화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일본의 단말기 제조업체 윌컴에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전화 '폰 스트랩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폰 스트랩2'는 32g의 무게에 가로 32mm, 세로 70mm, 두께는 10.7mm로 아이폰 무게의 1/4에 불과하다. 이 가장 작은 휴대 전화는 성인 손의 1/5 정도의 사이즈로 매우 작은 크기 때문에 마치 장난감 전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크기가 너무 작아 통화 중 귀에 대면 휴대폰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문자나 메시지를 작성할 때에도 작은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본체 자체가 작기 때문에 통화 시간 역시 일반 휴대폰의 1/10 수준인 2시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장 작은 휴대 전화의 배터리 충전 시간은 2.5시간, 대기 시간은 300시간이다. 가장 작은 휴대 전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은 게 능사는 아닐 텐데...?", "작기는 작은데, 너무 작아", "귀엽긴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김
[일요시사=경제1팀] 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의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의도, 충성도 등을 평가해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산출한 지수다.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올해 제조업 부문에 대해 31개 제품군, 108개 브랜드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구매의도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이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타 브랜드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강조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주요 고객들의 평가와 충성도를 크게 향상 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R&D투자와 철저한 품질 관리,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일요시사=경제1팀] 신세계 이마트가 하도급 업체 직원 1만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마트는 전국 146개 매장에서 상품 진열을 전담해온 하도급 업체 직원 1만여 명을 다음 달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하도급 직원 정규직 채용 “좋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의 질 높여” 이날 이마트에 따르면, 하도급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정년이 보장됨은 물론 기존에 받지 못했던 상여금과 성과급 등도 정규직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되면서 연소득 수준이 27% 가량 높아진다. 또 학자금 지원, 의료비 지원, 경조사 지원은 물론 건강검진, 동호회 활동 및 회사 보유 휴양시설 이용, 회사 근로복지 기금 대출 이용 등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이마트는 연간 600억 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허인철 대표는 “이번에 도급인력 직접 채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키로 한 것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결정과 동시에 기존 정규직 직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
[일요시사=경제1팀] 농심이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농심 직원 및 가족들로 이루어진 농심 사회공헌단을 통해서다. 농심 사회 공헌단은 2007년 5월 마음에서 마음으로 나누는 이심전심이 가장 좋은 봉사라는 이념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12월 태안기름 유출 사건이 발생했고 그를 통해 첫 사회 공헌이 시작됐다. 농심 사회 공헌단은 농심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안양·안성·아산·부산·녹산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해 차별화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미칩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미 감자 농사의 일손을 돕는 감자 캐기부터 본사와 각 공장이 있는 지역의 무의탁 아동시설·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까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농심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고,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 중식을 제공했다. 농심 사회공헌단의 자랑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월급의 일부를 모금해 만들어진 '해피펀드'다.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 돼 공동모금 형태로 조성되는 해피펀드는 제품 기부, 복지시설 보수, 급식 봉사 등 여러 형태로 활동된다. 지난해 2월과 12월에는 해피펀드 기금으로 구입한 신라면 4000박스를 동작복지
[일요시사=경제1팀] 한화건설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청라 한화 꿈에그린’의 일부 계약해지 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 청라지구A7 블록에 조성된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30층 10개동 전용면적 130~170㎡로 구성된 117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인간과 자연·첨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9년 5월 계약 3일만에 96%의 높은 계약률을 보인 바 있다. 대규모 중앙호수공원 인접… 쾌적한 주거환경 및 조망권 갖춰 청라 꿈에그린 단지는 청라지구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70여만㎡의 중앙호수공원과 바로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시원한 조망권도 확보했다. 북쪽으로는 테마파크형 골프장(베어즈베스트 청라)과 가깝고 남쪽으로는 3.3km 길이의 커낼웨이가 자리한다. 여기에 단지 내 3개의 초·중·고교도 들어설 계획으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 내에는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 그린 커뮤니티’가 조성돼 입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커뮤니티시설을 대형 녹지공간·친수공간·편의시설 등 3가지 형태로 배치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지구는 향후 가장 발전이 기대되
[일요시사=온라인팀] iOS 6.1.2 배포 "핵심은 토끼 배터리 해결?" 애플의 iOS 6.1.2 배포 소식이 화제다. 19일, 버그가 수정된 iOS 6.1.2 배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애플은 "아이폰의 운영체계인 iOS에서 발생했던 MS 익스체인지 캘린더 버그를 수정했다"고 공식 밝히며 iOS 6.1.2 배포를 시작했다. 최근 애플은 iOS 6.1을 배포했지만, 유저들은 MS 익스체인지 버그로 배터리 소모, 데이터 소모 등의 문제를 호소했었다. 이에 문제 발생 일주일 만에 애플이 iOS 6.1.2 배포하면서 문제 해결에 나섰다. iOS 6.1.2 배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개선됐을까?", "기대된다", "역시 애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1팀] 쌍용건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면서 김석준 회장의 ‘패자 부활’도 물거품이 될 위기다. 김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쌍용그룹 해체 이후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복귀하면서 화려한 재기를 노렸다. 이도 잠시. 쌍용건설은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시장 퇴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김 회장의 날갯짓이 꺾이게 생겼다. 한때 재계 6위를 기록하던 쌍용그룹은 고 김성곤 창업주가 작고한 이후 김석원-김석준-김석동 3형제가 나누어 경영해왔지만 외환위기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좌초됐다. 주력회사인 쌍용양회는 일본 태평양시멘트로 경영권이 넘어갔고, 쌍용차는 중국에 넘어갔다 다시 인도에 팔려갔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쌍용건설도 한국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인이고, 쌍용중공업은 STX그룹에, ㈜쌍용은 외국 자본에 넘어갔다. 쌍용이란 이름은 남았지만, 기업의 주인은 모두 바뀐 것이다. 주식매매 정지 2세 경영인 중에는 창업주의 차남인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만이 경영 일선에 남아있다. 그는 1983년부터 30여년의 시간동안 쌍용건설을 대표하고 있는 ‘간판’이다. 김 회장은 불과 29세의 나이에 쌍용건설 사장직에 오르며 경영에 몸을 담았다. 탁월한 경영수완을 발휘해 창립 15
[일요시사=경제1팀] 프랜차이즈 업계가 새 수익원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화상태에 달한 내수시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거리제한과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신규 출점 제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하나 둘, 기존에 해오던 사업과는 전혀 다른 업종을 들고 나와 ‘뜬금포’를 터뜨리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제빵기업 SPC그룹이 온라인음악 시장에 진출한다. 식품전문기업이 자사 회원을 기반으로 신규 수익원 발굴에 나선 첫 시도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눈 좀 돌리니 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계열사인 SPC네트웍스를 통해 이달 중 ‘헬륨’이라는 이름의 자체 음원 유통 서비스를 시작한다. 멜론이나 소리바다와 마찬가지로 MP3 음원을 파는 사업이다. SPC네트웍스는 그룹 가맹점의 결제망과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관리를 맡고 있다. SPC그룹은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 임대 방식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음악시장 3위인 네오위즈인터넷의 ‘벅스뮤직’과 제휴해 벅스뮤직이 보유한 음원을 가져오고 음원
[일요시사=경제1팀] 달라졌다. 젊은 감각의 신선함이 더해졌고 '심장'은 더 단단해졌다. 몸매는 날렵한 스포츠카를 연상케 한다. '눈'은 고급스러워졌고 4개의 '발'은 스포티해졌다. 신형 아반떼를 만난 뒤 든 생각이다. 일단 달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산에서 막 올라온 따끈따끈한 아반떼를 몰고 '그들만의 코스(?)' 자유로로 향했다. 시승차는 1.6 GDI엔진을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 모델. 엔진은 배기량 1591cc,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대토크 17.0으로 동급 차량과 비교했을 때 최강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중형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경쟁사 2000cc급 중형 모델은 141~144마력 정도다. 그럼에도 연비는 ℓ당 13.9km(자동6단기준, 도심·고속도로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4g/km로 친환경도 실현했다. 정숙한 소음·풍음 버튼을 눌러 시동을 켜자 엔진이 조용하게 숨쉬기 시작했다. 강변북로를 향하는 동안 시속 60km 정도로 중속 주행을 했다. 소음이나 풍음은 생각보다 정숙했다. 탁월한 핸들링과 코너링은 기본이었다.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과속방지턱을 지나도 충격 흡수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서스펜션이 더 단단해진
[일요시사=온라인팀] 애플 아이워치 상용화 '눈앞' 애플이 '아이폰5' 이후 공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목시계 '아이워치'의 개발이 실험단계를 넘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지 외신들은 애플이 최근 iOS 기반의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기능이 구현되는 손목시계 '아이워치' 개발을 위해 100명으로 이뤄진 팀을 꾸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부터 조직된 해당 팀은 제품 관리자, 마케팅 인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따라서 '아이워치' 개발은 이미 실험단계를 넘어섰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블룸버그 통신도 "애플은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성장이 침체되고 주가가 최근 넉달새 30% 이상 빠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 컨설턴트 브루스 토그나지니는 "아이워치는 애플 생태계에 뚫린 큰 구멍을 채울 것"이라며 "다른 획기적인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출시때는 가치가 과소평가 되겠지만 결국 우리 생활과 애플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도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지난 12일(현지
[일요시사=경제1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시스원(대표이사 이상훈, 이갑수) 및 KCC시큐리티(대표이사 이상훈)와 정보보안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IT·정보보안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한 인력 및 정보 교류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정보보안 교육인력에 대한 우선채용 기회제공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공동홍보 및 후원 등의 협력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상훈 시스원 대표이사는 "정보보안 분야에 인력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정보보안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중소 정보보안 업체에 우수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은 "2016년까지 연간 보안인력 1000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보안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이며 연구원에서 배출한 인력이 창의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정보
[일요시사=온라인팀] 쉐보레 트랙스 '가솔린 1.4ℓ 터보엔진의 위엄' 쉐보레 트랙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가 국내 처음으로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으로 높은 연비와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 대비 연간 최고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또 가솔린 엔진인 만큼 디젤 엔진보다 진동과 소음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트랙스에는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마이링크의 7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통화, 음악감상 등의 기존 기능에 추가로 내비게이션 등의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한편 한국GM은 사전 계약 고객(5월31일까지 출고 시)에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준다. 4월까지 트랙스를 출고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25만원 주유상품권, 50만원 상당의 보스(BOSE) 헤드폰, 100만원 상당의 삼성 ATIV 스마트 PC를 제공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한진해운, 2013년도 신입사원 사회공헌활동 나서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http://www.hanjin.com) 신입사원 37명이 30일, 서울 전농동의 청량리역 인근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중식 제공 활동에 참가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재료 준비 및 조리, 배식 준비 등으로 각자 역할을 나누어 맡은 이번 신입사원들의 '밥퍼나눔운동'은 마무리될 때까지 모두가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신입사원 유재환씨는 "취업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게 되어 기쁘고 회사를 통해 의미 있는 일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2일, 입사교육을 시작으로 해운, 물류 교육과정, IT 정보화 교육 및 현장 견학, 기본 교양교육 등 4주간의 글로벌 해운 물류 리더로서의 기초를 다지고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한진해운 측은 신입사원은 물론, 창립기념 문화재 기간을 통해 '밥퍼나눔운동'과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일요시사=경제1팀] 대기업들이 땅에 씨앗을 뿌리고 있다. 2009년 MB정부가 대기업의 농업계 진출 규제를 풀어주기 시작하면서 대기업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 규제 완화 뿐만아니라 설립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업개방 후 이미 수입농산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기업까지 농사를 짓고 나서면서 농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전국토마토생산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2일 대전 대림호텔에서 비상회의를 가지고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의 토마토 재배사업진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서 농민들은 "정부는 영세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농업 생산기반 붕괴를 촉발하는 대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금 지원까지 연합회는 "종자·비료·농약은 물론 공영도매시장의 도매법인까지 소유한 대기업이 정부지원까지 받아 토마토를 생산하면 규모가 작은 토마토농가는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명목으로 대기업만 지원하는 것은 영세 농민은 고사해도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1953년 한국농약으로 출발, 1995년 동부그룹에 편입 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