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 워킹맘, 복지시설 아이들 돌보기 '스타트'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워킹맘들이 한창 일할 시간인 27일, 사무실이 아닌 인근 복지시설을 찾았다. 한화케미칼 소속 여직원 10여명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시설 아이들과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목욕 및 식사를 도우는 등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이들은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여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의 ‘맘스케어 봉사단’으로, 집에서 자녀를 키워본 경험을 가지고 복지시설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갠 것이다. 한화그룹은 매월 정기적으로 ‘맘스케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L&C, 한화 손해보험,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건설 등에 소속된 100여명의 여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단은 연말까지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게 된다. 추석맞이 활동을 비롯, 촉감발달, 사회성 발달, 색감 익히기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간 중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을 만들어주고
[일요시사=온라인팀] 제로 칼로리 콜라, 무설탕 초콜릿, 저염 간장… 소금과 설탕이 환영 받지 못하는 세상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저염·저당·무첨가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식품업계가 앞다퉈 관련 제품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제빵업계 최초로 설탕 0% ‘무(無)설탕 식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무설탕 식빵'은 1945년 '상미당'이라는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68년 동안 '제빵' 한 길만을 걸어오며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끊임 없이 도전하는 ‘상미당 정신’을 살려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파리바게뜨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다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특수공법으로 설탕 없이 발효되는 식빵의 시대를 열었다. ‘무설탕 식빵’은 설탕은 물론 일체의 당을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맛을 보완한 비법은 바로 현미와 호두. 단맛을 덜어낸 대신 담백하고 고소한 식빵 본연의 풍미를 살려냈다. 특히 토스트했을 때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설탕 없이 빵을?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외로워도 옳은
[일요시사=온라인팀] 한진해운, 네번째 지속 가능 보고서 발간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www.hanjin.com)이 지난 19일, 네번째 지속 가능 보고서인 <Beyond the Ocean>을 발간했다. 2006년 국내 해운 선사 최초로 보고서를 제작한 후 4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에는 한진해운의 2011년과 2012년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녹색경영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환경적인 성과에 집중해 한진해운의 녹색 경영, 탄소배출량 감축 노력 등에 대한 부분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기준(GRI) 지침을 준수해 정확성과 공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민 사장은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지속가능보고서 발간과 관련된 소감을 피력했다. 한진해운은 격년으로 발행하던 보고서를 올해부터 매년 발간 예정으로 경영성과를 비롯해 ▲윤리/투명경영 ▲상생경영/사회공헌 ▲환경 및 녹색 경영 활동 ▲고객에 대한 의무와 책임 등을 자세히 기록,
[일요시사=온라인팀] 현대상선, 10분기만에 당기순익 '317억 흑자' 달성 현대상선이 10분기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상선은 13일, 2분기 매출 1조 8332억원, 영업손실 669억원, 당기순이익 317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2분기 잠정실적에서 당기순이익 317억원 달성해 2011년 1분기부터 지속된 적자를 2년 6개월만에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상선의 이번 실적은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1조 6860억원에서 1조 8332억원으로 8.7%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1318억원에서 669억원으로 49.3%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익은 993억 손실에서 3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2분기 79만TEU(20피트 컨테이너)를 수송해 지난 1분기 74만TEU보다 6.1% 증가했다. 현대상선의 이번 흑자전환 배경은 컨테이너 기기 등 유형자산처분이익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수익성 강화 활동과 원가 절감 및 물동량 증가 등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강조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전략적 제휴그룹인 G6와 협력 강화로 노선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
[일요시사=온라인팀] 현정은, 남편 고 정몽헌 회장 '추모 사보' 발행 화제.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통해 고인이 된 남편 정몽헌 회장 '추모 사보'를 발행해 화제다. 현대상선은 매월 발행되는 국문과 영문 사보를 지난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추모 특집호로 제작해 발행했다. 현대상선 내외부에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소통의 창구였던 사보에 10주기를 맞아 그룹 계열사 전현직 대표이사의 추모 글과 임직원들의 추모메시지, 정 회장의 어록 등 그의 발자취와 그를 그리는 임직원들의 절절한 마음이 이번 8월호에 담겼다. 특히 사보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김병훈 전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이 추모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유 사장은 오랫동안 현대상선에서 근무하면서 영업 현장에서 정몽헌 회장과 얽힌 인연과 추억을 떠올리며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담았다. 또 김 전 사장은 정 회장과 중·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만큼 친구로서 또 직장 동료로서 곁에서 지켜봐 온 정 회장의 소탈한 인간적인 면모와 경영인으로서의 경영능력을 하나하나 집어가는 등 ‘우리들의 영웅’이라며 정 회장을 추모했다. 현정은 회장은 사보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깊은 감동을 받고 특히
[일요시사=온라인팀] 태양 에너지 흡수하는 갤러리아백화점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 속 전력난 우려 속에 각계 각층이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들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주목된다. 화려한 조명, 냉방 등 전력 사용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 백화점들이지만,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태양열 발전, 얼음열 등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곧 수익 차원으로 접근하며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펴고 있다. 갤러리아센터시티와 타임월드는 옥상과 메인 간판에 각각 태양광 집광판을 설치해 백화점 문화센터 등 1-2개 층의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타임월드의 경우, 백화점 정면 옥상에 설치한 메인간판을 77개의 집광판이 들어가는 태양광 LED 간판으로 교체하여 기존 네온간판 운영 시 47㎾h를 사용하던 전력을 9㎾h로 감소시켜 81% 절가효과와 백화점 1개층의 전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태양열 집광판 설치에 이어 지난 6월 20일 타임월드는 이번에는 아예 옥외 상징 조형물로 ‘솔라트리’를 설치해,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태양광 에너지 효율성을 홍보하고 고객의 쉼터를 제공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전력생산 위치를 선정, 높이 9m, 지름
[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건설, 김승연 회장 경영이념 실천 위한 사회공헌 확대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김승연 회장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과 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치 추구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동천의 집,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꿈나무마을 등 10여 개 지역 노인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도서관 지원, 야외활동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약 1900여명의 본사 직원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대비 약 150% 증가된 것이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1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 1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횟수로는 약 80회 이상이며, 총 7400시간 이상이다. 특히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장애인 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2011년 3월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
[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건설, 고객만족 문화마케팅 연중 펼쳐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꿈에그린 입주 및 계약고객에 대한 감사활동으로 연간 문화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고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문화마케팅으로 고객 로열티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지난 5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계열사인 한화호텔&리조트의 제이드가든 수목원으로 꿈에그린 고객을 초청해 ‘제이드가든 힐링스쿨’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꿈에그린 입주 및 계약고객 20 가족(100여명)이 참여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수목원 여행, 폴라로이드 포토앨범 이벤트와 블루베리 화분 만들기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한화건설은 이번 달 말부터 꿈에그린 고객 ‘영화관람’ 이벤트를 오는 10월까지 총 5개월 간 진행한다. 영화관람 이벤트는 서울·수도권에서 진행되는 꿈에그린 고객행사에 참여가 어려운 전국의 꿈에그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달 이벤트를 통해 총 500여명에게 영화관람 티켓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연말인 11월, 12월에 꿈에그린과 함께하는 ‘뮤지컬 데이트’도 진행한다. 총 500여명의 고객을
[일요시사=경제1팀]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참치'로 유명한 동원그룹은 상장사 3개, 비상장사 20개 등 총 23개(해외법인 제외)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금액이 많은 회사는 '동원엔터프라이즈'와 '동영콜드프라자'다. 두 회사는 관계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2001년 설립된 동원엔터프라이즈는 IT부문 사업과 계열사에 대한 용역서비스 사업 및 상표권사용수익 사업으로 유지되고 있다. IT 사업은 그룹 내 계열사의 전산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다. 용역서비스는 계열사의 인사·총무 업무 지원과 그룹 연수원 동원리더스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사업. 상표권사용수익 사업은 '동원'브랜드를 사용하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사용료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
[일요시사=온라인팀] ㈜오뚜기, ‘힐링타임 아이스티 홍보행사’ 진행 ㈜오뚜기(대표이사:이강훈)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신세계백화점 본점(서울 중구 충무로 소재)에서 ‘힐링타임 아이스티’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뚜기 힐링타임 아이스티’ 출시를 기념하고, 다양한 맛의 아이스티를 고객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힐링타임 아이스티 할인판매와 함께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힐링타임 아이스티’ 5종은 과일 과즙의 함량이 높아 유자, 복숭아, 매실, 오미자, 석류의 진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또한 홍차를 이상적으로 블랜딩해 아이스티 본연의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힐링타임 아이스티’ 1스틱(14g)에는 비타민C 1일 영양소 기준치 100%에 해당하는 100mg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은 홍차 본연의 색을 띄어 믿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올여름, 무더위를 즐기자” ㈜오뚜기, ‘힐링타임 아이스티’ 5종 출시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이강훈)가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타임 아이스티’ 5종(유자, 복숭아, 매실, 오미자, 석류)을 출시했다. ‘힐링타임 아이스티’ 5종은 과일 과즙의 함량이 높고 천연 과즙을 사용해 유자, 복숭아, 매실, 오미자, 석류의 진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홍차를 이상적으로 블랜딩해 아이스티 본연의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힐링타임 아이스티’ 1스틱(14g)에는 비타민C 1일 영양소 기준치 100%에 해당하는 100mg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은 홍차 본연의 색을 띄어 믿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는 ‘힐링타임 아이스티’ 출시를 기념해 전국의 주요 할인점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8월까지 힐링타임 아이스티 관련 퀴즈 맞추기, 소문내기&댓글달기,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아이스티 시장은 약 300억원(2012년 PDS 기준) 규모이며, 유니레버(립톤)가 중량기준으로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한 가운데, 동서식품, 담터, 네
[일요시사=온라인팀] KCC, 농촌마을을 '숲으로' 물들이다 KCC(대표:정몽익)가 지난 15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 '한국기술사회 여성위원회'와 손잡고 취약시설 환경미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KCC는 자사의 페인트와 운송비 전액을 지원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농촌마을인 포천시 제비울마을을 예쁜 꽃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물들였다. 포천시 이동면 연곡4리 제비울마을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KCC는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지원하며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감성 봉사'에 동참해 회색 벽돌 일색이었던 제비울마을의 창고와 담벼락, 그리고 놀이터 화장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봉사단들은 마을 꽃나무 심기와 마을청소를 함께 병행하며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되기까지 구슬땀 속에 마을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화장실 벽면이 전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예쁘게 꾸며지는 것을 본 주민은 "이제야 아이들 놀이터 느낌이 난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페인트칠과 마을 청소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 표정이 밝아진 것 같아 기쁘다. 더구나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로 칠해졌다니 더욱 안심
[일요시사=온라인팀] 이건희, 신경영 20주년 “자만의 위기와 싸워야”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20주년을 맞은 7일 "앞으로 우리는 1등의 위기, 자만의 위기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며 신경영은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위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제 개인과 조직, 기업을 둘러싼 모든 벽이 사라지고 경쟁과 협력이 자유로운 사회, 발상 하나로 세상이 바뀌는 시대가 됐다.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창조경영을 완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또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더 무거워졌으며, 삼성에 대한 사회의 기대 또한 한층 높아졌다. 우리의 이웃,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다함께 따뜻한 사회,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우리의 창조적 역량을 모아야 하며 이것이 신경영의 새로운 출발"이라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초일류기업, 자랑스러운 삼성을 향한 첫 발을 내딛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일요시사=온라인팀] 삼성, 하반기 스마트폰 주도권 '선점'은 떼놓은 당상? 지난 4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다섯 차례의 최종 판결 연기 끝에 이전 판결을 뒤집고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TC는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정문에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애플 제품이 침해했다"며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폰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번 판결은 ITC가 지난해 8월 예비판정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표준특허를 한 건도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해 9월에도 애플 손을 들어줬지만 지난해 11월 표준특허권을 둘러싼 공방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14일로 최종 판정은 예정됐었으나 5차례나 연기된 뒤 이날 발표됐다. 애플이 침해한 삼성전자의 특허는 표준핵심특허(SEP·Standard Essential Patents) CDMA 인코딩·디코딩 관련 특허(특허번호 348)다. 삼성이 침해했다고 주장한 특허 4건 중 1건으로 CDMA 모바일 통신 시스템에서 인코딩·디코딩 전송 양식 혼합 지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ITC는 퀄컴 칩을
[일요시사=온라인팀]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5월 말, 송도국제도시 1공구의 핵심주거단지를 완성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고루 갖춰진 연면적 4만1035㎡(1만2413평)의 센원몰(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Ι 몰)과 (주)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유럽형 쇼핑 스트리트 ‘NC 큐브’가 개장하는 커낼워크가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바닷물로 채운 수로 위를 수상택시가 운행되는 41만1324㎡ 규모의 센트럴공원이 있고, 공원에 접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의 역사를 가장 빛내고 있는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입주할 I-Tower가 있다. 초·중·고는 물론 2015년 개교예정인 포스코 자사고 예정지와 채드윅 국제학교까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자녀들의 교육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일요시사=온라인팀] 삼성카드로 즐기는 5월의 특별한 혜택, 2013 실용의 경험 캠페인 포인트 몰, 가정의 달 5월 선물 기획전 등 실시 삼성카드는 16일 "통합마케팅 캠페인 '2013 삼성카드 실용의 경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마케팅 캠페인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이벤트들을 '당신에게 참 실용적인'이라는 삼성카드의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연계해 기획하고 통합적으로 알림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쉽게 편리하게 삼성카드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카드 포인트몰, 가정의 달 5월 선물기획전삼성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 포인트몰(http://pointmall.samsungcard.com)을 통해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로 구매 가능하며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5월 한달 동안 기획전 상품을 포함해 포인트몰에서 10만원 이상 고매하면 1만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특별한 날 외식 나들이, 삼성카드로 즐기는 무료 메뉴 혜택 삼성카드는 6월30일까지 메드 포 갈릭, 스파게띠아, 토니로마스, 모락, 시추안하우스, 비스트로 서
[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건설이 30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013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일창건설 등 41개 우수협력사를 시상했다. 한화건설은 이날 우수협력사 시상에 이어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협력사 대표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과 한화건설은 10만가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통해 이라크 재건시장에 동반진출하게 될 것이다. 금융과 기술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협력사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플랜트 조달 등 각 분야별로 원가절감과 기술혁신에 공헌한 협력사를 선정, 계약이행 보증금 면제 등 혜택을 주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건설, 이라크에 한류바람 일으킨다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 부회장)이 김승연 회장이 직접 계약에 참여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낸 이라크에 본격적인 한류바람을 일으킨다. 한화건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9년 MBC 특별기획 드라마 <허준>을 5월부터 이라크 전역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 <허준>의 방영은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김승연 회장이 직접 이라크에 방문해 계약한 80억불 규모의 비스마야 뉴시티를 수주하며, 대한민국을 이라크에 알리기 위해 준비해온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비스마야 프로젝트 수주 당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이라크에 한류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주문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실무진들은 드라마 <허준>을 통해 한국인들이 가진 도전과 창의, 인내의 모습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선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은 “이번 방영으로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우호 증진 및 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향후 이라크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
[일요시사=경제2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공백이 장기화되면서 10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추가재건 사업에 노란불이 켜졌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수주를 계기로 이라크 정부와 두터운 신뢰를 형성한 바 있다. 하지만 한화건설 측은 “김승연 회장의 경영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중소 협력사 동반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김승연 회장에게 발전 및 정유시설, 학교, 병원, 군시설현대화, 태양광 사업 등 10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추가재건사업 수주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김승연 회장의 경영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을 비롯한 이라크 사업단의 설득만으로는 이라크 정부에 확신과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이 100억불 규모의 재건사업을 추가 수주할 경우 한화건설 임직원 500여 명과 협력업체 임직원 1,500여명을 포함해 하루 총 2,000여 명의 현장소요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73만명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이라크 정부는 2017년까지 ▲주택 800억 달러
[일요시사=경제1팀]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민단체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지적해 왔지만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백신 명가' 녹십자는 지난달 기준 총 15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회사는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이엠'이다. 두 회사는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2003년 설립된 녹십자엠에스는 체외진단용시약, 의료기기, 혈액백 등 의약 관련 제품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지난해 녹십자로부터 인계한 일부 영업부문도 영위 중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본점을, 충청북도 음성군에 제조시설을 두고 있다. 2007년부터 급증 문제는 자생력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분석 결과 매출의 상당 부분을 내부거래로 채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수백억원의 고정 매출을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