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23일, 서울시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복지관 관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에 걸쳐 이 날 50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으며, 2016년에는 60호점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꿈에그린 도서관 지원사업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시공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의 유휴공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도서를 기증해 시설 이용자들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건설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동천의 집'을 비롯한 여러 복지시설에 각각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꿈에그린 도서관 1개점당 평균 1000여권 이상의 도서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건축 분야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건축 꿈나무 여행', 중학생의 자율학기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저물어 가고 있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 46년 동안 대한항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쳐 온 것도 한몫했다. 대한항공은 전세계 곳곳을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해외의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는 한편, 지구촌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의 가난과 소외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글로벌 항공사다운 해외 재난현장 구호 앞장 대한항공은 올해도 네팔 지진 이재민, 미얀마 홍수 이재민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구호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4월말부터 네팔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을 비롯해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의약품, 텐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인들은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운동이 부족해 장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들이 지나가며 소화작용과 함께 에너지와 영양소의 흡수작용이 이루어지는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다. 따라서 장이 건강해야 건강한 삶을 즐길 수가 있다. 사람의 장에는 100종류 이상, 그리고 약 100조 마리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이러한 균 중 몸에 좋은 유익균과 그렇지 않은 유해균의 비율이 중요하다. 유익균 증식 돕고 유해균 억제 '프로바이오틱스' 보통 사람의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85:15 정도의 비율을 이루고 있는데, 장내 유익균은 많고 유해균이 적어야 바람직한 장내 세균 총이 자리잡게 되고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 정상 세균 총의 균형이 깨지면 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설사, 변비, 대장암 등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Probiotic)은 그리스어로 포 라이프(For Life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조석 사장과 경영진 및 올해 간부로 승격한 직원 등 50여명은 나눔과 배려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부직원으로서 솔선수범 실천을 위해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동명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창호를 교체하고 동짓날을 맞아 정성을 담은 팥죽을 만들어 대접하면서 말벗이 되어 드렸다. 한수원은 어려운 이웃들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위해 써달라면서 한국에너지재단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석 사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한수원은 이날 KBS 연말 이웃돕기 특별 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참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원을, 국가보훈처에 국국장병 위문성금으로 2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한편 12월 한 달 동안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울특별시와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희망하우징)을 공급한다. 공고일(12월15일) 기준 서울 소재의 대학교(전문대 포함)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서울시 이외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16년 복학 예정자도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단, 복학예정자인 경우 추후 재학증명서를 관할 주거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희망하우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임대료는 평균 8만원~9만5000원 정도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대학생의 주거 안정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지방에서 자녀를 서울로 유학 보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을 유지할 경우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수급자/한 부모가구의 자녀,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는 차상위계층가구의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원룸형 희망하우징의 경우 70%)이하 가구의 자녀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직접 해당주택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해당자격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K-water(사장 최계운)는 국토교통부가 정부 3.0 인식제고와 확산, 공유를 위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국토교통 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서 '주말이면 수변공간에서 행복한 수다(水多)를 즐겨요!'라는 과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water 과제 '수변공간에서 행복한 수다(水多)를 즐겨요!'는 전국 40여개 다목적댐과 하천, 아라뱃길 등 수변공간을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레저 시설로 변모시키고,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변공간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등 11개 지자체, 현대요트(주) 등 12개 관련기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4개 공공기관, 고령문화원 등 23개 지역사회단체와 협업해 규제개혁과 관광·레저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업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기관 간 포괄적 협업을 바탕으로 아라문화축제 등 친수공간의 특색을 살린 6개 지역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해 '메르스' 여파에도 2014년 대비 경인아라뱃길은 방문객이 58%p, 전국 5개 강문화관은 43%p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올 겨울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을 출시한다. 그 중 대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는 '메리초코 팡팡' '시크릿 파크' '나눠먹는 와츄원' 등이 있다. 먼저 '메리초코 팡팡'은 케이크 위에 올려진 라인 프렌즈의 앙증맞은 브라운 피규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브라운 피규어로 초콜릿 볼을 깨뜨리면 색색의 팝핑캔디와 초콜릿이 우르르 쏟아져 나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메리초코 팡팡'은 체리쥬빌레, 엄마는외계인, 블루베리치즈케이크, 아몬드봉봉, 뉴욕치즈케이크, 슈팅스타 등 6가지 플레이버로 구성되었다. 권장소비자가격 2만6000원. '시크릿 파크'는 큐브 아이스크림 케이크 안에 크리스마스 트리, 하트, 곰돌이 등 다양한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숨어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이상한나라의솜사탕, 엄마는외계인, 체리쥬빌레, 쿠키앤크림, 아몬드봉봉, 뉴욕치즈케이크, 슈팅스타, 초콜릿, 블루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전국 터널공사 현장에서 공사자재를 설계량보다 적게 시공하거나 공사 기법을 조작하는 수법 등으로 공사비를 빼돌리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공사는 대부분 대형 시공업체가 수주하기 마련. 몇몇 대형 시공업체가 국민 혈세로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시공업체 A사는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강원도 대관령터널 굴착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비 71억원을 과다 청구했다. 설계도에는 A사가 공사를 맡은 원주∼강릉 구간에 최신 굴착공법을 사용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A사는 공사비를 더 챙기기 위해 훨씬 값싼 공법을 택했다. 최신 공법에 필요한 비싼 자재들을 전부 사용한 것처럼 꾸몄지만 실제로는 자재를 절반 가까이 줄여 공사한 것이다. 공법 조작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비 빼돌리기 관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월부터 9월 말까지 7개월 동안 고속도로·터널·철도 등 전국 64개 주요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터널분야 부패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9개 공구에서 자재 누락, 공법 조작 등의 수법으로 관련 공사비 수백억
[일요시사 경제팀] 박호민 기자 = ‘사람이 미래다.’ 두산그룹의 대표 기업광고 문구다. 그러나 광고는 광고일 뿐 현실과는 뚜렷한 괴리를 보였다.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20대 신입사원도 명퇴압박에 시달리는 이곳은 두산그룹의 핵심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두산인프라코어에 다니는 20대 직장인이 명예퇴직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경영난을 겪을 경우 차부장급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신입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단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신입도 대상 커뮤니티의 글이 사실로 밝혀지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일 희망퇴직 공고문을 내고 18일까지 국내 전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 건설기계 시장 축소 등의 여파로 매출 감소와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해 희망퇴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3분기 누적 246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2년 전 2013년 당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최근 필리핀교통통신부가 발주한 13억원 규모의 마닐라 MRT3 노선의 O&M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운영 중인 마닐라 경전철 3호선의 운영 및 유지관리의 효율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MRT3 노선은 1999년 개통해 최고속도 60km/h로 설계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40km/h로 서행운행 중에 있는 실정이다. 필리핀교통통신부는 선진 유지보수 기법을 전수받아 운행 속도를 등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메트로는 MRT3에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의 우수한 품질 확보를 위해 제작감리도 맡는다. MRT3은 노후화로 인해 중국에서 신형 전동차를 제작할 예정에 있다. 이번 계약은 서울메트로와 국내 기업인 ㈜동일기술공사, 그리고 현지 법인 2개 사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구성한 것으로 2년간 계약금액이 13억원(4998만3904페소) 규모에 달한다. 서울메트로는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 42년간 축적한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O&M) 노하우를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지난 16일, 본부 사옥(전북 전주시 덕진구)서 ‘2015년도 우수사례 경진대회’(가칭 '국민행복을 위한 NPS의 비상(飛上)')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15년도 추진사업 중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및 경영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영진, 대학교수, 컨설턴트 등이 평가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예비심사를 통과한 13건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67세 여고생의 꿈과 희망이 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수급사례 발굴 및 홍보)’ ‘공공데이터 연계로 취약계층 가입 확대’ ‘정부 및 공공기관 협업으로 국민행복 UP! 업무효율 UP!’ 등 3건이 선정됐다. ‘67세 여고생의 꿈과 희망이 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수급자의 생활수기를 활용한 라디오 및 TV 홍보로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 국정과제 수행의 대표적 홍보사례로 선정(사회보장위원회, 대통령 참석)된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공데이터 연계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대설이 지나면서 소비자들의 겨울철 장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감소해 위장운동과 신진대사 활동이 원활하지 않고, 잦은 송년회의 과식과 음주로 인해 장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있어 더욱 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8년~2012년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전체 발생 건수의 45%, 2012년 48%가 겨울철에 발생하는 등 겨울철에 장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에는 면역세포 약 70%가 분포되어 장이 나빠질 경우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음료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7년 전통의 유제품전문기업 ‘푸르밀(구 롯데우유)’의 주력브랜드인 ‘비피더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피더스가 더해진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푸르밀 비피더스’에 함유된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는 200편 이상의
[일요시사 경제팀] 양동주 기자 = 윤흥길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비극적 결말을 맞지만, 현실 속 ‘백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윤동한 회장의 이야기는 희망적인 미담으로 남게 됐다. 한국콜마 윤 회장이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제화 장인들에게 한국콜마 및 관계사 영업사원을 위한 구두 100켤레를 주문했다. 윤 회장은 지난 10월, 한 언론을 통해 서울 염천교 제화거리 장인들이 경기불황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두 100여 켤레를 주문, 자사 영업사원들에게 선물했다. 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서울사무소 강당에 남녀구두 샘플 5종을 전시해 영업사원 각자가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윤 회장은 “단지 염천교 장인들을 돕고자 구두를 주문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장인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발로 뛰는 영업사원들에게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이 말한 ‘구두=자신감, 희망’이라는 공식은 그가 사회초년생이었던 시절에 기인한다. 어려운 형편에 늘 낡은 구두를 신었던 윤 회장은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 받은
[일요시사 경제팀] 양동주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외국계 은행들이 유독 국내시장에서 재미를 못보고 있다. 이미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외국계 은행들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남은 두 곳마저도 실적악화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SC은행 매각설이 계속 불거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최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계열사를 정리하고 퇴직 신청을 받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듭하고 있다. 관점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서 단계적으로 발을 빼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볼 수 있는 사안이다. 효율성 강화를 위한 방편이라는 뜻을 분명히 한 SC은행의 입장과 달리 매각 루머는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인다. 그사이 외국계 은행들의 ‘무덤’으로 변한 금융시장에서 SC은행과 여타 국내 은행들의 이름이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조직개편 속도 SC은행의 국내 금융시장 철수 소문이 부각되는 건 연이은 몸집 줄이기 탓이다. SC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심사를 거쳐 특별퇴직 임직원을 961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9월 말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5300명)의 18% 수준이다.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재계와 화류계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모 기업이 룸살롱을 인수한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사가 ‘룸살롱 인수설’에 휘말렸다. 회사 관계자들이 비밀리에 가게를 알아보고 있다는 게 풍문의 요지. 과연 사실일까.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유흥업소를 차리려는 것일까. 재계와 화류계에 떠돌고 있는 소문의 진상은 이랬다. 비밀리에 탐방 유흥가는 지금 썰렁하다. 불황 한파를 피하지 못해 1년 농사를 결정짓는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뚝 끊겼다. 임시 휴업하는 업소가 있는가 하면 아예 간판을 내린 곳도 한두 군데가 아니라고 한다. 그 어렵다던 IMF,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게 유흥업 종사자들의 이구동성이다. 이 와중에 믿기 힘든(?) 소문이 돌아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름 아닌 A사가 매물로 나온 룸살롱을 알아보고 다닌다는 것. 풍문에 따르면 A사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식 룸살롱 B업소를 찾아 인수의사를 밝혔다. 이 업소는 부진한 영업 실적을 만회하지 못해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B업소는 최상류층인 &lsq
[일요시사 경제팀] 양동주 기자 = 하루를 사이에 두고 재벌그룹 오너 두 사람이 연이어 법정에 섰다. 1000억원대 배임 행위라는 비슷한 혐의를 받았지만 판결은 감형과 실형으로 엇갈렸다. 전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후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재판부의 결정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건 당연했다. 사법부가 말하는 공정성이라는 잣대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주된 이유다. 한쪽만 봐준 것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들끓고 있다. 책 외판원에서 대기업 총수로 올라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1980년 한국 브리태니커에 입사한 이래 최고의 영업맨으로 불리던 그는 자본금 7000만원으로 독립해 웅진그룹의 기반을 만들었다. 이후 웅진그룹은 웅진식품, 웅진코웨이 등 15개 계열사를 거느린 거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샐러리맨 신화 경제사범으로 탄탄대로일 것만 같았던 웅진그룹의 위용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0년대 후반부터 조금씩 흔들린다. 건설경기 악화, 금융업 부실, 태양광산업 침체 등 연속된 악재로 위기에 봉착한 것도 이 무렵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윤 회장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9월까지 채무 상환의 능력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KB국민카드가 펼친 고객 섬김 활동들이 '소비자중심경영(CCM :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획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5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서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받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갖고 ▲소비자 관점에서 가치창출 주요 활동 전개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 및 소비자 만족의 지속적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통한 건전한 금융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위한 실태 평가에서 KB국민카드는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높은 실천 의지 ▲소비자불만 사전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체계적인 고객의소리(VOC) 관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중심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펼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www.kbstar.com)은 3일,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사용자 환경 구축을 위해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서비스를 동시에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전 고객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고객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이용편의와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은 모두 간편한 메뉴 구성과 맞춤형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2000만 가입고객을 달성한 인터넷뱅킹은 고객 친화적인 테마형 금융정보 제공을 새롭게 적용한다. 또한, 지난 4월 1천만 고객을 넘어선 KB스타뱅킹은 빠른 처리속도와 화면 전환, 보안서비스 강화 등을 보완해 빠르고 안전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한편,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새로운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를 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과 KB스타뱅킹 업그레이드 후 로그인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동시 개편을 통해 쉽고 빠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www.kbstar.com)은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 고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1999년 7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을 선보였으며, 모바일뱅킹(2003년), TV뱅킹 서비스(2006년) 등을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해 왔다. '내 손안의 은행'을 모토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뱅크온(Bank-ON)'을 2003년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2010년 출시된 스마트폰뱅킹(KB스타뱅킹)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1000만 가입고객을 달성했다. 1999년 7월 독자 시스템 구축 인터넷뱅킹 서비스 시작 2015년 4월 국내 최초 스마트폰 뱅킹 1000만 고객 달성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의 편리함과 함께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PC지정 서비스, 보안SMS서비스, 인터넷뱅킹 전화승인서비스, 피싱방지개인화서비스 등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OTP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주)한양은 경기도 남양주 다신신도시 B-8블록에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을 분양 중이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 총 64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74㎡ 86세대, 84㎡A 452세대, 84㎡B 102세대로 전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이 위치하는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공공택지지구 신설이 중단된 상황에서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저렴한 분양가로 수도권 동북부에서 가장 인기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울 접경지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만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갈룡음수형 명당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이 위치하는 B-8블록은 문재산을 등지고 왕숙천을 접한 전형적인 배산임수터로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로 평가받고 있다. 문재산에서 가지 친 한줄기 지맥이 왕숙천을 만나 지기가 응집된 곳으로 왕숙천이 부지를 둥글게 감싸는 유일한 자리라 재물운이 가장 큰 터로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