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 www.hanssem.com)이 오는 26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전시 면적 4033m²(1220평)의 강북 최대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 ‘한샘플래그샵 상봉점’을 오픈한다. 한샘플래그샵은 가구뿐만 아니라 키친웨어, 패브릭, 조명, 소가구 등의 생활용품부터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까지 집 꾸밈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전시하고, 한샘의 ‘공간설계전문가(이하 SC, Space Coordinator)’의 상담을 통해 개인 취향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합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 상봉점은 지난 3월 오픈한 수원 광교점에 이은 전국 9번째 플래그샵이며 중랑구 및 강북 상권 일대를 아우르는 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상품 및 최신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영업사원들의 모바일탭을 이용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홈 인테리어 쇼핑을 할 수 있다. 특히 상봉점은 한국인의 주거환경과 라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며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투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기업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존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770억 투입 건립된 BMW 드라이빙 센터 BMW 코리아는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를 대표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은 'BMW 드라이빙 센터'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국내 산업 지원과 자동차 문화 조성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약 770억원을 투입해 2014년 8월 인천 영종도에 공식 개장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로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 및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는 세계 최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전체 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7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진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9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진건'은 지하 1층, 지상 19~29층, 13개동으로 전용면적 66, 84㎡ 총 1283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66㎡ 228가구 ▲84㎡ A 812가구 ▲84㎡ B 159가구 ▲84㎡ C 84가구다. 단지 전체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진건' 단지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대 총 475만㎡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사업 지구로 총 3만여가구, 8만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흥 주거지로 조성 중이다. 향후 수도권 동부권을 대표할 주거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힐스테이트 진건'은 진건지구에서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대단지 민간분양 아파트며,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되어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진건'이 들어서는 진건지구 B-9 블록은 다산신도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증권은 'China A50 지수 선물(싱가폴 거래소)'을 기초로 중국 시장에 대해 각기 다른 뷰를 담은 3종의 ETN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삼성 China A50 선물 ETN'은 FTSE China A50 지수 선물 일간수익률을 추종하는 ETN으로 중국 시장에 긍정적인 뷰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일, 중국시장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FTSE China A50 지수 선물의 2배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China A50 ETN'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중국시장에 부정적인 뷰를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인버스 China A50 선물 ETN'을 이용해 시장하락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삼성 China A50 선물 ETN(H)' 시리즈 3종은 모두 100% 환헷지가 되어 있어 환율 변동에 대한 걱정없이 시장 흐름에 맞춰 투자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N은 주식은 물론 지수,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특히 해외지수를 기초로 한 ETN은 기존의 해외 투자상품과 달리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해외투자의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출범 넉 달째로 접어들고 있다. ‘미니 중수부’로 불리는 이들의 첫번째 화살이 어디로 향할지 법조계와 재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진다. 아직까지는 폭풍전야 분위기를 띄고 있지만 조만간 범정부 차원의 ‘부패척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검찰·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이 일제히 재계 압박에 나서고 있다. 접근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향점은 분명하다. 바로 부패행위 처단이다. 이상하리만치 비상한 움직임은 놀랍기까지 하다. 찍히면 어떤 처방이 내려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최악의 경우 엄청난 후폭풍을 감내해야 한다. 특히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을 출범한 검찰의 움직임은 요주의 대상이다. 검찰은 폭풍전야 국회 개원 후 사정 전국 단위의 대형 비리 수사 전담을 위해 지난 1월27일 정식 출범한 특수단은 30여명 규모의 조직으로 편성됐다. ‘미니 중수부’라는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대형 수사가 시작되면 옛 중앙수사부처럼 전국에서 검사와 수사관 등을 추가 투입할 수 있다. 김기동 단장을 필두로 1,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이 변액보험이지만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장기 유지하면 납입보험료의 최대 130%까지 보증하는 '한화생명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보증강화형)'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랫동안 유지하면 연금개시시점에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0%까지 연금액을 보증 지급한다는 것이다. 특히 타 보험사의 수익보증형 변액연금은 목표수익률에 도달해야만 적립금을 보증하는 형태였지만 '한화생명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은 유지기간 동안 수익률이 계속 마이너스더라도 납입보험료의 106.7%~130%까지 연금개시시점에 보증한다. 보증하는 수익률은 유지기간이 늘어날수록 체증되며, 30년 이상 유지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보험임에도 보험료 할인혜택이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월 보험료 30만원 이상 가입시 해당되며, 매달 30만원 초과 보험료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납입보험료가 높을수록 할인혜택은 증가하며, 월 300만원 이상 고액 가입시에는 300만원을 초과하는 보험료의 2.5%에 월 5만원씩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100플러스변액연금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청주 상당구 용암동에 아파트와 부대시설로 구성된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를 일반분양한다.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760-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59㎡(25평형)단일 평형 총 318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5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82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최근 분양한 방서지구 자이(3.3㎡당 880만∼914만 원)와 기존아파트 P아파트시세(3.3㎡당 950만원)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된다. 한마음 서희스타힐스는 무심천 산책로와 망골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제2순환로, 효촌JC 이용 3순환로의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과 교육, 생활이 모인 3박자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한국병원, 시립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도보거리 내 원봉 초교와 1km 거리 내 원봉중, 용암중, 청석고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판상형 59A, 타워형 59B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획일적인 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에너지 절약대책을 잇달아 내놓는 등 에너지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학계와 기업체 등 각계에서 건축물 자체 소진되는 에너지와 그 절감 방안이 이슈가 되고 있다. 건축물 자체가 의미 없이 소비하는 에너지 양이 전체 건물 에너지 소비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니 이 같은 관심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의 열쇠는 바로 ‘유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유리가 건축물 중 문을 제외하고 외기와 가장 밀접히 접해 있어 유리로부터 손실되는 에너지만 잡는다면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CC는 일찌감치 이 같은 사실에 기반해 여름 냉방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를 선명히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가시광선 투과기능까지 가진 ‘스마트 유리’를 생산해 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KCC의 복합기능성 유리 ‘이맥스’와 반사유리, 그리고 솔라유리다. 태양열 차단을 통한 냉방 에너지 절약 최고 성능 자랑하는 복합기능성 유리 ‘e-MAX’ 이맥스란 유리 한쪽 표면을 금속으로 여러 층 코팅해 국내 최고의 태양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6월,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1479세대를 분양하며, 동탄2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하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세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61㎡ 150세대 ▲74㎡ 288세대 ▲84㎡ 1041세대로 이뤄진다.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61㎡·74㎡와 같은 틈새면적도 제공해 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지리적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고, IoT(사물인터넷 : Internet of Things)기반의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탄2신도시 지리적인 중심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 ‘만족’ 힐스테이트 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지리적인 중심에 해당하는 리베라C.C 남측에 있어 교통·교육·생활·자연환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녹생경영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중요한 경영 키워드 중 하나다. 끊임없는 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함께 환경보호를 통한 인류의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녹색경영은 기업들의 중요한 평가기준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전략으로 자리잡았다. 많은 기업들이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응해 환경보호와 조화를 이루는 경영활동을 목표로 장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다양한 녹색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사막서 피어나는 대한항공의 푸른 숲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 역시 장기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식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시에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보존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 나무를 심어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신입사원 100여명이 몽골 바가노르구(區) 현지에서 ‘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21일, 올해 처음으로 수확된 하우스 생와송을 선보였다. 와송은 오래된 기와지붕에서 자라고 그 모양이 소나무의 잎이나 소마무꽃을 닮았다고 해서 와송으로 이름 붙여졌다. 본래 산이나 들에 야생으로 자라왔으나 민간요법으로 특효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다. 일반 노지에서 재배되는 와송은 6월 말에서 8월에 수확되는데 수요증가에 따라 하우스재배로 봄철에 선보이고 있다. 와송은 항암작용, 간해독작용, 면역력 증강,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와송을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에 갈아 공복에 마시거나 말려서 차로 끓여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생와송은 습기에 약하므로 물로 씻지 않는 상태로 신문지에 밀봉해 냉장보관 하거나 씻어서 냉동보관하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 등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미생물로 키운 김천와송 100g을 시세보다 저렴한 2000원에 판매한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기업을 경영하는 CEO는 뭐라고 기도할까? 대한민국에서 교회를 가장 많이 짓고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대표건설사로 잘 알려진 서희건설의 이봉관 회장이 자신의 간증과 청운교회 장로로서 교인들을 대표해 기도했던 기도문들을 모아 <CEO의 기도>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CEO의 기도>는 이 회장이 어린 시절 힘겹게 가정을 책임져야 했던 성장기와 기업 경영 최일선에 서기까지의 삶을 소개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신앙관과 청운교회 장로로서 하나님께 올려드린 기도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1부에서 저자의 인생 역경과 소회를 담담하게 소개한 뒤, 2부부터 5부까지 주일 예배를 비롯한 여러 절기와 교회 행사의 대표기도 내용을 담았다. 1부에서 소개되는 이봉관 회장이 살아온 삶에 대한 간증은 이 회장이 한국 전쟁으로 할머니를 찾으러 간 아버지와 헤어져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고를 견뎌야만 했던 어린 시절과 선교사 장학금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배움의 길을 걸었던 청소년기, 고아들만 받아 주는 미션스쿨에서 맹인 학생의 도우미 역할을 하며 학업을 지속한 청년기와 대학생활을 소개했다. 대학 졸업 후 포스코에 입사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작년 한해 공모펀드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유형은 국내채권혼합형으로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조3억원이 넘게 증가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혼합형펀드가 채권혼합형 상품을 필두로 인기를 끈 것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이런 움직임이 주춤하다. 전체 혼합형에서는 1100억원 유출이 발생했고 국내채권형과 절대수익추구형으로 각각 2조5000억원, 6000억원 수준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지속되는 변동성 장세에 혼합형보다 더욱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이 와중에도 혼합형펀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운용사가 있다. 바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올해 들어서만 국내주식혼합형 888억원, 국내채권혼합형 3443억원이 증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 이외에 연초 이후 혼합형 유형에서 1천억원 넘게 증가한 운용사는 신영자산운용이 유일하다. 펀드별로는 연초이후 자금유입 상위 10개 펀드 중 미래에셋이 1,2위를 포함 4개를 차지했다. 롱숏전략을 활용해 시장 변동에 대응하는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펀드와 미래에셋스마트롱숏50펀드가 각각 1532억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커다란 후폭풍은 작은 변화에서부터 비롯된다. 최근 미국에서 불거진 한 건의 소송전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민들의 건강과 직결될 경우 ‘제2의 옥시사태’처럼 비춰질지 모를 일이다. ‘나비효과’는 날씨 같은 과학현상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곳곳에서 통용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제품을 사용하다 암에 걸렸다는 한 여성의 주장을 미국 법원이 받아들인 사건이 발생했다.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은 지난 2일(현지시각) 글로리아 리스테선드(Gloria Ristesund)라는 여성이 존슨앤드존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5500만달러(약 634억9200만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잇단 소송 리스테선드씨가 지적한 문제의 제품은 존슨앤드존슨의 주력 품목인 ‘존슨즈 베이비파우더’. 해당제품을 여성 위생용품으로 수십년 간 애용했던 피해자는 그사이 자궁절제술을 받았고 2011년에는 자궁암 판정을 받기에 이른다. 이후 베이비파우더가 자신의 건강 악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줬다고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기업이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장기업은 주식 자체가 자기 자본에 해당하는 만큼 효율적인 자금을 조달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환경을 갖추는 데 용이하다. 하지만 자금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 정보를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는 점은 기업들이 상장을 주저하게끔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초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수요 조사 결과 상반기에 15곳, 하반기에 5곳이 상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대로 상장이 이뤄진다면 2011년(21건) 이후 가장 많은 상장건수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16곳이었다. 그러나 예상은 단지 예상일뿐이다. 상당수 기업들이 상장을 보류하거나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줄줄이 상장계획 제대로 이뤄지나 당초 계획대로 연내 상장의 꿈을 이룬 기업은 지금까지 총 5곳이다.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11일부로 유가증권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상장 첫날 상한가(29.82%)로 거래를 마쳤다. 해태제과식품의 이날 종가는 2만4600원으로 공모가(1만5100원)를 63%가량 웃돌았다. 2001년 상장 폐지된 해태제과는 2007년과 2012년에 재상장을 추진했지만 당시엔 실적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기업은 브랜드 관리를 통해 자산과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한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해가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다만 특정기업 혹은 브랜드가 금기처럼 여겨지는 구설에 휘말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간 쌓아온 대중적인 인지도는 일순간 화살로 되돌아오기도 한다. 숱한 뒷말을 양산했던 문제의 기업들이 사명을 바꾸면서까지 새출발을 다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옥시, 영남제분, 동양증권, 씨앤앰.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근 몇 년 간 달갑지 않은 구설로 대중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았다는 점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사명을 버리면서까지 변화를 모색한 것도 비슷하다. 자신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피하고자 계획한 일종의 꼼수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의도된 꼼수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곤혹스런 옥시는 2011년 말 주식회사를 유한회사로 변경했다. 2014년에는 사명에서 옥시를 완전히 빼고 레킷벤키저의 앞글자만 딴 RB코리아로 바꿨다. 기존 법인을 해산하고 주주와 임원, 상호를 모두 넘겨받은 채 새로운 법인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파산했을 때 주주와 사원의 책임이 제한되는 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및 공시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정운호 사건이 종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게이트로 관통하는 의혹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생길 정도다. 다소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정운호 사건을 게이트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키맨들로 쉽게 풀어봤다. 정운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뒤지는 것은 로비 의혹이다. 어느 선까지 정 대표의 인맥이 닿았는지가 관건. 검은 돈줄을 캐는 게 급선무다. 의심의 눈초리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 쏠린다. 유력 용의자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다만 혼자 했을 리 없다. 누군가 뒤에 있거나 도왔다. 바로 사건의 ‘키맨’들이다. 이들에 따라 법조계, 나아가 정관계가 뒤집어질 만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수도 닫힐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게이트를 열 열쇠를 쥔 사람들은 누구일까. 검찰의 칼끝은 정 대표를 겨누고 있다. 일단 각종 의혹으로 단단히 옭아맨 모양새. 큰 줄기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줄줄이 딸린 가지들부터 하나하나 쳐낼 요량으로 보인다. 그 첫 가지가 정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은 최유정 변호사다. [의혹의 몸통] [최유정 변호사] 검찰은 최 변호사를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치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가치를 반영한 제품이라면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화 되면서 제품 구매에 대한 취향 또한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전제품의 경우 가치소비의 대표적인 품목 중 하나다. 가전제품은 구매 후 최소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사용한다는 특성을 지녀 더욱 꼼꼼하게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가격은 비싸더라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뜨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출시한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CHP-480L/CHP-481L)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대표적인 가전제품이다.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는 소비자 각각의 라이프스타일과 라이프 스테이지에 맞춰 원하는 기능, 디자인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기존 시장에는 없던 신개념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토 슬라이딩 살균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스스로 순환살균 및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물음용 습관까지 케어해주는 등 현존하는 혁신적인 정수기 기능을 종합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M&A업계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삼라마이다스그룹(SM그룹)이다. 대중에게는 생소하지만 M&A업계에서는 큰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 그룹은 주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계열사를 17개까지 늘렸다. 지난달 4월 SPP조선 이수자로 낙점됐으며, 최근에는 법정관리 중인 성우종합건설 인수에 성공했다. 삼라마이다스 그룹(이하 SM그룹) 2015년 말 기준 자산은 4조7000억원, 부채 2조7000억원, 자본 2조원, 매출 2조45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 당기순이익 1600억원이다. 현재 SM그룹은 상장사인 대한해운,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등 3개 업체를 비롯해 비상장사인 우방건설, 경남모직 등 총 20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SM그룹으로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2007년 SM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을 건설부문, 제조부문, 서비스부문, 사회공헌부문 등 4개 사업 영역으로 나눴다. 모태는 1988년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둔 삼라건설에서 시작됐다. 삼라건설이라는 사명은 '삼라만상'에서 가져온 것으로 창업주 우오현 회장이 불교 집안에서 자란 영향인 것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집중 보장하는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을 판매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등산, 캠핑, 낚시, 자전거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재물손해 및 배상책임 등의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해주는 레저상해보험이다. 각종 스포츠활동이나 특정 여가활동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에 대해 집중보장 받을 수 있으며, 레저의 범위에 영화관, 콘서트홀, 스포츠 관람시설, 유원지, 여행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레저활동 시 부상 당하기 쉬운 5대골절, 외상성척추손상,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수술, 아킬레스힘줄손상, 상해흉터성형수술 등의 담보를 통해 특정 상해에 대한 두터운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상해, 대중교통이용중상해 등의 담보를 통해 레저활동 장소까지 이동 중 발생하는 사고는 물론, 화재손해 및 도난손해 등의 담보로 부재중인 자택에 대한 재물손해까지 보장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10년만기 전기납 가입 시 월 2만원 수준이다. 보험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