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본격적인 야외활동철을 맞은 가운데 이른바 살인진드기바이러스로 불리는 SFTS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비롯해 지카바이러스, 뎅기열과 같은 감염병 발생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감염병은 진드기나 모기 등을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뾰족한 치료법이 없어 매개체에게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법이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와 관련해 일동제약은 가까운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며 안전성이 뛰어난 ‘잡스 아웃도어미스트’를 추천했다. ‘잡스 아웃도어미스트’는 모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 등과 같은 진드기에도 효과를 보이는 뿌리는 형태의 해충기피제로 식약처 허가를 취득한 제품이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철을 맞은 가운데 이른바 살인진드기바이러스로 불리는 SFTS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비롯해 지카바이러스, 뎅기열과 같은 감염병 발생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성분인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는 미국환경보호청(US EPA)에 방충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정성립 사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부임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너무 큰 기대였을까. 든든한 지원군이라 생각했던 초반의 기대감은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다. 때마침 정 사장과 그의 측근들이 점령군으로 탈바꿈했다는 묘한 소문마저 떠돈다. 그의 곁을 지켜온 핵심 참모와 정 사장 사이의 연결고리가 수면 위로 부각되는 양상이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업계를 대표하는 ‘선박통’이다. 1976년 동해조선공업에 입사하면서 조선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던 그는 1981년 대우조선공업(현 대우조선해양)으로 자리를 옮긴 후 탄탄대로를 달려왔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회장(2006~2012년)을 맡으면서 잠시 조선업계를 떠났지만 2013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며 다시금 조선업계에 발을 디뎠다. 자타공인 조선통 대우조선 컴백 정 사장이 다시금 대우조선해양과 연을 맺은 건 지난해 5월이었다. 앞서 2014년 12월 무렵부터 대우조선해양 안팎에서는 고재호 사장 경질설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시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의 건설사 체불임금 통계 자료와 관련해 발표된 자료의 일부가 왜곡되거나 잘못 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희건설과 관련해 서희건설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다. 윤 의원이 제기한 노임신고 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기준으로 보면 임금 체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서희건설(74건, 14억6200만원)이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정확한 통계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희건설은 원칙적으로 하도급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성실히 지급해왔으며 임금체불이 발생하도록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그동안 LH 발주공사에도 아무 문제없이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LH의 통계는 일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2010년부터 누적된 통계다 보니 2010년도 초반에 LH발주 공사량이 타 건설사에 비해 많아 상대적으로 체불임금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점, 서희건설이 1차 하도급업체에 성실히 임금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하도급업체가 다시 재하도급을 준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악재가 겹치면서 제대로 휴가를 즐기지 못했던 재벌 총수들이 올해 역시 ‘조용한 여름휴가’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재벌 총수들 대부분은 휴가시즌 동안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한 경영구상 마련에 전념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가 기간 동안 위기극복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심산이다. 재벌 총수들의 여름휴가 일정은 초미의 관심사다. 이 시기를 활용해 경영흐름을 조정하거나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휴가 일정을 밝힌 총수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반기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는 통에 휴가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사치인 경우도 종종 보인다. 쉴 때가 아니다 그나마 휴가 계획이 확인된 총수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도에 불과하다. 정지선 회장은 내수회복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것을 주문하고 자신도 국내서 휴가를 보내며 재충전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후기 공모전’도 열어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수상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2일, 미래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중소기업 육성의 전진기지역할을 담당하고 태양광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망라된 전진기지가 출범했다. 이날 오전 11시, 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들의 인큐베이팅과 연구활동, 신제품 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를 준공했다. 충남 서산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광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부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1만6734㎡(5062평)의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8474㎡ 규모로 , 2015년 9월 착공해 2016년 6월말 완공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당시 태양광부문 글로벌 1위기업인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충남지역의 태양광사업화 허브와 충북지역의 태양광 생산공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태양광R&D 기능을 묶어 충청권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태양광 에너지는 최근 사회적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 속 ‘힐스테이트 당진 2차’를 잔여세대 분양중이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1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2㎡ 522세대 ▲74㎡ 251세대 ▲84㎡ 708세대 ▲99㎡ 136세대 등 총 1617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91%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2014년 분양한 1차(915세대)와 함께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들어서게 되면 총 2532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된다. 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이며, 충남 당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형성 당진시의 ‘신흥주거타운’ 자리매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입지한 충남 당진시 기지시리 일대에는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친환경 로하스 경영을 추구하는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프리미엄 유아식의 새장을 열고, 모유에 가장 가까운 영양구성으로 엄마들의 분유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다. 2003년 첫 출시 이후 10년간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산양분유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분유업계의 명품 유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의 높은 인기에 대해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 원유와 모유에 가까운 영양설계가 비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 또한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정몽익)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상생 및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20일, KCC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휴가비 가운데 2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해 소비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분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휴가비 지급에는 KCC, KCC건설, KAC(코리아오토글라스)가 함께 참여했으며 약 8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배부됐다. KCC는 20만원의 휴가비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함과 동시에 임직원 복지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휴가비를 10만원 증액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0만원이 추가됐다. 또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온누리상품권 10억원 어치를 풀어 전직원에게 추가로 지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하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엄청난 인력자원과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횡포는 더 이상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그 횡포는 도를 넘어 10만의 하나 꼴로 성공한다는 아이템을을 무작위로 베끼고 카피한 브랜드들을 출범해 자본력을 앞세운 홍보 및 마케팅으로 상생과는 무관한 업무방침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을 짓누르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중소기업 죽이기를 돌입할 때 처음으로 언론을 매수해 자극적인 기사로 반론할 힘이 없는 중소기업을 급격하게 밀어붙여 브랜드 이미지에 크나큰 상처를 남겨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파다하다. 이런 대기업의 공격을 받는 대표적인 업체는 2015년 업계의 돌풍을 일으키며 포화상태이던 식음료 시장에 생과일주스 붐을 일으킨 ‘쥬씨’다. 쥬씨는 큰 용량에 생과일 함량을 80%이상 높여 저렴하게 파는 생과일주스로 착한기업 대중에게 어필하는 기업으로 급격하게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과일 유통을 통해 점주들에게도 과일을 저렴하게 공급해 단가를 낮춰 런칭 1년 만에 500개점 이상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쾌조를 달렸다. 하지만 쥬씨는 최근 언론사의 당분 함량 보도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생과일주스에 포함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맨꼭대기에서 후발주자들을 내려다 보던 옛 기억은 희미해진지 오래다. 국내 식품업계를 호령하던 삼양식품의 현주소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자 이곳저곳 기웃거리지만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서성이길 반복하는 양상이다. 실적 악화에 빠진 삼양식품이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동분서주하는 모습이지만 시장의 흐름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기존 사업의 침체와 더불어 신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했던 외식사업마저 발목을 잡은 까닭이다. 어느새 경영진의 능력에도 물음표가 따라 붙었다. 되는 게 없다 삼양식품의 위기는 연결재무재표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이 순손실을 기록한 건 2002년 이후 13년 만이다. 영업이익은 71억4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6.47% 줄었고, 같은 기간 매출액도 7.56% 감소했다. 무엇보다 ‘크라제버거’ ‘호면당’ 등 외식업종 브랜드의 더딘 성장이 뼈아팠다. 크라제버거는 2014년 나우아이비12호 펀드와 인수합병에 관한 투자계약을 맺었다. 삼양식품은 나우아이비12호
[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내 예상보다 빨리 꿈을 이뤘다. 그러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박인비 선수의 소감이다. 박 선수가 말한 것처럼 그녀가 소원을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 2008년 US여자 오픈 최연소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지만 계속되는 시즌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그녀는 골프를 포기하려 했을 정도로 지독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2013년까지 5년 동안 단 3번의 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메인 후원사 없이 출전했던 경기도 허다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기 위해 절치부심했던 박 선수는 2013년 KB금융과 한 가족이 된다. 그리고 그 해 6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 냈고, 2014년 3승, 2015년 5승을 거머쥐며 LPGA 통산 25번째,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 선수 이후 두 번째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됐다. 박 선수의 명예의 전당 입성으로 KB금융그룹의 스포츠마케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 본인의 꿈을 이룬 박 선수의 상황이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 원 전액을 창조경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으로 기부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년 세계과학기술인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으며, 다음날인 14일 수상 상금 전액을 포스텍과 한국공학한림원, 서울대에 1억원씩 각 기관별 계좌에 입금했다. 권 회장은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직후 기부의사를 밝히면서 “창조경제의 본질은 일자리 창출이며 기관별로 청년 창업, 벤처기업 지원 등에 활용되어 차세대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꿈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텍에서는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향후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 1:1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킹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APGC-Lab(Association of Postech Grown Companies)’ 운영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린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임직원 단체응원 행사인 '이글스 데이(Eagles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900여명이 참여해 한화 이글스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날 한화 이글스는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7:4의 점수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화건설은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글스 데이'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야구장 단체응원을 통해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매주 수요일 5시에 퇴근해 가족과 시간을 함께 하는 '가정의 날'과 매주 금요일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쥬얼 데이' 등을 진행해 활기차고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LG유플러스가 "홈IoT서 IoT대한민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IoT사업 시리즈를 기획했다. 상용화 1년만에 누적 가입자 34만…IoT 디바이스 100만개 돌파 ‘편리함(Convenience)’, ‘안전(Safety), ‘절약(Cost Saving)’ 등 IoT 기술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가 이달로 상용화 1주년을 맞았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올해까지 홈 IoT 서비스를 50여 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총 5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해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 기존 건물이나 주택 등 고객 댁내에 홈 IoT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신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빌트인 IoT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IoT 스마트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자로 ‘IoT서비스 부문’을 ‘IoT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FC본부에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몇몇 기업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소비자를 기만한 것도 모자라 정부의 지침마저 철저히 무시했던 정황이 연이어 드러나는 형국이다. 진정성이 결여된 이들의 행태 때문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코웨이, 옥시, 코스트코, 폭스바겐, 이케아.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근래에 달갑지 않은 구설로 대중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았다는 점이다. 자신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피하고자 꼼수를 부리는 건 예사고 책임을 회피하려 했던 정황도 심심치 않게 드러났다. 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술수쯤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아니다. 모르쇠 일관 연이은 사기 국내 정수기 시장 1위인 코웨이가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1년간 소비자에게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7월부터 시중에서 수거한 얼음정수기 29개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제품에서 정수기 내부에서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이 벗겨지면서 금속가루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금속가루 중에는 대표적인 중금속인 니켈이 포함돼 있었다. 일각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토지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게 원칙이다. 용도에 맞지 않는 토지의 개발 및 이용은 법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는 행정당국의 눈을 피해 토지를 본래의 용도와 상관없이 사용하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포착되곤 한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역시 해당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건 마찬가지다. ‘침대는 가구가 아닌 과학’이라는 문구로 잘 알려진 에이스침대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침대제조업체. 에이스침대가 과거 사치품 혹은 악세서리 정도로 비춰지던 침대를 오늘날 필수 생활 도구로 자리 잡는 데 공헌했다는 점은 부연설명이 필요 없다. 일등회사 오너 숨겨진 땅에선… 업계에서는 에이스침대의 고공행진을 안성호 사장의 젊은 리더십과 연결 짓는다. 안유수 회장에 이어 에이스침대의 전권을 넘겨 받은 안 사장은 수십개 업체가 난립하는 침대시장에서 에이스침대가 줄곧 업계 선두를 수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러나 안 사장에게도 허물은 존재한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일대에서 포착된 다수의 토지가 바로 그것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토지 상당수는 불법 전용 의혹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취재 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지난달 30일, 여수 웅천지구에 오픈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3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하여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해 본격 분양에 나선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 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8천 명이 다녀갔다. 이후 주말에도 꾸준히 방문객이 몰리며 오픈 4일차인 3일까지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29만여명에 달하는 여수 시민의 10명 중 1명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방문한 셈이다. 분양 상담 문의 전화도 전국에서 하루 평균 1500여통이 쏟아지며 관심이 높았다. 한화건설의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에서도 집값 상승이 높은 웅천지구 내 들어서며 마리나항만 개발 호재와 웅천지구 내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오픈 전부터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더욱이 여수 내 보기 드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점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수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여수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는 분석이다. 전용 84㎡의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2억7700만원인데 웅천지구 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7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부문에서 지난 한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성기공, ㈜대근토건, 종합전기㈜, 세일이엔에스㈜ 4개사가 최우수협력사에 선정됐으며, 21개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특히 올해는 2년 이내의 신규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뉴파트너 상을 선정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수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기반 올해로 15회째 한화건설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 자리에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재벌가엔 유독 단명한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가 심해서일까. 젊은 나이에 비명횡사한 로열패밀리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얼마 전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대성그룹 장손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대성 측이 밝힌 고 김정한 전 라파바이오 사장의 사인이다. 에너지 전문그룹 대성에 따르면 김영대 회장의 장남 김 전 사장은 지난 5월1일 오전 사무실에서 사망했다. 향년 44세. 일요일 사무실서… 대성은 “(김 전 사장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언론은 이를 그대로 알렸고, 세간의 시선은 한창 일할 젊은 나이에 비명횡사한 안타까운 죽음으로 바라봤다. 한 직원은 “(김 전 사장이) 일요일 휴일날 업무 중 돌연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남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며 “사내엔 충격과 애도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두달 가까이 지난 최근에 한 언론을 통해 깜짝 놀랄만한 증언이 나왔다. 김 전 사장이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그가 사망한 현장에 출동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엄청난 금액의 나랏돈을 운영하는 국책은행. 우리가 알고 있는 KDB산업은행의 단면이다. 그러나 최근 산업은행은 각종 금융비리와 정치금융 논란에 휘말리면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안팎에서 쉽게 해결하기 힘는 난제가 겹겹이 쌓여 있는 양상이다. 커져가는 ‘산업은행 무용론’이 어딘지 모르게 심상치 않다. 1954년 설립된 KDB산업은행은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국제금융, 기업 구조조정 및 컨설팅 등을 담당하는 국책은행이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민영화됐다가 2015년에 다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산업은행은 IMF외환위기를 전후로 대우그룹 등의 워크아웃을 주도하는 등 금융시스템을 지켜내는 데 지대한 역할했다. 산업은행 총자산은 지난해 기준 약 309조원에 이른다. 불과 5년 새 자산이 2배 넘게 급증했다. 외압엔 굽신 책임전가 급급 이처럼 막중한 책무를 떠안고 있지만 산업은행을 향한 안팎의 시선은 싸늘하다. STX와 대우조선해양이 좌초하는 과정에서 국책은행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데다 정권의 눈치를 봐야하는 실상이 만천하에 공개된 탓이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터트린 폭탄 발언은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