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커피는 현대인의 일상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다. ‘카페가 없는 지역은 낙후지역’이라는 말도 생길 정도다. 커피전문점이 늘어나다 보니 소비자들의 욕구도 그만큼 커졌다. 이를 충족하고자 업계는 더 좋은 원두 등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으려 한다. 그러나 유통 과정서 법을 어기는 사례들이 발생해 문제가 된다. 국내서 판매되는 커피는 보통 수입한 커피 생두를 가공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커피 생두는 ‘로스팅’이라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아는 커피콩으로 가공돼 시중에 판매되는 것이다. 이 과정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등록되지 않는 법에 위반되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식품위생법 위반 지난달 26일 식약처는 ㈜앤트러사이트커피의 커피를 표시기준 위반으로 회수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1399 민원신고 전화를 통해 접수된 민원 제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회수 대상은 제조일이 2016년 8월1일부터 8월26일까지인 ‘앤트러사이트커피’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한진해운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회생 여부를 놓고 한진그룹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거듭하던 채권단이 추가지원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양상이다. 법정관리행이 결정된 상황에서 본격적인 청산 수순이 예고된 상태. 한진해운의 앞날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벌써부터 연쇄 후폭풍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한진해운 주채권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서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 불가 결정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는 국내 1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사실상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했다. 만장일치 결정 자금줄 말랐다 채권단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한진해운이 내년까지 1조원 이상 자금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평가했다. 운임이 현재보다 하락할 경우 부족한 자금 규모는 최대 1조7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그간 채권단은 한진그룹 측에 부족자금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일부 자금만 자체 조달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에 채권단은 한진그룹 측의 제시안에 대해 수용이 불가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미래의 사회 통합과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원이 꼭 필요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통일시대 대비, 다문화 사회 추구, 청소년 건전 성장,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사회 공헌 등 5가지 테마가 그것이다. 통일전망대에 KEB하나가족들과 통일부 관계자, 이산가족, 실향민들이 함께 만든 ‘그리운 내 고향’ 미술작품이 설치된다. 지난달 26일 명동본점서 KEB하나은행 임직원들과 통일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전망대에 영구 설치작품을 함께 만드는 봉사활동 시간이 마련됐다. [통일시대 대비] 이날 봉사활동 시간에는 이산가족과 실향민 등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그림을 그리는 시간과 이를 통일전망대에 영구 설치물로 만들어 전시하는 ‘그리운 내 고향’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지난 5월 초, 전 영업점과 통일교육원을 통해 접수받은 북한 실향민의 고향 그림을 나무 보드에 붙이는 작업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탈북청년들로 구성된 ‘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하나통일원정대)도 발대했다. 하나통일원정대는 탈북청년모임인 &ls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일, 삼성전자가 '배터리 폭발'을 일으켰던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전량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9층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 전량을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회수 교체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직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자발적 리콜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업계에서는 '전량 리콜'이 아닌 '일부 리콜'을 예상했으나 삼성은 'A/S는 삼성'이라는 이미지 사수를 위해 모든 노트7 제품을 회수해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판매된 노트7은 약 40만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산양분유, 그릭요거트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분유기업 일동후디스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2003년 일동후디스가 국내 최초 출시한 '산양분유는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온라인(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 또한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어 유아식에 적절하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소화가 잘 되는 산양유의 특장점 덕분에 최근에는 장 기능이 약해 소화가 어려운 노인들 사이에서도 '산양분유'는 인기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을 씹기 어려워 균형적인 영양성분 섭취가 더욱 필요한 노인들 사이에서 산양분유는 영유아 뿐만 아니라 실버층에게도 좋은 영양식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의 잇몸 건강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로 꼽을만큼 중요하게 여겨져 왔고 나이가 들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아는 잇몸과 치주인대, 치조골(잇몸뼈)이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치아건강의 핵심은 '잇몸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서 붓고, 피나고, 시리고, 들뜨고, 흔들리는 등 잇몸병 증상이 시작되고,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10명 중 7명이 이 같은 잇몸병 증상을 경험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붓고 피나고 시리고 들뜨는 잇몸병 증상 50대 이상 10명 중 7명 경험 올바른 양치질·치과 검진 및 인사돌플러스 복용이 잇몸 관리에 효과적 잇몸건강을 위해서는 구강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욱 효과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해 '인사돌플러스'와 같은 생약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도 도움이 된다. '인사돌 플러스'는 동국제약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10여년 간에 걸쳐 개발한 국내 최초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www.hanssem.com, 대표이사 최양하)은 욕실 신제품 '뉴 하이바스 네오 부티크'를 출시하고 오는 4일 오후 10시40분부터 CJ오쇼핑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뉴 하이바스 네오 부티크'는 일반 욕실 타일 대신 한샘이 독점 개발한 '휴 플로어(Hew Floor)'와 '휴판넬(Hew Panel)'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휴판넬은 기존 타일과 달리 이음매가 없어 곰팡이나 물때 걱정 없는 위생적인 욕실을 제안하고, 바닥재인 휴플로어는 미끄럼방지를 위한 특수코팅 엠보싱 처리가 돼있어 욕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더불어 건식 시공방법을 도입해 단 하루만에 시공을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소음, 분진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을 예방할 수 있고, 설계부터 시공, AS까지 한샘이 책임지고 있어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양변기부터 세면기, 슬라이딩장, 수전 등을 패키지로 구성하기 때문에 욕실 인테리어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 독점개발 소재로 안전·위생적 욕실을 단 하루만에 시공 4일 밤 10시40분부터 CJ오쇼핑서 최대 49만원 할인 이벤트 이번 방송에서는 샤워파티션형 플랜과 스파욕조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수 기자 = 롯데그룹 2인자가 자살했다. 검찰 소환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롯데 수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 지난 26일 7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서 운동 중이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이미 이 부회장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죽었나?]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부회장은 전날 밤이나 이날 새벽 양평 현장으로 와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산책로 가로수에 넥타이와 스카프로 줄을 만들어 목을 맸으나, 줄이 끊어져 바닥에 누운 상태였다. 경찰은 “변사자는 롯데그룹 부회장의 명함,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채취했다”고 말했다. 롯데 측은 “(신 부회장은) 운동을 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누구?]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를 졸업한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1987년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긴 후 백화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각종 악재로 휘청거리는 회사 사정과 상관없이 오너 경영인 상당수는 거액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난으로 인한 구조조정과 검찰수사 및 재판 등 회사가 위기에 봉착했음에도 경영인들은 별 탈 없어 보인다.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사하고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에 빠졌다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재벌닷컴>이 지난달 16일까지 금융당국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408개사(상장사 1806개사, 비상장사 602개사)의 등기임원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에 5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한 경영진은 총 237명이다. 지난해에는 229명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사 나몰라라 보수 꼬박고박 최고 보수를 받은 경영인은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으로 총 141억6600만원을 수령했다. 여기에는 ‘퇴직금’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그는 올해 3월 영원무역홀딩스 등기임원에서 물러나면서 138억44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이는 성 회장이 1974년 영원무역을 세운 뒤 41년을 근무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G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성화재는 고객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실천하며 이를 통해 사회와의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과 역량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 유일의 교통안전 연구기관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자동차 전문 박물관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활동, 교통안전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지원, 계층별 교통안전교육 등 올바른 교통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또,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학자금 지원, 교복 지원 등), RC공헌사업인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환경을 위한 ‘해피스쿨’ 사업 등 손해보험 업의 본질에 맞는 교통문화사업을 대표사회공헌활동을 선정,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순직경찰유자녀 지원(총 168명 지원) 사업과 함께 2012년부터 순직소방관 유자녀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매년 523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1995년부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통해 매년 2회의 분양식 및 교육을 실시, 지난해 말까지 총 186두의 안내견을 시각장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그룹이 국악과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충남 공주로 초청해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물놀이와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한옥마을에선 더위를 몰아내는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의 신명 나는 연주에 150여명의 아이들도 덩달아 어깨들 들썩거렸다. 오후에는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이 '아리랑' 산조 합주와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국악에서부터 '에델바이스' '초록빛바다' '퐁당퐁당' '옹달샘'과 같은 동요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서 글씨예술가 강병인 작가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디자인적인 가치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연하고, 한글 멋글씨(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문 예술가들의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중에 해설과 강의를 접목한 '렉처콘서트'로 진행되어 참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콘서트 후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가야금, 캘리그라피 등 장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 플랜트 건설기술 전파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서 지원하고 있는 '용접기술 교육센터'의 우수교육생 3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현지 교육센터 1기 수료생 50명 중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3명(마두아로브 파라핫, 후다이나자르 다블렛, 바에브 구르반무랏)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간 한국서 머무르며 회사와 산업시설 견학을 통해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지난 25일, 종로구 계동 소재의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방문해 회사 소개를 듣고, 임원진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튿날인 26일엔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했다.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교육생들이 틈틈이 북촌한옥마을, 용산, 동대문 등을 관광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건설 기술 우수성 확인·회사와 친근해지는 기회 마련 현지 건설시장 이바지·기술자 양성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이번 행사는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생들의 기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장래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음악에 대한 재능과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KB청소년음악대학’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KB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이 있다. [KB희망캠프] KB희망캠프는 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 직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18일, 직원들은 창립기념일에도 쉬지 못했다. 또 최근 연일 터지고 있는 내부 비리와 극성맞은 이승훈 사장의 행보 등이 직원들 불만을 자초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1000억원대 세금 추징에 술·골프접대 등으로 감사원 조사까지 받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가스공사가 그동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도덕적인 행태를 벌여왔다”며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이번 파문은 좀처럼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긴장의 창립기념일 지난 16일 가스공사와 업계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가스공사 직원이 협력업체 직원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4월28일부터 6월13일까지 실지감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감사보고서 작성 등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감사원에 따르면 가스공사 직원 30여명은 CCTV 구매와 관련해 판매 협력업체에 주기적으로 술과 골프 접대, 회식비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배관망 등 공급관리 시설 감시를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 업체로부터 CCTV를 대량으로 구매해 왔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수 기자 = 뜬금없이 정부와 롯데간 빅딜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검찰 수사와 사드 부지 문제를 주고받는 게 아니냐는 것. 과연 그럴까. 실현 가능성을 가늠해봤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CC). 군 안팎에선 성주군 금수면 염속산이나 수륜면 까치산 등도 거론되다가 최근 초전면의 성주CC 일대가 급부상한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미 성주CC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윈윈 카드” 국방부가 성주CC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대략 세 가지 정도다. 먼저 성주읍 북쪽 산악지대에 위치한 성주CC는 해발 680m로, 기존 배치 예정지인 미사일기지 성산포대(380m)보다 높아 안전성 논란에서 좀 더 자유롭다. 전자파 유해 논란과 관련해서도 성주 시내 군청에서 18km나 떨어진 산속에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도 덜어낼 수 있다. 성주CC 인근엔 성주포대보다 적은 2000여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여기에 이미 도로가 나 있어 접근성까지 좋다. 성주CC는 원래 회원제 골프장이던 헤븐랜드를 2009년 공매로 롯데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은 오는 9월, 역삼역 도보 5분거리 초역세권 입지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736실을 공급한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9-24번지 일대에 위치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17㎡~39㎡ (1룸~2룸 총7개 타입), 지하7층~지상18층 1개동의 오피스텔 736실 및 부대시설로 지어진다. 단지는 전용면적 17㎡(A타입) 560실, 18㎡(A-1타입) 48실, 17㎡(B타입) 16실, 27㎡(C타입) 32실, 32㎡(D타입) 48실, 39㎡(E타입) 16실, 39㎡(F타입) 16실 등 임대 수요가 높은 1룸 위주의 구성에,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1.5룸, 2룸 등을 더한 선호도 높은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강남권 중심업무지구인 2호선 역삼역에서 300m 떨어진 도보 5분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분당선 선릉역과 9호선 언주역과도 가깝고, 신분당선 강남역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로를 통한 접근성도 우수하고,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강남 교통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약 3500억 규모의 벨레상스서울호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택시장서 오랫동안 외면받아왔던 중대형아파트가 다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반면, 중소형의 인기는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형아파트의 가격이 중대형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차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중대·중소형 가격차이 줄어 옥석가리기 중요 또 중소형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신규공급이 중소형에 집중되는 반면, 중대형은 줄어들어 희소성이 강해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기에 건설사들이 중대형아파트 미분양 물량의 빠른 소진을 위해 발코니 확장비 지원 등 금융혜택 등 각종 제공하면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최근 중대형 미분양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입지와 분양가, 교통 여건, 단지 내 편의시설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향후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용인의 알짜 미분양단지 중에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5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큰 기대를 안고 출범한 천북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심상치 않은 구설을 양산하고 있다. 이제 겨우 밑그림만 그려진 상태지만 몇몇 사람들은 사업 추진의 진짜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고 있다. 원안대로 조성사업이 이뤄질지조차 알 수 없다는 의문도 제기된다. 지난 5월2일 경상북도와 태영그룹은 경주시 천북관광단지 조성사업에 1조2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주시 천군동, 암곡동, 천북면 일대 764만㎡(230만평) 부지에 2022년까지 SBS촬영장·엔터테인먼트·생태수목원·호텔·콘도·테마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게 기본 취지다. 골프장 만들기? 천북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경북도와 태영그룹이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거치며 공들인 결과물이다. 태영건설은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운영은 블루원이 맡는다. 두 회사 모두 태영그룹의 계열사다. 경북도는 천북관광단지가 조성되면 8500명 수준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는 완벽한 관광인프라와 다양한 문화유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서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5A㎡ 273가구 ▲75B㎡ 150가구 ▲84㎡ 807가구 등 틈새평면을 비롯해 전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 구래역이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4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서울로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학교, 상업시설, 호수공원 등 생활 인프라 인접 한강신도시 첫 아이파크·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 공급 또한 이마트,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도 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생명이 언제 어디서나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들이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터치+' 모바일 앱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재무설계사들이 만나야 할 고객을 직접 선정해 관리했지만, 보유고객이 많은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터치+' 앱은 고객의 다양한 상황들을 분석해 매일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고객들을 FP에게 선정해서 알려준다. 이를 통해 고객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FP가 적시적절(Right Time Right Offer)하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의 FP라면 누구나 '터치+' 앱을 활용할 수 있다. '터치+' 앱은 우선 매일 오전 8시~9시경에 오늘 만나야 할 고객의 우선순위를 정해 평균 15~20명을 알림 메시지로 FP에게 제공한다. 간단하게는 기념일을 맞은 고객이나 가입한 보험상품 관련 안내(연금 개시, 보험금 청구, 휴면 보험금 등)가 필요한 고객, 그리고 회사의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등 일정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알려준다. 세부적으로는 요일별, 월초, 월말 등 테마를 정해 고객을 효과적으로 터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