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IBK기업은행이 구설에 올랐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자회사 임원 45명 가운데 23명이 낙하산 인사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중에는 새누리당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고 한다. 또 기업은행은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차기 행장으로 내정했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IBK기업은행의 임원 절반 이상이 정·관계 출신의 친박(친 박근혜)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중소기업은행 및 자회사 임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기업은행 및 자회사에 임원으로 재직 중인 공직자·정치권·금융권 출신 인사는 총 2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원 45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자리 나눠먹기 출신별로는 기획재정부(재경부 포함) 4명·여성가족부 1명·공정거래위원회 1명·행정자치부 1명 등 공직자 출신 10명이다. 새누리당 4명·대선캠프 2명 등 정치권 출신 10명, 금융감독원·금융연구원 등 금융권 출신 3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항 남구 오천읍은 포항서 2번째로 많은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포스코 산업단지 및 관련산단과 인접해 있다. 포항 울산간 고속도로 개통 및 포항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통으로 보다 편리한 도로교통망을 확보와 더불어 약 8만명 이상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되는 블루밸리국가 산업단지 개발에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로 최근 포항에 일반분양중인 아파트 중 서희건설이 공사중인 오천 서희스타힐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천 서희스타힐스는 포항 남구 오천읍 구정리 570-5번지 외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공동주택 8개동 총 628세대 규모 중소형 특화(59㎡~84㎡ 총 9가지 타입) 및 최근 강화된 내진설계 의무화 적용단지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과 태풍에 더욱 안전한 아파트다. 오천 서희스타힐스는 남구의 대표적인 직주근접형 배후단지 중 하나로서 포스코, 포항철강 공단, 포항 신항만 등에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 중인 냉천이 단지 바로 옆을 흐르는 웰빙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단지와 바로 인접한 근린공원도 예정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선진문물을 습득하고 돌아오라는 특명이 한 직원에게 떨어졌다. 몇 년 후 복귀한 직원은 회사의 바람대로 중책을 맡게 된다.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박은정씨. 물론 아버지가 회사 오너인 박헌준 회장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02년 설립된 프리드라이프(옛 현대종합상조)는 자타공인 상조업계 일등기업이다. 4년 연속 업계 1위라는 명예훈장은 프리드라이프의 15년 연혁을 대변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프리드라이프의 고공행진은 박헌준 회장이 상조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하는 배경이다. 다만 박 회장을 둘러싼 잇단 구설은 명성을 흠집 내는 단초로 작용한다. 돌연 유학행 박 회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장녀인 은혜씨, 차녀 은정씨, 장남 현배씨는 직간접적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중책을 맡았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회사 내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은혜씨는 2005년부터 프리드라이프와 계열사인 에버앤프리드의 감사를 겸임하고 있다. 은정씨와 현배씨는 현대종합상조 계열사였던 하이프리드에서 각각 등기이사와 감사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외에도 은혜씨의 남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메가박스가 한글날(10월9일)을 앞두고 '현장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한글날을 기념해 '메가박스'라는 이름의 거대한 상자를 설치한다. 이 거대상자는 ‘메가박스(Megabox)’를 우리말로 변경한 것이다. 메가박스는 오는 12일까지 ‘한글 옷 입고 현장에서 2000원 할인 받기’와 한글 맞춤법 표기를 맞추는 ‘바른 한글 과거시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을 경주시에 전달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 재난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서희건설은 이번 경주 지진으로 불안에 떠는 경주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이봉관 회장은 이번 지진 소식을 듣고 애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진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는 이 회장이 어릴 때 자란 곳이기도 하다. 이봉관 회장은 전달식에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성금과 함께 봉사단을 파견하게 됐다"며 "천년 고도 경주가 하루 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고 경주시민들이 안정을 찾도록 경북지역 출신 대표 건설사인 서희건설이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성금 외에도 경주시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서희건설의 '새둥지 봉사단'을 경주로 파견한다. 지난 2005년 창단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새둥지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위기에 봉착한 해운업을 살려달라며 애원하던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정작 한진해운 부실사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국회는 물론이고 청와대까지 나서 최 회장에게 더 많은 사재를 내놓으라고 성화지만 최 회장은 눈물을 앞세워 여력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양상이다. 최은영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은 한진해운을 현재의 위기상황으로 내몰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해운업이 반짝 호황일 때 잘못된 예측으로 고가의 용선계약을 맺은 건 훗날 한진해운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했다. 결국 최 회장은 2014년 4월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한진해운을 넘기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한진해운 회장 자리서 빈손으로 물러난 건 아니었다. “더는 못 내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한진해운서 근무하면서 최 회장이 받은 보수 및 배당금은 총 254억원. 2014년 한진해운서 손을 떼면서 받은 퇴직금만 52억4300만원에 달한다. 당해 한진해운은 463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더욱이 최 회장은 조 회장에게 한진해운을 넘길 당시 본사 사옥 등 알짜재산은 고스란히 빼돌렸다는 의혹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건은 비상장 장외주식시장서 만연하고 있는 모럴해저드에 경종을 울렸다. 이런 상황에서 <일요시사>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기업 고위관계자와 복수의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이희진은 ‘깃털’, 몸통은 ‘창투사’”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들은 그 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창투사들의 ‘부당거래’도 폭로했다. 이희진은 검찰조사서 장외주식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회원들에게 비싸게 판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하지만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 중에 O사라는 바이오 회사가 있다. 지금까지 O사는 이희진이 악재를 숨긴 채 회원들에게 주식을 비싸게 판 의혹을 사고 있던 회사다. 현재 이 주식은 16만원에서 4만원대로 급락했다. 이희진은 이에 대해 “나도 속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희진은 누구한테 속았단 말인가. 주식시장 쥐락펴락 <일요시사>와 만난 벤처기업 고위관계자는 “이희진도 O사에 투자했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참석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아멘타 교수는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아멘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또한 환자의 이상행동반응 심각도와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점수가 기준치 대비 1점 감소했으며 단독투여군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내달 8일, 토요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10만여 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매년 100만여명의 가족, 연인, 친구 등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로 600m x 세로 400m의 지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에 70분간 다채롭게 그려질 이번 불꽃축제를 통해 한화는,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과 지진 등에 지친 국민들에게 올해 축제 주제인 '마법 같은 불꽃'에 걸맞는 추억과 기쁨을 선물할 계획이다. 마법 마을의 불꽃 이야기 ㈜한화 와이드한 스토리텔링불꽃쇼 선보여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오프닝은 일본의 Tamaya Kitahara Fireworks로 'T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통적인 중형 세단이 주도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바뀌어가고 있다. 가족과의 여가 시간이 중요시되고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국내 SUV 시장은 2011년 이후 매년 3~4%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전체 차 판매의 34.1%까지 점유율이 높아졌다. 거친 오프로드를 지향하던 SUV 차량들이 매끈한 아스팔트를 주 무대로 삼으면서 투박한 박스 형태를 벗고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의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세단이나 쿠페의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까지 갖추게 됐다. SUV의 성장세에 따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 타이어의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싼타페, 스포티지, 쏘렌토, 코란도C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2013-2015년) 금호의 주요 SUV 전용 제품은 약 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은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춘 새로운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크루젠은 고성능 SUV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이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옛 동아일보 사옥 부지)에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송파 두산위브는 지하2층 ~ 지상 28층, 2개동 269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송파 두산위브는 교통, 교육, 편의, 녹지 등의 주거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이를 통해 서울 주요 업무 시설이 밀집돼 있는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으로 환승없이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또 지하철 3·5호선이 통과하는 오금역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강남까지 10분대면 진입 가능해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는 12월 수도권고속철도인 SRT 수서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수서역에서 동탄역을 지나 지제역까지 연결해주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500m내에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한국콜마가 북미 최대 화장품·미용용품 소싱 전문기업인 웜저와 손잡고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19일, 미국 화장품 ODM회사인 프로세스 테크놀러지 앤드 패키징사(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 LLC: 이하 PTP)를 웜저와 공동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콜마가 51%, 웜저가 49% 지분을 소유한다. 한국콜마는 연구개발 및 생산부문을, 웜저는 영업 및 마케팅부문을 담당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중심의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인 한국콜마가 북미 최대 화장품·미용용품 소싱 전문기업인 웜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되면 미국 화장품 시장 확대 전략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993년에 설립된PTP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올리펀트에 위치한 화장품 ODM 회사로 로레알, 코티, 시세이도 등 글로벌 Top 10 화장품 회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다. 이번 한국콜마와 웜저의 PTP인수는 코스모그룹 USA(www.cosmo-usa.com)가 인수 자문을 맡았다. 프로세스 테크놀러지 앤드 패키징사 인수 북·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및 글로벌 N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내 중대형 트럭 시장서 수입 상용차가 잘 나가고 있다. 수입차 승용 부문보다 빠른 속도다. 그런데 소비자들의 불만은 갈수록 쌓이는 상황. 배신감마저 든다고 한다. 어찌된 일일까.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 등록된 4.5톤 이상 중대형 트럭은 총 1만959대로 나타났다. 국산 7733대 수입 3226대 현대차와 타타대우 등 국산차가 7733대, 볼보·만·다임러·스카니아 등 수입차가 3226대를 차지하고 있다. 국산차 시장점유율이 70.6%로 여전히 앞서 있지만, 수입 트럭은 역대 최고 수준인 29.4%를 기록했다. 수입 트럭은 올 연말까지 처음으로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급성장한 수입 트럭 = 5년 전인 2011년 수입 중대형 트럭의 시장 점유율은 11.5%에 불과했다. 하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5년엔 26.7%를 기록하며 4년 만에 15.2% 포인트나 상승했다. 반면 수입 승용차는 이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6.7%에서 13.3%로 6.6% 포인트 높이는 데 그쳤던 것을 감안할 때 수입 중대형 트럭이 얼마나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롯데월드의 간판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이후 롯데월드 측이 기계 결함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은 이미 고장 사례가 두 번이나 있어 사람들의 신뢰도는 바닥을 쳤다. 이번 일이 논란이 되자 여태까지 있었던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고장 사례들이 하나둘씩 수면위로 떠올랐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가 됐던 롯데월드. 아찔했던 사고 사례에 대해 알아본다. 언제서부터인지 네티즌들은 롯데월드를 ‘데스월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안전 문제로 인한 사망 및 부상사고의 발생빈도가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사고’라는 키워드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수많은 자료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롯데월드는 개장 이래 20년동안 다양한 안전사고들이 발생했다. 잠실 데스월드? 2000년대 초중반에는 심각한 안전사고들이 발생, 롯데월드의 이미지 악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결국 롯데월드는 2007년 초 시설 전면 보수를 위해 6개월 전면 휴장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내리기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는 지난 5일 ‘2차 갑의식 혁신 카운슬’을 가졌다. 황은연 사장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는 분과위원 및 실무위원 등 25명이 참석해 분과별 과제 실행 사항을 점검하고, 5대 그룹사의 갑의식 혁신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포스코는 갑의식 타파를 모범적인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결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6월10일 갑의식 혁신 카운슬을 구성했다.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그 산하에 고객(마케팅), 파트너(외주·구매·원료), 사내(HR·노무), 그룹사(국내·해외 사업관리) 4개 분과와 5대 그룹사를 두어 사내 각 부문에 잔존하는 갑의식을 없애나가기로 했다. 이어 1차 카운슬인 7월 1일까지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조사 사례를 토대로 분과별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이 결과, 1차 카운슬에선 분과별로 갑의식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지난 5일 열린 2차 카운슬에선 1차 카운슬에서 선정한 개선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5대 그룹사인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의 갑의식 혁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9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 11단지)’ 총 1100세대를 분양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세대, 11단지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세대로 이뤄진 브랜드 아파트다. 전용 면적별로는 10단지 ▲62㎡ 44세대 ▲72㎡ 244세대 ▲84㎡ 106세대, 11단지 ▲62㎡ 250세대 ▲72㎡ 296세대 ▲84㎡ 160세대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조성된다. 광주 첫 계획도시 ‘태전·고산지구’의 브랜드 타운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태전 2차가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9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 세대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 세대 등 총 1만7000여 세대에 이르는 신도시급 대규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오는 23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총 1070세대 신축아파트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지하 4층서 지상 23층, 아파트 16개동 규모로,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625가구 ▲74㎡ 445가구로 구성됐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가 위치한 풍무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선호도가 높다.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에 진입하면 여의도 20분대, 시내는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 개통이 예정돼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단지에선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김포공항역서 서울지하철 5·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서지역은 10분, 여의도는 20분, 시내는 30분, 강남은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지하철 통근족들에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전용 면적 59·74m 전세대 중소형 1070가구 대단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 등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재계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일은 나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이런 와중에 재계 서열에 균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건실한 성장을 거듭하는 곳이 있는 반면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몇몇 기업은 뒷걸음질이 예상된다. 재계 서열재편 시나리오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당장 서열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은 한진그룹, 현대그룹 등이 꼽힌다. 공통적으로 최근 부실 계열사 및 오너 일가의 비리 혐의 등으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 기업이다. 내우외환에 서열 뒷걸음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그룹관련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한진그룹의 전체 공정자산은 약 37조원이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대한항공이 23조원으로 가장 많고 한진해운이 약 7조4000억원으로 두 번째다. 만약 한진해운이 계열분리 된다면 그룹 자산은 29조원대로 주저앉게 된다. 한진해운의 계열분리는 한진그룹의 외형 축소뿐만 아니라 대외적 입지 하락으로 연결된다. 현재 한진그룹의 재계 순위는 11위. 한진해운이 떨어져 나가면 한진그룹의 재계 순위는 2계단 하락한 13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규모 리스크도 마찬가지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부에 따라 대주주인 대한항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9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 6월 금통위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끌어내린 데 이어 3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당초 금융시장서도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지난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9월 기준금리는 연 1.2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하반기 경기하방 리스크와 낮은 물가수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높아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 가계부채 증가 문제 등이 금리인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9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불과 지난달 초만 해도 시장 전문가들은 한은이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고, 추경 예산이 집행되는 시점에 맞춰 경기 부양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공조 수단으로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의견을 앞다퉈 내놨다. 하지만 추경예산 국회 통과가 예상보다 지연됐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연일 최고치로 치솟은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며 국내&m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하여 만든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www.starfield.co.kr)'을 오는 9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원데이 쇼핑,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써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PH),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200대에 달하는 단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개의 차별화된 MD를 한 곳에서 전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으로 하여금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계속해서 방문해야만 하는 목적을 제시하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운 업태인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라는 21세기 신유통 플랫폼과 이마트의 유통노하우가 집적된 전문점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신세계그룹의